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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근로자의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50억원의 소요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집행하는 소요 자금은 공사·용역·물품비 29억원, 인건비 53억원, 저소득층 생계비 16억원, 기타 보조금 등 52억원이다.남원시는 저소득층 생계비를 최우선적으로 지급하고 각종 공사와 물품 대금도 청구 당일 지급해 시장 경제를 활성화하고 근로자 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또 각종 사업에 대한 선금 및 기성금 지급을 통해 건설업체 재료비와 인건비 등의 자금 집행을 순조롭게 하고 시민들의 경기 체감을 극대화하기로 했다.남원시 관계자는 “장기간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원활한 자금 유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근로자들의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남원시가 올해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화의 원년을 선언했다.시는 공직자의 음주운전 근절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3건으로 해마다 감소세에 있지만, 음주운전 제로화를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것.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남원시 인사(징계)위원회 징계기준 강화(음주운전 시 견책에서 감봉으로 상향 및 삼진아웃제 시행, 명절 전후 및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에 문자 메시지 발송, 집중 감찰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3월 중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자 청렴의식 교육을 실시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시스템,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양규상 감사실장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과 공직기강확립을 위해 금년을 음주운전 제로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해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의 한 장학회가 서남대를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남향쌈지돈장학회(회장 최진회)는 지난달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장학생 선발 때 가급적 서남대생을 추천하도록 의결했다.2000년 4월3일에 2억3500만원의 자산으로 창립한 이 장학회는 그동안 매년 남원시 23개 읍면동을 통해 23명의 대상자(고등학생 및 대학생)를 추천받아 2014년까지 379명에게 1억44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특정 대학교를 명시해 장학생으로 추천하자는 장학회 이사회의 의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4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장학회는 서남대학교를 지키자는 취지로 최근 23개 읍면동에 이 같은 내용으로 추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최진회(81) 회장은 장학회가 2000년도에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대학생의 경우 가급적 서남대 재학생 또는 신입생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장학회는 현재 학교 정상화를 위해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는 서남대의 상황을 인식하고, 서남대는 물론 그 학교에 진학한 남원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남향쌈지돈장학회는 오는 24일 정기총회를 갖고 선발된 23명에게 각각 30만원씩(총 6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원시 주민복지과(과장 이기찬)는 지난 2일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이 기금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기초생활보장분야 2014년도 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이다. 주민복지과는 지난해 ‘복지전달체계 누수방지부문’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20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이기찬 과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남원의 미래”라며 “장학금이 어려룬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2016년도 국가예산확보 대상으로 119개 사업발굴을 검토중이다.시는 3일 나석훈 부시장 주재로 전북도 및 중앙부처 방문에 따른 출장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는 국가예산확보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 및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논의된 사업은 총 119개로, 총 사업비는 2조991억원(국비 1조8530억원, 도비 992억원, 시비 1348억원, 기타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된 논의 대상은 1조1516억원(국비)이 투자되는 동부내륙권 국도건설사업(익산국토관리청)으로 새만금과 정읍∼남원을 연결하는 대형국책사업이다. 시는 또 농어촌공사, 국토관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사업에서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대상사업에 대한 전북도 및 중앙부처의 의견을 정리해 향후 지속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3일 ‘찾아가는 현장민원 120민원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봉사대는 발대식 후 주천면 무수마을에서 봉사행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대는 이날 17세대의 노후 전기시설을 수선하는 등 37건을 정비하며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했다. 봉사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1개 마을씩 연간 60개 마을을 선정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소외계층을 찾아 전기, 가스, 상하수도, 문고리 보수, 문풍지 설치, 농기계 수리와 관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소외계층은 120 민원전화(국번없이 120-5, 063-6262-120)로 연락하면 된다.
