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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스코틀랜드 협상' 후 다시 워싱턴…이르면 29일 '4차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내달 1일(이하 현지시간)을 앞두고, 정부가 그 이전에 한미간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9일 정부와 통상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 중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을 벌였다. 러트닉 장관은 2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저녁 식사 후 나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기 위해 스코틀랜드로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말했다. 앞서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25일 러트닉 장관을 만나 2차례 협상을 했다. 24일에는 워싱턴DC에서 만났고, 25일에는 그의 뉴욕 자택까지 찾아가 협상을 이어갔다. 이후 이들은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기 위해 스코틀랜드로 떠난다는 것을 파악한 뒤 급박하게 스코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관세 부과 유예 시한이 코앞에 닥친 만큼 협상 불씨를 계속 살려 나가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사전에 미국 측과 협의 하에 스코틀랜드행 일정을 잡았는데 이는 미국 측 역시 8월 1일로 예고된 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핵심 교역 대상국 중 하나인 한국과 협상 타결에 의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이번 협의는 지난 주말 워싱턴 DC와 뉴욕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제안된 조선업 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합의로 이뤄진 것"이라고 공개했다. 한미 관세 협상의 '키맨' 역할을 하는 러트닉 장관은 2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방금 스코틀랜드에서 돌아왔다"고 밝혀 이미 워싱턴DC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 장관과 여 본부장도 29일 추가 협상을 위해 워싱턴DC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무역협상에서 미국 측 핵심 인사 중 한 명인 러트닉 장관의 동선에 맞춰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이 스코틀랜드에서 러트닉 장관과 그리어 대표를 만나 추가 협상이 이뤄졌다면 얼마나 이견을 좁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오는 8월 1일 이전에 한미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미 산업장관은 이르면 29일 워싱턴DC에서 다시 만나 한국 측의 진전된 수정 제안을 바탕으로 협상 타결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김 장관은 지난 23일 출국 이후 러트닉 장관과 4번째 협상에 나서게 된다. 현재 한미 관세 협상은 정부를 대표해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이 협상 전면에 나선 가운데 미국 측과 매차례 협상 이후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한 본국 정부의 새로운 훈령을 바탕으로 미국과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하루 전인 오는 31일 각각 베선트 재무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카운터파트를 만나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관세 부과 유예 시한이 끝나기 전까지 러트닉 장관과 그리어 USTR 대표를 최대한 많이 만나 양측 간 이견을 절충하는 협상을 이어갈 방침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과의 무역협상 환경은 한국에 우호적이지 않아 보인다. 한국보다 대미 무역 규모가 큰 일본·EU가 잇따라 미국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고 자국의 시장을 개방하면서 기존(일본 25%, EU 30%)보다 낮은 15%의 관세율로 협상을 타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과 EU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에 대해서도 15% 관세를 일괄 적용받기로 한 점은 한국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이 미국에 5천500억달러, EU가 6천억달러라는 대규모의 투자를 약속하고 에너지·무기 등 미국산 제품을 대량 구매하기로 한 점도 한국 협상단에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러트닉 장관이 한국에 4천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요구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국 정부는 '1천억 달러+α(알파)' 규모의 대미 투자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국은 미국과의 조선 협력을 주요 지렛대로 삼아 협상에 임한다는 방침이어서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앞서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과의 지난 25일 뉴욕 자택 협상에서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의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라고 이름 붙인 수십조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해 긍정적 반응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일반
  • 연합
  • 2025.07.29 09:37

전북 전문건설協 임근홍 회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임근홍 회장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함께 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 및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및 주요 기업·단체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피켓 인증사진 촬영 및 보도자료 전파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소재철 회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임근홍 회장은 인구문제는 단기적으로는 우리 모두의 오늘과 장기적으로는 국가의 내일을 좌우하는 매우 중대한 과제로써 이번 캠페인이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인구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임근홍 회장은 지난 2021년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대표회원들의 만장일치로 12대 회장 보궐 선거에 당선돼 3년간 협회를 운영했으며 지난 해 10월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개최된 '2024 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에서 참석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에 추대돼 재선에 성공했다. 임회장은 역대 협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면허를 갖지 않고 전문면허만 보유하고 있어 전문건설업계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있다. 한편 임근홍 회장은 다음 캠페인 릴레이 참여자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송현석 회장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이재수 회장을 지목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5.07.28 19:23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 자동차 정비 서비스, 정비 불량 소비자 피해 많아

