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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3기 동부권 발전사업’ 본격 추진

남원시는 최근 전북도가 심의 의결한 제3기 동부권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남원 동부권 발전사업을 통해 2021년2025년까지 5년 동안 식품, 관광문화예술 분야 등 7개 신규사업에 총사업비 416억 8000만원(동부권 특별회계 300억, 시비 115억, 자부담 1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고 21일 밝혔다. 모두 7개사업으로는 웰니스식품사업,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 오리정버선밭 연계 관광지화 사업, 교룡산 국민관광지 활성화 사업, 이성계 장군 전승지 주변 개발사업, 기문(己汶)가야 홍보전시관 건립, 남원 미술 에듀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남원 웰니스식품사업은 사업비 51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리산 자원식물과 허브의 자원화를 통한 생산, 가공, 유통마케팅, 관광 사업 연계 및 화장품시장의 원료 생산 공급지로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은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고 1, 2단계 동부권발전사업으로 추진돼온 지리산허브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허브 경관, 동화자작나무숲 조성 등 관광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에 나선다. 오리정버선밭 연계 관광지화 사업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고 오리정 테마공원(눈물정원, 숲놀이터, 주차장 등) 조성 및 춘향 버선밭(몽룡이놀이터, 춘향이쉼터, 주차장 등) 조성을 추진한다. 교룡산 국민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 예정인 전북 1호 관광단지인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와 연결할 수 있는 둘레길 연결로(연계코스 개발 포함), 교룡산 포켓공원, 숲 야영장 조성 등이 있다. 이성계 장군 전승지 주변 개발사업은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서어나무 숲 복원, 서림 문화공원 조성 등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산책로, 주차장 등의 주변을 정비한다. 기문(己汶)가야 홍보전시관 건립사업은 가야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일원(부지면적 6000㎡)에 홍보전시관 건립, 주차장 조성, 유적 진입로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남원 미술 에듀센터 건립사업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예술촌, 함파우소리체험관,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등 주변 시설을 연계해 도심 속 미술관과 차별화된 숲 해설 프로그램, 식물 압화(押畵) 등 자연을 테마로 한 미술 교육 등이 이뤄질 공간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부권 발전사업을 통해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제3기 동부권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역 특화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1 15:08

김종관 남원시의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식 보완해야”

김종관 남원시의원 현행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이 형평성에 어긋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종관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지난 19일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할 방법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19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기준을 1세대당 최대 4인가족으로 책정했는데, 이 방법이 타당했는지를 묻고,이러한 방식은 셋째 자녀 이상을 포함한 가구는 혜택에서 제외하는 결과를 낳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인구증가 및 출산장려정책 등의 정책방향에 역행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현행 긴급지원의 문제점과 보완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것을 주문하고,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구에 대한 보상방안을 남원시 차원에서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환주 시장은 정부의 지원방침에 따라 지급했을 때 혜택을 받지 못한 가구원수는 3059명이라는 수치를 제시하며, 현행 지급방식의 문제점을 공감하고여 전북도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음을 밝혔다. 이어진 보충 질의에서 김 의원은 3059명은 오히려 장려해야 할 정책의 대상인데 소외된 만큼 시 차원에서 보상책을 적극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주문했고 이 시장은 중앙정부 방침의 취지를 고려해 검토하겠다 약속했다. 한편 김종관 의원은 별도 질의를 통해 남원시 자활기금 및 주민소득융자금의 연체채권, 부실채권 및 소멸채권의 관리가 부실함을 지적하고, 채권의 소멸시효가 중단되지 않아 소멸됐음이 분명한 채권은 시급히 정리해 건전한 기금 관리를 도모할 것을 촉구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1 15:08

한명숙 남원시의원 “국립공공의료대학 특단의 대책을”

한명숙 남원시의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 남원에 설치되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명숙 남원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19일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둘러싼 최근의 변화된 상황에 대해 남원시가 위기감을 가지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공공의료대학의 당위성은 더욱 높아진 데 반해, 공공의대 법률안이 끝내 폐기되고 서울시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 중이다. 목포순천 또한 의대유치에 적극 나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면서 남원시가 국립의료공공대학 설립에 사활을 걸고 적극 대응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은 이해하지만 당정청 차원에서 서남대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을 결정한 이후 중앙정부는 특별법 제정, 대학설립 인가 등을 추진하고 시와 전북도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대학설립 부지를 확정확보하는 등 사전절차를 차질없이 추진 중 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최근에 만난 정세균 총리, 안호영 도당위원장, 최강욱 의원 등과의 면담까지 포함해 최근 진행상황을 보면 국립공공의료대학의 남원 설립은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이어진 보충 질의를 통해 한 의원은 국립공공의료대학을 남원시에 설립하기 위해서 중앙정부, 의사협회, 그리고 인근 지방자치단체 등의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이 요구되는 한편, 시민들의 의구심 해소를 위해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 을 주문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1 15:08

남원시, 지역 관광기념품 25종 선정

남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제부터는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에 있는 남원시 관광기념품 판매점을 들러보자. 남원시는 최근 총 25종의 남원 관광기념품을 선정해 23일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 9일 남원시관광협의회(대표자 윤영복)와 명인공방(대표자 안은순)와 남원시 관광기념품 시범 판매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시범 판매할 관광기념품은 총 25종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남원시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기념품 상가(명인공방)과 춘향테마파크의 기념품 상가(진짜배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남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관광기념품은 향주머니, 남원 명소 마그넷 세트, 디자인 부채, 책갈피 시리즈 등 공예품 뿐 만 아니라 우드 코스터, 손거울 등 디자인 상품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관광객에게 살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범 판매를 통해 관광객 선호도를 조사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2021년 관광기념품을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남원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남원시 관광기념품 판매점이다. 남원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재미를 줄 것이다며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남원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1 15:08

