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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친환경농업 육성전략 20개 단위사업에 544억 원을 투자한다. 전북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소비처 확대가 필요한 만큼 205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워진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안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제 및 유기질비료 공급,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 등 34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미래세대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꾸러미 사업을 14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유기농가공식품 및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의 인증 소요 비용을 신규로 지원해 가공 및 유통 주체의 경영비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대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의 지속적인 소비 확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707ha로 전체 농경지의 19만 5000ha의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농가는 4191호, 취급자 인증은 업체는 90곳, 유기가공식품인증 업체는 68곳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5일 토지가 준공되지 않아 임시 건축물로 사용하던 새만금산단 내 공장 12곳을 정식으로 사용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산단 내 건축 허가한 공장 총 28곳 중, 20곳이 사용 승인되어 건축물에 대한 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나머지 8곳 가운데 6곳은 올해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허가 2건은 동절기 이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9건)부터 입주기업이 크게 늘고 있고, 올 초에만 벌써 3건을 승인함에 따라 산단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산단 내 입주한 기업들은 주로 미래 전략사업인 전기차,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관되어,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구축을 목표로 한 새만금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 전기차 사업과 관련한 MPS코리아, 에디슨모터스, 이삭특장차, 이씨스 등이 입주했고, 재생에너지와 관련해서는 네모이엔지, 레나인터네셔널, 테크윈에너지, 쏠에코, 다스코 등의 기업이 입주해있다. 이들 기업이 공장 등록을 마치고, 950여 명 가량의 인력 채용 계획도 있는 만큼 신규 고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까지 산단 내 투입된 공장 건축공사비(설계, 감리비 포함)가 약 8,000억 원으로, 전북지역의 건축사와 시공사가 참여하고 지역의 공사인력과 자재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세용 새만금개발청 정보민원담당관은 투자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 민원편의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연기금을 향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연기금이 국내 증시에서 3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진행 하면서 고공행진을 하던 주식가격 상승이 멈춰섰기때문이다. 1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국민연금공단을 주축으로 한 연기금은 코스피에서 2451억 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순매도로 연기금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3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지난 2009년 8월3일~10월1일까지 기록한 44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 이후 가장 오랫동안 매도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같은 현상은 연기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보유자산 가치 상승으로 주식 비중조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2016년 20%, 2017년 19.2%, 2018년 18.7%, 2019년 18%, 2020년 17.3%, 올해 16.8%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연기금이 33거래일 동안 팔아치운 주식은 11조 원에 달한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거침없이 상승하던 코스피 지수는 연기금의 잇단 매도에 상승을 멈췄다. 이에 증권 관련 온라인 게시판과 SNS 등에서는 연기금을 원망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이들은 우리 증시가 퀀텀점프 할 수 있는 기회인데 발판을 빼버리는 꼴이이다, 국내 최대 투자기관이 국내 시장을 5년 넘게 비관적으로 보는 거다,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만드는 원흉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연기금 안정을 위해 국내 주식 처분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반응도 있다. 지난해 급등한 국내 주식을 처분해 수익을 실현하고, 수익률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지난해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주식 수익률은 20.3%로 해외 주식 8.3%보다 훨씬 높았지만, 장기적인 추세에서는 해외 주식 투자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1988년~2019년까지 해외 주식 투자를 통한 수익률은 10.08%로, 같은 기간 국내 주식 수익률 5.59% 대비 2배 가까운 수익을 보였다. 연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축소를 옹호하는 이들은 온라인 상에서 연기금도 결국 가입자들 연금 줘야 하니 어쩔 수 없다, 연기금은 해외 늘리고 국내 줄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노인들 연금 줘야하는데 그러려면 국내투자 주식을 팔아야 한다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기금 운용 안정성과 수익률을 위해 국내 주식 처분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한 관계자는 해외 투자 확대는 투자 다변화 일환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내 주식 기준 비중을 지켜야 할 필요도 있다면서 오른 주식을 처분하는 것은 당연한 운용 방식이다. 