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꽃빛드리축제"
김제시가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김제꽃빛드리축제'를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꽃빛드리 축제는 봄을 맞아 꽃과 빛을 통해 시민에게 행복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전라북도 지역소멸기금으로 도심권 야간체험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되었으며,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협동조합 김제농촌활력센터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개최되는 시민축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행사기간에는 로컬푸드아트, 청소년 문화예술콘테스트, 김제시민가요제, 청년 및 어린이 플리마켓,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시민예술작품전시, 벚꽃 이벤트, 먹거리장터, 포토존, 체험부스 운영과 특색있는 야간공연을 비롯한 주간 상설 문화예술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강기수 관광축제홍보실장은“3년 넘게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벚꽃길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축제를 발굴, 육성하여 생동감 넘치는 세계축제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