자동차 정비 후 차량 손상이나 하자 재발 등 정비 불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3년 5개월 간(2022년 ~ 2025년 5월) 접수된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95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피해 유형별로는 정비 후 차량에 손상·흠집이 생기거나 하자가 재발하는 등 ‘정비 불량’이 73.3%(699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수리비·진단료·견적료 등을 사전 안내 없이 청구하거나 과잉 정비하는 등 ‘제비용 부당 청구’가 18.2%(173건)로 나타났다. 자동차 정비 관련 피해구제 사건의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배상, 수리·보수, 환급 등으로 합의된 경우가 36.9%(35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비 후 차량 고장이나 과잉 정비가 의심된다고 하더라도 일반 소비자가 사업자의 책임을 규명하기 쉽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정비 의뢰 시에는 점검·정비견적서를, 정비 완료 후에는 명세서를 발급받아 정비내역 및 작업내용을 비교하고, 정비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비자들도 △정비 의뢰 시 점검․정비견적서를 받아 견적내용과 금액을 확인 △정비 완료 후 현장에서 사업자와 함께 정비 결과와 차량 손상 여부등을 꼼꼼히 점검하기 △점검․정비명세서를 발급받아 작업내용 등을 사전 안내 사항(정비견적서 등)과 비교해 보기△차량에 이상이 확인되면 무상보증기간이 경과하기 전 바로 보증수리를 요청하기 등을 체크해 보도록 한다. 자동차 수리 피해관련 소비자피해 발생시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상담실 ☎282-9898 또는 소비자상담센터 ☎1372 상담가능하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5.07.28 19:23

전주도 악성 미분양 쌓였다…아파트 분양시장에 '먹구름'

최대 악성 리스크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북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먹구름이 예상된다. 주택수급 불일치 등으로 건설경기의 선행지수를 가늠하는 건설수주액과 건축허가, 착공물량 등도 감소했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집계한 2025년 상반기 전북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전북 경기는 전년 하반기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생산은 전년 하반기 수준을 이어갔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감소하고 건설업 생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수급 불일치 등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월평균 건설수주액(-9.3%), 건축허가(-11.7%), 착공물량(-15.9%) 등이 감소하고 미분양(+13.9%)은 소폭 증가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지난해 12월말 403가구에서 지난 5월기준 1049가구로 160.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2743가구였던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1월 3425가구로 늘었다가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3000가구를 웃돌고 있다. 그동안 과잉공급 양상을 보여 왔던 익산(1074가구)과 군산(922가구)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미분양이 28가구에 불과했던 전주지역도 227가구로 늘어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도 1900가구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고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대한방직 개발에 따른 신규 아파트 공급은 물론 정비사업 물량도 쏟아질 전망이어서 과잉공급에 따른 미분양 아파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택매매가격(월평균)은 전년 하반기말 대비 0.03% 하락했다. 매매거래량(월평균)의 경우 1~5월중 2,216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67건 증가(+3.1%)했다. 지난 1월에는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전북지역 주택거래량은 지난해 1월 1896건에서 올해 1월 1562건으로 334건 감소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향후 건설업 생산은 상반기 대비 보합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분양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하반기에도 사업 규모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5.07.28 17:11

[주간증시전망] 대외 변수가 겹쳐 시장이 관망세 보일 가능성 높아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20% 상승한 3194.30포인트에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1.67% 하락한 806.9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으나 관세협상 연기와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업종별 흐름은 철강, 2차전지, 조선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소프트웨어, 필수소비재, 유통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번 주는 한미통상 이슈 뿐만 아니라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빅테크 실적 발표, 미중 미EU 무역 회담 등 대외 변수가 겹쳐 있어 시장이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8월1일은 한미 간 관세 유예 시한이 종료되는 날로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수출주를 중심으로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종은 일본과는 달리 아직 미국과 관세 재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해 유예종료 이후 고율 관세가 재 부과될 경우 수출 실적과 주가흐름에 충격이 예상된다. 반도체 업종도 전략물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세협상 결과에 따른 주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발표될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는 대주주 기준 강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축소, 법인세율 조정 여부 등 시장에 민감한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렇듯 복수의 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요소들도 부각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내수소비 회복세다. 2분기 한국 민간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민생 소비쿠폰 지급도 내수 소비주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관세 리스크가 부각되는 시점에는 국내 소비관련주를 선호되며 저평가 업종의 순환매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실적대비 저평가와 낙폭과대 업종인 2차전지, 반도체,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유통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5.07.27 18:15