리벨런싱 정책에 따라 주가가 내려가면 국내 주식을 매수해 주가 안정을 위한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태웅 농진청장 농촌진흥청은 농생명 산업 분야 우수인력 양성과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 졸업예정자 38명을 선발해 우수상을 수여했다. 시상 대상자는 농진청과 연구교류협약을 체결한 전국 52개 대학 중 농생명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을 대학당 1명씩 추천받아 선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소속 대학별로 자체 졸업식을 통해 우수 졸업생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1996년 충남대를 시작으로 국내 우수 대학과 농생명 과학 분야 미래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교류협약을 맺고 있다. 도내에는 우석대,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원광대 등이 있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집중해야 할 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 졸업과 동시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농생명 산업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이번 포상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전북검사국은 15일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꽃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읍 신태인농협 감사 현장에서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 이문구 전북검사국장, 이용균 정읍시지부장, 김성주 신태인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검사국은 꽃바구니와 화분 등으로 감사 현장 분위기를 개선하고 우수 직원에 대해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소통과 공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농축협 본점 종합감사 시 해당 임직원들에게 꽂을 나눠주는 등 화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문구 전북검사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등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앞으로도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외 바이어들을 맞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컨벤션 하나없는 전북 마이스산업이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 추진동력을 상실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시대를 맞는 마이스 정책이 이뤄져야 하지만 준비가 안 된 실정으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내 국제회의 시설을 갖춘 곳은 새만금컨벤션센터가 유일하다. 이곳에서 열린 마이스 관련 행사는 지난 2018년 169회, 2019년 181회였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 행사는 84회에 그치는 등 전년대비 50%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수의 인파가 모이는 행사가 원천적으로 봉쇄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구체화 돼 연말 안정을 찾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또 다른 바이러스 변이 등의 변수가 상존하고 있어 비대면 대책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북도의 마이스 산업 정책은 비대면 인프라 구축보다는 대면 행사 유치 또는 대면을 전제로 한 인세티브 지원에 치중된 실정이다. 전북도는 올해 마이스 산업 정책 추지관 관련한 예산 35억 원을 책정했다. 예산 편성을 보면 관광식당 시설개선 16억, 고창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8억, 새만금 캠핑 관광 활성화 위한 1억 7000만원,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6000만원 등으로 대부분 대면과 관련된 사업 지원에 국한돼 있다.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전시회 개최 시 방역 및 비대면 시스템 활용 지원을 하지만 그 규모는 3000만원에 불과한 실정으로 마이스 산업의 후발주자인 전북이 더욱 뒤처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인천과 경기, 경남, 제주 등 타지역의 경우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마이스 산업과 관련된 전용 온라인 플랫폼 개발과 디지털 마이스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비대면 마이스 사업을 추진 및 발굴하고 있다. 마이스 산업은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 사업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대면시대의 전북만이 가진 특화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현재 이동형 카메라, 화상어플인 ZOOM 등을 활용해 비대면에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마이스산업을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은 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사업 발굴 시 이러한 방안을 고민하고 전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MICE) 산업이란 기업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전시박람회와 관련된 산업들을 말한다.
