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09:2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조상 숨결 담긴 이야기 관광상품 개발을"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 5분발언

남원시의회가 이야기를 활용한 관광정책의 도입을 제기하고 나섰다.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은 23일 제17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남원은 현재 춘향과 흥부 등 몇가지 이야기로만 관광자원이 활용되고 있다"며 "문화관광의 행태가 변화되면서 종전의 우월했던 남원의 관광자원들이 지속가능한 활용 면에서 높은 가치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그는 지리산 둘레길, 혼불문학관, 지리산허브밸리, 춘향테마파크, 추어탕 거리 등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 개발에 남원시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최근 운봉권역을 찾은 40여명의 일본 관광객을 소개하며 그 필요성을 구체화했다.윤 의원은 "남원 운봉권역을 방문한 일본인들의 관심은 역사적 사실이나 유물이 아니라, 가야 고분군과 관련해 전해오는 이야기였다"며 "당시 안내자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으로 건너갔을지도 모르는 남원의 문화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느껴보고 싶어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으로 관광객 유인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초적인 관광인프라 보다는 조상의 숨결이 담겨있는 이야기 상품"이라며 "현재 존재하는 유·무형의 관광자원이 훌륭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생산해 내는 과정과 이를 위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남원
  • 홍성오
  • 2012.04.24 23:02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27일 개막

국내 최고의 철쭉 군락지인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가 27일부터 1개월 동안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바래봉 기슭에서 열린다.운봉애향회(회장 오석순)와 운봉읍(읍장 최귀식) 주관으로 5월28일까지 이어지는 철쭉제의 기념식은 다음달 5일이다. 기념식에서는 터울림 농악 공연, 산신제,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축제기간 행사장 입구에서는 추어탕, 비빔밥, 토종 흑돼지 구이, 지리산 허브 잎 술, 청정고원지에서 생산된 과채류 및 산채 등의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해발 1165m의 바래봉 일대 100㏊를 붉게 물들이는 철쭉 군락지는 매년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탐방객이 찾는다. 인근에는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무찌르고 대승을 거둔 황산대첩비와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인 국악의 성지가 자리잡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운봉애향회 오석순 회장은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인 지리산 바래봉 길을 걸으며 봄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바래봉 철쭉단지 산행코스는 △1코스(허브밸리 주차장∼바래봉∼팔랑치) △2코스(산덕마을∼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 △3코스(전북학생교육원∼세걸산∼부운치∼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 △종주코스(정령치∼고리봉∼세걸산∼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 등이다.

  • 남원
  • 홍성오
  • 2012.04.23 23:02

안숙선 명창과 지리산 둘레길 소리여행 얼쑤~ 탐방객들 어깨춤 절로

봄비와 어우러진 명창의 소리는 지리산둘레길 탐방객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21일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지리산둘레길 소리문화체험은 거센 비 바람속에서도 성황을 이뤘다.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찾은 탐방객 수는 500여명. 사방에 만개한 진달래 풍경이 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진달래를 따 먹어보기도 하고, 산능성이 마다 피어오르는 운무에 감탄사를 쏟아내기도 한다. 조그마한 개울은 봄의 기운 속으로 살짝 파고들어가 살아 숨쉬는 자연에 활력을 불어넣는 듯 하다.때마침 안숙선 명창과 제자 4명의 진도아리랑 열창이 들려온다. 아름다운 풍광과 조화를 이룬 명창의 소리에, 비에 젖은 둘레길도 몸만 시원한게 아니라 속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즐거운 점심시간. 안 명창과 제자들은 덕치리의 한 쉼터에서 까투리타령, 꽃타령, 남한산성을 또다시 연창한다. 미리 준비된 비빔밥을 먹던 탐방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탐방객 2명도 목소리를 뽐냈다. 경기도 용인에서 왔다는 성쌍건(59)씨는 '한오백년'을 구슬프게 불러 탐방객들의 심금을 울린다.걷고 또 걸어 어느새 구룡폭포에 이르렀다. 힘찬 물줄기와 마주한 그 순간, 가슴이 확 트인다. 부산에서 친구 6명과 함께 왔다는 전석이(45)씨는 '비가 내리니 참석하지 말라'는 가족의 만류를 뿌리쳤단다. 그는 구룡폭포 앞에서 "소리문화체험에 참석하기를 잘했다"며 한마디 덧붙였다. 탐방객들은 육모정에서 도토리묵과 산수유로 빚은 막걸리를 먹으며 명창과 함께하는 감흥을 정리했다.안숙선 명창은 "둘레길 걷다가 중간에 좋은 곳이 나오면 소리하고 싶어진다. 그런 곳에 앉아서 소리하고, 또 동행하는 분들도 소리를 듣고…. 탐방객들이 너무 즐거워 하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 남원
  • 홍성오
  • 2012.04.23 23:02

