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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상생 노력이 기관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물품, 지역농산물 구매에 있어 모범적인 상생 자세를 보이는 기관이 있는 반면 일부 기관은 상생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기도 했다. 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난해 지역물품 우선구매율은 평균 28.6%였다. 2021년 31.2%보다는 소폭 감소한 수치다. 지역물품 우선구매율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77.7%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한국농수산대학교 55.3%, 농촌진흥청(4개 소속기관 포함) 53.1%, 한국식품연구원 43.9% 등의 순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한 기관들도 있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물품 우선구매율은 3.3%, 국민연금공단은 6.5%였다. 이외에 한국국토정보공사는 18.5%,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2.3%로 평균을 밑돌았다. 지역농산물 구매율도 기관별로 극과 극이었다. 구내식당을 운영 중인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난해 지역농산물 구매율은 평균 64%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포인트 줄어들었다. 지역농산물 구매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농수산대학교(96%)였다. 한국전기안전공사(85%), 국립축산과학원(80%), 국립식량과학원(76%), 농촌진흥청(69%), 국립원예특작과학원(69%), 한국국토정보공사(68%) 등도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국민연금공단 행복연금관의 구매율은 0%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14%), 국민연금공단 글로벌기금관(39%), 한국식품연구원(45%)도 평균을 밑도는 저조한 구입률을 기록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5일 KT&G전북본부 주차장에서 전북농협과 KT&G전북본부 임직원이 함께하는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는 농협전북본부 내 중앙회·경제지주·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 손해 등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회장 이선홍과 전북특별자치도 혈액원 원장 강진석이 방문해 격려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일 본부장은“헌혈캠페인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헌혈문화가 정착되고 전북혈액원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전북농협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해 올해도 전북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군산시지부와 옥산농협이 오는 3월 4일에는 고창군지부와 관내 6개 농축협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얼마나 사셨어요? 농축산물? 수산물? 시장에서 어떤 거 사셨어?" 5일 부안상설시장에 마련된 온누리상품권 환급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수산물 환급코너', '건어물·정육점 환급코너→'라고 적힌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다. 동시에 귀로는 "농축산물? 수산물?"이라고 묻는 안내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수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이 가능하다는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행사' 방침에 환급 부스에서 대기하는 소비자들의 손에는 종이 영수증과 신분증이 들려 있었다. 환급 부스에서 나서는 소비자들은 환급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들고 환한 웃음과 함께 길을 나섰다. 환급 부스 앞에서 만난 정모(78·여) 씨는 "명절에 장보는 게 사실 큰 부담이다. 심지어 올해는 물가까지 올라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장을 안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어차피 장봐야 하는데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니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에 장보기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조금이나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반갑다는 분위기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 웃음꽃이 핀 것은 소비자만이 아니다. 얼어붙은 전통시장 경기의 중심에 서 있는 상인도 마찬가지다. 이미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이다 보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숨통은 트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증명하듯 부안상설시장은 주말 지나고 첫 평일이자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안상설시장 내부가 붐비지는 않았지만 전통시장 내 점포 곳곳에는 메모지에 적힌 대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부터 점포 내에 마련된 쉼터에 앉아 추위를 피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소비자도 눈에 띄었다. 일시적이지만 환급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은 것이다. 부안상설시장 내에서 냉이·꽈리고추·버섯 등 농산물을 판매하는 한 상인은 "물가가 너무 올랐다는 말을 하루에 몇 번씩 듣는지 모르겠다. 많이 오르긴 많이 올랐다. 매대에 있는 거 다 팔고 내일 물건 사러 광주에 가면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올라 있다. 이렇게 조금씩 팔아서는 남는 것 하나 없다"면서 "그래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라도 하니까 그나마 조금 숨통이 트인다. 이것도 안 했으면 설 명절 대목이라고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고 토로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부가 오는 8일까지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에서는 각각 5개 소(전주모래내·남부시장, 군산주공시장, 익산서동시장, 부안상설시장), 6개 소(전주신중앙·남부시장, 고창전통시장, 부안상설시장,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군산연합시장-공설·신영·역전시장) 등이 참여한다. 농축산물의 경우 구매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수산물의 경우 농축산물과 동일하게 3만 4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6만 8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해 준다.