속보= 일본 땅에 있는 조선인 코무덤의 남원 이전에 대한 시각이 엇갈렸다.정유재란 당시 왜군들이 조선인들의 코를 잘라서 일본 전범들에게 전리품으로 바친 후 만든 코무덤(비총鼻塚)을 남원 만인의총 인근으로 옮겨와야 한다는 남원지역 한 향토사학자의 주장과 달리, 일본 땅에 그대로 둬야 한다는 시각이 제기됐다.이병채 전 남원문화원장과 도내 한 향토문화연구가는 전북일보 보도(2일자 13면)를 접한 뒤 일본 땅에 그대로 둬야 하는 이유를 전해왔다.이들은 침략전쟁(정유재란) 당시 왜군들이 살아있는 사람의 코를 베고 전공으로 상을 받는 등 용서받지 못할 잔악무도한 만행을 저질렀다. 우리 선조들의 아픔을 옮겨오는 것도 일리가 있겠으나, 일본 현지에 그대로 둬 일본인들이 자자손손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또한 일본인들은 이 코무덤을 처리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옮겨야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이들은 반성과 회개를 촉구하는 상징물로 코무덤이 일본 땅에 계속 존치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병채 전 원장은 이어 과거 박삼중 스님이 남원에 코무덤 설치를 제안했으나, 당시 남원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일본 땅에 있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단에 따라 설치를 거부했다면서 이에따라 일본에서 옮겨진 코무덤이 1993년 부안 호벌치 전적지(지방문화재 제30호)에 안장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 일본 오까야마현(岡山縣) 비젠시 야산에 묻힌 2만여명의 코무덤이 400여년만에 발견된 뒤 1993년 11월26일 호벌치 전적지(정유재란 때 부안지역 3000여 의병이 전사한 곳)에 영구 안장됐다.한편 남원지역 한병옥 향토사학자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부터 코무덤의 역사가 비롯됐다. 참혹하게 희생당한 원혼을 적국의 땅에 4세기 넘도록 버려둔다는 것은 국민적민족적 자세가 아니다. 남원의 아픈 역사인 일본 코무덤이 400여년 동안 일본 땅에 방치되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며 토요토미히데요시 신사 인근에 자리한 코무덤을 남원 만인의총 인근으로 옮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원 이백면발전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이백농협 회의실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 2년의 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이날 회장으로 재선출된 최경열 씨는 취임사에서 “회원 모두가 합심해 발전협의회의 활성화 및 성장을 이끌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최성태·안길찬 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전액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으로 운영되는 남원체력인증센터가 올해에도 운영된다. 남원시는 2014년 신규기관으로 선정된 후 2년연속 선정됐고 전국 26개 체력인증센터 중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남원체력인증센터는 춘향골체육관에서 오는 9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의료원 및 보건소 등과 협업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찾아가는 서비스도 실시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전국 26곳에서 ‘국민체력100사업’을 진행해 생애주기별 건강유지 및 질병예방을 위한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지역 11번째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다.남원시는 도통동 부영5차아파트 단지 내 문화복합공간으로 오들 작은도서관이 새롭게 조성돼 오는 10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도비 5000만원과 시비 5000만원을 들인 오들 작은도서관은 180㎡ 규모에 1500여권의 책을 비치하고 있고 열람공간, 주민쉼터공간, 각종자료 검색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시는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지역민의 소통 및 문화복합 공간으로 역할을 기대했다.
남원시가 기억속의 남원을 기록으로 남기는 ‘메모리즈 사업’을 추진한다.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인 ‘남원 메모리즈’는 사진앨범 속에 담겨진 근현대(1900∼2000년) 남원의 모습과 우리 일상의 추억을 담아내자는 취지다. 시는 근현대 남원 생활사, 고지도, 마을, 문화자원, 인물 등의 자료를 수집한다.시는 이를위해 문화와 역사에 소양이 있는 시민들을 공개 모집해 수집요원 6명을 선발했다.시 관계자는 “기억속으로 사라져 가는 남원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남겨 많은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는 지난 1월26일 수집분야의 권위자와 교수를 초빙해 수집요원과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해 그 전문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남원의 아픈 역사인 일본 코무덤이 400여년 동안 일본 땅에 방치되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남원의 향토사학자인 한병옥(72) 씨가 최근 이 같은 물음을 던지며, 정유재란 당시 왜군들이 조선인들의 코를 잘라서 일본 전범들에게 전리품으로 바친 후 만든 코무덤(비총鼻塚)을 남원 만인의총 인근으로 옮겨와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이 같은 주장이 나온 이유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부터 코무덤의 역사가 비롯됐다는 점 때문이다.한병옥 씨는 이름있는 장수는 목을, 병사와 양민은 코를 베어오라는 토요토미히데요시(豊臣秀吉)의 지시에 따라 남원성 전투에서부터 왜군의 코베기가 시작됐다면서 남원성 전투에 참전했던 왜군 장수 3명이 도합 1000개의 코와 대장급 목 1개 등을 보낸 사실을 알 수 있는 영수증이 드러났고, 토요토미히데요시는 코를 보낸 장수에게 감사장과 함께 7만5000석의 다이묘(大名)로 한다는 자료까지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그는 참혹하게 희생당한 원혼을 적국의 땅에 4세기 넘도록 버려둔다는 것은 국민적민족적 자세가 아니라는 점을 피력한 뒤, 토요토미히데요시 신사 인근에 자리한 코무덤의 환국을 통해 남원의 만인정신을 더욱 확장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한 씨는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호국의 얼이 서려있는 성스러운 곳이다. 일본 코무덤이 남원으로 옮겨져야 하는 이유는 당시 피해가 가장 심했던 곳이 바로 남원이기 때문이라며 만인의총과 코무덤은 남원의 귀중한 역사문화자원이다. 지금이라도 만인의총 인근으로 코무덤이 옮겨져오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88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소장 이정필)가 지난달 21일 한국식품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한식 및 양식 코너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HACCP는 식품 조리는 물론 원료, 제조, 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오염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인증이다.지리산휴게소는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탈의실을 증축하고, 세척실을 분리하고, 조리직원이 위생전실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주방시설을 전면 개선했다.