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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가시화

남원시의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사업이 국토부 정책연구 종료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등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도, 남원시, 철도 및 예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법적기준 검토, 시설계획, 노선 및 정거장 계획, 열차 운영계획, 배선 및 차량기지 계획, 시스템 분야 계획, 차량제작 계획, 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추정 및 경제성 분석, 향후 추진일정 등을 보고했다. 보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완료한 산악철도 핵심기술 검증을 위해 3량 1편성의 완성차 제작과 시험노선 R&D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경제성 분석을 위한 편익 산정에 있어 추가 편익으로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남원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남은 용역기간 동안 보완해 연말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시는 앞서 7월에는 국토부의 정책연구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남원시의 사업 추진의지를 적극적으로 설명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전기열차 핵심기술 검증을 위한 완성차 제작과 시험노선 건설 추진을 약속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현재 국토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궤도운송법 개정 및 세부기준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남원시도 시험노선 추진을 위한 국가 R&D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10.03 14:31

남원시, 토석채취사업장 일제 점검 용역 완료

남원지역 토석 채취 사업장들이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허가받지 않은 산림을 훼손하는 등 많은 위법이 드러났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지역의 토석채취 사업장 33곳에 대해 점검 용역을 시행한 결과 대다수 사업장에서 경계표시, 안전사고 예방시설 및 안전시설, 분진 저감시설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업장은 사업계획과 허가조건을 지키지 않고 사업 경계 밖의 산림을 훼손하는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남원시는 이 결과를 사업장별로 통보하고 안전사고 예방시설이나 경계표시 등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조치 계획과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러나 산림 불법 훼손 등 위법사항이 드러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채취 중지, 입건, 복구 명령 등 행정적사법적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또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도와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 용역은 산지 사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산지보전협회에 의뢰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시설 및 비산먼지 저감시설, 불법 훼손, 계단식 채취 등 모두 1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가벼운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이를 시급히 개선해 적법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대규모 산림 훼손 등으로 물의를 빚은 곳은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9.23 15:58

남원시, 내년 전북도민체전 준비 '총력'

내년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남원시가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하고 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7회 도민체전은 내년 5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등에서 열린다. 남원시는 지난 7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경기장 개보수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문체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15억 원을 투자해 주경기장 육상트랙 교체 공사를 완료했고 전광판 공사는 이달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8억 원을 들여 관중석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춘향골체육공원 화장실 개보수, 춘향골체육관 정비, 문화체육센터 개보수 등 내년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체전을 발판 삼아 오는 2021년까지 춘향골체육공원 수영장, 족구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을 추가 확장해 각종 체육 대회 유치와 시민 건강을 지키지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민체전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장 시설 정비 등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수준 높은 경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9.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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