전주세무서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평안의 집'을 위문하고 지역 내 소년가장·조손가정·장애인 가정 등 여섯 가정을 찾아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성금·위문품은 전주세무서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박세건 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우리 전주세무서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세무서는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사회적 취약계층과 불우이웃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노송신협이 오는 8일까지 노송신협을 방문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4년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구정을 맞아 노송신협을 지속적으로 성원해 온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특별한 조건 없이 노송신협의 조합원이면 누구나 떡국 떡을 받을 수 있다. 임영빈 이사장은 "조합원을 위하고 따듯한 명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해당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조합원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한복을 입고 근무하는 등 조합원의 따뜻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송신협은 지난해 부동산 경기 하락 등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흑자 경영을 달성해 조합원 출자금 4% 배당과 신협중앙회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건전 경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신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들 대신 갚아준 은행 대출이 세 배 이상 급증했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신보의 대위변제액은 5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1.18% 증가했다. 대위변제는 소기업,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준 지역신보들이 소상공인이 상환하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 전북신보의 대위변제액은 2020년 180억 원에서 2021년 163억 원, 2022년 152억 원으로 소폭 감소하다 지난해 폭증했다. 전국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1조 71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7.4% 증가했다. 지난해 대위변제 건수도 11만 2000건으로 전년보다 261.8% 늘었다.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년 대비 대위변제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세종이었다. 대위변제액 증가율은 세종(1383.3%), 강원(313.4%), 대구(300.3%), 대전(267.7%), 전북(261.2%) 등의 순이었다. 양경숙 의원은 "지역신보의 대위변제 규모가 커진 것은 그만큼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소기업,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여력이 부족해지고 금융 시스템 부실 위험도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부처, 지자체는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에는 지역신보의 보증 재원을 확충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개정안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지역신보에 대한 금융회사의 법정 출연요율 상한선을 기존 0.1%에서 0.3%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식품연구원이 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정부는 공공기관 지정 해제로 예산·인력 운영의 자율성이 부여돼 혁신적·도전적 연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부 기대처럼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따른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추가 재원 확보, 우수 연구인력 확보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획재정부 '2024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327곳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곳 감소한 규모다. 3곳을 신규 지정했고, 23곳을 지정 해제했다. 또 정부는 국립대학병원 14곳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 해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된 곳은 다른 기관에 통폐합돼 지정 실익이 없어진 수자원환경산업진흥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연연구기관 22곳이다. 관련 과기부 출연연은 △한국식품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다. 이들 연구기관은 지난 2007년 제정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뒤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아 왔다. 타 공공기관과 동일하게 인건비, 정원 규제를 받았다. 지정 해제된 기관들은 앞으로 과기부 중심으로 마련 중인 관리 체계에 따라 경영 관리·감독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과기부는 오는 14일 혁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지정 해제 이후 출연연의 운영 방향과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통계정보원을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의 자격 상실 기준이 완화됐다. 국민연금공단은 5일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의 보험료 체납 기간 기준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은 최소 가입 기간(120개월)을 채우거나 가입 기간 연장으로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제도다. 다만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자격이 상실된다. 공단은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을 통해 이 일정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변경했다. 자격을 상실하는 보험료 체납 기간 기준이 3개월 더 연장되면서 65세 이상 가입자의 연금 수급권이 강화될 것으로 공단은 전망했다. 65세 이후 자격을 상실하면 재가입이 불가능하다. 최소 가입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그동안 납부한 보험료를 연금으로 받을 수 없고 일시금으로 받게 된다. 