전주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 선거가 마침내 16일 치러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유례 없는 신규 회원 모집 경쟁과 법적 다툼까지 벌어질 정도로 과열양상을 보였던 터라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치러진 의원 선거에서 90명의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의원들이 회장을 뽑는다는 점에서 의원 선거는 회장 선거의 전초전 성격이다. 이번 의원 선거는 전체 회원 1492명 중 1400명이 참여해 93%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급증한 신규 회원 1100여 명 대다수가 의원 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같은 결과를 두고 전주상의 안팎에서는 신규 회원을 가장 많이 모집한 것으로 알려진 윤방섭(69삼화건설사) 부회장이 회장 선거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데 대해 별로 이의를 달지않는 분위기다. 그런데 문제는 1차에서 결론이 나지 않고 2차까지 갈 경우 모종의 변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있다. 김정태(69대림석유) 부회장과 김홍식(66전북도시가스) 부회장이 연합전선을 펴면서 2차 결선 투표에서 단일화에 의한 대역전극을 노린다는 관측이 나도는 것도 그 때문이다. 윤방섭 부회장은 지난해말 신규 회원을 700 명이 훨씬 넘게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신규 회원을 바탕으로 윤 부회장에게 우호적인 의원이 과반을 차지했다면 회장 선거는 사실 요식행위에 불과하게 된다.이에 경쟁자인 김정태(69대림석유) 부회장과 김홍식(66전북도시가스) 부회장은 회비 25만 원을 납부하고 신규 가입한 회원들의 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주상의 정관 개정을 요구한 바 있다. 비정상적인 경쟁을 막기 위해 정관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관 개정안은 전주상의 임시의원회의를 통과했으나 가처분 신청이 이뤄지는 등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이유로 전북도는 인가를 보류했다. 현재 전주상의 안팎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윤방섭 부회장이 가장 유리한 상황이나 막상 16일 회장 선거 투표함을 모두 개표할 때까지는 결과를 예단하기는 힘들다. 윤방섭 부회장이 1차에서 출석 의원의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이미 김정태 부회장과 김홍식 부회장은 단일화에 약속했다고 한다. 결국 1차에서 과반수가 나오느냐, 아니면 2차 결선 투표에 가느냐가 관건이다. 윤 부회장이 소위 대세론으로 바람몰이를 하는 반면, 김홍식, 김정태 부회장은 연합전선에 의한 대역전을 노리는 형국이다. 핵심은 회장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전주상의 회원 결속을 다지기 위한 해법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거다. 법원에서 정관 개정안 효력을 정지했으나 선고가 확정된 것은 아니기에 추후 대의원 자격 여부를 둘러싸고 법정 다툼이 재연될 소지도 있다. 과열된 선거 과정에서 상처받은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상의를 동반 탈퇴할 경우 지역 최대 경제단체인 전주상의 명성에 금이 갈 수도 있다. 전주상의 회원들은 감투 하나를 놓고 간부들끼리 볼썽사나운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제는 선거 결과가 나온 뒤 회장을 중심으로 전주상의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이 최악의 상황에 빠진 만큼 선거가 끝나는 즉시 새 집행부는 회원사를 위해 어떤 봉사를 할 것인지 당장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벼 품종 유전적 차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고속대량분석 마커 1225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고품질 밥쌀용 벼 품종인 온대 자포니카형 품종은 인디카 같은 다른 품종과 달리 유전적으로 서로 가까워 품종 간 차이를 구별하는 분자 마커 개발이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우량 계통을 미리 선발해 육종기간을 단축시키는 마커도움선발법의 활용과 키다리병 저항성 같은 유용한 특성 유전자 발굴이 어려웠다. 연구진은 삼광벼와 일품벼 등 우리나라 벼 13개 품종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74만여 개의 단일염기서열변이(SNP)를 발견했다. 이를 기반으로 많은 양을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KASP 마커 1225개를 개발했다. KASP 마커는 DNA상 단일염기서열 변이와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연구로 벼 품종의 유전적 차이를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충분한 수의 분자 마커를 확보함으로써 마커가 부족해 마커도움선발법을 활용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 결과는 Plants지 9권에 게재돼 학술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해당 마커는 현재 우리나라 벼 육종이 필요한 키다리병 저항성과 수발아 저항성 등 유전자 발굴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과 대학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정헌 농진청 유전자공학과장은 현재까지 개발된 KASP 마커 세트를 벼 육종기관과 대학 등에서 마커기반 우수 계통선발, 유용 유전자 분리, 형질연관 마커 개발 등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벼 분자 육종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극복 및 생활안정을 위해 전주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2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업체당 최대 4000만원 한도,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 1%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이번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은행과 전주시,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3일 전북은행 전주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깊어지는 만큼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지역경제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14일 올해 일반직 및 공무직 6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사는 전라북도가 100% 자본금을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실업률 해소 및 청년고용에 일조하기 위해 전북 출신 인재(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전라북도인 자)를 대상으로 채용 공고했다. 채용인원 6명이며, 이 중 일반직은 5명, 공무직이 1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이후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공사는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능력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지속 선발하고 있다. 김천환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에 힘써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증시는 설 연휴 전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과 애플카에 대한 이슈가 맞물리면서 하락했으나 추후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반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20.05포인트(0.64%)하락한 3100.58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8일 현대차의 애플카 협의 부인공시 이후 현대차그룹 및 자동차부품업종들의 조정이 있었다.