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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선제적 마케팅으로 올해 5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학여행단, 열차 관광객, 중국 관광객 등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광한루원요천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시내권 관광, 지리산과 접목하는 체류형 관광 패러다임을 개척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의 눈높에에 맞는 숙박 환경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나석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관광홍보사절단의 중국 설명회, 여행업체와 협력을 통한 관광객 유치, 중국 기업가 네트워크 구축, 국내 1만여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수학여행 홍보,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볼거리 조성, 열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도권역 여행센터와 협약, 철도여행상품 홍보를 위한 관계자 팸투어, 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 개최 등도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이다.시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꼭 찾아오는 필수 코스로 만들 계획이라며 시는 올해 5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5월 가정의달과 봄 관광주간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며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남원국토관리사무소가 올해 운봉북천 삼거리, 인월교차로 등 2개 지점에서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중이다.내년에는 남원의료원 사거리에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국민안전처와 전북도를 찾아 그 필요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이다. 새로 진입하는 차량 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이 주어지는 교차로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일반 사거리 신호등 교차로와 비교해 진입속도가 40% 가량 줄고, 차량 및 보행자의 충돌 지점이 줄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남원시는 내년까지 3곳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가 2016년 지역발전특별회계 요구액(346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내년에 확보해야 할 중점 사업은 국악연수원 건립(10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21억원), 공영주차장 조성(16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38억원), 운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8억원) 등이다.시는 20일 전북도를 찾아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의 반영을 건의했다.시 관계자는 “지방재정이 어려운 남원시의 여건을 고려해 346억원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 및 도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마다 이맘 때 쯤이면 남도를 시작으로 능선을 타고 북상하는 철쭉이 지리산 바래봉을 물들인다.국내 최고의 철쭉 군락지인 남원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가 오는 25일부터 1개월 동안 운봉읍 용산리에서 펼쳐진다. 철쭉제는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와 운봉읍(읍장 마우천)에서 주관한다. 기념식은 철쭉제 기간 중인 내달 2일에 열린다. 터울림 농악공연, 산신제,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해발 1165m의 바래봉 일대(100㏊)의 철쭉 군락지에는 매년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탐방객이 찾는다. 인근 지리산둘레길, 황산대첩비지, 국악의성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한달간의 철쭉 여행은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바래봉 철쭉 군락지의 산행코스도 다양하다. △허브밸리 주차장(행사장)∼바래봉(삿갓봉)∼허브밸리 주차장(행사장)으로 이어지는 1코스(5.5㎞·왕복 3시간) △산덕마을(보리당)∼철쭉군락지∼팔랑치∼바래봉(삿갓봉)∼허브밸리의 2코스(8㎞·4∼5시간) 등은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운봉읍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바래봉 철쭉길을 걸으면 봄의 정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원시와 시외버스 공영터미널은 지난달 협약을 체결하고 터미널 시설물 및 주변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보수하기로 했다.시와 터미널 측은 우선 화장실을 개보수하기로 하고 1억여원(시 5000만원, 사업주 5000만원)을 투입해 현재 설계를 진행중이다. 4월중에 설계는 완료될 예정이다.또한 택시 승강장과 주차장 부지(1300㎡)를 확보한 후 포장해 이용객의 편익을 증진하고, 터미널 주변 담장에 예술인들이 벽화를 그리는 친환경 경관조성 사업도 추진중이다.시 관계자는 “남원을 찾는 손님맞이를 위해 춘향제 이전에 모든 정비를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동부권 6개 시군이 새만금 개발 위주의 국도정 운영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남원시(시장 이환주), 진안군(군수 이항로), 무주군(군수 황정수), 장수군(군수 최용득), 임실군(군수 심민), 순창군(군수 황숙주)은 지난 17일 남원시청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동부권 대선공약과 국책사업 발굴, 동부권 개발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 새만금 개발 위주의 국도정 운영에 대한 공동 대응, 동부권 상생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협의회는 향후 6개 시군의 상생발전 방안과 실질적인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따라 협의회는 동부권 자치단체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표 기구로 발전을 위해 시군 의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 협의회 창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형규)는 지난 17일 남원시 보절면 용평제에서 고품질 쌀 생산 풍년기원제 및 통수식을 갖고 6117ha의 수혜면적에 180여일 간의 급수를 시작했다.