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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인 남원대산초등학교(교장 김재성)는 최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지원하는 ‘농산어촌으로 찾아가는 지리산 남원항공과학교실’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대산초 30여명의 학생들은 항공이론 및 직업 알아보기, 에어로켓·모형항공기 제작, 경비행기 탑승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김재성 교장은 “학생들이 다소 생소한 항공우주에 대해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장차 훌륭한 항공인재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항공소년단(연맹장 최종인)과 상호발전 협약을 맺은 대산초등학교는 지난해 공군수송기(C-130)에 탑승해 광주공항∼청주공항을 왕복 이동했다. 전교생이 탑승한 이 행사는 공군의 협조로 가능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남원지역연합회는 최근 경운기와 원동기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농업인들에게 헬멧을 지원하고 야광반사체를 부착하는 행사를 실시했다.이 행사는 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소순섭) 및 관내 7개 농·축협의 후원으로 이뤄졌고, 총 200여명의 농업인들이 헬멧 등을 지원받았다.소순섭 지부장은 “초고령 농업인들이 경운기 등을 직접 운전하면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 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통안전 장비를 지원받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경운기 등을 안전하게 운행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시가 목공예산업의 부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14일 시에 따르면 남원의 목공예산업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제기와 식상을 중심으로 전성기를 이루면서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제기와 식상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값싼 중국산에 밀려 사양산업으로 전락했다.이에 남원의 목공예산업은 제기와 식상에서 주방컵 세트 등 다양한 생활용품 개발로 사업방향을 전환해 돌파구를 모색중이다.시 관계자는 옻칠공예관을 리모델링해 시범 운영하고 있고, 이곳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컵, 찻잔 등의 생활용품을 전시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옻칠공예관에서는 옻칠 체험과 전문가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남원시는 또 목공예산업의 재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네트워킹, 신제품 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3년동안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목공예 전수 및 교육사업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옻칠을 접목하는 것도 남원 목공예산업의 부활을 위한 시도다.옻칠공예관의 운영을 맡고 있는 박강용(무형문화재 옻칠장) 씨는 옻칠공예품을 사용하면 건강에 매우 좋다. 건강과 힐링에 관심이 많은 최고의 미래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남원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남원관광 미션 투어’가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4월말부터 운영한 미션 투어에 8월13일 현재 500여명의 관광객이 동참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대학생 등 젊은층에 해당된다.이 이벤트는 광한루원에서 그네타기. 추어거리 미꾸라지 동상에서 조형물과 친구되기, 승월교 앞 폭포에서 신선되기, 춘향테마파트에서 전통놀이 체험하기, 항공우주천문대에서 별자리 찾아보기 등 5가지 미션 중 3가지를 완료하는 것이다. 이벤트에 동참하는 관광객은 미션 완료 현장사진과 함께 SNS(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글을 올린 후 남원시 관광안내소에 제시하면 1만원 상당의 특산품(남원 이미지가 새겨진 초콜릿과 전통주 중 선택)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순천대 의대 유치선거공약으로 목포대와 순천대 사이의 의대 설립경쟁이 한층 뜨거워지면서, 남원지역은 더욱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됐다. 서남대 의대를 전남에 빼앗기는 것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스며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순천에서는 지난 730 재보선을 앞두고 서남대 의대가 폐쇄되면 정원을 받아 순천대 의대를 유치하면 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일부 정치인들의 발언이 공공연하게 제기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서남대학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공동대표 이병채김상근)가 목포대와 순천대 사이의 의대 유치경쟁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면서 지난 12일 남원시애향운동본부 사무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날 참석자들은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공약으로 내세운 순천대 의대를 설립하고자 최근 교육부 차관을 만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교육 부실 등이 드러난 서남대 의대를 폐지한 후 순천대 또는 목포대에 의대를 설치하는 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참석자 일부는 서남대 의대를 폐지한 후 타 대학에 의대를 설치하는 방안은 지역정서 및 전국 의대 실태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안심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불가능한 일이라 할지라도 대책은 수립해 놓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대책위는 또 가장 중요한 여론 조성을 간과하고 있다며 정치, 행정, 시민 모두가 같이 일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한편 목포대는 1990년 3월 정부에 의대설립 건의를 시작으로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목포대는 전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2012년에는 100만명 서명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순천대는 2012년 12월 의대설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한 발 늦게 유치경쟁에 뛰어들었고 77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권 실세인 이정현 의원이 순천대 의대유치를 핵심공약으로 내걸고 지난 730 재보선에서 당선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짱구가 같은 반 친구인 맹구의 과자를 훔쳐 먹었다는 혐의로 형사재판이 청구됐다. 짱구는 맹구의 과자를 훔쳐 먹은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지원장 손진홍)은 13일 남원지원 형사법정에서 (뿌셔뿌셔)과자 절도사건(형사)으로 모의참여재판을 진행했다. 