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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운봉읍 바래봉 자락에 위치한 지리산 허브밸리에 전망대와 짚라인이 설치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오는 12월까지 총 50억원을 들여 허브밸리에 전망대, 스카이트레일(곡선형 짚라인) 등 에코어드벤처,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개인 체험 위주의 일반 레저스포츠시설과 달리 스카이트레일은 연중 체험이 가능하고, 단체 관광객 수요에 적합한 시설로 꼽힌다. 시는 허브밸리 이동수단으로 무궤도 열차와 컨셉카전동카트를 검토하고 있다. 허브 등 자연시설물을 활용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허브밸리의 특성과 교통약자를 고려한 교통수단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험시설로 모노레일, 미니기차 등의 도입을 검토한다. 허브밸리는 자연과 허브 감성의 정원 시설로 조성된다. 남원시는 지리산 대자연의 감성을 허브밸리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가급적 인공시설물을 배제하고 자연과 융합될 수 있는 감성시설물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운봉읍에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는 우리나라 최대 철쭉 군락지이자 겨울 산행의 명소인 지리산 바래봉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축구장 70개 크기의 드넓은 부지에 허브테마파크, 자생식물환경공원, 허브체험농원 등이 들어섰다.
남원시가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마스크 3만장을 관내 읍면동에 공급한다. 최근 정부가 공적물량을 통해 약국과 우체국농협 등을 통해 전국에 매일 5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지만 상당수 시민들은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1차로 마스크 3만장을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1세대당 5매 한정으로 1매당 700원에 공급된다. 앞서 시는 취약계층과 65세 이상 노인, 다중시설 이용자들에게 약 70만장의 마스크를 무상 배부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부의 공적물량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이 많아 긴급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그동안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으로 이번 사태를 빠른 시일 내에 종식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사용료를 감면한다고 5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전통시장이나 광한루원 인근 상가 등에서 공공시설을 임대해 사용하는 소상공인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된다. 시는 이번 감면 혜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건물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운동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5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남원지역의 대표 겨울 먹거리로 각광받았던 뱀사골 찰곶감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 산청과 함양 곶감은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명품화 사업을 벌이면서 남원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는 게 생산농가의 하소연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의 곶감 주산지인 산내면 뱀사골 일대의 재배단지는 약 10㏊다. 뱀사골 일대는 청정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는데다 해발 350400m의 고랭지로 밤낮의 기온 차가 커 감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해 감 재배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곶감은 뱀사골 찰곶감이란 브랜드로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한때 연간 6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10여년 전에 비해 재배 면적이 절반가량 줄었다. 경남 함양 등 인근 지역의 고품질 곶감 생산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산내면의 한 곶감 생산자는 지자체 지원을 받아 시설 현대화를 하고 싶어도 자부담 비율이 높아 망설이는 농가가 많다면서 명절 때 곶감 팔아주기나 특산품 장터 입점, 건조장과 저온 저장고 확충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도소매 등 판로 다양화와 브랜드 홍보 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놓인 뱀사골 곶감농가의 자생력을 키워야 할 때라며 뱀사골 곶감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선 현대적 공간 체험과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남원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춘향테마파크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외부기관 의뢰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이번 용역에선 테마파크 이용 편의 증대, 체류형 인프라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용역 기관은 현재 유료로 운영되는 테마파크를 무료형 공원으로 바꾸고, 사랑의 현대적 테마와 춘향의 전통적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상과 소리를 통한 현대적 공간 체험과 남원의 다앙한 콘텐츠에 대한 이해 공간 구축이 관광 활성화 과제로 제시됐다. 지리산의 다양한 자연환경, 판소리 등 문화적 콘텐츠, 추어탕과 흑돼지로 대표되는 음식문화, 목기 등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몰입형 관람 공간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벤치마킹 사례로는 제주도의 빛의 벙커가 꼽혔다. 군사용 벙커를 다시 활용한 이곳은 영상과 오디오를 결합한 색다른 공간 연출에 힘 입어 연간 50만명이 찾는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다. 지역 농민이 생산하는 특산품 판매장 개설,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젊은 소리꾼들의 공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 등도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꼽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쌀 산업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남원시의 타작물 재배 목표 면적은 221㏊로, 7억 2200만원이 투입된다. ㏊당 지원단가를 보면 조사료는 430만원, 일반풋거름 270만원, 콩팥 등 두류 255만원, 휴경농지 21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 동안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했거나 2017~2019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가 확인된 농지에 1000㎡ 이상 벼 이외 타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이다. 희망 농가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7~10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 기간이 끝난 뒤 12월 중 농업인들에게 지급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로 농업인들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며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품목별로 지역 농축협과 계약재배를 유도하고,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춘향전의 배경인 사랑의 도시 남원시가 백년가약을 맺은 신혼부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원시는 혼인신고를 위해 시청을 찾은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혼인신고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포토존은 결혼을 의미하는 청사초롱과 남원을 상징하는 사랑(하트),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각종 소품들로 꾸며졌다. 행복한 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촬영기와 함께 셀카봉도 비치했다. 이기찬 남원시 민원과장은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아름다운 인생이 펼쳐지고 가정에 풍성한 열매가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남원지역 혼인신고는 300건을 넘었다.