국민연금공단 김정학 연금이사는 "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 제도는 국민 노후 준비에 활용되며 1999년 말 20만 명이었던 가입자 수가 2023년 10월 말 기준 86만 명으로 4배 넘게 증가했다"며 "국민 모두가 임의가입 등 국민연금 제도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5.52% 상승한 2615.31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2.68% 하락한 814.7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기대 속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집중되며 코스피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6020억원, 기관은 1조28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조6970억원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자동차, 은행 등 저PBR 업종 위주로 순매수했다. 현대차(7070억원), 삼성전자(5930억원), 기아(4910억원), KB금융(2010억원), 삼성물산(2000억원), 하나금융지주(1790억원)이고 저PBR종목들 대부분 일주일사이 20%대 상승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어 보인다.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중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기 급등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수혜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수밖에 없어 해당종목의 수익성과 성장성 여부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수급적으로 봐도 세부 방안 발표 전까지는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저평가주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업황, 실적, 주주환원정책 가능성 여력이 반영되며 수혜 업종은 압축될 것으로 보여 진다. 단기적 수급이벤트 이후 9일부터 시작하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도 예상되고 있는 모습에 9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춘절연휴도 시작된다. 시가총액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가 어느정도 일단락된 상황이고,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관망심리가 나타날 수도 있어 보인다. 앞으로 증시가 저PBR 종목과 주가지수의 단기 과열이 진정되는 국면으로 본다면 다시 수혜는 성장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성장주는 PBR이 높은데다가 최근 정책수혜주들이 주목받아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상황이다. 다시 수급이 정상화된다면 코스닥 성장주 소외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여 단기 낙폭 과대위주로 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도체, 인터넷, 제약 바이오, 이차전지업종 같은 성장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정부가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줄이고 벼 대신 논 콩이나 가루 쌀을 심도록 지원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당정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쌀 수급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쌀값은 지난달 25일 기준 80kg당 19만 4796원으로 19만 5000원 이하로 떨어졌다. 정부가 올해 계획했던 80kg당 20만 원 선을 밑도는 금액이다. 정부는 "2023년산 쌀값 하락은 과잉 생산 문제보다는 농협 등 산지유통업체의 재고 부담에 따른 저가 판매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2023년산 쌀의 초과 생산량은 신곡 조기 소진(5만 톤), 쌀 소비 감소 둔화 등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한 9만 5000톤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가 출하 물량이 농협으로 집중되면서 과거에 비해 재고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정부가 쌀값 안정화를 위해 내놓은 대책은 쌀 생산량 조절이다. 올해 벼 재배 면적을 2만 6000㏊ 감축한다는 목표로 이 가운데 1만 5000㏊는 논에 벼 대신 논 콩이나 가루 쌀 등 전략 작물을 심으면 지원금을 주는 전략 작물 직불제를 통해 줄인다는 방침이다. 국내 벼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소비량도 급격히 줄어들며 쌀은 매년 15만∼20만 톤 초과 생산되고 있다. 품종 개량, 기술 향상 등에 따른 생산 단수 증가도 쌀 공급 과잉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쌀 재배 면적은 70만 8000㏊로 2001년 108만 3000㏊보다 34.7% 감소했다. 2001년 이후 연평균 1.9% 감소한 셈이다. 쌀 소비량 역시 2001년 이후 연평균 1.3% 줄고 있다. 또 정부는 벼 수확 전인 9월 초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해 적정 가격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작황 예측, 관측 자료 등을 바탕으로 수확기 쌀값 하락이 우려될 경우 쌀을 사료용 등으로 쓰는 용도 전환 계획도 대책에 담긴다. 한편 이날 당정은 쌀값 안정을 위해 민간 물량(주로 농협) 5만 톤을 추가로 매입해 총 10만 톤을 올해 식량원조용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가 전북지역본부로 승격·출범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일 본부 승격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8일 전북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북자치도 내 신협에 대한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승격·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조직은 지원사업·감독팀 등 2개 팀 체제로 재구성하고 조직의 유기적인 협업을 주도할 방침이다. 신임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에는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장이 연임하기로 했으며 지원사업팀장에는 김서현 전 공제지원서비스본부 생명보상팀장, 감독팀장에는 권오산 전 신협 연수원 관리팀장이 맡게 됐다. 강연수 본부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조합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합 임직원 역량·조합별 맞춤 지원 기능·지역사회와 상생 기능 강화를 추진하겠다"면서 "'가치와 같이, 전북 신협'이라는 경영 슬로건과 같이 신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전북 신협의 70조합이 성장·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진행된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출범식에는 양춘제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 박명수 군산평의회장, 천봉은 서부평의회장, 장광수 익산평의회장, 김천웅 덕완평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새해 첫 전북자치도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내내 고물가로 몸살을 앓았던 때를 뒤로 하고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채소·과일 가격이 치솟으면서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 조사 결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지난해 8월 2.9%를 기록한 뒤 5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다.