소기업·소상공인 81.1%,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내수활성화 기대

소기업·소상공인들 대부분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내수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새정부에 내수활성화 및 소비촉진, 금융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7일 부터 20일까지 노란우산 가입자(소기업·소상공인공제) 3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정부에 바라는 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새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과제를 묻는 질문에 ‘내수활성화 및 소비촉진(39.4%)’이 가장 많았으며, ‘금융지원(32.4%)’, ‘사회안전망 강화(12.0%)’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부터 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내수활성화 효과를 묻는 질문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응답한 비중이 81.1%로 조사돼,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내수회복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드뱅크를 통한 장기·소액 연체채권 채무조정에 대해서는 ‘반대(59.1%)’가 ‘찬성(40.9%)’보다 높게 나타나, 성실상환자와의 형평성과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은행 대출 시 매출액 등 재무제표 기반 신용평가 외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모형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필요하다(71.0%)’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금융기관들은 전통적 재무적 정보 외에 전기요금 납부정보, 노란우산 가입기간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을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제도를 알게된 경로는 ‘뉴스·신문 등 주요매체(30.2%)’가 가장 많았으며, ‘정부 또는 공공기관 홈페이지(17.3%)’, ‘유튜브, 블로그 등 SNS(16.8%)’ 순이었다.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보통이다(54.3%)’,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26.8%)’, ‘잘 이루어지고 있다(18.9%)’ 순으로 응답했다.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제도 홍보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는데, ‘정보 전달 채널이 제한적(32.1%)’, ‘주요매체에서 안내 부족(25.5%)’, ‘정책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움(24.5%)’ 등을 꼽았다. 이민경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지속된 내수 부진으로 지난해 폐업자가 100만명을 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컸지만,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경제성장률에서 민간소비가 전기 대비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며,“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마련되어 있지만, 대상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점은 아쉽다”며 “정책 수혜자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안내 방식과 전달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5.07.27 16:54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2기 하계문화탐방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2기 하계문화탐방이 지난 26일∼27일 이틀간 고창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창군의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달했지만 백성일 리더스 아카데미 원장, 최이천(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12기 원우회장을 비롯한 원우 30여 명은 고창 곳곳을 둘러보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1박 2일 일정을 소화했다. 첫날은 1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2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3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고 알려진 고창읍성과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양식 유적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튿날은 사계절이 아름답다고 알려진 선운사를 탐방했다. 백성일 원장은 "문화탐방 행사를 준비해준 운영진께 감사하며 1박 2일 동안 소통하고 화합한 시간이 2학기를 시작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12기만의 돈독함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최이천 원우회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창읍성과 고인돌 유적지를 진지한 눈빛으로 탐방하는 원우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게되는 기회가 많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하계 문화탐방에는 백성일 원장과 최이천 회장을 비롯해 임근홍 수석부회장, 문정현 사무총장, 최승호 신종연 유경옥 김종구 최정구 김성수 유성동 이수아 정옥주 양은미 김민호 최용호 김광훈 이종기 김경은 이남호 주현경 명미순 최철 김만수 박종기 정현철 최락기 원우가 참석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5.07.27 16:45

하반기 임기 맞는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

"지난 1년 6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으며 처음에 느꼈던 막중한 책임의 무게는 여전히 제 마음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지난 해 2월 전주상의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정태 회장이 지난 27일 임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하반기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2025년은 전주상공회의소 창립 9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면서 김정태 회장이 새로운 하반기를 준비하는 시점이다. 그는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으면서 지역경제계를 대표해 전북경제 활성화와 회원기업의 권익보호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임기동안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전주상의로 탈바꿈하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산업단지 활성화 및 편의도모 △진성 회원기업 확충 △4차산업혁명시대 정보 및 지식공유 △정책개발자문단 설치 운영 △기업경영지원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6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고, 일부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비엔나 출장사무소 개소가 전북 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전략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ESG 실천, 상생금융 협력,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나서고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산불피해 성금, 산업단지 환경 정비 등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 정태 회장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인 것처럼 전주상공회의소도 회원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힘들고 어려울 때 더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상공인들도 지금의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는 긍정의 에너지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주상공회의소는 단순한 경제단체가 아니라, 기업과 함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공동체의 일원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종합경제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회장은 남원 출신 기업인으로, 1990년 대림석유(주)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대한빙상경기연맹 실무 부회장, 전북대학교 기성회 회장,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산자부장관 표창, 전주시민의 장 수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지니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5.07.27 16:35

