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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전우회 임실지회(회장·박인식)는 22일 관내 홀로 노인을 대상으로 가옥수리와 생필품 전달 등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전개했다.회원 10여명은 이날 지난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혜순씨(임실읍 성가리) 의 집을 방문하고 파손된 지붕을 수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또 불치병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김계현씨(임실읍 이도리)집에도 들러 보일러 기름과 라면·쌀 등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해병전우회 임실지회는 그동안 관내에서 국토대청결운동과 자연보호활동·방범순찰 등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한 사회단체로 앞장서 왔다.
한때 일본수출 등으로 임실군 외화벌이의 효자노릇을 했던 빙어 훈제사업이 옥정호의 상수원 지정과 함께 자취를 감출 위기에 처해있다.특히 임실군은 빙어를 비롯한 붕어 등의 채란사업을 주민들의 수익사업에 연계키 위해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으나 사업주체가 없어‘빛좋은 개살구’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빙어(氷漁), 또는 공어(空漁) 등으로 불리는 이 어종은 크기가 10cm 이내로 섬진댐이 축조된 이후 수몰민들이 호구지책으로 삼아온 물고기.청정수가 아니면 적응치 못하고 맛이 담백한 까닭에 지금도 겨울철이면 싱싱한 횟감과 튀김·매운탕 등으로 미식가들에 널리 사랑받고 있다.지난 85년 당시 하운암새마을양식계가 결성된 뒤로는 빙어훈제가공사업이 활기를 띤 가운데 일본 등지로 수출을 주도하는 등 주민들의 소득사업으로 각광을 받기도 했다.그러나 지난 2000년 옥정호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의 빙어 채포사업은 관련법에 묶여 자연적으로 금지된 상황.양식계 직원들은 이 때문에 전북도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민원을 제기했으나‘주민지원사업대상 제외’라는 통고와 함께 사업이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다.반면에 사업주체를 잃은 상황에서도 임실군은 빙어와 붕어·치어 등의 채란과 방류사업 등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성수면 왕방지 등에 실시하고 있어 목표설정에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현재 타지역에서 빙어를 들여와 훈제가공을 벌이고 있는 박승룡씨(57·운암면)는 “이맘때면 주민 2백여명이 빙어잡이와 훈제가공으로 소득을 올렸는데 지금은 혼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이 때문에 임실군 장애인협회(회장·손주완)는 회원들의 자활수단으로 왕방저수지에 빙어양식 등의 어업허가를 신청했으나 관계기관의 외면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대해 군 관계자는“행정에서는 모든 준비를 갖춰 놓은 상황이나 농업기반공사의 허가절차만 남아있을 뿐”이라며“수면사용을 위해서는 몽리민들의 절대적인 찬성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선진형 주거문화 지향과 농촌의 인구유입정책 등의 다양한 효과를 창출키 위한 임실군의‘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호응도는 높으나 사업추진 과정에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특히 부지조성에 따른 토지소유자들의 관심이 환지와 매수방식의 두가지에 초점이 모아진 가운데 환지방법과 보상가격 등이 향후 추진방향에 열쇠로 작용할 전망이다.임실군 관촌면 관촌리의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00년 보궐선거에서 불거진 현 이철규 군수의 공약사업.지난 16일 관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토지소유자를 비롯 군 및 농업기반공사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임실군은 이자리에서 1만2천여평의 조성면적과 1백1억여원의 소요사업비, 2004년까지 4년간의 사업기간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덧붙여 용지매입후 분양하는 매수방식과 지분율에 의해 나눠지는 환지방식 등 선택에 따른 주민여론도 2시간에 걸쳐 수렴했다.