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3.0%, 장바구니물가에 가까운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13.8%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 중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4.9%, 식품이외는 1.8%,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2.7%, 신선식품지수 중 신선어개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신선채소류는 6.7%, 신선과실류는 29.6% 상승했다. 생활물가·신석식품지수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품목은 사과다. 사과는 전년 동월 대비 71.5% 상승해 소비자물가지수 중에서도 신선과실류 상승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일 기준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후지·10개) 가격은 3만 5500원, 한 개에 3550원이다. 지난해 1월 2만 3300원에 거래됐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1만 2200원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신선과실류의 상승률에 영향을 준 품목은 사과뿐만이 아니다. 사과 이외에 귤은 전년 동월 대비 36.9%, 배는 30.7%, 딸기는 29.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을 올릴 과일을 골라야 하는 소비자들의 근심은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물가 안정·소비자물가지수 둔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농축수산물 26만 톤을 공급했다.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는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 원을 투입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농축수산물 물가에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문제는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외부 요인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는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물가 안정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 대로 재상승하는 등 2∼3월 물가는 다시 3% 내외로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면서 "2%대 물가가 조속하고 확실하게 안착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치솟는 농축수산물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전국적으로 열리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 전북특별자치도 내 전통시장 9개 소가 동참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8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농축산물·수산물을 분류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소비자의 설 성수품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참여 전통시장을 농축산물 130개 소, 수산물 85개 소로 확대했다. 이중 전북특별자치도 전통시장은 농축산물 5개 소(전주 모래내시장, 남부시장, 군산 주공시장, 익산 서동시장, 부안 상설시장)과 수산물 6개 소(전주 신중앙시장, 남부시장, 고창 전통시장, 부안 상설시장,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군산 연합 공설·신영·역전시장) 등 9개 소(중복 전통시장 제외)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농축산물의 경우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해 준다. 수산물의 경우 농축산물과 동일하게 3만 4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환급해 주되 6만 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이 가능하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 명절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정부는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 전통시장 등 자세한 환급 행사 정보는 공식 누리집(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과 온정을 나누는 국민은행 전주지역본부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KB국민은행 전주지역본부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지난 2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신중앙시장에서 구입한 식료품 1400만 원 상당의 꾸러미 20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식료품 꾸러미는 전주지역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2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용 KB국민은행 전주지역본부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많은 분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전주페이퍼가 설 명절 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페이퍼가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다수의 지역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보육원·경로당·인근마을 등 15개 단체에 쌀, 김, 복사지, 노트 등 1000여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설날·추석은 물론 인근마을과 자매결연·야유회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조손가정 14세대와 직접적으로 결연을 맺고 매월 꾸준하게 지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신재생에너지 시설 구축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은 지난달 30일 협력업체인 이보엠텍 임직원들과 함께 폐목재를 활용한 증기 100만 톤 생산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하림은 지난 2014년 12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인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 유동층 보일러’를 구축, 기존 화석연료 중 하나인 벙커시유 대신 폐목재를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고형연료를 사용해 폐기물을 줄이고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도 대폭 낮췄다. 가동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00만 톤의 증기를 생산하고 온실가스 약 14만 톤을 감축했는데, 이로써 대체되는 국내 목재 자원은 약 21만 톤(나무 100만 그루)에 달한다. 