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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우체국이 지난달 27일 남원장문외과와 함께 남원시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고국에 사랑보내기' 사업에 동참하고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난수 남원우체국장과 정우진 남원장문외과원장, 주영욱 남원시가족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3개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복지·행정서비스로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에게 EMS(국제특급)서비스를 이용해 고국에 선물을 보낼 시 10% 요금 할인과 1가구당 3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우리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남원우체국은 EMS 비용 10%와 포장상자박스를 지원하며, 남원장문외과는 300만 원의 지원금을 남원시가족센터에 전달해 다문화가정 100여 가구에게 혜택을 전달한다. 정우진 원장은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영욱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고국에 사랑보내기 지원사업이 다문화가정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난수 국장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남원시 거주 다문화가정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우리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불어 잘사는 복지남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서 31일 부시장 및 마을주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열렸다.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당산산신제는 산내 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충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진행됐다. 이어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흰 한지를 태워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인 소지가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영신의 지리산의 천연기념물 천년송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와운마을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풍성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천년송 당산 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당산목인 한아씨(할아버지)소나무와 할매소나무(천연기념물)에게 당산제를 지내온 것으로, 매년 음력 1월 10일 와운마을 천년송 일원에서 지내오고 있다.
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순찰노선편성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한 2023년 화재예방 순찰노선 편성심의회를 개최해 54개소의 순찰 노선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화재예방 순찰 노선 편성 시 관할 지역별 실정에 적합한 순찰노선, 편성 시 화재빈도, 화재 피해 경중, 소방 차량 접근 가능성 등 다방면으로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했다. 순찰은 화재 취약시간인 오후 11시에서 오전 1시에 화재취약지역(전통시장, 화재경계지구, 중점관리대상, 특별관리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출동로 확보 및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며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추가 노선을 편성해서 운영한다. 소재실 서장은 "심의회를 통해 현장의 실정을 고려하면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화재예방 순찰 노선을 결정했다"며 "화재예방순찰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어린이 놀이시설 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의 법적 의무사항 및 이행실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시공원, 어린이집, 주택단지, 놀이제공업소, 식품접객업소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101곳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2월 24일까지 25일간 관리주체가 1차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2차로 5월과 10월, 민·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표본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정기시설검사 및 안전관리자 교육이수, 책임보험 가입 여부, 놀이시설의 파손, 바닥재 경화·손상 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할 예정이며, 수리 및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시정명령 또는 이용금지를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전한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6개월 만에 또다시 단행한 대규모 인사에 대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까지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 시와 남원시 공무원 노조 등에 따르면 남원시는 설 연휴 전날인 지난 20일 신규임용을 포함해 총 324명을 대상으로 25일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임용은 24명이며 6급 담당 전보는 144명, 6급 이하는 156명(승진 32명·전보 124명)이다. 올해 첫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해 7월, 32명의 승진과 함께 200명의 전보 인사가 실시된 6개월만에 이뤄졌다. 문제는 보직의 맡고 있던 14명의 6급 담당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명확한 이유도 없이 무보직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직급과 직렬은 무시된 채 근무성적 평정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독선 행정이라는 비판의 시각이 높다. 이번 인사 결과를 두고 명예퇴직을 고려하는 공무원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달 25일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 사령장을 교부하는 자리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또다시 6개월 만에 인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에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 남원시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에 따른 실적가점 부여기준 중 현안업무 담당 공무원에 대해 실적가점 3.0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1점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부분의 실적가점 부여요건에 비해 매우 높게 배정된 해당 부여요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특정 직원 및 부서를 염두한 기준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공무원노조 남원시지부는 이날 시장의 독단으로 조치된 이번 인사를 인사참사로 규정하고 공공행정을 붕괴시킨다며 최경식 시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노조 측은 "인사는 시장의 권한이라는 말을 앞세워 공직사회 내 줄세우기를 조장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며 "승진과 전보에서 특정학교, 지역, 특정인이 인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서도 이번 인사는 직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납득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남원시 한 공무원은 "퇴근 시간에 딱 맞춰 무보직으로 전환을 통보받은 직원들은 설 명절이 지옥처럼 느껴졌을 것이다"며 "해당 직원들뿐만 아니라 올해 인사로 많은 직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도통동에 거주하는 한 남원시민은 "시장을 바라보고 있으면 남원시 공무원 전체를 본인의 개인 직원들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본인의 입맛에 맞는 직원들만 챙길 것이 아닌 역지사지의 자세로 필요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이 지난 27일 남원시니어클럽(관장 김현성)과 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수학체험센터 시니어 서포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남원수학체험센터 활성화를 통한 수학문화대중화와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날 협약으로 남원수학체험센터가 수학문화대중화의 요람으로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즐겁고 쉽게 수학을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원수학체험센터는 수학체험 교구 안내 및 프로그램 지원 등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하고 남원시니어클럽은 남원수학체험센터 운영을 위한 시니어 서포터를 지원한다. 김현성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원지역에 계시는 우수한 노인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며 "교육에 열의가 있는 전문성을 가진 시니어 서포터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병기 교육장은 "남원수학체험센터가 수학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활약하신 시니어 서포터가 보람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고 전했다.
