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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푸들 19마리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살해유기한 40대 남성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푸들만 19마리 입양. 온갖 고문으로 학대 후 죽이고 불법 매립한 범죄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신상공개에 동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 사건은 입양을 보낸 피해자가 입양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SNS에 글을 올리게 됐고 동일 인물에게 입양을 보낸 또 다른 피해자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연락을 취하며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가해자는 심신미약과 정신질환을 주장하고 있지만 학대수법이 이제까지의 동물학대와는 다른 정교함과 치밀함, 대범함 등의 복합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다며 지금까지의 동물 학대와는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피해자들이 알게 되지 않았다면 가해자는 계속해서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있을 것이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이와 같은 범죄의 피해자가 더 이상은 생기지 않길 바라고 동불보호법이 강화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4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푸들 19마리를 입양하고 이들을 고문하고 학대 한 뒤 살해, 사체를 아파트 화단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입양 견들에게 물을 강제로 마시게 하거나 불로 화상을 입게 하는 등의 학대를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A씨를 통해 확보한 사체 2구에 대해 부검을 의뢰한 결과 한 마리에서는 두개골하악골 골절이, 다른 한 마리에서는 화상 자국이 관찰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군산의 한 공기업에 재직 중인 A씨는 입양을 위해 견주들에게 자신의 신분증과 사택 사진을 보여주며 안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사체가 발견된 8마리에 대해서는 범행을 시인했으나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11마리에 대해서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청원 글은 9일 오후 5시 기준 9만 6000여건의 동의를 얻었다.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9일 고속도로순찰대 제12지구대와 경찰관기동대(제2기동대)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등 감염 예방을 위한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유입전파 등으로 범정부 특별방역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타 시도 경찰관서 집단감염으로 업무차질이 발생하는 등 치안공백 사례가 있어 선제적으로 집단감염 등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했다. 제2기동대는 다수 경찰관이 밀집해서 생활을 하는 곳으로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높고, 12지구대는 음주음전 단속 등 교통안전활동 중 불특정인과 접촉하는 현장업무로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점검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청장은 제2기동대 및 12지구대 사무실과 집회시위, 음주운전 등 단속활동 등에 대한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근무여건 속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현재까지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대생활과 업무 수행 중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방역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국민의 안전을 변함없이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9일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 45분께 익명의 시민이 덕진소방서 금암119안전센터를 찾아 감사의 선물을 두고 떠났다. 소방대원들은 화재예방순찰을 하러 나가던 중 안전센터 현관 출입구에 놓여진 선물상자를 발견했다.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감사의 메시지와 핫팩, 양말, 간식거리 등이 담겨 있는 선물상자만 두고 떠났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청사 외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승용차 1대가 금암119안전센터 앞에 정차한 뒤, 성인 1명이 기증품 상자를 놓고 사라지는 모습을 확인했지만, 기부자의 인상착의나 차량번호판까지는 식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새벽 2시께에는 익명의 시민이 팔복119안전센터에 과일과 과자, 편지 등이 담긴 선물세트 3박스를 놓고 가기도 했다. 강윤철 금암119안전센터장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소방서로 온기 가득한 선물이 전해진 덕분에 모든 직원의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 헌신하며 봉사하는 소방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관의 노고를 생각해주시는 감사한 마음만으로도 현장 활동에 아주 큰 힘이 되지만, 앞으로는 감사의 마음만 전해주시는 걸로 충분하다며 더 이상의 기부는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7일 전북에서 103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8일 전북에서 1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103명이라는 전북 최다 확진자 기록보다 22명이 증가한 수로 지난해 1월 31일 전북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문제는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발생이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26일 전북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을 기록한 이후 29일 만에 1000명의 확진자가 증가, 11월 23일 누적 확진자 6000명을 넘어섰다. 또 16일 만에 도내 확진자가 1000명이 추가되면서 12월 8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 가파른 확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가 80.4명에 달하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일주일 넘게 1 이상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19 악화세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여기에 60%까지 감소했던 도내 병상가동률이 8일 0시 기준 72%까지 치솟으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8일 0시 기준 전국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02명이 발생하면서 연일 7000명대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오미크론 확진자도 2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방역강화 시점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방역 강화가 필요할지, 한다면 시점은 언제가 될지 등도 여러 다양한 의견 들으면서 정부 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30분 8명, 오후 5시 30분 3명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987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977번(전북6915번)은 80대로, 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기침가래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78번(전북6950번)은 60대로, 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79번(전북6951번)은 70대로, 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80번(전북6952번)은 50대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81번(전북6953번)은 60대로, 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82번(전북6954번, 30대, 오한)과 익산983번(전북6955번, 30대, 무증상)은 모두 