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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김상초 의원은 23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에서 현행 논농업직불제와 주택행정의 문제점을 지적, 개선점을 제시했다.김의원은"논농업지불제가 지방비 부담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시·군의 재정과 단체장의 재량으로 농민단체의 요구에 따라 상당부분 반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이는 시·군별로 지원기준에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자치단체간 형평성에 문제가 되고 더불어 지방비 부담액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불합리한 요인을 지적한 것.따라서 논농업 직불제는 국비의 경우 60%를 보조하고 도비와 자치단체는 각각 20%씩의 부담비율을 명시토록 정부차원의 지침기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의원은 또 농촌주택 개량사업에 대해서도"지원금액이 적고 이율이 높아 현실적으로 부당하다”며"실버촌 형태의 연립주택 신축 등 국가차원의 복지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교통사고 방지용으로 도로에 뿌려졌던 제설용 모래가 해빙기를 맞아 주민건강을 해치고 있으나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또 주행중에 차량이 급정거할 경우에는 오히려 미끄럼 촉진제로 작용, 교통사고의 위험마저 안고 있다.임실군의 경우 임실읍과 오수면, 관촌면 등 소재지 중심가는 동절기에 교통사고 예방용으로 뿌린 제설용 모래와 자갈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그러나 봄철을 맞아 얼음덩어리와 함께 녹아내린 제설용 모래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도로 곳곳에 흙먼지를 날리면서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는 보행중인 어린이와 주민들의 호흡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안질염까지 발생케 하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달리고 있는 차량이 급정거 할 경우에는 오히려 미끄럼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해 운전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더욱이 멋모르고 창문을 열어논 가정집의 경우에는 온 집안이 흙먼지 투성이고 길가에 세워 놓은 차량들도 하루걸러 세차를 해야하는 신세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임실군은 장기간 이를 방치한 탓에 주민들의 원성이 곳곳에서 빗발치고 있다.임실읍 K씨(48)는"밖에서 놀다 들어온 아이의 눈이 붉게 충혈돼 안과를 찾아보니 모래가 박혀 있었다”며"도대체 관리당국은 뭘하는 곳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임실교육청(교육장 김영진)은 내고장 인재양성을 위해 새학기부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두뇌임실21'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두뇌임실21'은 관내 모범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통해 4시간씩 펼치는 보충·심화학습.임실군애향장학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별 학년석차가 상위 50% 이내에 들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입교할 수 있다.또 지도교사의 경우도 관내 중학교에 재직하는 우수교사를 선발해 국어와 영어, 수학 및 과학 등 4과목에 대해 보충교육 형식으로 펼쳐진다.교육청 관계자는"학원이 없는 오지지역 학생들을 위한 특별교육 차원”이라며 " 학부모의 욕구충족과 농촌교육 개선에도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한기를 맞아 생활속에서 지혜를 찾는'윤선 노래교실'이 요즘 농촌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17일 임실군민회관 예식홀에는 관내 곳곳에서 노래를 배우기 위해 찾아온 주부들로 열기가 가득했다.주부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사회참여, 능력개발을 위해 임실군이 마련한 노래교실은 대부분 50대 이상으로 이들중에는 70대 할아버지도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울고넘는 박달재'와'흙에 살리라'등 대부분 흘러간 옛노래지만 사실 이들의 관심은 프로그램을 리드하는 윤선씨(윤선 노래교실 대표)에 있는 것.윤씨가 이끄는 노래교실의 운영방식은 독특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노래에서 일상생활의 지혜를 찾는 것에 묘미를 느끼고 있다.노래를 부르는 틈틈이 세상사는 재미를 나누고 간단한 이치를 일깨워 주는 진리탐구의 마력이 이들을 끌어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또 상호간에 얼굴도 모르는 참석자들을 위해 어깨동무 등 몸동작을 유도함으로써 노래교실의 분위기를 한층 달구는 재주도 피운다.매주 화요일 10시30분부터 90분동안 진행되는'윤선 노래교실'은 남녀노소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 것이 특징. 운암면에서 참가한 곽영이씨(47)는"대부분 아는 노래를 배우지만 윤선생님의 재담과 분위기에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윤씨는"일상생활에서 농촌주부들의 문화혜택은 거의 없다”며"노래로써 세상을 즐겁게 살수 있도록 계도하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라고 심중을 밝혔다.