이정필 소장은 “보다 더 안전한 먹거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유환(56)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장이 1일자로 부임했다.안 소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보전과 함께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시설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경북 안동 출신으로 1979년 철도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안 소장은 대구지방환경청 사무관, 낙동강유역환경청 서기관,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 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달 23일 부임한 조내수(55) NH농협 남원시지부장은 “농업인과 고객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해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원 출신인 조 지부장은 1987년 농협에 입사한 뒤 농협중앙회 상대원지점 근무를 거쳐 중부공판장, 성남유통센터분사, 서현지점, 감사실, 무주군지부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남원시가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룡대로 개설사업을 위한 용지보상에 착수했다. 교룡대로 개설사업은 의총로 3가 지적공사에서 향교동 신협∼시청로 3가∼시청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1.3km(폭 25∼35m) 구간으로 총 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교룡대로는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북남원I.C에서 남원 시가지로 진입하는 북남원 나들목 진입도로를 거쳐 동부권 시가지를 연결하는 현안사업으로 개설이 시급했다”면서“이에 남원시는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시급한 의총로 3가에서 향교동 신협 3가 구간 0.8㎞를 2018년 개통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민들이 재정기여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둘러싼 서남대의 불협화음에 따끔한 회초리를 들었다.남원시와 남원시의회가 29일 시민들의 뜻을 담아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입장으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남원지역 8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도 이날 오전 서남대를 항의 방문해 김경안 총장이 학교 정상화에 앞장서달라면서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남원시시의회시민단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서남대 이사회와 교수협의회 간에 갈등에 따른 강한 불신, 선정과정 비공개 및 연기에 따른 신뢰도 추락과 의구심 증폭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남원시와 시의회 성명서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시의회의장은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최근 재정기여자 공모절차 중 우선협상자 선정과정이 지연돼 우려와 불협화음이 발생되고 있어 심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선정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고, 진정성 있는 법인을 선정해 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부디 역사 앞에 죄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남원시와 시의회는 또 서남대 정상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체없이 신속하게 선정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대책위 5가지사항 요구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서남대 김경안 총장이 부재중인 가운데 권영호 부총장과 1시간30분 가량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요구사항은 황우여 교육부장관과의 면담약속 요청 건을 즉시 이행하라,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선임된 관선이사회에 대한 교수협의회의 항의 사태로 인해 이사 2명이 사퇴하겠다는 건에 대해 사죄하고 즉시 사태를 수습하라, 지난해 12월29일에 발표한 대책위의 성명서와 관련한 고발사건의 진상을 즉시 밝혀라, 교수협의회는 지난 25일 이사회 회의장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방지대책 수립과 함께 전북도민과 남원시민에게 사죄하라, 반드시 남원에 대학병원을 설치 운영하겠다는 전제조건 하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라 등이다.△교수협의회장 반박서정섭 교수협의회장은 이날 대책위의 항의 방문과 관련해 편향된 시각에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서 회장은 지난 25일 긴급 이사회에서의 왜곡된 해프닝을 빌미로 대책위에서 교수협의회에 압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것은 저의가 매우 의심스러울 뿐만아니라 심히 유감스럽다면서 대책위는 향후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하기 바라며 진정으로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반박했다. 이어 교수들은 지금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또한 이사회의 납득할 만한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원시 금동에 위치한 현식당(사장 표승일)이 지난해 8월부터 매월 1회씩 지역의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6개월 동안의 이 점심 대접은 식당이 쉬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이뤄지고 있고, 그동안 총 360명의 노인이 이 식당을 찾았다. 표 사장은 “한 달에 한 번은 내 고향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꼭 대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일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식사 대접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가 지난 28일 1000만원을 관내 33개 마을 경로당의 난방비로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바래봉 눈꽃축제의 수입 중 일부다. 운봉애향회는 지역환원 차원이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운봉읍 관계자는 “운봉애향회는 매년 바래봉 철쭉제와 눈꽃축제를 개최해 ‘관광 남원’을 전국에 알리고 있고 2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 소득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층의 옥내 급수관 개량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지원대상은 자가주택을 소유한 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시설(아동복지 및 노인복지) 중 옥내급수관이 아연도 강관으로 노후·부식돼 녹물이 나오거나, 납·구리·아연에 대한 수질기준을 초과한 경우다.시는 이 사업에 1억1000만원을 투입해 50세대 정도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희망자는 내달 25일까지 해당 읍면동에 신청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후급수관 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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