익산976번(전북685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익산984번(전북6956번)은 10대로, 익산976번(전북685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85번(전북6969번)은 60대로, 익산980번(전북695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코감기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86번(전북6970번)은 60대로, 익산976번(전북685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87번(전북6971번)은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발열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일과 6일 전북에서 72명,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8일 103명의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이후 처음으로 100명대를 넘겼으며 방역당국은 8일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7일 전북에서 1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월 31일 전북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앞서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은 지난해 12월 15일 도내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75명의 확진자로 약 1년여 만에 그 기록을 갈아치운 상황이다. 게다가 8일 오전 10시 30분까지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역시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역대 오전 최다 수치로 기록됐다. 문제는 103명의 확진자가 도내 모든 지역에 걸쳐 발생하고 또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N차 감염 발생 사례가 많아 지역 내 코로나19 유행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확진자가 계속될 경우 치료 병상도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811개의 병상 중 542병상이 치료에 사용돼 가동률 66%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지 잔여병상이 269개가 남은 상황이지만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약 73명에 이르는 것을 고려하면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7175명이라는 역대 국내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재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확진자 역시 36명으로 증가하면서 방역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전북도는 민관 합동 방역 점검반을 구성해 연말연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병상 부족을 대비해 추가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확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도는 일상회복의 후폭풍으로 일일 확진자, 병상 가동률 등 각종 방역지표가 위기상황을 나타내고 있어 발생 추세를 멈추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 있다며 백신 추가접종, 청소년 기본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로 내 가족과 우리 이웃의 삶과 일상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부의 방역패스 확대적용 조치로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 왔기 때문이다.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에만 적용됐지만, 지난 6일부터는 식당과 카페,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 PC방 등 16개 업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업주에게 1차 150만 원, 2차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영업 정지 명령도 내려질 수 있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 해당하는 무인점포 업주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지만,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직원을 고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주시 덕진동에서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A씨(43)는 스터디카페는 본업이 따로 있고 부업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경우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두고 영업하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는 무인 스터디카페를 닫으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직원을 뽑는다고 하더라도 무인점포이기 때문에 당장 직원이 있을 곳도 없다. 일주일이라는 계도기간을 뒀지만 이 시간동안 할 수 있는 게 없다. 다음주부터는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전주시 효자동에서 PC방을 운영하는 김승형 씨(35)는 낮과 저녁에는 아르바이트생이 상주하고 있지만 야간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방역패스 때문에 24시간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엄청 떨어졌는데 방역패스 때문에 야간에도 직원을 고용하면 야간수당까지 지급해야 하니 아예 야간에는 문을 닫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도는 기존 계획대로 단속을 한다는 입장이다. 무인점포도 예외 없이 방역패스를 확인하라는 것이 정부의 지침이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무인점포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는 정부 지침이 현재까지 변함이 없기 때문에 방역패스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3일부터 단속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전북뿐 아니라 전국에서 무인점포 방역패스와 관련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 개선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 경찰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전북교육청과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너클을 착용한 A군(10대)이 B양(10대)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너클은 손가락에 착용해 주먹의 위력을 강화하는 무기로, 너클을 착용한 A군에게 10차례 넘게 폭행당한 B양은 얼굴과 몸 곳곳에 멍이 들고 뇌진탕으로 잠시 의식을 잃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관련 사안이 전주교육지원청으로 보고가 됐고, 학교에서 구체적인 사실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조사가 마무리 되면 학교폭력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사법적 조치가 아닌 교육적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연락처를 지웠다는 이유로 자고 있는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여성이 선처를 호소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주) 심리로 진행된 A씨(38여)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1심 양형이유에 나와 있는 것처럼 피고인이 단순히 자신의 휴대폰 번호가 지워져 있는 것을 보고 피해자를 살해한 것이라면 엽기적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주소록에서 자신의 연락처가 삭제됐다는 것은 사건의 단초였을뿐 그것만으로 사건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피고인의 항소에 이유가 없다며 재판부에 항소 기각을 요청했다.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A씨는 지난 6월 6일 오전 11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원룸에서 B씨(22)를 흉기로 34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별을 통보한 내연녀를 성폭행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강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간 아동청소년관련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했다. A씨는 지난 5월 21일 B씨가 만남을 거부하자 협박 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 2018년 지인을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한 후 1년간 만남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돌연 B씨는 A씨에게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했다. 