빙판길 사고 조수석 어머니 사망 '기소유예'

교통사고를 내 어머니를 사망케한 아들이 검찰시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사법당국의 선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를 일으켜 자신의 차량에 타고 있던 피해자(어머니)를 사망케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로 입건된 A씨(50)에 대해,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29일 남원시 운봉읍 북천리에서 자신의 화물차량을 운행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화단에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어머니(73)가 도로상으로 떨어져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A씨는 장날을 맞아 메주를 팔려는 어머니를 차량에 태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8일 오후 남원지청 대회의실에서 유지연 주임검사와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검찰시민위원회'가 이 사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기소유예 결정을 내린 이유는 뭘까. 검찰시민위원들은 "사안이 중하지만, 피의자는 청각장애 3급에 미혼으로 평소 노부모를 부양, 사건 당일 피해자를 도우려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면서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점, 피해자의 가족이 피의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의자가 홀로 남겨진 노부를 부양해야 하는 점 등이 참작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 남원
  • 홍성오
  • 2012.04.20 23:02

올 춘향은 누구…'사랑의 도시' 남원에 오세요

제82회 춘향제(공동 제전위원장 안숙선·이환주)가 27일부터 5월1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펼쳐진다.8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4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 축제로 선정된 춘향제는 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에는 춘향전 길놀이, 춘향시대속으로, 창극 춘향전, 춘향 그네체험, 판소리 춘향가 연창, 춘향국악대전, 춘향선발대회 등 춘향전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의 집중화가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 가운데 '춘향시대속으로'는 광한루원에 들어서는 순간 춘향전의 주제와 스토리를 느끼게 만드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춘향과 이몽룡이 오작교에서 만나는 장면, 그네뛰기, 신관사또 부임, 기생들의 사또 접대, 춘향이가 매를 맞고 옥중에 갇히는 장면 등이 매일 펼쳐진다. 무대의 주 배경인 광한루원이 당시의 시대상에 맞게 꾸며져, 방문객들은 어느새 춘향전의 주인공이 된다. 광한루 누각에서는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와 남원 출신 명창 등 8명이 행사기간 내내 '판소리 춘향가'를 연창하게 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퍼레이드와 퍼포먼스가 시내에서 펼쳐지고 광한루원 주변 도로에서는 방자거리, 방자마당, 풍물장터가 조성된다.축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축제환경과 경관을 조성한다는 점도 이번 82회 행사의 또다른 특징이다. 요천변 100m 가량의 제방길에 야간 경관조명이, 광한루원 정문 방자놀이마당 입구(2곳)에는 랜드마크가 각각 설치된다. 요천의 삽다리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사랑의 구름다리'로 꾸며진다.광한루원 앞 요천 둔치에 마련될 특설무대에서는 시립국악단 공연, 60여명 국악인의 가야금 병창 등이 진행된다. 안숙선 명창은 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창과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웅장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 밖에도 명인·명창의 국악 대향연,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등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안숙선·이환주 공동 제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춘향전과 관련한 행사가 더욱 강화되고, 일반 참여형 프로그램도 크게 확대됐다"면서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 남원
  • 홍성오
  • 2012.04.19 23:02

"흑돼지 전문홍보전시관 다음달 문 연다"

속보= 남원시는 18일 '흑돼지 전문 홍보전시관이 내달 초 개장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국비와 지방비 등 수십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남원 흑돈클러스터사업이 운영자 문제로 수개월째 차질을 빚고 있다(본보 4월16일자 12면)는 지적이 제기된 이후, 남원시가 '지리산 고원흑돼지 홍보전시관 내달 초 개장'이라는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시는 이날 "지역의 명품인 흑돼지 전문 홍보전시관이 내달 초 개장돼,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흑돼지 홍보전시관은 직접 식당을 운영해 부가가치를 높일 방침이며, 또한 지리산 고원흑돈 단일 브랜드를 갖춰 전국 소비자들에게 당일 배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시는 이어 "그동안 38억원 들여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전국 제일의 지리산 흑돈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백돼지와의 차별화된 유통기반이 구축돼, 흑돼지 부가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본보는 지난 2011년 2월에 준공되고 같은해 6월에 식품위생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까지 받은 홍보전시관이 운영자 문제로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제기한 뒤, 남원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 남원
  • 홍성오
  • 2012.04.19 23:02