농촌지역에서 운영중인 약국들이 밤 8시 이후면 일제히 영업을 중지하는 통에 애꿎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의·약분업 이후로 발생한 탓에 이를 관리, 지도하는 자치단체의 의료행정도 특별한 규제지침이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임실지역의 경우 현재 운영중인 약국은 모두 13개소로 대부분 임실과 오수, 관촌지역에 편중돼 있다.또 병·의원이 없는 일부 면단위 지역에는 6개소의 약업사(약방)가 조제를 제외한 기초약품만을 판매하고 있다.그러나 의·약분업 이후 의사의 진단서 없이는 환자의 요구대로 약을 조제할 수 없어 병·의원이 끝나는 시간이면 약국들도 영업을 중지하고 있는 실정.특히 대부분의 약사들은 전주 등지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어 밤 늦게 이를 이용하려는 환자들이 약품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때문에 주민들은 감기나 몸살, 두통 등 기본적인 증세에도 의료원 응급실을 찾는 등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일부 지역에서는 기본약품을 팔 수 있는 약업사를 부활하거나 약국 당번제 등을 지정해 주민불편 해소에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주민 K씨(56 임실읍)는"과거에는 밤 10시 이후까지도 약국이 문을 열었는데 요즘에는 해가 짐과 동시에 약국들이 문을 닫는다”고 불편을 호소했다.이에 대해 의료원 관계자는"부당한 행위나 잘못된 영업활동은 지도를 하고 있지만 약국의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어 권장에 그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산불관계자 심층교육이 14일 임실군민회관 예식홀에서 열렸다.이날 교육에는 심민 임실군수 권한대행이 강사로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등 관계자 2백여명도 자리를 메웠다.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비상기간으로 정한 이번 교육에는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시에는 초동 진화체제 구축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것.또 관내 주요지역에 산상감시원을 투입, 24시간 감시활동을 벌이는 한편 지역별로 이동감시원을 배치해 소각행위에 따른 지도관리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읍·면 유관기관과 주민에도 공조체제를 확립해 산불발생시에는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전주시 송천2동 부녀회와 임실군 청웅면 이장협의회가 지난 8일 청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도·농간 상호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날 결연식에는 송천2동 김선임(47) 부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고 청웅에서는 정한모 의원과 이철재 면장, 전재철 이장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협정서에는 상호 교류로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 하고 아울러 친목도모와 함께 헌옷 돌려입기 등의 봉사활동도 펼친다는 것. 송천2동은 6천여세대의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이날 부녀회에서는 80kg들이 쌀 80가마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장협의회 전회장은"송천동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고추와 콩, 신선한 채소 등을 선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단체들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이 선심성이라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공고 등을 통한 사전심의제가 도입된다.임실군은 2004년도 예산편성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사회단체보조금지원 조례를 개정, 투명행정에 앞장서기로 했다.사전심의제는 보조금을 필요로 하는 사회단체의 경우 자세한 사업계획을 오는 23일까지 군과 읍·면 게시판 및 홈페이지 등에 신청하는 제도.신청후에는 보조금 지원과 관련된 심의위원회가 보조금 지원단체의 대상여부와 사업비의 적정성 등을 따지게 된다.또 공정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사업에 대한 세부계획을 면밀히 검토, 지원대상과 보조금 지원규모도 결정하게 된다.한편 임실군은 보조금 신청일 마감전에 공무원과 군의원, 일반인 등 9명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이달말까지 보조단체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3월중까지 해당부서에 통보하고 지원에 탈락한 단체에 대해서는 심의내용 결과를 전해 주기로 했다.