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보상방식과 보상지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을 뿐 용지매입 방식에 대한 결정은 찬반이 엇갈린 가운데 보류됐다.여론을 통해 주민들은 매수방식을 선택했을 경우 현저한 지가차이의 문제점을 공시지가와 감정가·현시가 등을 놓고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의견이 분분한 실정.또 환지방식의 경우에는 지장물의 보상처리 방법과 토지가의 평가, 개발후 부담해야 할 비용 등에 관심이 높았으나 임실군이‘밝힐 단계가 아니다’는 답변에 속만 태우고 있는 상황.이에대해 군 관계자는“현재 토지소유자 대부분은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찬성하는 분위기”라며“절반이상이 환지방식에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토지가는 감정가와 현시가를 반영해 계상할 방침이다”며“정부가 지원하는 30억원의 사업비가 이러한 모든 문제점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농촌지역의 소규모 중소기업에 정보제공 등 운영에 도움을 주기위한‘기업정보 뉴스레터’창간호를 17일부터 관내 업체에 발송했다.‘기업정보 뉴스레터’는 인터넷을 통해 정부 및 자치단체의 중소기업에 대한 시책사업을 소개하고 각종 무역에 따른 상황과 결제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임실군이 자체개발한 전자행정 시스템.또 전국에서 펼쳐지는 중소기업과 관련된 행사계획을 자세히 소개하고 기타 참고란을 만들어 관내 중소기업에 E―mail로 전송하는 전자신문의 성격을 띠고 있다.이를 위해 임실군은 지난 9월까지 관내 80개 업체에 내용소개에 따른 공문을 발송, 현재 30개 업체가 수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군은 나머지 50개 업체가 컴퓨터 시스템을 운용치 않아 활용치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따른 대책수립 마련에 들어갔다.또 기타 온라인 선상에서 이를 제공받지 못한 기업과 주민들을 위해서도 임실군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검색을 활용토록 체계를 구축했다.
임실군은 지난 1일부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도개선과 예산절감·세입증대 및 시책개발 등 4개분야에 대한 제안공모를 이달말까지 접수하고 있다.이는 행정업무의 제도미비와 잘못된 관행 등 비효율적인 업무처리를 개선하고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분야별로 총 15건을 선발한 뒤 제안자의 발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군정조정위원회에서 5건을 선정, 모범공무원 표창 등 각종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또 이중 최우수자에게는 인사권 등을 반영하는 2002년도 하반기 우수 및 모범공무원 표창도 수여키로 했다.
임실지역에 자리한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소속 제 6탄약창(창장·박주한)의 부대창설 22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축제에는 이철규 군수를 비롯 한완수 의장과 김연식 교육장·경찰서장·농협지부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장병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축구와 배구·달리기 등이 병사와 장교가 한데 어우러져 펼쳐졌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장병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응원전도 이어졌다.또한 초청공연에서 예원대 동아리팀의‘코믹댄스’와 개그팀의‘사투리경연대회’는 그동안 쌓인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줬다.이와함께 관촌초등 농악팀의‘풍물놀이’도 관중들의 어깨춤을 유도했고 연병장내에 벌어진 먹거리 장터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이날 KBS 인기탈렌트 김영철씨(50·서울)는“아들이 이곳에서 근무해 가족동반으로 참석했다”며“임실은 처음으로 공기좋고 인심도 좋아 다시오고 싶다”고 말했다.