남원시가 국비 100억원이 걸린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공모사업의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남원예촌과 남원관광단지 일대를 대상으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사업에 대한 현장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모 과제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노후한 문화 관광자원을 다시 활성화하거나 잠재력 있는 관광 개발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원시는 남원관광단지 내 옛 비사벌 콘도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각종 편의시설, 지역 특산품 판매장 등을 사업 계획에 담았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으로 표현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시는 유명 예술작품을 미디어 파사드로 구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남원의 미적 품격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근 남원랜드,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시립김병종미술관과 연계한 관광 코스의 효용성을 이번 현장심사에서 강조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에서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전국 8개 도에서 시군 8개 사업계획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에선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이 공모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전북도는 이 중 남원, 진안, 부안을 문체부에 추천했다. 남원과 부안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이번 현장심사를 받는다. 문체부는 해당 지자체의 관광 콘텐츠 개발, 기존 관광자원 연계코스, 기반시설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향후 5년간 최대 100억원이 지원되고, 단계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자체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역량이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유휴자원을 토대로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기존 관광지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획기적 기회라며 사업 계획서를 중심으로 현장심사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는 정신건강 전문 인력을 통해 자가격리자 및 가족 등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대면 심리상담, 정신건강 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병원 및 심리치료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감염병에 대한 일반적 수준의 불안감과 약간의 스트레스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감정반응으로 일상적 생활이 어려울 정도면 정신의학적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게 남원시보건소 설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전북의 대표 축제인 남원 춘향제의 연기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오는 5월 남원에서 예정된 제57회 전북도민체육회 개최 여부도 빠르면 이달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제전위원회는 다음주 중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제90회 춘향제 연기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제전위는 춘향제가 남원을 넘어 전북 대표 축제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자원봉사자 모집, 대표 브랜드 공연 준비 등 자체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춘향제는 다음달 30일부터 5월 5일까지 남원 광한루원, 요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57회 전북도민체전은 춘향제에 비해 한결 여유가 있지만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1만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도민체전은 춘향골체육공원을 비롯해 남원지역 45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원시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심도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대회 개최 여부를 결론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 남농영농조합법인이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한 백미, 찹쌀, 현미 등의 전국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남농영농조합법인은 내년 2월 말까지 500여톤을 제주도에 공급한다. 남원시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 모든 미곡종합처리장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를 추진했다. 농촌 노동력 부족에 따른 산물벼 출하, 벼 투입구 확충과 건조보관도정시설 현대화를 진행했다. 지난해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농산물 소비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총 4억 2000만원을 들여 남농영농법인에 도정시설, 색체 선별기 등을 갖췄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는 안정적 식량산업의 필수적인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수도권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적인 고품질쌀 공급망을 개척한 만큼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향제전위원회가 제90회 춘향제를 빛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 1250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제90회 춘향제(4월 30일~5월 5일) 기간 행사 지원, 교통질서 유지 및 통제, 행사 안내, 환경 정리 등을 맡는다. 분야별 실무교육 및 발대식은 4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자원봉사센터(063-636-1365)로 문의하면 된다. 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춘향제를 만들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이행 등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의 주재로 열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공약사업 소관 20개 부서장들은 미진한 사업의 문제점과 실행 가능한 대안을 논의했다. 주요 공약 중 △남원사랑 상품권 발행 △남원형 일반산업단지 조성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복지 분야 맞춤형 영유아 복지서비스 강화 △ICT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등을 이행 완료 후 계속 추진 사업으로 분류했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조기 개교, 신혼부부 핑크하우스 공급 등 17개 사업은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빠른 기간 내 완료하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정 최우선 과제로 각 부서에서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획득했다.