남원지사는 이번 통수식에 앞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차례에 걸쳐 용·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오물을 정리하고 토사를 준설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김형규 남원지사장은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적량 공급해 남원지역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과학적·친환경적으로 깨끗한 수질을 지속적으로 보존해 청정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농촌의 빈집을 고쳐 서민에게 시세의 반값에 임대해주는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건물주는 최대 700만원까지의 리모델링비를 지원받는 대신 입주 대상자에게 최대 5년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주택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입주 대상은 저소득층과 귀농귀촌인, 지역 대학생, 신혼부부 등이다.시는 오는 10월까지 리모델링을 원하는 건물주와 입주를 희망하는 임차인의 신청을 각각 받아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미관을 해치는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서민의 주거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곤할 읍면동사무소 및 건축과(620-6593)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까지 8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18일 힘차게 출발한다.남원시민 90여명으로 구성된 이 공연단은 지난 3개월 동안 신규 단원 모집, 전문역량강화 교육, 의상 및 장비 보강 등 제2의 도약을 위해 준비해왔다. 공연단은 남원관광지 사랑의광장에서 출발한 뒤 광한루원에서 마당극 춘향전을 선보인다. 이 상설공연은 그동안 해학적이고 유쾌한 웃음으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10월말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어지는 이 상설공연은 시민들의 기획력과 인적 자원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시민들 개개인의 열정과 끼가 하나로 뭉쳐진 시민주도형 상품인 셈이다. 공연단은 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공연단 관계자는 “올해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괜찮을 것”이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남원 운봉읍 비전마을에서 3년간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세상 비전마을 축제가 펼쳐진다.16일 남원시에 따르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동으로 기획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에 운봉읍 화수리 비전마을이 선정됐다.이에따라 올해부터 3년간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세상이 비전마을에서 진행된다.이 프로젝트는 오는 29일 서울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안숙선 명창, 유영학 재단이사장 등의 기자회견으로 신호탄을 올린다.7월말에는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명인명창 열전이 개최된다. 8월에는 국악 꿈나무들과 안숙선 명창이 함께하는 판소리 캠프가 열리고, 9월에는 국악을 좋아하는 전국 동호인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예술마츨 축제가 예정돼 있다.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는 그 과정을 미디어아트에 담아 온오프라인에 공개된다.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마을이 자랑하는 주요 인물, 이야기, 자연경관 등 유무형 자산과 기초예술의 장르를 연계해 매년 일정기간 동안 그 마을에서 예술세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비전마을은 판소리 동편제의 창시자인 송흥록 선생의 생가, 국악의성지, 지리산 둘레길 등을 갖춘 곳이다.
유자광 인도교와 유자광 도서관의 명칭사용에 대한 주문이 이어지면서, 이 문제가 지역의 뜨거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남원고전문화연구회가 최근 남원시 도토동 부영5차 앞에 신설중인 인도교의 이름을 유자광교로 이름 짓자, 유자광의 출생지인 고죽동의 황죽 작은도서관을 유자광 작은도서관으로 개명하자는 내용을 남원시에 건의한 가운데, 박문화 시의원이 15일 제1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박 의원은 이날 유자광 인도교와 유자광 도서관에 대한 명칭사용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박 의원은 유자광은 남원 출신으로 걸출한 역사적인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서에서의 와전으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간신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조선실록의 어디를 보아도 유자광을 간신으로 몰아갈만한 결정적인 근거를 가진 기록은 없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어 한학자이며 역사학자인 조수익 선생은 유자광은 비록 도학군자는 아닐지 모르지만 뛰어난 정치적 경륜으로 한 시대를 주름잡은 세기의 풍운아였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무령부원군 유자광은 죽은지 400년만에 당당하게 복권됐다. 