애플카의 생산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던 기아차의 경우 전주대비 14% 정도 하락하며 86,4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말부터 3200포인트선을 넘어서며 급등세를 이어온 지수는 미국의 게임스톱 사태와 애플카이슈로 자동차와 바이오업종의 대형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박스권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그간 수급적으로 시장을 이끌던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둔화하면서 증시는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주 가장 큰 변수는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추가부양책이 언제 어느정도 규모로 통과될 것인지 여부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민주당은 1조 9000억달러 부양책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공화당은 1조 달러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측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부양책 기대감에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소비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12일 뉴욕의 주요증시는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18일 예정된 미국 FOMC 의사록내용도 시장의 관심사다. 앞선 FOMC 회의에선 향후 경제에 대한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생각을 확인하지 못해 이번 의사록에서 관련된 내용이 담겼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연초에 연준의 테이퍼링 논란은 파월 연준의장이 완화책 지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라앉은 상황이지만 공개된 의사록 내용이 예상보다 적극적이지 않다면 시장이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연준이 공언한 대로 인플레이션 압력과 관계없이 정책기조를 유지한다는 의견이 있을 경우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져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지수 상승속도가 둔화되면서 이익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이익개선에 비해 주가상승이 부진한 철강과 금융업종, 앞으로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화학, 에너지, 자동차, 반도체에 대한 조정시 비중확대가 바람직해 보인다.
전북지역 주식거래량이 10억 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도 10조원을 돌파했다. 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집계한 전북지역 주식거래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지난 1월 기준 주식거래량은 10억 1389만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10조971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 8배 이상 폭증했던 전달보다 각각 2.09%와 18.08%P가 늘어난 수치다. 유동성 강세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갈 곳 잃은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계속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가상승에 따라 전월대비 KOSPI는 1조2045억원 증가(+11.85%), KOSDAQ은 687억원 감소(-2.76%)했으며, 지역 상장기업의 전체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조 1358억원 증가(+8.97%)했다. KOSPI 시총증감 주요종목은 한농화성(1415억원, +101.694%), 일진머티리얼즈(+9,452억원, +40.28%)등은 증가, JB금융지주(-906억원, -8.16%), 솔루스첨단소재(-780억원, -5.15%)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OSDAQ 시총증감 주요종목은 우노앤컴퍼니(+284억원, +50.79%), 신진에스엠(+185억원, +43.76%) 등은 증가, 하림지주(-877원, -10.54%), 창해에탄올(-78원, -6.30%)등은 감소했다.
한국부동산원 전주지사(지사장 강대일)는 9일 전주 안골노인복지관을 방문,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3개의 시설에 총 150포의 쌀을 전달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969년 설립된 한국감정원이 2020년 12월 10일 새롭게 출범한 51년 만의 새로운 사명이다. 강대일 지사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바란다며 코로나로 인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상 이마트 전주점 부점장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19때문에 명절 행사를 하지 말라는 본사 지시가 있어서 설 분위기가 나지는 않지만 마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연휴동안 영업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도 설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가족들과 함께 먹을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장을 보는 고객들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듯합니다 지난 2000년 이마트 전주점에 입사해 만 20년동안 대형마트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마트 전주점 윤희상(46)부점장. 그는 명절때는 물론 남들 쉬는 연휴때 하루도 쉬지 못하고 변함없이 일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딸은 이미 연휴기간동안 아빠가 직업상 쉴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휴일날에도 어김없이 출근하는 아빠를 웃는 얼굴로 배웅한다. 