남원시가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공조림지나 천연림 1130㏊를 대상으로 풀 베기, 어린나무 및 공익림 가꾸기, 덩굴 제거 등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및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매년 정책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 육성과 함께 연간 76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숲 가꾸기로 발생한 부산물은 겨울철 화목 사용자의 땔감 등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숲을 가꾸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인다. 지속적인 숲 가꾸기를 통해 산림소득 창출, 산림복지 증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터미널, 시내권 승강장, 시내버스택시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관내 버스택시업계에 마스크, 소독제 등 감염 예방물품을 배부했다. 시는 매일 관내 모든 시내버스와 택시의 차량 내외부를 방역 및 소독하고 있다. 남원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가동하고 있다. 운수사업자 및 종사자들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차량 내 승객들을 위한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대중교통, 학교, 학교, 어린이집, 전세버스 차량에 대한 방역 작업도 실시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관광지 개발 사업이 오는 5월 첫 삽을 뜬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남원 관광지 개발은 최근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관련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삼안과 이엠티씨㈜, 챌린지코리아가 2021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316억원을 들여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16㎞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도 설치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민간투자 대표사인 ㈜삼안컨소시엄과 투자 협약을 맺었다. 관련 인허가 완료 후에는 시의회 동의를 거쳐 실시 협약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개발 사업은 오는 5월 착공할 전망이다. 남원랜드 민간개발도 활기를 띤다. ㈜아뜨아트는 2021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55억원을 들여 남원랜드 부지에 미니꽃동산, 숲속놀이터, 숲체험관, 동물체험관, 어린이 놀이시설, 다목적 캠핑장, 유아용 짚라인, VR체험관 등을 포함하는 총 5개 테마공간을 조성한다. 지리산 자락의 허브밸리 일대에 대한 민간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리산 허브밸리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쇼핑몰과 호텔 등 150억원의 민간 투자유치 협약을 끌어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및 짚와이어 설치는 남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민간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아이를 낳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할 경우 영농도우미를 이용하는 농가에 도우미 임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관련 예산 8000만원을 확보했다. 출산 전 30일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 180일 중 최대 70일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농가에는 영농도우미 일일 기준 임금(7만원)의 90%를 지원한다. 농가와 계약된 도우미는 영농가 집안일을 대신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은 여성농업인들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가 제23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출품작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접수한다. 목공예대전은 우수한 목공예 작품과 작가를 발굴시상하고, 공예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나무를 재료로 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2개 부문(옻칠 목공예, 갈이)으로 나눠 접수한다. 이 중 총 37점을 선정해 국무총리상(대상) 등과 함께 총 1억 2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입상작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남원 예루원,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 전북도청 기획전시실 등에서 순회 전시한다. 출품 희망자는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 또는 서울 성북구 남원시 서울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정두 남원목공예협회장은 전국 최고의 이번 대전을 통해 옻칠 목공예산업을 끌어 갈 우수한 인재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19일 박종군 장인을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박 장인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 장인 국내 몇 명 남지 않은 장도장으로 전통공예를 전승하고 육성하는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박 대회장은 전통공예의 맥을 잇는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을 맡게 돼 대단한 영광이라며 무형문화유산 부흥을 위해 공예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전통공예 분야의 저명 인사가 대회장으로 위촉됐다. 목공예대전의 이미지 격상과 함께 지역 목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활동 모델을 수립한다. 남원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 활동 수요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신중년은 만 50세 이상에서 60세 미만인 여성과 남성을 의미한다. 지역 전체 인구에서 신중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25.7%에서 지난해 31.8%로 급증했다. 남원시의 신중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2만 5965명이다. 신중년은 노인 세대와 함께 지역사회를 이루는 중추가 된 신중년의 경제 활동 등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앞서 이번 용역을 맡은 지리산이음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여건에 맞는 신중년의 일, 활동 수요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과 과제를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용역을 진행했다. 지리산이음은 연구용역에서 △신중년의 개념과 특성 규명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현황 분석 △남원형 수요 발굴 및 프로세스 수립 △사업별 대상, 교육, 자원 등을 제시했다. 지역 신중년 활동의 통합유기적인 추진 및 협업 체계 정립, 활동 모델 선도 및 인구 유입의 지렛대 활용 등이 사업 방향성으로 꼽혔다. 신중년의 주요 활동 영역으로는 세대 통합 지원, 행정 및 복지 조력자, 농업 및 지역산업 활성화,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지원 등이 제시됐다. 적용 가능한 일자리로는 농촌마을자원조사단, 기업 경영 진단 컨설턴트, 작은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단 등이 발굴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신중년 일자리와 활동 모델을 만들어 인구를 유입하는데 힘쓰겠다. 신중년 세대의 전문성, 지식 등 풍부한 사회 경험을 살려 지속가능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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