남원에 거주하는 학생, 법원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열린 모의참여형사법정은 사법제도 및 법원의 역할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손진홍 남원지원장은 이날 모의참여재판 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참여재판에 관한 궁금한 점, 법관이라는 직업의 보람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전라북도 농민회는 13일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남원시농민회(회장 김태곤) 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14개 시군에서 2500여명의 농민회원 및 가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전북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권익보호, 농민들의 화합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전농 도연맹 가족 한마당 행사는 물동이 이고 이어달리기, 고무신 던지고 받기, 지네발 릴레이 등 농민운동회 5종경기, 이화여대풍물패 공연, 택견공연, 차전놀이, 어린이 판소리단 및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삼동굿놀이보존회는 최근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에서 전통 세시 풍속인 삼동(三童)굿놀이 재연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남원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다. 행사는 당산제, 당산굿, 지네밟기, 주민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남원 삼동굿놀이는 1982년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2001년에는 지역사회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장실에서 신임 박형길·길태영 순경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남원경찰서로 첫 발령을 받은 2명의 신임 순경은 이날 꽃다발을 받고 맡은 바 임무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박정근 서장은 “남원경찰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주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는 초심의 자세로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2명은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 순경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로 배치됐다.
남원시 노암동에 거주하는 박영분 씨는 지난 7월 결혼한지 10년만에 고향인 중국 길림성을 찾았다. 박 씨의 친정 나들이에는 남편 및 두 아이가 함께 했다.박 씨는 “꿈에 그리던 친정을 10년만에 방문했다. 친정에 가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두 아이를 낳고 살다보니 여력이 없어 엄두를 내지 못했다”면서 “친정 식구를 부둥켜 안고 울었고, 부모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박 씨의 남편도 “처갓집 방문을 계기로 아내의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 뿌듯하다”고 말했다.이 가족의 중국 방문은 남원시의 항공료 지원으로 이뤄졌다. 남원시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친정에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항공료를 지원하는 ‘가족동반 친정 나들이’라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올해 대상자는 총 10가정으로, 올해 지원규모는 총 2400만원 정도다. 남원시에 3년이상 거주한 결혼이주여성(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일본, 캄보디아, 몽골 등) 중 친정방문 경험이 없고 자녀가 있는 가정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가족동반 친정보내기 사업은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또한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원시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첫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만만찮은 난제를 떠안고 있다.가장 큰 과제는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조달의 방식이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투자 규모는 660억원 가량이다.시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탓에 자체 예산으로는 감당하기가 버겁기 때문에 재원조달 방식에 고민하고 있다.하지만 8월 현재 재원조달 방식은 안갯속에 놓여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남원의 장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절대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함께 재원조달 방식을 마련해, 내년부터 토지매입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다만 어떤 개발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할 것인가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이처럼 사업비 확보문제로 남원시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도 기대반 우려반으로 엇갈리고 있다.시민들은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경쟁력강화를 위해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남원시의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될 만큼 일자리창출 등의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남원에 과연 제대로 된 기업이 들어올지는 여전히 의문이며, 노암3농공단지 처럼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해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원시는 사매면 월평리 산37-3번지 일대에 77만6000㎡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2020년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산업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 음료식품, 의료, 정밀, 자동차부품 등 3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경님)는 11일 오후 3시 사랑의광장에서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시자원봉사센터 개관(1999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3대 종단(천주교·기독교·원불교), 30여개 자원봉사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자원봉사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이번 박람회는 자원봉사 네트워크 강화, 연대 자원봉사 활동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 관련 단체 및 기관, 종단, 수요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자원봉사로 하나되는 행복한 남원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백영옥)이 오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리산 힐링로드 대장정’을 추진한다.이 행사는 ‘2014년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지리산권 3개 도(전북·전남·경남)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조합은 자체 심사를 통해 45명을 선정해 대장정을 진행할 계획이다.참가자들은 남원팀, 구례팀, 하동팀 등 3개 팀(각 팀당 15명)으로 나뉘어 3개의 지리산둘레길 코스를 행진하게 된다.참가 희망자는 8월 한달동안 온라인(http://www.지리산힐링로드.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지리산 뱀사골대피소의 신설문제가 첩첩산중에 놓여 있다. 