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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재난방지 스타 모델 발굴해야”

예측불허의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데이터 확보를 위한 부처별 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한국정책학회(회장 나태준), 한국방재학회(회장 윤기용)와 합동으로 지난 3일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산·학·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시행되고 이태원 사고·신림동 세 모녀·강남역 물난리 등 예측불허의 재난재해가 잇따르면서 ‘디지털 시대, 공간정보를 활용한 풍수해 대응’을 주제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김영미 상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명승환 인하대 교수,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양호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효율적 재난재해 예방대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 부처 간 협업이 우선돼야 한다는 데 목소리가 모아졌다. 송양호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은 “풍수해와 같은 전문분야에 대기업은 관심이 없다”면서 “LX공사와 같은 공공이 주도적 연구개발로 물 재해 예측 솔루션을 구축한다면 시민의 안전성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내년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가 재난안전정책을 시행하게 되기 때문에 서비스 모델이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트윈국토’가 활성화되려면 데이터가 공유되기 위한 정부 부처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며, 호주 등 방재 선진국처럼 재난안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명승환 인하대 교수와 이동규 동아대 교수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싶어도 정부 부처별로 데이터가 없거나 개인정보 때문에 잠겨 있다”면서 “플랫폼이 아니라 데이터의 제공·표준화가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명승환 교수는 이어 “국토부와 LX공사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잘 가공하여 제공·분석하여 각 부처에 제공하는 일이 중요하며,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성익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과장도 “데이터의 신뢰도와 정확도 확보의 성패는 부처 간 협업으로 귀결된다”면서 “국토부는 데이터 레이크에 있는 물을 흐르게 하는 관개수로를 만들어 필요한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1.06 17:55

[주간증시전망] 크레딧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는 국내 증시상황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3.52% 상승한 2348.4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46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88억원과 65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 2차전지 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IT가전 업종, 화학 업종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FOMC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고, 이후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4회 연속 0.75%포인트 인상은 시장에서 예상한 상황으로 해석되지만 금리인상 중단을 생각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여기에 미국 10월 고용지표도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이벤트로 미국 중간선거가 8일 예정되어 있으며 10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도 발표될 예정이다. 중간선거는 민주당이 쥐고 있는 주도권이 공화당으로 넘어가느냐가 포인트로 이번 선거에서 의회 권력이 공화당으로 넘어간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동력이 크게 약해질 수 있어 보인다. 국내는 크레딧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흥국생명이 외환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3일에는 DB생명이 국내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일을 연기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의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크레딧시장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유동성이 필요한 곳에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는 있겠지만, 가산금리를 진정시키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적 변수를 고려할 때 시장의 단기상승을 고려하여 일부 현금 보유를 늘리는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11.06 17:55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500만원 상당 물품 호성보육원에 후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는 2일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호성보육원에 후원했다. 이번 기부는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진행됐다.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지역 내 미래 여성기업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경제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전라북도경찰청과 지난달 20일 체결한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31일 전북 지역 내 사회적 보호계층에게 생활안정자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220여개의 여성기업이 소속돼 있다. 공동이익의 증진을 위해 모인 경제단체로 여성경제인의 역량과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국내·외 정치, 경제, 경영 흐름에 발맞춰 사업 확장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기 위해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1.03 21:08

한신공영(주), 올해 전북에서 정비사업 잇따라 수주

한신공영이 전북지역에서 잇따라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가로정비사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3일 한신공영(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달 말 조합원 총회를 통해 전주시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전주시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44-1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전용 84㎡A·84㎡B 2개 타입 아파트 270세대, 전용 102㎡·103㎡ 2개 타입 오피스텔 54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829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전주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아파트 25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 도급액은 563억 원, 공사기간은 26개월이다.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 내후년 3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해 9월 익산 남중동 장미그린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같은 해 11월 전주 효자동 서부거성아파트 일대 가로주택사업도 따냈다. 건설사 관계자는 “이번 전주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은 풍부한 자금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수주에 임한 결과”라며, “올해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정비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역량을 집중해 수주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11.03 18:36

“지자체-지역연고 기업 협업, 도시 브랜드 강화해야”