휴일날 가족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하거나 나들이를 상상도 하지 못하지만 휴일날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보면 흐믓함을 느낀다는 윤 부점장은 고객이 있기에 회사가 있고 우리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모처럼 쉬는 평일 날에도 부점장의 직책 때문에 맘 편히 쉬지 못하고 마트 영업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이마트 사회봉사단원들과 함께 전주지역 소외된 이웃들과 독거노인들을 위문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융합하고 함께 살아가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윤회상 부점장은 그래도 이번 명절 때는 개점시간이 11시로 1시간이 늦어져 가족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대형마트 직원이지만 전주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전주 토박이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전주이마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공단은 9일 하나펀드서비스㈜와 국내 위탁운용 자산에 대한 순자산가치 산출과 법규준수 점검 등 일반사무를 담당하는 일반사무관리 업무계약을 맺었다. 국민연금은 기금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투자자산에 대한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 산출과 법규준수 여부 점검, 주식 매매체결 지원 등에 대한 일반사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무관리 회사를 두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하나펀드서비스가 사무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6월 선정 공고를 거쳐 12월 하나펀드서비스와 업무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달까지 이관 자산에 대한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31일을 기준으로 3년 간 이어지며, 평가를 거쳐 2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상 일반사무관리 업체다. 이번에 국민연금 국내 위탁운용 자산에 대한 업무를 수탁하면서 국내 업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현재 일반사무관리 업무 수탁자산 규모는 510조 원 가량이다. 이에 하나펀드서비스는 최대 고객인 국민연금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달부터 국민연금공단 본부가 있는 전북혁신도시에 전주센터를 설치하고 18명의 상주 인원을 배치했다. 전주센터를 거점으로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137조 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국내 위탁자산에 대한 사무관리 업무를 밀착 수행한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노후자산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면서 전주에 국민연금 담당인력을 대폭 배치한 하나펀드서비스를 통해 국민연금기금 위탁 운용자산에 대한 사무관리 업무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기업이 떠난 폐허에 중견벤처기업이 부활의 힘찬 날갯짓 지난 2019년 10월 24일 군산 명신공장(옛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서 가장 돋보였던 구호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직접 현장을 찾아 군산형 일자리의 첫 걸음을 축하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1년 4개월여 동안 군산형 일자리는 부침도 겪었지만 이제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이번 달 안에 정부 상생형 일자리 지정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상생형 일자리 민관합동지원단은 9일 ㈜명신과 새만금 산단 제1공구를 방문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민관합동지원단의 현장실사는 민간 전문가 그룹의 평가로 정부 상생형 일자리 지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심사 절차다. 이후 정부 상생형 일자리 심의위원회 최종심의의결을 거쳐 지정된다. 전북도는 이번 현장 실사에서 군산형 일자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최종 지정의 9부 능선을 넘어 2월 중 지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현장실사에는 정부 민관합동지원단(12명비공개)과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5개 참여기업 대표, 민주노총 군산 지부장, 한국노총 군산지부 의장 등 지역 노사민정이 참석했다. ㈜명신 군산공장의 생산 준비 상황과 새만금 산단 입주기업의 신규공장 착공상황 점검, 생산 차량 전시시승, 사업계획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점검에 이어 진행된 사업계획 보고 및 질의응답은 80여 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참여기업의 생산판매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건전성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실시된 민관합동지원단의 현장실사 이후에는 정부 상생형 일자리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만 남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현장실사가 사실상 정부 상생형 일자리 지정의 마지막 관문이라 볼 수 있다. 2월 중 상생형 일자리 지정이 유력한 이유다. 정부 상생형 일자리 사업 최종 지정은 민관합동지원단의 현장실사 결과 보고, 심의위원회 소집 일정 등을 고려할 때 2월 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정부 상생형 일자리로 지정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사업 초기 정부의 막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전기차 클러스터로 연착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종 지정 시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인센티브는 스마트 모빌리티 협업센터 구축이나 공용 스케이트보드 개발활용 등 R&D, 자금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등 35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인센티브는 지정 시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현장실사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통해 전북을 국내 최대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 시켜 대한민국의 미래 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경제성장과 지역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전북 군산형 일자리로 확실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협약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인센티브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전북은 2018년 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대체 사업으로 2019년부터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추진해 올 4월 본격적인 생산과 50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은 설 명절도 피해가지 못했다. 