산업장관, 美상무장관과 80분 무역협상…美고위급과 연쇄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1주일 앞두고 정부가 막바지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측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났다고 한미 관세 및 무역 협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이 전했다. 한미 양국 산업장관의 만남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20분간 진행됐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함께 했다. 당초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경제·통상 분야 '한미 2+2 장관급 회담'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일정 문제로 무산되면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미국 출장도 함께 연기된 터라 김 장관은 현재 미국에 머무르는 최고위급 정부 대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한국에 25%의 상호관세율을 설정하고 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다시 8월 1일까지로 연장한 만큼 이제 미국과의 협상 시한은 1주일을 남겨 두고 있다. 이러한 시간적 제약뿐 아니라 한국에 설정된 25%의 상호관세율을 최대한 낮추는 게 협상 목표여서 미국과 일본이 최근 무역 협상을 타결한 것도 큰 부담이 된 상황이다. 일본은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를 포함해 대미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애초 25%에서 15%로 대폭 낮췄다. 더구나 일본이 협상을 타결하면서 향후 5천500억 달러(약 759조원)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를 하기로 약속했고, 미국 측은 한국에도 4천억 달러(약 548조원)의 대미 투자를 요구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왔다.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숙소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미국 상무장관과의 만남은 잘 진행됐느냐', '협상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느냐' 등의 물음에 "일단 미국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만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산업부 직원들과 함께 또 다른 미국 고위 당국자를 만나기 위해 숙소를 나서는 모습이 목격됐다. 김 장관은 관세 유예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간을 쪼개가며 최대한 많은 미국 측 인사와 만나 전방위적 협상을 벌이는 모습이다. 김 장관은 이날 낮에 이미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난 터라 또 다른 카운터파트라고 할 수 있는, 백악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더그 버검 내무장관 혹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장관은 미국 출장을 떠나기 전 러트닉 장관 외에도 버검 위원장과 라이트 장관을 만나기로 이미 약속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이 버검 위원장과 라이트 장관과 회담했다면 미국산 에너지 추가 수입,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참여, 원자력발전소 투자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 경제일반
  • 연합
  • 2025.07.25 07:58

전주농협,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축제 성황리 개최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24일 전주풍남문 광장에서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축제’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축제는 전주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주농협의 대표적인 직거래 행사다. 이날 개막식은 명품전주복숭아축제 추진위원장이자 전주농협 조합장인 임인규 조합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우범기 전주시장, 안찬우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부본부장이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중반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복숭아 화채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복숭아를 활용해 만든 시원한 여름 화채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나누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장에서는 전주 관내 복숭아 재배농가들이 직접 출하한 신선하고 고품질의 전주복숭아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복숭아 시식 코너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께서 전주복숭아의 맛과 가치를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와 가공·유통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5.07.24 17:17

JB금융그룹,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3704억원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가 2025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70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2,0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하였으며,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1% 및 ROA 1.11%를 기록하여 동일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견고한 Top-Line과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5.8%를 기록하였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분기 대비 0.13%p 개선된 12.4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 배당과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연초 발표한 주주 환원율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 소각을 계획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1,166억원, 광주은행은 1,4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실적에 기여했고, JB우리캐피탈은 1,31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그룹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52억원, 46억원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동기 대비 50.4% 증가한 25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5.07.24 17:17