농촌부흥과 세계시장 석권을 전략목표로 창업에 나선 금화양조(대표 김문식)가 오는 11월 산머루와인의 본격적인 상품출시를 앞두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금화양조는 지난 4월 임실군 삼계면 세심리에 산머루를 주원료로 하는 와인 생산공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께 내수판매용 첫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곳에는 현재까지 총 22억원의 자본금이 투자된 가운데 생산시설과 기계도입·실험실 및 직원숙소 등이 완벽하게 갖춰졌다.금화양조는 또 신생사의 이미지 제고와 국내 홍보를 목적으로 지난 9월 상품명을 확정키 위해 전국 공모전을 실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산머루와인’을 주력 상품명으로 결정했다.한국인의 대중성을 벗어나 생소한 와인시장으로 뛰어든 금화양조의 김사장은 기업의 전략목표에 대해‘세계시장에의 도전과 석권’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금화양조의 생산규모는 첫해인 올해 2백톤을 생산계획으로 내년에는 6백톤을 목표삼아 이미 생산라인이 채비를 갖춘 상태다.또 생산과 제품의 질적인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계설비나 술병·콜크마개 등의 자재도 1백% 이태리 현지에서 수입해 만전을 기했다.현재까지 전체적인 국내 와인시장 판매규모는 연간 1천억원대로 알려졌으나 순수한 와인은 2백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대부분의 와인은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순수 산머루와인 생산은 무주와 임실뿐으로 시장개척에 대한 의욕에도 확신을 주고 있다. 김사장은“와인시장은 이미 서구인들이 선점한 분야이나 우리는 나름대로의 기술력과 천연원료·품질의 우수성 등으로 승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핵심전략을 밝혔다.김사장은 덧붙여서“현재 일본 바이어와도 수출상담이 결정된 상태”라며“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미국을 비롯 와인의 본고장인 유럽에 진출해 전량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소득층 실업자의 생계보조를 위한 2002년도 제 4단계 임실군 공공근로사업이 지난 7일부터 재개됐다.오는 12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4단계 사업에는 1억3천6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가운데 총 1백19명의 주민이 참여하게 된다.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고학력 미취업자의 경우 인감전산화 등의 행정정보화사업에 투입되고 중·장년층 실업자에 대해서는 하천정비와 도로변 풀베기 작업들이 주어진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주민들의 민원요청에 따라 5천여개의 가정용 우편수취함을 제작, 각 가정에 달아주는 사업도 펼치게 된다.
임실읍자율방범대는 2003년도 신임대장에 양순철씨(44·임실버스터미널 관리소장)를 선출하고 14일 오후 6시 임실가든에서 제16대 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한완수 의장을 비롯한 최근호 임실읍장·양강섭 자율방범대 후원회장 및 방범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신임 양대장은 취임식에서“임실읍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아울러 지역발전에도 대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대원들은 이날‘우리의 결의’를 통해 봉사와 희생 등의 임무를 완수하고 법을 준수하는 모범군민으로서 치안협력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임실군이 수해복구 사업에 대해 신속한 예고행정을 펼침으로서 타 자치단체보다 한걸음 빨리 조기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특히 소규모를 제외한 79개소의 중·대형 복구사업도 이미 설계 및 공사입찰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재해의 사전예방에 커다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지난 여름 임실지역에 불어닥친 태풍 등의 재해는 1백96개소의 공공시설에 2백50억8천만원의 피해를 가져왔고 사유시설도 11억8천6백만원 등 총 2백62억6천6백만원의 손실을 입혔다.이 때문에 군은 심민 부군수를 단장으로 수해복구지원단 4개반을 긴급 투입하는 한편 중앙부처의 예산확정 이전인 9월에 3억7천만원의 추경을 편성하고 용역에 돌입했었다.이와함께 규모가 비교적 큰 용두교 가설공사 등 76개소를 제외한 1백19건의 도로와 하천·수리시설 등 소규모 사업에 33명의 토목직과 임업직 공무원을 투입해 직접설계를 추진했다.현재 공무원들의 조기작업에 힘입어 85건의 복구설계가 완료됐고 주민공청회를 통해 22건의 공사는 이미 발주에 착수했다.이같은 임실군의 예고행정은 다른지역 자치단체들보다 한발 앞서가는 신속함을 보임으로써 군민의 신뢰를 다지고 있다.또한 공무원들의 투입효과로 3억여원의 용역설계비를 절감한데다 내년 장마에 대비, 대형공사도 조기에 마칠 수 있어 주민들의 재해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게 됐다.