이 문제가 해당기관에서 제대로 검토되지 않는 이유는 뱀사골대피소가 폐쇄(2007년)된 지 얼마 안됐다는 점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뱀사골대피소 신설문제는 폐쇄 기간이 아닌 탐방객 안전대책 차원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올해 뱀사골탐방지원센터를 뱀사골대피소로 전환하는 지리산국립공원계획 변경 사업계획서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보냈다. 이 계획서는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산 120-4번지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1층)를 폐쇄하고 산내면 부운리 산 120번지에 대피소(3층이하)를 신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사업계획서에는 지리산 주능선 중 노고단연하천 대피소의 거리(약 6시간 소요)가 멀어 탐방객 민원 및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돼 있다. 북부사무소는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고지대 공원관리 거점으로 활용을 위해 화개재 인근에 대피소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일부 산악인들과 지역민들도 산악사고 예방 및 탐방객 안전 도모, 역사문화교육장으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뱀사골대피소의 필요성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뱀사골대피소 신설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공단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공단이 검토해서 환경부와 논의하더라도 예산문제, 각 부처별 의견수렴, 국립공원위원회 협의 등의 절차가 대피소 신설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공단도 뱀사골대피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공단 및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피소 신설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7년 12월14일에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 상류에 위치한 뱀사골대피소를 폐쇄한 뒤 2008년 7월에 철거했다. 1985년에 건립된 뱀사골대피소가 23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 셈이다. 공단은 당시 지리산 종주 능선에 위치한 6개의 대피소 가운데 시설이 낡고 이용객이 적은데다 계곡 수질오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뱀사골대피소의 폐쇄를 강행했다. 전북지역 등산객들이 주로 활용하는 뱀사골대피소만 폐쇄되면서, 당시 도내 산악인 및 지역민들의 반발이 초래됐다. 그 때로부터 5년여가 흐른 2013년 9월, 뱀사골대피소 신설이 다시 부각됐다. 뱀사골 인근 주민들은 뱀사골대피소가 폐쇄된 이후 등산객들이 찾지 않고 있고, 남원지역에서 지리산의 상징성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면서 환경문제와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설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주문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최근 화물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남신종합중기와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이 협약은 화물차의 위험운행 근절을 통해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과적·적재불량 및 불법개조 등을 추방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박정근 서장은 “과적 및 적재 불량에 대한 위험성을 홍보해 화물차 안전운행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의 대표적인 특화작목 가운데 하나인 포도가 베트남과 뉴질랜드 수출길에 올랐다.7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 10톤이 최근 베트남과 뉴질랜드에 수출됐다.남원 포도는 섬진강의 평야지와 지리산 고랭지에서 재배해 저장성이 좋고 출하기간이 길어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특히 이번에 뉴질랜드에 수출한 포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 포도 수출단지로 지정받은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시작됐다.시는 올해 베트남, 뉴질랜드와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판로를 확대해 40여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남원시 금지면 국도 17호선을 따라 활짝 핀 배롱나무 꽃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백일동안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고 해 목백일홍으로도 불리는 배롱나무는 꽃이 흔하지 않은 한여름 찜통더위 속에서도 태양보다 더 붉은 화사함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김주열 열사 묘역에서 곡성 경계까지 이어지는 금지면 배롱나무 길은 지난 2009년 면민들의 헌수목과 헌수금으로 조성됐다.박노육 금지면장은 “극심한 가뭄을 딛고 피어난 꽃이어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지역주민의 정성이 담긴 배롱나무 길을 잘 관리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위 속에서 남원의 친환경 명품 오이가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다.남원지역의 오이는 작년부터 사매면 서도리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되고 있다.13농가가 친환경 오이 작목반을 만들고 철저한 토양 관리와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을 통해 고품질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여기서 생산된 오이는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 급식에 납품되고 있다.또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와 남농영농법인에서 분류 작업을 거쳐 남원시 관내 학교와 부산 등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남원시는 오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재배방법을 도입하고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생태 인문학 강좌를 매주 월요일에 평생학습센터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모두 10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첫번째 강좌는 생태 인문학이며 둘째 주는 ‘동편제속의 경제 자원 콘텐츠’, 셋째 주는 ‘남원의 맛 유전자를 해부하다‘, 넷째 주는 ‘황산대첩과 문화 콘텐츠’, 다섯째 주는 ‘달나라의 남원 천국’, 여섯째 주는 ‘추어탕으로 남원을 보다’, 일곱째 주는 ‘남원 사람들의 문화 유전자’, 여덟째 주는 ‘지리산과 남원’, 아홉째 주는 ‘세상을 향한 남원의 꿈’, 열째 주는 ‘남원 생태 인문학 비전 공유’가 마련된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건강행태 개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경로당이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대산면의 감성과 오촌, 왈길 등 5개 마을이다.보건소는 이들 마을에서 기초체력 측정 및 체성분 검사를 시작으로 스트레칭과 맨손운동, 근력향상을 도모하는 밴드운동, 재활운동 등을 하고 있다.올 상반기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들의 평균 체지방량은 19.6에서 17.02로 2.58이 감소했으며, 평형성은 3.7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신지구력도 1.68배 증가했으며 골격근량, 유연성, 하지근력, 상지근력 등도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최태성 보건소장은 “남원시민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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