남원시, 호남 최초 유적발굴관 건립한다

남원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일대에 호남지역 최초로 유적발굴관이 들어선다. 시는 그동안 유물 발굴과정 중 우천 시에 발생하는 유적 수해 피해나 발굴작업의 중단으로 효율적인 유적보호와 발굴조사에 차질을 빚어온 점을 개선하고, 운봉가야와 기문국의 실체에 접근할 효율적 학술조사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유적발굴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시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유적발굴관 건립 설계 및 전시 제작설치 제안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근 설계에 돌입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유곡리, 두락리 일대에 들어설 유적발굴관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제38호분을 대상으로 건립되며, 전체 면적 1000㎡에 총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설덧집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유적발굴관은 남원 가야계고분의 특징인 타원형 봉분 형태에 구조는 분해조립 이동설치가 가능한 목조 골조에 반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외장 마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간은 발굴작업공간, 전시체험공간, 간이수장고, 간이사무실, 설비실, 야외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유적발굴관 내부에는 고분 발굴현장 직관람 회랑과 고대 남원 운봉가야 및 기문국의 역사와 그동안의 발굴성과를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유적발굴관 내부에 발굴체험 공간도 조성 운영하기로 해 앞으로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거의 비공개로 이뤄졌던 유적발굴 현장을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시는 설계 착수가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자문 하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 연말 제38호분 현장에서 유적발굴관 건립 공사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남 최초로 유적발굴관을 건립하는 만큼, 역사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모델로 건립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번 유적발굴관 건립에 따라 안전하고 체계적인 가야 고분의 성공적인 연구성과도 도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적발굴관 건립에는 동원건축사사무소, 지안플레이그라운드, 전주문화유산연구원, 군산대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된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18 17:02

남원, ‘한복의 도시’로 도약한다

남원시가 한스타일 중심도시, 한복의 도시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함께한 2020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남원시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을 지 원받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한복관련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한복문화주간사업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 두 분야에 지원해 7개 시군 중 유일하게 두 가지 유형에 모두 선정됐다. 시가 지원한 분야는 한복진흥센터에서 매년 10월 한복주간에 추진해 온 한복문화주간사업과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인 두 가지 유형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광한정인(廣寒情人)을 주제로 다양한 한복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광한정인은 광한루를 찾은 한복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표현한 것으로, 시는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등 전통한옥이 밀집한 10만㎡의 원도심에 지리산 풍류1번지 남원만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한복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9월부터 한복문화주간이 있는 10월까지 한복문화 거점인 예루원을 중심으로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상류층의 풍류 콘셉형 패션쇼와 전시를 열 예정이다. 또, 남원예촌 문화마당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한복체험프로그램 등 총 10여개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한복전문콘텐츠관 예루원과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한-스타일 자원 단계별 도입을 위해 남원 예촌 내 부지 3165㎡에 연면적 827.07㎡ 규모로 한복전문콘텐츠관 예루원을 조성 중에 있다. 예루원은 스튜디오 등으로 탈바꿈돼 앞으로 한복 관련 전시, 체험, 셀프 파티존, 포토존,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예루원을 이번 한복문화주간에 일부 개방할 계획이며, 2021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복문화 활성화사업 추진으로 세계무대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남원을 소개해 남원의 관광문화콘텐츠를 더욱 다변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는 한스타일 중심도시, 한복의 도시 남원을 브랜드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16 15:25

남원시, 행안부 ‘인구감소 대응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인구감소 대응분야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특교세 4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4월 전북도에 1차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서류심사를 1순위로 통과했으며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로 전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원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등을 위한 전문상담 창구와 컨설팅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서남대 폐교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청년들의 타시도 전출을 줄이고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가 추진한 인구감소 대응분야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활력의 핵심주체인 청장년의 정착지원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행안부는 지난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남원을 비롯해 강원 고성군, 충남 부여군, 충남 청양군, 경북 군위군 등 최종 5개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특교세 4억원과 시비 4억원 등 총 8억원을 투입해 청년메이커스사업을 계기로 남원지역 청년들과 귀농귀촌 유입 청년들에게 창업과 창직을 위한 원스톱 취창업 솔류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춰 지역인프라 부족을 해소한다. 또한, 청년들의 정주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증진과 인구감소 대응에 크게 기여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연초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면서 남원시 청년정책 추진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결과이고 평소 청년창업과 창직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남원 청년메이커스 공간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을 지키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16 15:25

남원지역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활발

코로나19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어지자 농번기를 맞은 지역 농촌이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원지역은 이전보다 농촌 일손돕기의 행렬이 10% 가량 늘면서 어려운 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 남원시는 코로나 19감염병 장기화 및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번기인 이달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청, 읍면동, 지역농협에 설치하고 지역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말부터 실과소, 읍면동사무소, 도농 인력지원센터 등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150농가에 1200여명이 지원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는 경영난과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현장행정을 통해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한마음 소통을 몸소 실천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주말에는 시 원예산업과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이백면 양가리 딸기 하우스(1980㎡)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딸기는 보통 5월에 수확을 끝내면 다음 작기를 위해 딸기 모종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번 일손돕기에 원예산업과 및 이백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딸기 모종 제거 작업에 직접 힘을 보탰다.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처음해보는 농사일이 서툴고 무더위에 구슬땀이 비 오듯 흘렀지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준무 원예산업과장은 영농철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촌 일손돕기에 남원시청 실과소, 읍면동 및 유관기관에서 590여명과 농산업인력지원센터 3350여명 등 전체 3930명이 일손을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시는 농산업인력지원센터(http://www.agriwork.kr)를 운영해 농촌 인력수급연계 정보 구축 및 농업인과 도시근로자 및 지역 유휴인력을 연결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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