점점 늙어가는 전북...고령인구는 늘고 청 장년층 인구는 감소

전북지역사회가 점점 늙어가고 있다. 고령인구 비율이 8년동안 5.7%가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의 2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제활동이 가능한 청장년층의 인구는 갈소록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로 분류되는 데 전북은 이를 3배이상 초과하며 전국 평균 18.6%를 크게 웃돌고 있다. 고령화사회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영양과 위생 상태가 좋아지고 보건과 의료 기술이 발전해서 사회적으로 기대 수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출산율의 감소도 고령화사회가 되는 것을 가속화하는 요인이다.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될수록 노동력의 감소로 인한 경제 성장을 저해와 세대간 갈등과 부담 증가등의 부작용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4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발표한 '통계로 보는 호남지역 남과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북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2만4363명으로 전체인구의 17.7%를 차지했지만 해마다 비중이 늘면서 지난 2023년 기준 41만3812명으로 늘어 전체의 23.4%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청년층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5년 20세 이상 39세 미만 인구는 45만4216명에서 해마다 감소해 지난 2023년 기준39만 5946명으로 줄었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40~50대 장년 층 인구도 같은 기간 57만6585명에서 53만9924명으로 감소해 해가 갈수록 노동인구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80세 이상 초 고령층 인구도 7만6595명에서 11만9085명으로 35%나 늘어나 전북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치닫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5.07.24 16:58

[건축신문고}사람을 닮은 건축, 삶을 담는 도시

건축은 단순한 ‘건물 짓기’가 아니다.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일이다.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누구와 시간을 나누고 싶은지에 대한 아주 오래된 고민의 흔적이다. 그 공간을 쓰는 사람의 삶을 상상한 결과물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비율을 자랑하는 나라다. 어디에서든, 고개를 들면 비슷한 모양의 아파트가 숲처럼 들어서 있다. 사실 이 풍경은 단기간의 압축 성장이 만들어낸 결과다.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빨리, 많이, 싸게” 짓는 방식이 필요했다. 그때 최적의 답이 아파트였다. 하지만 그 결과, 우리 삶도 획일화되었다.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위아래로 쌓여 사는 생활, 소통 부재, 닮은꼴 도시들. 이제는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우리가 건물에 맞춰 사는 건가, 사람이 공간에 맞춰 살아야 하는 건가?” 다시 말해, 사람이 주인공인 건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좋은 건축은 단지 ‘예쁜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하는 일이다. 게다가 건물은 한 번 짓고 나면 수십 년을 그 자리에 서 있게 된다. 한마디로 되돌리기 어렵다. 그래서 건축은 늘 조심스럽고 어렵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책임감 있게 지어야 하고, 더욱더 사람 중심이어야 한다. 좋은 건축은 거창하지 않다. 오히려, 작고 일상적인 것에서 시작된다. 겉으로 멋져 보이는 건물보다, 사람의 감각과 일상에 공감하는 공간이 더 중요하다. 결국 좋은 건축은 ‘대단한 건축’이 아니라 ‘따뜻한 공간’이다. 우리는 전주라는 도시에서 조금 다른 건축의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다. 전주는 ‘한옥마을’이라는 이미지로 대표되지만, 사실 그 안에는 더 넓은 건축적 실험이 가능하다. 한옥은 단순히 옛날 집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을 중심에 둔 방식’이었다. 햇볕이 잘 드는 마당, 서로 소통하는 담장, 안과 밖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 이 모든 것은 인간의 감각과 행동을 중심에 놓은 결과다. 지금 전주의 건축사들이 할 일은, 단순히 한옥을 복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생활과 감각에 맞는 새로운 ‘사람 중심 건축’을 제안하는 일이다. 전주의 골목과 시장, 마을, 작은 학교에서 ‘사람을 위한 건축’이 시작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건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건축은 ‘보이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는 삶의 방식’을 설계하는 일이다. 우리는 더 멀리서 도시를 바라보기보다, 지금 내 옆의 공간이 편안하고 따뜻한지를 물어야 한다. 전주에서 그런 질문을 품은 건축이 하나씩 생겨난다면 그것이 바로 ‘사람을 닮은 건축, 삶을 담는 도시’가 시작되는 순간일 것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5.07.23 18:18

도로망 개통에 들썩이는 부동산 시장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새길 효과 주목!