순종실록에 따르면 내각총리와 법무대신 등이 융희 원년(1908년) 11월18일 조칙에 의해 유자광 등 21명의 죄명을 탕척하고 벼슬을 회복시켜 주는 사안에 대해 이미 내각회를 열었다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작은도서관 명칭 변경은 작은도서관 추진위원회의 회의를 거쳐야 가능하다, 인도교 명칭은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하겠다는 남원시의 답변을 각각 받았다며 유자광 인도교와 유자광 작은도서관의 명칭사용은 남원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조명을 집중시키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유자광은 뛰어난 재주로 자신의 신분(서자 출신)에 당당히 맞서 세조예조성종연산군중종에 이르기까지 5대에 걸쳐 임금을 모셨으나 연산군시대의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낙인 찍힌 희대의 간신으로 기록되고 있어, 명칭사용을 반대하는 의견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사에 널리 알려진 유자광은 경주부윤을 지낸 유규(柳規)의 서자로 세종 21년(1439년) 남원 고죽동 황죽마을(옛 누른대)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조내수)는 지난 14일 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관내 농협의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상생협의회를 가졌다.이 협의회에는 남원시지부를 비롯해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남원축협, 남원원협, 전북지리산낙협, 남원권역보증센터 등지에서 상생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11월경에는 관내 농협 임직원 한마음 상생행사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협의했다. 조내수 지부장은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농업인과 고객의 애로사항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상생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농협과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혐오지역으로 인식됐던 남원 주생면 중동리 일대가 다목적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했다.시는 역점적으로 추진한 요천생태습지공원 조성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친수공간으로 연중 개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요천생태습지공원은 주생면 중동리 매립장부지(7만㎡)와 농지(7만㎡) 등 14만㎡ 부지에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생태습지 및 생태체험원 등의 친수공간과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친환경적인 요천 수질개선, 홍수 때 저류지 기능을 통한 홍수피해 예방, 혐오시설 집단지역 정비 및 생태체험공간 조성, 시민 생활체육공간 마련 등의 효과를 얻는 것”이라며 “요천생태습지공원이 건강한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 및 운영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의 생가는 현재 빈 공간으로 남아 있다.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다보니 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학생들이 역사탐방으로 생가를 찾더라도 안내는 기대할 수 없다. 인근 주민 1명이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남원시에 보고하고 생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정도의 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형편이다. 남원시도 생가 보수에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관리 손길이 제대로 못미치는 김주열 열사의 생가를 지역 역사문화자원 및 농촌체험과 연결하는 마을공동체사업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419혁명 55주년을 앞두고 강경식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과 함께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 위치한 김주열 열사의 생가를 찾았다. 관리소홀에 대한 우려는 현장에 그대로 나타났다.지난 3월 방문 때 목격됐던 생가 담벼락의 무너진 기왓장이 여전히 보수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 기왓장 하나하나에도 혼과 정성을 담았어야 할 민주주의 교육의 현장은 깨진 파편으로 흩어져 있었다. 열사 서거 50주년을 맞아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자 2009년 11월 생가를 복원했다는 입구 안내판은 사업이 끝나면 후속 관리에는 손놓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보여주는 듯 했다. 이 곳을 관리하는 주민은 이 같은 문제점을 진작 남원시에 알렸으나 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강경식 회장은 55년 전 들불처럼 일어나 민주주의를 일궜던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넘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했던 역사를 거울 삼아야 한다. 김주열 열사 생가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사교육의 현장이라며 사실상 관리에 대한 남원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만큼,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리에 신경을 쓸 수 있도록 지역 역사문화자원 및 농촌체험과 연계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회장이 언급한 마을공동체사업은 생가에서 숙박과 농촌체험을 연계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민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생가를 관리하는 방식이다.일부 주민들은 마을공동체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시 관계자도 열사의 유족 및 지역민과 협의를 통해 마을공동체사업의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생가에서 500m 가량 떨어진 추모각 및 묘소 인근에서는 올해 21억원의 예산으로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화사업이 진행된다.