예년에는 대목장을 맞아 제수용품과 음식장만을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소비자로 북적였지만 코로나19 공포가 뒤덮은 현재는 다른 모습이다. 전통시장은 물론이고 대형마트도 고객의 발길이 뜸한 상태다. 이 같은 현상은 대형 유통업체의 영업 행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통상 명절이면 대형 유통업계는 할인행사와 기획전 등 소비자를 유혹하는 특별행사를 어김없이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비심리 위축 등 여러 이유로 도내 대형 유통업체들은 특별행사를 기획하지 않고 있다. 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은 설날을 앞두고 이벤트 진행을 기획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하나로마트는 특별한 행사 없이 설날을 기념한 일부 품목을 할인해서 판매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명절을 맞아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 설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본사 차원의 지시가 있었다면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소비자들을 모으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이전에는 명절 선물도 배포하며 명절 분위기가 있었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차례상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하는 신풍속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형상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올해는 오프라인 매장 이용이 줄며 더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주부 한모씨(38전주시 송천동)는 올해는 집안 어른들께 차례 음식을 모바일로 주문해서 장만하자고 말씀드렸다. 이전 같으면 어른들이 못마땅하게 여기셨겠지만 올해는 장을 보러 나가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주시는 것 같다면서 요즘은 각종 어플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이 많아서 걱정없다고 말했다. 한씨 같은 사례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유행을 시작한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 간편식)과 배달 어플로 차례상과 식사를 해결하는 가정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최근 달걀과 채소 등 식품 가격이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 쇼핑몰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4일 기준 설 차례상 구매 비용이 전통시장 26만7392원, 대형유통업체 37만4370원이 소요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15.8%, 17.4% 상승한 가격이다. 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달걀, 과일,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다. 물가도 오르고 차례도 간소하게 지내다보니 매장마다 소용량, 간편식 제품 가짓수를 늘리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8일 JB금융지주는 2020년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63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달성했던 실적 보다 6.3% 증가한 수준으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0.1% 및 ROA 0.77%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2년 연속 달성했는데 ROE 10%를 상회한 금융그룹은 JB금융그룹이 유일하다. 이와 함께,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0.38% 포인트 상승한 10.05%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비율을 견고히 유지했다. 올해는 중장기 목표 수준인 11대 달성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BIS비율(잠정) 역시 전년대비 0.06% 포인트 개선된 13.22%를 기록하며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가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1% 포인트 개선된 0.67%,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9% 포인트 개선된 0.57%를 달성했다. 대손비용율(그룹기준)은 0.48%를 기록했지만 코로나 19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충당금 607억원을 추가 적립하는 등의 일회성 요인 제외 시 0.33%로 전년대비 0.05% 포인트 개선됐다. 그룹 계열사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및 시중금리 하락 등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1,241억원의 순익을 시현하며 두 자릿수 이익 증가세를 달성했으며, 광주은행 (별도기준)도1,602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김기홍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및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차기 회장 선출권한을 가진 전주상공회의소 의원 선거가 9일 치러진다. 이날 선거 결과에 따라 오는 16일 치러지는 회장 선거의 큰 윤곽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후보군 3인의 막바지 투혼이 불을 뿜는 분위기다. 전주상의 의원 90명을 뽑는 선거가 9일 도내 16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선거에서 선출된 의원들이 오는 16일 회장을 뽑는다는 점에서 사실상 회장 선거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의원들은 공식적으로 누구를 지지한다는 의사표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 선거와 달리 의원 선거 결과가 곧 회장 선거로 직결되지는 않지만 후보들과의 친소를 가늠할 수 있기에 큰 틀에서 누가 회장이 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주상의는 이번 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례없는 갈등을 겪었다. 