[애드버토리얼]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교통망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집값이 상승하는 현상을 뜻하는 이른바 ‘새길 효과’가 기대되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교통 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로 통한다.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이 확대되고, 생활 반경이 크게 넓어지는 등 주거 편의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교통이 편리한 곳에는 각종 새로운 인프라와 편의시설이 확충될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인구 유입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신규 도로망 개통은 지방 부동산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다.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이 많은 수도권보다 차량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신규 도로망 개통 수혜 기대되는 아파트들은 다른 곳보다 뚜렷한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며, 해당 지역의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방에서 가장 청약 열기가 뜨거운 곳 중 하나인 전북 전주에서 ‘새길 효과’가 기대되는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온건설이 전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고속도로가 수혜가 기대되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이 개통되면 전북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지역 균형개발과 더불어 산업단지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향후 주택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미 갖춰진 교통 인프라도 훌륭하다. 인근 모악로를 통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서전주 IC 와 동전주 IC 도 인접해 호남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을 통해 다른 도시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KTX 전주역, 전주고속터미널,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과 함께 전주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위치해 있다. 이밖에 주변에 지시제생태공원과 완산공원, 옥녀봉 등이 자리하고 있고, 특히 모악산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로 주거환경의 쾌적함을 한층 더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는 도보권에 전주지곡초와 전주평화중이 자리하고 있다. 라온건설은 전국 곳곳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에서 공급하는 라온건설의 첫 번째 아파트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선 전 세대 4Bay,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공간활용도를 높인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여기에 지상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또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는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전주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기타
  • 2025.07.23 18:18

[줌]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 동참한 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소재철 회장

“인구문제는 단순한 사회현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직결된 중대한 과제입니다. 이번 캠페인이 국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져,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북의 인구 감소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 이제는 소멸위기에 봉착해 있다. 전북은 지난 1970년대에 가장 많은 249만 8,000명을 기록했지만 지난 1995년 192만 2,000명으로 200만이 붕괴되더니 2005년에는 181만 7,000명으로 190만까지 무너졌다. 2021년 179만 4,000명으로 급기야 180만선이 무너진 전북 인구는 오는 2030년엔 169만 1,00명, 2050년엔 149만 3,00명에 이를 것이란 암울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처럼 심각한 인구감소문제에 맞서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소재철 회장이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중앙행정기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대학 등 사회 각계가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소재철 회장은 전북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소방, 통신 등 10개 건설 관련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로 전북건설단체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대표회원사들 만장일치로 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28대 회장에 당선돼 제 값 받고 제대로 시공하는 건설문화 정착 전력투구하고 있다. 35년 동안 건설산업 현장을 누빈 전문 경영인이면서 대한적십자사가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클럽인 RCHD(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사회공헌 사업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재철 회장은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임근홍 회장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유제영 회장을 지목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5.07.23 17:12

폭우와 폭염 반복 속 농산물 가격 폭등...공산품 가격도 급등 서민가계 한숨만

폭우와 폭염 반복 속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다. 샴푸와 치약같은 생필 공산품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서민가계에 한숨이 커지고 있다. 23일 한국여성 소비자 연합 전북지회가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바탕으로 조사한 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118원 이었던 배추(2~2.8kg) 1포기 평균가격은 이달들어 3,927원으로 20% 이상 올랐다.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농산품은 과일중에서 수박(7kg기준)으로 지난해 1만 7,423원에서 2만 5,679원으로 무려 32% 이상 올랐으며 일부에서는 3만5,800원에도 팔리고 있다. 이는 올해 이른 무더위와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농산물 생육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며 침수 피해와 제철 과일 수요가 겹쳐 당분간 작년이나 평년보다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축산물 가격 상승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1만5,927원이었던 삼겹살(600g)은 1만7,225원에서 이달들어 1만7,770원으로 또다시 가격이 상승했다. 닭고기(1kg)도 지난 해 7,821원에서 지난 달 1만167원으로 1년 새 23%나 껑충 뛰었다가 이달들어 9,94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소고기 등심(600g,암소,숫소)은 지난 해 7만5,805원에서 지난 달 6만8,380원으로 하락했다가 이달들어 7만4,247원으로 작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가격(위생란30개)도 지난 해 7,748원에서 지난 달 8,473원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이달들어서는 8,897원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생활 필수 공산품 가격도 올라 서민 가계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달 8,905원이었던 샴푸(680ml)는 9,674원으로 한달만에 7.9%가 올랐으며 지난 해 7,699원이었던 치약(120g)은 지난 달 8,450원에서 이달들어 8,861원으로 올랐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5.07.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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