남원시는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실무전담팀 2차 회의가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련부서 담당자들과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항공안전기술원, 교통안전공단, (사)대한민국항공회, 대한드론축구협회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2차 회의에서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대회 및 엑스포와 관련해 참여기관들이 각자 맡은 업무를 발표하고 토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최대규모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소관 업무에 대해 서로 소통·협력하면서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8일에 열린 1차 회의에서 기관별 업무분담과 대회현장 확인 등이 진행됐었다. 이순택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10월에 열리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간의 실무전담팀 회의로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금지면(면장 안민엽)는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면정에 반영하는 경로당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면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모정 간담회는 2월 8일까지 2주간에 걸쳐 관내 20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경로당 간담회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시정 시책 홍보, 면정 추진계획,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와 건의사항 등을 적극 경청․수렴함으로써 면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경로당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도 면밀하게 발굴해 1일1가구 소통행정 추진에 보탬을 더한다. 안민엽 면장은 "간담회시 건의된 농로 확포장, 마을 안길 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의 숙원사업은 우선 순위를 정해 시급한 사항부터 하나하나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작은소리도 크게 듣는 경청하는 현장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27일 간부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소통행보 및 시책발굴을 요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동참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날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진성성 담긴 소통행보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펼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은 결국 발로 뛰는 것이고 발로 뛰는 행정이 실천돼야 시민들의 불편사항 등이 발견된다"면서 "정책실행을 활성화시키는 매개자가 23개 읍면동장님들이신만큼 말보다 행동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달라"고 전했다. 이어 "시책발굴은 우리 면에 또는 우리 동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찾는 또 다른 계기이자 특히 남원에 맞는 지방자치제도 확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특색있는 시책발굴에 다 같이 매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시장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시행 초기지만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도 잘 모르는 만큼 향사랑기부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과 주민들, 특히 타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제분들에게 다채로운 홍보는 물론 기부제 동참 계기 등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4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국책과제 적극 발굴 및 상반기 재정신속집행에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며, 동절기 화재예방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남원시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경영도모를 위해 평가기준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올해 한·중식당과 이·미용업 등 지난해에 지정된 21곳과 공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소다. 시는 상수도 요금 30% 보조 지원과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 참여시 지정업소 가산점을 확대, 돌출간판 및 현판 정비, 착한가격메뉴판 신규 제작 등 실제 영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월 SNS('남원경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고객의 리뷰가 가장 좋은 '이달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각종 홍보채널(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시 홈페이지, 시 공식 SNS 등)에 소개한다. 남원시청 외식의 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도 추진하며 후기를 작성해준 고객에게는 리뷰왕으로 선정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도모할 예정이다. 신규 지원사업뿐 아니라 착한가격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위생방역소독, 음식물쓰레기칩, 위생용품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경영주 및 이용자의 편익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 물가 안정에 동참해 준 착한가격업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가 생겨나 시민들이 부담 없이 맛있는 음식과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가 26일 노인관련시설에 대한 위험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대강면에 위치한 광덕원을 방문해 현장방문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겨울철 도내 요양병원, 요양원 등 노인계층이 생활하는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화재 사상자를 저감하고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대 운영실태 점검 △와상환자 이동방법 점검 △거동불편(불가) 환자 입원실에 개인보호 제품 비치 권고 △관계자에게 소화설비 및 피난구조설비(구조대 등) 사용법 숙달훈련 △화재예방 컨설팅 및 자율 안전점검 독려 등이다. 소재실 서장은 "노인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요양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입소자 대부분이 거동불편으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큰 피해가 발생할수 있다"며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에는 노인관련시설에서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남원!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5일간 23개 읍면동을 차례로 현장 소통에 나선다. 26일 최 시장은 먼저 운봉읍을 방문해 국내 최초 2023년 FAI 국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유치, 지리산 산악열차 추진,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 선정 등을 설명했다. 다양한 분야의 주요성과 및 민선8기에 이뤄내야 할 공약사항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간 시정을 추진하며 느꼈던 심정과 사업의 완성을 위한 시민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열린대회는 남원시 국소장들이 각 읍면동의 현안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은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시가 중점적인으로 추진해야 할 시정 현안을 이야기하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대화의 형식으로 소통의 자리를 이어나간다. 최경식 시장은 "2023년은 변화를 넘어 성장해야 하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며 "가능성은 이미 충분하니 가진 것들을 잘 연결하고 혁신해 나가며,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증가하는 여권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매주 '목요 야간 민원실' 운영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해오던 야간 민원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2020년 3월부터 중단됐었다. 