후보로 출마한 부회장 3명이 양보 없는 경쟁을 벌였고, 전주상의 안팎에서는 후보들의 자질을 평가하는 여론이 무성했다. 수십 년 동안 이어진 회원 관련 정관을 개정하려 했지만 절차적 문제로 무산되기도 했다. 최근 치러진 임시의원총회에서는 연간 회비 50만 원 중 25만 원만 납부한 회원에 대한 선거권 박탈을 의결했으나 법원에서 효력을 정지시킴으로써 이번 선거는 종전 규정에 따라 치러진다. 이 같은 과열 경쟁에 전주상의 회원들 사이에서는 갈등을 종식하고 단합을 이뤄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 하지만 회원들의 기대와 달리 경쟁은 계속됐고, 결국 선거를 통해 회장이 결정되게 됐다. 현재 회장 선거 예상 후보는 김정태(69대림석유) 부회장, 김홍식(66전북도시가스) 부회장, 윤방섭(69삼화건설사) 부회장 등 3명이다.기존 의원 지지율 확보 비율이 대체로 3명 후보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규 의원의 향배가 최고 관심사다. 상의 안팎에서는 윤방섭 부회장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탐문된다. 지난해말 회원 모집 경쟁 과정에서 김정태, 김홍식 후보가 각각 200명 남짓한 회원을 모집한 반면, 윤방섭 후보는 800명 가까운 신규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회원 모집 과열 경쟁을 불러왔다는 지적도 있지만 회원을 많이 모집했다는 것은 결국 지지층을 많이 확보했다는 의미다. 윤 후보에 맞서 김정태, 김홍식 후보가 공동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작금의 선거전을 보면 윤방섭 후보가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는게 상의 안팎의 관측이다. 다만 그는 현재 전북건설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다 전주상의 가입 경력이나 임원 활동 경력이 짧아 상대적으로 기존 의원들의 심한 견제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홍식 부회장은 전주상의 원로 회원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출신이라는 한계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조용한 행보 탓에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원로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김정태, 윤방섭 후보가 300만원 남짓한 회비를 납부한 반면, 김홍식 후보는 무려 4500만원 넘는 회비를 낸 것으로 알려져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정태 부회장은 일찌감치 정치권 주변에서 활동했기에 인맥이 두텁고 정치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가다.전주상의 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이미 전주상의 회장 선거전에 나온 바 있어 회원들과의 접촉 밀도가 높다는 강점도 있다. 반면 선거 때마다 출사표를 던진다는 지적과 지난 몇 년 동안 중앙에서 활동하며 지역에서 동력을 일부 상실했다는 평가가 있어 이를 어떻게 만회할지가 관심사다. 점입가경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전주상의 회장 선거의 예비 선거격인 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이래저래 도내 상공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조선업 수주실적이 세계 선박 수주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조선업 시황이 좋아지고 있지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이 중단된 군산에는 여전히 찬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여전히 기업결합심사나 수주량 회복 등 기존에 내놨던 입장만 반복할 뿐 명확한 기준 제시도 못 하는 상황이며, 행정 역시 뒤늦은 대책 세우기에만 머무르는 실정이다. 최근 정부가 미래 선박인 스마트 선박 및 친환경 선박 신시장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대책을 스마트 선박 및 친황경 선박 시장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우리나라 조선업이 올해 첫 성과로 2021년 1월 선박 수주량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수주량 세계 1위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종 100% 수주로, 올해 첫 출발부터 청신호가 켜졌다는 입장이다. 1월 전 세계 발주량 180만CGT(표준선 환산톤수) 가운데 93만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해 전체 선박 발주의 51.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보다 12배가 증가한 수치다.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비교했을 때, 수주량은 1.6배, 수주금액은 2.2배로 수주량 대비 높은 수주금액을 달성했다. 더욱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연된 선박발주 회복과 최근 물동량 증가로 발주량 확대 추이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반기 국내 수주량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런 국내 조선업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요원하기만 하다. 재가동 이외에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 지난달 전북도와 군산시, 현대중공업 측이 자리를 갖고 면담했지만, 기존의 입장만 확인한 채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앞서 신영대 의원도 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을 만나 정상화 여부를 논의했지만, 즉답은 받지 못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군산조선소의 완전한 재가동은 현재 어려운 상황으로, 오는 4월께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가동 중단 이후 명확한 방침 없이 시간만 허비한 과거와 달리, 대안 제시만 기다리기보다 선제적으로 요구하고 협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정부가 스마트친환경 선박 등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한국형 야드 개발에도 지원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실제 현대중공업 측이 군산조선소 재가동 및 정상화 논의에 의지를 갖고 있다면, 향후 제시할 대안에 이 같은 부문이 담겨야 한다는 요구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선업 경기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해서 가동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조선업과 관련한 정부 방침이 스마트, 친환경 선박에 주안점을 두는 상황이고, 전북도 또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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