오는 25일과 26일 2일간 남원에서 펼쳐지는 제 39회 도민체육대회에 임실군 체육회는 임원과 선수단 등 총 2백여명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문홍식 임실군체육회 전무이사는 10일“이번 도민체전은 시와 시, 군과 군끼리 펼쳤던 예선경기가 종전과 달리 폐지된 관계로 상위권 입상의 전망이 불투명하나 최선을 다해 군민의 결집력을 도출해 내겠다”고 다짐했다.정구가 새로이 추가된 가운데 총 15개 종목이 실시되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임실군은 정구와 테니스·장년마라톤 등에서 종합우승을 벼르고 있다.또 태권도를 비롯한 검도와 배드민턴·볼링 종목에서도 중위권 이상을 넘보고 있으며 나머지 종목에 대해서도 막바지 선수보강과 함께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이와함께 현재 주력 종목들은 이미 전술훈련 등에 돌입하고 있으며 중위권을 넘보는 종목의 선수들도 개인체력과 기량연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000년 무주대회에서 종합 3위와 지난해 고창체전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한 임실군 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불리한 여건을 감안, 종합 5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들이 시상금 전액을 체육회와 애향장학기금·노인회 등지에 기탁해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문화체육장을 수상한 김학관 의원(오수)은 이날 시상금으로 받은 50만원 전액을 임실군 체육회 문홍식 전무에게 전달, 체육발전에 써달라며 기탁했다.또 공익새마을장을 수상한 조완열씨(지사)와 효열장 수상자 이희엽씨(지사)도 고향의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임실군 애향장학재단에 전액을 기탁했다.이밖에 애향장을 받은 김재식씨(전 재경향우회장)는 임실군노인회와 지사면노인회에 각각 시상금을 전달했다.
학교내 금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증진으로 국가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한 ‘흡연예방 연구학교 운영보고회’가 9일 오전 9시 임실고등학교(교장·이봉근)에서 열렸다.이날 보고회에는 도교육청 박영성 중등교육과장과 라장균 교육정보관리실장·문성화 장학사 등이 참관했고 도내 각급 교장단과 연구교사 등 관계자 1백여명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임실고는 도교육청이 흡연예방에 따른 연구학교로 지정, 지난 2001년부터‘흡연예방 프로그램 개발·적용을 통한 쾌적한 학교만들기’를 추진, 이날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종합평가회 질의응답을 통해 권교사는“처음에는 흡연생이 많다 보니 지도단속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그러나 꾸준한 노력과 방법을 통해 이제는 학생들에도 금연 열풍이 일어나게 하는 성숙단계에 놓였다”고 말했다.
임실우체국은 우체국 고객의 날’선포 2주년을 기념, 9일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첫번째 방문객에게 꽃다발 증정, ‘우정’이라는 이름을 지닌 주민을 찾아 꽃 배달 서비스, 우체국 쇼핑을 통한 첫번째 주문고객에게 ‘한개 더’서비스 제공, 소포주문 고객에게 무료 서비스 제공, 어린이 고객에게 풍선나눠주기와 전직원 한복입고 근무하기, 방문고객에게 떡과 음료수 제공 등등.최광식국장은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바탕으로 고객감동 경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원천살리기임실군민운동본부(본부장 김중연)는 7일 관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토론회를 개최하고‘공문서 위조와 취수원 도용혐의로 전주시를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선언했다.이날 주민토론회는 환경운동연합 김진태 사무차장 주재로 임실군의회와 의원들과 각계·각층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자리에서 김본부장은 “현재 모든 근거자료를 확보한 상태”라며“조만간에 실력행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당초 이날 토론회는 임실군과 전주시 수도행정 관계자들이 참석키로 되어 있으나 전주시 공무원들이 불참, 방청객과 군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의 불만을 샀다.토론회에서 김상초 부의장은“전주시가 소유하고 있는 방수리 취수원의 영구사용 계약서는 변조된 것으로 정정한 흔적도 없는 계약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주장했다.김본부장도“전주시가 과거 수년동안 불법으로 취수기구를 설치, 연간 46억원 가량의 상수원을 무단으로 절취했다”며“이는 공공기관으로서 있을 수 없는 행위인데도 군 행정은 무얼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지적했다.