여기에 지금까지 얻은 300억 원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는 덤이다. 목재 자원 보호와 탄소 중립, 온실가스 감축, ESG 경영 실천이라는 1석4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환경 분야 파일럿 시설 운영과 R&D 투자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신재생 에너지 시설의 성공적인 정착 이후 이를 다른 기업에게도 공유하며 사회적기업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수자원 보호 분야에서도 2025년까지 공장의 모든 슬러지(도계 폐수 침전물)를 완전히 처리하는 제로 웨이스트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슬러지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도입하고 환경부의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 촉진법’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북에서 4인 가족 기준 설 명절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지난해보다 6.6% 상승한 27만 7629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배·사과·단감·시금치·대파 등의 가격이 40% 이상 오르면서 차례상 비용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지역 전통시장·중소형마트·대형마트·백화점 등 24곳을 대상으로 3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23만 107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중소형마트(24만 762원)·대형마트(25만 2254원)·백화점(38만 6430원) 순서로 가격이 높았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채소류·축산물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설 명절 5∼7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고 과일은 선물세트 등의 수요가 감소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설 8∼10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보금 소장은 "업태별로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지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사용해 장보기를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장보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가격 정보 비교를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홈페이지에서 전주지역 업태별 가격 정보·품목별 가격 비교 후 소비할 것을 추천했다.
전북 혁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최근 10년 동안 공공기관이 들어서면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됐고 고용창출 효과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기대 만큼의 큰 효과까지로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전북지역) 혁신도시 유입이 지역고용에 미치는 효과(문성만 전북대 교수·정진화 계명대 부교수)' 외부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도시 조성·공공기관 이전이 전북지역의 인구 감소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적어도 급격한 인구 감소 추세를 완화하는 데는 기여했다. 공공기관 유입이 본격화된 2013년 이후 수도권에서 전북 혁신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증가했다. 혁신도시의 주민등록인구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2016년 이후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된 후에도 주민등록인구가 증가했다. 자생적인 인구 유입·확대가 이뤄진 결과다. 수도권에서 전북 혁신도시로의 순유입 인구 수는 조성공사가 착수된 2008년에 58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조성이 완료된 2015년 109명, 마지막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 입주한 2017년 119명, 2018년 124명으로 점점 늘어났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지역 고용도 늘었다. 공공기관 이전 고용효과를 계산한 결과 전주시·완주군의 총 취업자 수는 혁신도시가 없는 광역자치도 내 시군보다 5.6% 증가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 인접 시군구의 총 취업자 수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공공기관 이전으로 창출된 혁신도시 시군구의 고용 증가가 인접 시군구의 고용을 흡수한 것이 아니라 수도권에서의 고용 유입이나 지역 자체 고용 증가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이 전북자치도 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2억 5000만 원을 출연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1일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출연금은 총 237억 5000만 원 규모로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특례보증대출 재원으로 사용된다. 전북은행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과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이중 12억 5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소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3개 부문(보듬·IP기업·녹색기업지원)으로 분류해 부문별로 업체당 각각 2000만 원에서 2억 원 이내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이내로 1년 만기 일시상환방식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이번 특별 출연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시·군 특별 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해웅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전북지역본부장이 1일 부임했다. 하해웅 신임 전북지역본부장은 국유재산·조세·채권 관리 업무를 모두 수행한 업무 전문가다. 캠코 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어 누구보다 전북지역 업무 현안에 대해 잘 이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 신임 본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본부장으로 부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어려운 경제 시기인 만큼 취약한 가계와 기업이 재기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 출신의 하 본부장은 목포대·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입사 후 종합기획부 대외협력팀장, 전북지역본부 국유재산관리팀장, 제주지사장 등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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