승객이 놓고 내린 지갑을 버스기사가 수소문 끝에 주인에게 돌려줘 이웃사랑을 두텁게 하고 있다.임순여객 소속 임채화씨(41)는 지난 10일 임실버스터미날을 경유해 순창군 동계면에 도착, 차내 청소를 하다 구석진 곳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발견, 주인이 임실군 삼계면 김시영씨(83)임을 확인하고 동계파출소에 처리를 부탁했다.당시 지갑 안에는 각종 카드를 비롯 현금 30여만원이 있었고 주민등록증 등 중요한 소지품들이 들어 있었다.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주인 김씨는"현금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서류가 들어 있어 밤잠을 못잤다”며"버스기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다음달 7일에 열리는 제 3회 임실군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지난 10일까지 4천여명이 참가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회에 최고령자는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임봉룡(87)할아버지가 10km에 신청했고 최연소자는 전주시 덕진구의 오승현군(6)이 5km에 등록을 마쳤다.또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송경태(43)관장도 안내견 찬미와 함께 10km에 3회 연속 참가하고 1급 청각장애인인 이수완씨(35 수원)도 하프종목에 도전한다.특히 이번대회의 최다수 참가단체는 임실군 지사면 자율방범대클럽으로 조완열 회장외 78명의 회원이 각 종목에 다양하게 신청했다.이와 함께 임실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강서구청 마라톤클럽에서 58명, 부산진구청 진달래클럽 33명도 우정출연을 하게 된다.제 9회 아시안게임 우승자인 이지역 출신 김양곤씨를 초청해 벌이는 이번 대회에는 각종 기념품을 비롯 순금 30돈과 대형 TV 2대, 자전거 10대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됐다.또 완주자에는 키토산 농법으로 재배한 고추가루가 선물로 주어지고 자원봉사대에서는 임실막걸리와 두부김치, 임실치즈 등 먹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임실군은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5천명에 대해 등록을 마감키로 했으며 참가문의는 644-0750으로 연락하면 된다.
임실군 관촌면에 소재한 사선대가 해를 거듭할수록 입장객이 대폭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 공한지(空閒地)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도립이나 군립공원과 같은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데도 입장료와 주차료를 징수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요일인 지난 8일 가족과 함께 마산에서 눈구경을 나온 김모씨(44)는 이곳을 지나는 길에 사선대를 들렀지만 주차료와 입장료 징수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또 광주에서 연인과 함께 왔다는 최모씨(29)도 이날 무심코 사선대에 발을 들였으나 입장료를 요구하는 바람에 입맛을 다시며 핸들을 꺾었다.이들뿐만 아니라 호기심에 사선대를 입장한 방문객 대부분은 설치된 시설물을 둘러본 뒤 "입장료와 주차료를 지불할 만큼 볼거리가 없다”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지난 91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받은 사선대는 임실군이 개발을 추진, 잔디광장과 조각공원, 강수영장이 조성된 가운데 당시 연간 입장객수가 10만여명에 육박했다.또 지난 2000년부터는 관광지로의 대대적인 개발을 위해 기반조성 작업을 추진중에 있고 청소년수련관 등 대형시설물이 신축중인 가운데 각종 민자유치도 모색하고 있다.그러나 현재의 시설물로 입장료와 주차료 등을 징수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각처에서 꾸준히 제기된 실정.더욱이 최근에는 연간 입장객수도 3만명이 채 안되고 입장수익도 3천만원을 밑돌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때문에 주민 등 일각에서는"무리한 요구로 임실군의 이미지를 실추하는 것 아니냐”며 "관광지로 완전히 자리한 후에 입장료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실군의 각종 건설공사가 상반기 이전에 대부분 발주될 전망이다.심민 임실군수 권한대행은 9일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주민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가능한 상반기 이전에 공사를 발주할 것”을 지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6월 이전에 모든 공사를 80% 이상 발주토록 하고 자금의 40% 이상을 집행할 것에 의견을 모았다.또 이를 위해 동절기에 중지된 공사의 해제와 설계완료 등 단위사업별 세부 추진계획도 시행토록 결정했다.