또한 관촌면 병암리 심우홍씨(51·농업)는“과거에는 농업용수로 골탕을 먹지 않았는데 10여년 전부터는 모내기도 제대로 못한데다 그나마 유수량도 침수된 바람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고발에 동참키로 했다.이밖에 신평면 원천리의 염창열씨(66)는 군 관계자에“계약서가 작성된 지난 70년, 당시의 원본이 없는데도 계약이 유효하냐”고 질문한 뒤“현 계약서에도 방수리가 아닌 방현리로 되어 있어 원칙적으로 무효”라고 질타했다.한편 이날 주민토론회에서 임실군의회와 방청객들도 전주시의 ‘공문서위조와 취수시설 불법설치에 따른 상수원 도용’혐의를 들어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할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제 40회 소충·사선문화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잔디광장에서 방문객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잔디광장에서 실시된 임실문인협회의 시화전이 인기를 끌었고 전국대회로 발돋움한 농악경연대회와 무형문화제인 필봉농악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특히 5일에는 인기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방송사 특집공연이 개최 이후 최대의 인파가 몰려 축제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 위원장은 폐막식에서“문화제 행사가 임실군민은 물론 전북도민의 사랑받는 행사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행사기간에 펼쳐진 각 부문별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제 8회 전국농악경연대회△일반부 대상(문화관광부 장관상)=임실농악단 특별상(농림부 장관상)=완산구청 풍물단 최우수상(전라북도 지사상)=순창구림농악단 우수상(임실군수상)=군산지부농악단△학생부 대상(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전주예술고 금상(전라북도 교육감상)=충남 신평초등(사물놀이) 전주여상(풍물) 은상(임실교육장상)=완주 고산고(사물놀이) 오수고(풍물) 동상(임실군수상)=대구북동초등(사물놀이) 광주송원초등(풍물)◇제 6회 소충·사선가요제△대상=조선희(전주) 최우수상=한영자(전주) 금상=이상구(임실 지사) 은상=조대근(전주) 동상=윤선희(임실읍) 장려상=신옥금(임실 신덕) 특별상=이명화(임실 운암) 인기상=이정숙(임실읍)◇도지사기 궁도대회△단체전 1위=김제 홍심정 2위=남원 관덕정 3위=장수 벽계정 4위=정읍 필야정△노장부 1위=심봉선(정읍)2위=배강섭(정읍),유성영(김제) 3위=배근배·송윤상·윤창식△일반장년부1위=박운섭(김제) 2위=장춘기(익산), 김언(부안)3위=박재호·권시영·기봉금△여자부 1위=오점순(순창 유일정), 2위=김금자(남원 관덕정), 3위=서공예(남원관덕정)
심신이 불편한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소질을 계발키 위한‘2002년도 임실군 특수학급 학생 작품전시회’가 7일 부터 관촌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오는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임실과 오수·관촌초등생을 비롯 임실동중과 오수중 등 5개 학교 28명의 작품이 선보여 진다.스스로의 발표를 통해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키 위한 이번 발표회는 영역별로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 등으로 구분해 시상하고 우수작품은 전북도전에 출전자격이 부여된다.전시종목은 그림그리기와 붓글씨 쓰기를 비롯해 각종 작품만들기와 꾸미기 등의 솜씨가 보여지고 수예와 수재봉 등도 자랑된다.김연식 임실교육장은“장애학생들의 작품인 만큼 큰 의미는 없으나 나름대로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키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임실군 운암면 생계대책위원회(위원장 박흥수)와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수몰민 등 각계 대표 50여명은 4일 임실군이 실시중인 이주대책에 따른 연구용역이 주민욕구에 배치된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임실군의 용역을 맡은 전북대 부설 공학연구원은 이날 운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섬진강댐 운영정상화를 위한 제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다.공학연구원은 과업의 목적과 범위등을 설명한 개요현황과 여건분석·이주대상 선정 및 보상기준 등에 대해 1시간에 걸쳐 상세히 피력했다.이에대해 생계대책위 최기복 총무는“당초 대책위에서 군수와 3개안이 협의된 바 있는데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내놓은 용역내용이 하나도 쓸모없는 무용지물”이라고 비판했다.