이번 운영 재개로 매주 목요일 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남원시청 1층 민원실을 방문하면 통합민원과 여권발급을 할 수 있다. 통합민원 서비스는 주민등록, 인감(본인서명), 가족관계등록부, 지적‧토지‧건축 등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며, 여권민원 서비스는 여권 발급 신청 및 교부를 포함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급증하는 여권민원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다음달 28일까지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3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을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 자체수매로 출하할 벼의 예상 소득 중 70%를 농번기에 월별로 나누어 미리 지급해 농가 소득의 안정적 배분으로 생활의 계획적 경영을 도모한다. 이달 2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지역농협과 자체수매 출하 약정을 체결해 신청하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매월 20일에 지급한다. 월 지급액은 약정량에 따라 월 31만 원(50포/40㎏)에서 272만 8000원(440포/40㎏)까지 약정 농협에서 선급금 형태로 주어진다. 남원시가 운용자금의 이자를 보전하며 참여 농업인은 비용부담이 없다. 올해는 이자율을 5%로 상향해 수확 완료 후 2023년산 벼 가격이 결정되면 잔여금액을 환산해 정산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자금 및 농가의 경영비, 생활비 등 연중 지출이 필요한 벼 재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농가의 계획적인 농업경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할 수 있는 농업인 월급제 사업에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지역농협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5일 시장실에서 '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남원시의원과 드론·UAM·경항공기 등 항공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최종 발표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과 연계하고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남원형 항공산업도시 모델 도출을 위한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산·학·연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남원시 항공산업 추진의 필요성 및 타당성 분석,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세부적으로 계획해 비전 및 목표도 제시했다. 용역 결과 시는 비행 위해 요소가 없고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공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정책 기조인 드론 레저스포츠산업 육성 등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각종 국내 드론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드론 레저산업의 메카로 인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남원형 항공산업도시를 위해 단계별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준비·대응해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사회적 주거 약자인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수혜를 제공해 소득계층간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노후·불량주택으로 보수가 시급한 주택부터 실시한다. 올해는 49가구와 공동이용시설 1개소에 총 3억 4500만 원을 확보해 가구당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붕·벽체의 구조보강,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전기·가스시설 등 주거안정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신청 접수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며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살기 좋고 안정적인 주거 공간 마련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현)이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추진하는 2023년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업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관외 공급단체에도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남원원예농협은 앞으로 3년간 전라북도를 대표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공급하는 주요품목은 메론, 딸기, 양파 등으로 매출은 지난해 학교급식의 21억원보다 4억이 늘어난 25억원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각각 전국 각 도별 1개 업체, 총 9개 업체를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남원원예농협은 지난 2021년 11월 남원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생산자에게는 적정소득을 소비자(학교급식)에게는 적정가격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익형 사업으로 관내․외 학교․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소한 지역 소비시장의 한계극복을 위해 자매결연도시 등 대도시권 지역농산물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소장 이재원)가 지난 12일과 19일 남원 운봉읍·산내면 국립공원 경계 일원에서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불법 엽구 수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반달가슴곰공존협의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야생생물보호단의 지도하에 올무 3점, 창애 1점을 수거하고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활동을 진행했다. 강창구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 내 야생동물 서식지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공단 및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밀렵‧밀거래 행위의 근절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지난 20일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광진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청년센터·창업센터 '청년마루'(이하 청년마루)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1월부터 오는 2024년 12월까지 청년마루를 운영한다. 청년마루의 주요 위탁사무는 청년 창업 보육,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간 교류 증진, 청년정책의 종합홍보와 온라인 플랫폼 운영 사무 등이다. 청년마루는 지난해 조성한 청년 창업센터(청년 메이커스, 동문로 50-7)와 기존의 청년센터를 통합해 운영에 나선다. 창업보육실, 공유오피스, 회의실, 공유주방, 시제품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취·창업 중심의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청년과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청년정책이 나올 것이다"며 "청년마루가 산재되어 있는 청년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지역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 소재실 서장이 지난 19일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수고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초도방문에 나섰다. 소 서장은 이날 식정·인월·금지119안전센터와 구조대, 5개의 지역대를 방문해 주요 업무계획 및 당면 업무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전입직원들의 업무적응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살피고 현장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며 심도있는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또 '모든 일에는 시민 안전을, 중요한 일에는 다양성을, 어려운 일에는 단합을'이라는 복무지침을 강조하고 신뢰받는 소방조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소재실 서장은 "위험하고 고된 현장에서 활동하는 출동대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다"며 "안전을 넘어 안심의 남원 실현을 위해 각 소방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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