“전북이 전통과 문화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마이스산업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주한외교대사관 및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연계’를 주제로 문화 관광 및 마이스(MICE) 행사와 연계한 ‘글로벌 관광·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지역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오시난 GBA코리아 회장, 장영훈 전북마이스발전협의회 회장,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인호 전북벤처기업협회 회장,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를 비롯해 리비아, 세네갈, 잠비아 등 해외 38개국 바이어 및 상무관이 자리했다. 장영훈 전북마이스발전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북 수출기업의 판로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위축됐다”며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문화, 관광의 꽃인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는 서병로 건국대 글로벌MICE연계전공 교수가 ‘전북 글로벌 비즈니스 융복합전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전북의 도시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문화관광 자원의 활용과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주문했다. 전북은 전통문화의 중심지임에도 관광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전주에 컨벤션센터가 없어 타 지역에 비해 마이스산업이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 교수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도시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해 부산시는 2030년 세계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며 “인천시는 2025년 APEC 회의 유치를 위해 시장이 APEC 사무국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북이 대형 행사 유치 등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고 포항처럼 지역의 연고를 가진 기업과 함께 협업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가 언급한 포항시는 지역 관광자원인 해맞이공원을 활용해 포스코와 포항시, 포항시민의 상생과 협력, 미래를 상징하는 스페이스 워크를 설치하고 관광객 유도 및 체류시간을 연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서 교수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 전북 문화관광 및 마이스 산업의 고부가 가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자체도 문화관광과 마이스산업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예산 지원 및 인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1.03 18:35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농경지역 내 김제시 금구면 옥성리 대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답)- 본 건은 용와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학교,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등으로 구성된 주택지대다. 북측 인근으로 왕복6차선의 장승배기로가 지나고, 세로(가)의 콘크리트포장 도로에 의해 제반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위치하여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보통이다. 사다리형 평지이며, 생산녹지지역, 상대보호구역, 절대보호구역이다. 김제시 금구면 옥성리(대지)- 본 건은 용전마을 내에 위치하고 주변은 농가주택 및 농경지, 토지임야가 소재하는 취락 및 취락 주변 농경지역이다. 소형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마을내에 소재하여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 정도다. 대체로 남측으로 하향 완경사를 이루는 부정형형의 토지이며, 북측으로 폭 약 4미터의 포장도로와 접한다. 계획관리지역이고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김제시 서암동(숙박시설)- 본 건은 김제지사 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근린생활시설, 공공시설,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철근콘크리트 콘크리트지붕 4층 건물로서 복합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설비 및 위생설비, 냉난방설비, 소방설비, CCTV설비 등이 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11.02 17:56

이스타항공 언제 다시 날아오르나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이스타항공의 날갯짓이 절실하다는 요구가 지역사회에서 커지고 있다. 2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군산에 본점을 둔 이스타항공이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AOC(항공운항증명, Air Operator Certificate) 발급이 시급하지만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지역사회는 2009년 군산공항에서 첫 취항한 뒤 지난해 새 주인을 맞은 이스타항공이 언제 다시 비상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전북을 기반으로 첫 비행을 시작한 이후 국내 저가항공사로 자리매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적자 누적 등 파행을 겪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간 닫혔던 하늘 길이 다시 열렸지만 이스타항공은 여전히 발이 묶여 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이스타항공은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하면서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문제는 항공기 운항을 위해서는 국토부의 AOC 발급이 필요하지만 신청한 지 1년이 다 되도록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초 조종사와 승무원 등 직원 훈련을 마쳐 AOC가 발급되면 운항이 즉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는 발이 묶인 이스타항공이 인건비 등 고정비용으로 한 달에 5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재운항에 시일이 지체될 수록 경영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고 400여명의 종사자들도 고용이 다시 불안정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이스타항공 종사자들은 서울 용산에서 AOC 발급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스타항공이 재운항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경제도 직간접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역 상공업계와 관광업계 등은 이스타항공이 기본적인 운항은 할 수 있도록 AOC 발급을 신속히 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업인 김모(45‧군산시 나운동) 씨는 “전국에 각 지역 공항마다 거점 항공사는 하나씩 있다”며 “이스타항공이 군산공항을 거점으로 지역민도 많이 채용했는데 재운항이 어려워 향토기업의 설자리가 없어질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조오익 전북관광협회장은 “군산공항과 2029년에 개항하는 새만금국제공항의 안정적인 노선 운영은 관광객 유치에도 큰 힘이 돼 이를 위해서도 이스타항공의 운항 재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02 17:56