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가 올해 행사에서 사용될 한복을 기증받는다.제전위는 춘향전에 등장하는 장면을 각색한 행사인 ‘지금은 춘향시대’에서 기증받은 한복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지금은 춘향시대는 관광객 및 남원시민들에게 춘향이 살았던 시대를 체험하게 하는 춘향제(5월22∼25일) 상설 행사다. 제전위는 이 체험행사에 한복을 적극 활용해 색색의 아름다움으로 광한루원을 수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복기증운동은 예산 절감 및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자세한 내용은 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620-5778)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가 불법행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단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착한 산악회’를 모집한다.착한 산악회는 국립공원 이용규칙을 준수하는 건전한 산악회를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국립공원 보전에 관심이 있고 착한 탐방 실천서약서를 제출한 산악회를 말하며, 3개 이상의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다.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홈페이지나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전화 063-630-8900, 팩스 063-630-8902)로 접수하면 된다.박순백 자원보전과장은 “올바른 탐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 요천 100리길이 아름다운 숲길로 변신하고 있다.남원시는 금지면에서 산동면에 이르는 요천변 62㎞ 구간에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5년동안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 구간에는 살구, 왕벚, 배롱, 느티나무 등 교목류 1만여 그루가 식재되고 관목류, 초화류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복합 경관 및 편의시설 설치해 아름다운 숲길이 조성된다.올해에는 9억6000만원을 들여 요천강변 24㎞ 중 14㎞에 살구나무, 왕벚나무 1680주를 식재했다. 잡초로 무성한 승사교∼춘향교 구간 요천변 식생블럭은 꽃잔디 2만2000본 식재로 꽃단장을 하고 있다. 요천 100리에 아름다운 숲길이 조성되면 사랑의 도시인 남원의 이미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남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인구감소와 유통환경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남원 인월시장이 지리산권 중심시장이라는 옛 영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남원시와 인월시장 토요장터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식)가 인월시장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관광명소화의 핵심 전략은 토요장터. 오는 18일 개장하는 이 장터는 문화, 공연, 체험마당, 먹거리, 농특산품 판매 코너 등으로 구성된다.2013년부터 운영된 토요장터는 올해 51명의 장옥상인과 110여명의 노점상이 꾸리는 활기 넘치는 시골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돼야 관광명소화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따라 토요장터는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한 토종 흑돼지 구이, 녹두전, 부꾸미, 장터국수, 찐빵 등 어렸을 때 장터에서 먹었던 그 추억을 자극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건나물, 산약초 등의 특산품 코너가 설치된다. 허브 물파스와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도 예정돼 있다.18일 첫 개장일에는 영호남 아마츄어 그룹사운드 공연과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 밸리댄스 등이 펼쳐진다. 5월에는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6월에는 가족요리 경연대회 등 매월 색다른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이밖에 탐방객들이 인월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둘레길 2코스 구간에는 안내표지판 10여점이 설치된다. 관광 성수기 동안에는 둘레길 현장에 이동 홍보대가 운영되며 기념품도 증정한다.인월시장 토요장터 관계자는 인월시장은 큰 위기를 겪고 있다. 남원시와 시장 상인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삼국시대부터 이어온 지리산권 중심시장이라는 옛 영화를 되찾을 날이 꼭 올 것이라며 가족단위 경연과 체험행사를 대폭 늘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1995년부터 시행한 시도8호선(운봉읍 장교리∼아영면 인풍리)의 전구간(12.1㎞)이 연결될 전망이다.시는 시도8호선의 마지막 구간인 임리∼매요(2.2㎞) 간 도로 개설을 4월에 착공해 201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도로는 운봉읍 8개마을(499세대 848명)과 아영면 4개마을(173세대 550명)을 연결하는 것으로, 마지막 구간인 임리∼매요 간 확포장공사에는 총 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방지 및 통행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88고속도로 지리산IC와 연결돼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원시 주생면 제천리 농업회사법인 (주)BJ멜론의 첨단 유리온실속에서 멜론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본격적으로 생산한지 2년째를 맞은 (주)BJ멜론은 지난 3월 2만주를 정식해 6월초에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당도가 높은 메로니카 2호로 봄, 여름, 가을 3기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BJ멜론은 당도가 평균 15브릭스로 일반 멜론(13브릭스)보다 월등히 높고,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향이 뛰어나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멜론은 껍질 근처까지 먹을 수 있다.이처럼 멜론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것은 생산과정을 전자동 컴퓨터시스템으로 관리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결과이다.(주)BJ멜론 박윤정 관리과장은 “2년째를 맞은 올해 목표는 품질 안정화”라면서 “국내에는 양액재배 품질관리 자료가 없어 어렵고 힘들지만 남원멜론이 전국 최고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