특히 주민과 농민들의 민원해소를 위해 소규모 숙원사업과 경작로 포장사업은 영농기 이전에 완료키로 했다.심 권한대행은 특히 최근의 폭설로 안전예방이 염려되므로 취약지역의 결빙도로 점검과 제설작업 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가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임실군 삼계면 학정리 석불(石佛)이 인근에 위치한 개인 소유의 암자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져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학정리 석불은 지난 79년 전북도가 유형문화재 제 87호로 지정한 3m 크기의 입상석불.군에 따르면 당초 이 석불은 학정마을 들녘에 방치돼 있었으나 주민의 신고에 따라 유형문화제로 지정, 지난 2002년 5월에야 발굴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군산대박물관조사단이 펼친 발굴에서 석불의 몸통은 심하게 훼손됐고 머리의 원형과 코부분은 6.25 이전에 떨어져 나갔으나 다시 붙인 것으로 밝혀졌다.또 석불의 본래 위치도 주민들의 묘지설치 등으로 주변이 심하게 훼손된 탓에 제자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조사단은 주민과의 면담과 문헌 및 지표조사 등을 통해 석불의 복원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군은 그러나 현지에 복원할 경우 추가로 발굴조사가 필요하고 주변의 묘지와 토지보상, 보호각 신축 등의 비경제성을 들어 인근에 위치한 암자에 보존했다는 것.그러나 최근 본래 석불이 위치한 곳의 토지주인 김모씨가 석불에 대한 문제를 들고 나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김모씨는 석불의 원좌가 분명하고 주변에는 묘지가 전혀 없으며 석불의 존치 문제를 놓고 주민과는 단 한번도 논의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마을의 대·소사에는 반드시 석불앞에 제사를 지냈던 곳인데도 개인 암자에 보관케 한것은 명확한 특혜라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석불의 주변지역을 조사한 결과 유구가 심하게 훼손돼 원래의 위치를 알 수 없었다”며"추가조사를 통해 위치가 확인되면 복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농민대표들이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농민상담소 확대설치의 조례개정을 요구했으나 임실군의회가 구조조정에 역행한다는 이유로 부결, 농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농업경영인연합회 관촌면 이강용 회장 등 농민대표들은 지난 5일 임실군의회를 방문하고 농민상담소 확대 설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이들은 영농중에 문제가 생기면 상담소를 찾아야 하는데 2개면당 1개소로 축소된 탓에 각종 상담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그나마 면사무소에 설치한 까닭에 영농시 작업복 출입이 불편하고 상담소장의 경우는 번번이 출장허가를 얻어야 하는 등 비효율적임을 설명했다.특히 평소에는 농민들의 사랑방으로 각종 영농정보의 교환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이같은 기능마저 상실했다고 지적했다.때문에 이들은"농민상담소가 종전대로 제기능을 못하면 자비를 들여서라도 운영하겠다”며"의회의 명확한 판단과 함께 종전대로의 환원”을 강력히 주장했다.이에 대해 군의회는"과거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과 함께 전국적으로 시행된 상황이므로 불가한 실정”이라고 일축했다.이와 함께 상담소를 설치할 경우 건물신축비를 비롯 냉·난방 가동과 함께 각종 사무실 유지비를 군비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시사했다.농민상담소 설치 조례개정은 지난 3일 제 1백36회 임실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됐으나 재석의원 10명중 찬성이 3명에 그쳐 부결됐다.
4·15 총선을 두달여 앞두고 금품이나 향응제공 등 불법 선거활동을 사전에 차단키 위한 본격적인 단속이 펼쳐진다.임실경찰서(서장 백종진)는 지난 4일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불법선거 방지를 위한 수사전담반을 설치하고 단속활동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이와 함께 오는 16일부터는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을 선거일까지 24시간동안 운영해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법선거에 대처할 방침이다.수사전담반과 함께 기동단속반도 가세하는 이번 선거에는 교차단속과 특별테마단속 등의 대책을 마련, 돈선거 근절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백서장은"이번 기회에 공명선거를 정착시켜 선진정치의 기본틀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밝혔다.