또 박흥수 대책위원장도“주민들이 긍극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이주대책 실패에 따른 피해보상이지 농지를 양여받기 위한 차원이 아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이밖에 김진명 도의원은“연구원에서 내놓은 이번 용역은 임실군과 전북도·건교부 등이 명분쌓기용으로 추진된 것이지 주민을 위한 합리적인 용역이 아니다”고 꼬집었다.특히 김중연 오원천살리기본부장은“문제는 이곳이 상수원보호구역이므로 토지를 양여한 이후에도 국가에서는 또다시 수변구역 지정을 위해 일부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데 이에따른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졌다.이에대해 공학연구원은“최근들어 임실군이 추진하려 하는 내용과 주민이 요구하는 바람의 차이가 많아 용역실시에 많은 고충이 뒤따르고 있다”고 답변했다.공학연구원은 또“이번 설명회 목적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임실군과 관련기관에 반영키 위한 자료로 활용키 위함이지 설명회 자체가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해명했다.한편 임실군 관계자도“이번 조사용역은 추가제척 여부에 대한 조사일뿐 다른 의미로 확대 해석하거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섬진강의 이름으로 전국에 알려진 임실군 운암면 마암분교 (분교장 박래성)학생들의 가을운동회 함성소리가 2일 강변에 울려 퍼졌다.전체 학생수가 15명에 불과하고 3명의 교사들이 담임을 맡고 있는 초미니 학교이지만 10월이면 이곳에도 어김없이 가을축제가 돌아오고 있다.아이들의 운동회라고 하나 1년에 한번있는 산골 축제이기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비롯 코흘리개 젖먹이까지 모두 참여해 하루를 즐겼다.달리기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순박한 자연미를 그대로 드러냈고 응원하는 학부모와 구경꾼들도 잠시나마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학교 규모에 비해 적막감을 줄듯도 하고 있으나 고사리같은 손으로 선생님에게 틈틈이 익힌 필봉농악의 리듬가락은 이들에게 어깨춤을 충분히 들썩거리게 했다.편을 가른 축구와 야구·줄넘기·줄다리기 등의 열띤 경기는 따가운 가을볕을 녹였고 초청경기로 짜여진 어른들의 ‘종치기’경주는 아이들의 웃음을 한껏 자아냈다.“학교와 학생수는 적어도 마냥 재미있고 즐겁기만 해요”라며 수줍움을 나타낸 1학년 다정이는 이틈에도 동기들과 장난에 열중하고 있다.이날 어느 독지가의 배려에 힘입어 체육복색을 갖춘 학생들은 경기를 통해 승부보다는 형과 아우로서의 깊은 정 때문인지 종합성적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만다.폐교의 소문이 무성한 탓으로 교내 시설과 운동장의 분위기가 70년대를 연상케 하지만 최근에는 교육청의 지원으로 세면장과 급수시설이 모처럼 제구실을 하고 있다.섬진강댐 관리사무소도 냉·온풍기를 기증한데 이어 전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을 앞으로 실시한다는 소식에 학부모들도 자못 의기양양하고 있다.최정운 운영위원장은“불편한 것은 별로 없으나 부당한 학구조정이 학생수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어 교육당국의 높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임실군 관촌면 신전리와 방현리·상월리 등 주민대표 20여명은 1일 임실군을 방문하고 ‘현재 모업체가 납골당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주민들에 따르면 정체불명인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신전리 일대 토지 5만여평을 상대로 납골당을 설치하기 위해 매입작업에 나서고 있다는 것.주민들은“납골당을 설치할 경우 부지규모가 1천평 정도면 충분한데도 수만평의 토지를 매입하고 있다”며“이는 항간에 흐르는 화장터 개설 목적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화장터가 관촌면 소재지를 통해 회봉온천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마을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돼 절대로 허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함께 화장터가 개설되면 각종 악취는 물론 환경오염도 유발해 인근 농토는 물론 농산물의 생산과 판매에도 커다란 지장이 초래하므로 절대불가를 고수하고 있다. 이에대해 이철규 군수는“신전리를 비롯 상월리 등의 지역은 생태 테마공원으로 예정된데다 관광지 예정구역이기 때문에 허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군수는 또“청웅면의 향군묘지 납골당의 경우도 3만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가 불과 수백평에 불과한데 수만평을 매입하는 것은 불순한 의도가 확실하다”며“군의 여건상 앞으로도 화장터를 허가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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