약방의 감초’, 품종 개발․약전 등재로 국산화 길 열다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 온 ‘감초의 국산화의 길이 열린다. 2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이하 약전) 등재를 추진해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감초 자원 중 ‘만주감초’와 ‘유럽감초(광과감초)’를 이종교배해 2014년 ‘원감(元甘)’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성과 지역 적응성을 검증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품종 감초의 국내 활용을 위해 의약품(한약재) 품질 기준·규격 설정에 필요한 연구와 검증을 3년간('19~'21) 진행했다. ‘원감’ 품종은 기존 감초(만주감초)보다 생산성(359kg/10a)과 지표 성분(글리시리진 함량 3.96%)이 2배 이상 높고, 점무늬병 저항성을 지녀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재배할 수 있다. 신품종 감초에 대한 동물실험 등 독성시험 결과 독성학적으로 유해한 변화가 없었고 유전독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존 감초 품종과 일부 효능 모델에서 약리 활성도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를 개최해 신품종 감초를 약전에 등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자문을 받아 한약재 감초의 기원종에 글리시리자 코르신스키(Glycyrrhiza korshinskyi Grig.)를 추가하는 약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약전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새로운 감초 품종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성과는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수목원 등 여러 부처 간 협업과 적극 행정의 결과물 이다”며 “감초 국산화 시도가 정체된 국내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1.02 16:05

PF옥죄기로 도내 주택건설산업 외지 업체 독식현상 심화

최근 강원도 채무보증 디폴트 사태 이후 건설금융시장이 경색 국면에 처하면서 전북지역 주택건설시장의 외지 대형업체 독식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이 PF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삼성물산과 대림 같은 시공실적 10위권 업체를 제외하고 사실상 PF대출 실행이 불가능해 이들 업체로만 시공사를 정해야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일 전북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PF대출이란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줄임말로 사업성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며 물적 담보가 없기 때문에 건설사의 지급보증으로 자금이 나오게 되는데 최근 강원도의 경우처럼 지급보증을 한 지자체가 디폴트를 선언하면 부실채권이 돼 줄도산의 도화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PF대출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있다. 금융당국은 국내 시공실적 70위권 업체에게는 PF대출을 허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시공능력과 함께 신용평가 등 지나치게 까다로운 평가기준을 내세우면서 10위권 밖 업체는 사실상 PF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전북지역 업체는 PF대출을 받는다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지면서 가뜩이나 외지업체들의 잔치판이 되고 있는 도내 주택건설시장의 외지 대형 건설업체 독식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도내 주택건설시장은 지난 2004년 30만㎡의 공공택지에 대한 지역업체 제한 경쟁입찰이 공정거래법 위반 논란으로 폐지되고 최고가격 경쟁입찰로 전환되며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우세한 외지 대형 건설업체들이 공공택지를 독차지 했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막연한 브랜드 선호의식이 높아지면서 조합사업 등 민간 택지에도 외지 대형업체들이 대부분 시공사로 선정돼 전북지역에 건설되는 아파트의 90% 이상을 외지 업체가 시공해 오고 있다. 도내에서는 계성건설과 제일, 세움건설, 플러스건설 등이 그마나 전북지역 브랜드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 왔지만 강원도 디폴트 사태에 따른 자금경색으로 향후 사업추진이 더욱 어려워 질 전망이다. 주택건설협회 전북도회 이병관 사무처장은 “PF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해 지면서 가뜩이나 외지업체들이 독차지 하고 있는 도내 주택건설시장에 지역업체 참여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며 “도내 업체들의 신규 사업추진에도 막대한 지장이 예상돼 지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11.02 16:0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