건전한 여가문화 창출과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한'임실군 노래교실'이 3일부터 오는 6월까지 군민회관 예식홀에서 열린다.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실시되는 노래교실은 전주에 소재한 윤선노래교실의 지도로 펼쳐진다.임실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교실은 다양한 건전가요를 바탕으로 최근에 유행되는 가요까지 배우고 싶은 노래를 선택할 수 있다.설영옥 담당은 "가정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화생활에 대한 농촌과 도시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정보이용 능력을 배양키 위한 '2004 농촌주민 정보화교육'이 이달부터 시작되었다.임실군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교육을 위해 이번 교육을 전자상거래 활용과 농사정보 습득 방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방학을 맞아 학교시설물을 활용케 될 정보화 교육은 마을별로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모두 1백60명에게 실시된다.우선적으로 이달에는 사선녀 정보화마을의 30명과 운암지역 60명, 임실군 느타리버섯 작목반 20명 등에 각각 실시된다. 또 읍·면정보화 지도자 25명을 비롯 신덕면 중촌마을 15명 등에도 초급과 중급 등 단계별로 나눠 교육이 이뤄진다.특히 WTO를 바탕으로 최근 한국과 칠레간 농·축산물 수입이 개방됨에 따라 전문교육 과목을 추가, 선진영농 구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임실군이 전국에서 군단위로는 최초로 인터넷 제증명 발급 2차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정부의 행정정보화를 바탕으로 실시중인 인터넷 민원처리 제도는 1차 서비스에서 모두 3단계로 추진돼 현재 이용되고 있다. 제증명 서비스의 경우는 지난해 9월부터 1단계로 토지대장과 개별공시지가확인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 등 3종을 발급, 현재까지 1백17건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30일부터 2차로 시작된 인터넷 제증명 발급서비스는 서울과 부산, 경기도 고양 및 춘천시에 이어 임실군이 군단위로는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민원서류 사이버 이용제도.따라서 임실군을 상대로 국내에서는 장소에 관계없이 주민등록등·초본과 장애인증명, 모자가정증명 및 건축물 관리대장 등을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군 관계자는"그동안에는 민원신청과 안내 등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1차의 3종에 이어 모두 8종의 제증명 민원서류를 직접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경제가 날이 갈수록 피폐해짐에 따라 농가들의 도시전출을 예방하고 각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이 펼쳐진다.임실군은 지역내 거주자로 농지소유 규모가 3천평이하인 농업인 자녀로서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올들어 관내 농업인들이 신청한 학자금 현황은 모두 4백11명으로 이들에게는 총 3억3천9백만원(국비 1억1백만원, 도비 1억1천9백만원, 군비 1억1천9백만원)이 지원된다.군은 지난해에도 4백27명의 농업인들로부터 학자금 신청을 받아 1인당 91만3천원씩 모두 3억9천만원을 지원했다.학자금 지원신청은 매년 6월과 12월까지 반기별로 2회에 걸쳐 접수하고 올해의 경우 지원대상자는 이달말에 최종 확정된다.군 관계자는"이같은 규정을 아직도 모르는 농업인들이 많다”며"이번에 누락될 경우에는 상반기중에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전한 도시발전을 위해 임실군이 장기사업으로 추진중인 하수처리관 정비사업이 중앙부처의 지원에 힘입어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임실과 오수, 관촌 및 신평 등 4개 지역에 벌이고 있는 하수처리관 정비사업은 2002년까지 총 연장 76km에 모두 1백40억원이 투입됐다는 것.군은 또 지난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5년간에 걸쳐 임실과 관촌, 신평면 등의 총 연장 39km의 우수관과 오수관 설치를 위해 2백12억3천9백만원의 사업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지난해 실시설계를 통한 결과 이같은 계획에는 당초 사업비보다 60억원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때문에 심민 권한대행은 사업단과 함께 환경부를 방문, 추가예산을 확보하므로써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본격적인 생활오수 처리사업에 닻을 올리게 됐다.이밖에 5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의견공원 주변의 오수천 정화사업에도 4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알려져 섬진강 수계 수질보호에도 도움을 줄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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