남원 투자유치 촉진지구 첫 업체 공식가동

남원시의 투자유치 촉진지구로 공장부지를 지정받은 첫 업체가 지난해말 공장을 완공한 뒤 17일부터 공식적인 가동에 들어간다.주식회사 엠피온스 남원공장(대표이사 이병희)은 17일 오후 남원시 송동면 신평리 현장에서 회사 임직원, 이환주 남원시장, 각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3월 전국 최초로 '남원시 투자유치 촉진지구'로 공장부지를 지정받아 각종 인·허가를 위한 용역과 부지매입대행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은 엠피온스는 240억원을 투입해 남원공장을 완공했다. 8만1440㎡의 부지에 8693㎡(건축 연면적) 규모로 건립된 이 공장은 인조대리석 원료에 사용되는 유기과산화물을 생산해 국내와 해외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울산에서 남원으로 입주한 엠피온스는 케미컬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인조대리석 경화제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남원지역 입주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투자규모를 자랑하는 이 업체는 현재 40% 정도의 공장 가동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향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남원공장 가동률이 100%까지 올라간다면, 150명에서 200명 정도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이며, 이에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
  • 홍성오
  • 2012.04.17 23:02

문 닫힌 남원 '흑돈클러스터사업' 전시판매장…운영자 못찾아 수개월째 표류

국비와 지방비 등 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남원 흑돈클러스터사업이 운영자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다. 이로인해 남원시는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최근 남원시 아영면 인풍리에 위치한 남원 흑돈클러스터사업의 '브랜드 홍보 전시판매장'을 찾았다. 전체 사업비 중 건물 신축에만 17억여원이 투입된 이 전시판매장이 사실상 지리산권(운봉·인월·아영·산내 등 4개 읍면) 고랭지역 흑돼지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흑돈클러스터사업의 중심지다. 이 전시판매장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 지난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농업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흑돈클러스터사업이 뿌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게 된다.막대한 사업비를 들여서인지 5375㎡ 부지에 2층 규모(건물 784㎡)로 들어선 전시판매장의 외곽과 내부는 이미 잘 정리돼 있었다. 확인결과 이 건축물의 준공은 지난 2011년 2월에, 식품위생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도 같은해 6월에 이뤄졌다. 전시판매장 운영을 위한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였다.그런데 판매장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국비(20억3400여만원)와 지방비(20억3400여만원), 16명 법인농가의 자부담(6억5000여만원) 등 총 47억여원을 투입하고도, 정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이 수개월째 가동조차 안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남원시는 '운영자 문제 때문'이라고 사업의 표류 사실을 인정했다.시 관계자는 "전시판매장 운영자를 모집했으나 운영자가 포기하거나 재공모가 무산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던 게 사실"이라며 "현재 사업단 이사회의 지속적인 협의로 회원농가 중 1명이 운영자금을 내놓고 전시장을 관리 및 운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고, 4월말 또는 5월초에는 첫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의문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시민들은 "운영자가 포기하거나 재공모가 무산됐다는 점은 사업성이 높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향후 정상적인 운영도 확신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남원시는 이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남원=신기철

  • 남원
  • 홍성오
  • 2012.04.16 23:02

남원·순창 통합진보당 강동원 당선자 지역민 반응

"정말 이변이다", "예견된 결과다", "책임감있는 정치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민주통합당 출신 자치단체장 등과 원만한 협조체제가 구축될지 걱정이다" 등등.제19대 총선에서 남원·순창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통합진보당 강동원 당선자(59)에 대한 지역민들의 제각각 반응이다.12일 오전 남원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번 선거결과를 화두로 삼았다.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니, '통합진보당, 전북 교두보 구축'이라는 파란을 일으킨 강동원 당선자와 관련한 내용이 자주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었다."3선 의원을 이길 줄 정말 몰랐다, 이변이다. 현역 의원과 민주통합당에 대한 실망감이 가져온 결과"라는 대화는 차츰 '강 당선자의 향후 역할론과 과제'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었다. 일부 지역민들은 "퇴보의 악순환을 청산하고 남원과 순창을 확실하게 변화시키겠는 강동원 당선자의 강한 의지가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강 당선자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이와달리 '민주통합당이라는 거대한 물결속에서 강 당선자가 정치적 조화를 제대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잖이 흘러나왔다.이들은 "통합진보당인 강 당선자가 민주통합당 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점이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다"면서 "만약 강 당선자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와 민주통합당의 이해관계가 사사건건 충돌할 경우, 지역발전은 커녕 정치적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한편 강 당선자는 지난 11일 실시된 제19대 총선에서 총 49.36%의 지지를 얻어, 42.77%의 이강래 후보(민주통합당)를 6.59%p 차이로 제쳤다.

  • 남원
  • 이성원
  • 2012.04.16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