그는 이별을 통보하는 B씨에게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욕설을 퍼부었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태워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를 향해 담뱃불을 던지고 슬리퍼와 수건, 손바닥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로 했다. 또 만나주지 않으면 찾아가겠다고 협박, 사건 당일 B씨를 전주의 한 모텔로 불러내 성폭행했다. 앞서 A씨는 2009년 6월 전주의 한 여관 화장실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 모르는 여성의 얼굴을 이불로 가리고 가학적인 방법으로 강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헤어지자고 말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협박하고 폭행하고 강간한 피고인의 범행은 위법성 정도가 매우 중하다며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아직 피해도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전북경찰청이 일선 경찰서 업무감경을 위해 고소고발 사건 400건가량을 전북청 직접 수사부서로 이관했다. 일선 경찰서에 배치된 경제지능팀 수사관들의 수사역량 균등화가 이뤄질 때까지 사건처리를 품앗이 하겠다는 이야기인데, 고소인 중복조사 등 다양한 문제가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북경찰청이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근본적구조적 문제해결 없이는 보여주기 식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부터 일선 경찰서 7곳에 접수된 고소고발사건 399건을 전북청 직접수사부서로 이관했다. 이관된 사건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 보안수사대 등이 맡고 있다. 이번 사건 이관은 전북청이 일선 경찰서 경제지능팀 업무감경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됐다. 데이터 상으로 보면 일선서 수사관 1인당 평균 보유 사건 수가 경제팀 3.6건, 지능팀 3.1건씩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첩된 사건 대부분 6개월 이상 된 것으로 고소인 등은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내용을 다시 출석해 재차 설명해야 하는 중복조사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청 한 수사관은 사건이 6개월 이상 되다보니 첫 단추부터 잘못 낀 사건도 상당 수라면서 일선 경찰서에서 사건처리를 늦게 해 다시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건처리 기간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형사소송법 제257조와 경찰수사규칙 제124조는 고소 또는 고발에 의하여 범죄를 수사할 때에는 고소 또는 고발을 수리한 날로부터 3월 이내에 수사를 완료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일선 경찰서 수사관들은 사건을 방치했다는 오해 등을 사고 있고, 사건처리도 상당한 기간이 오래돼 수사종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경찰서 한 수사관은 사건이 이관된 이후 수사관들이 그동안 사건을 방치했다, 일선 경찰서 수사관은 능력이 안된다는 오해도 받고 있다면서 전북경찰청은 장기사건을 빨리 마무리해야 하는 관점에서만 정책을 추진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결국 경제지능팀 수사관 증설과 수사 경력자 배치 등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는 일선 경찰서 경제팀 기피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청 관계자는 일선서 경제팀 정원을 최근 1년동안 약 15% 증원한 상황임에도 급증하는 경제범죄 치안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추진한 것이라며 일선 경찰서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인사 시 경력자를 배치하고, 수사멘토링 지원 등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은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7일까지 주요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형사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흉기사용 범죄를 비롯해 스토킹 범죄, 외국인 범죄 등에 형사 역량을 집중해 일상 속 ‘악성 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흉기사용 범죄는 중대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도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신속·엄정 수사에 나선다. 외국인 범죄는 특별활동 기간에 맞춰 ‘특별 첩보 수집 기간’을 운영하는 동시에 외국인 집단 폭력 및 외국인 범죄 조직의 광역범죄 등을 대비해 가시적·예방적 형사 활동도 강화한다. 정덕교 전북경찰청 강력계장은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악성 범죄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형사 역량을 집중해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하루 최대치인 41명이 발생한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방역 점검 강화 및 재택치료 체계적 대응 등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8일 시장실에서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을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이후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 수가 20여 명을 넘어서고 이날에만 역대 하루 최대치인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차 접종 후 기간 경과로 인한 돌파 감염자가 급증하자 시민들의 방역 긴장감을 높이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시는 아직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를 중심으로 다수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PC방과 코인노래방,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시설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또 원활한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검체라인을 현재보다 확대하는 한편 재택치료TF팀을 3개팀, 21명으로 확대 개편해 재택치료자에 대한 신속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돌파감염 확진자가 많고 발생 숫자가 1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최대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를 시민들이 힘을 모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8일 12시 기준으로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전일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발령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12시 서부권역 평균 농도 78g/㎥로 나쁨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측정소 중에서는 부안군 계화면이 107g/㎥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9일 새벽 시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 안경을 착용하고 차량 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가 8일 지난 7월에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전라북도 도민 인권지킴이단을 대상으로 2021년 도민 인권지킴이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광철 전북인권교육연구소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나, 너, 우리! 함께 하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의 특성과 인권의 변화를 들여다보고, 차별의 이유와 생활 속의 인권에 관한 다양한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이광철 이사장은 나의 00지수는?이라는 물음을 통해 일상생활 속 인권 침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대응법과 제보활동 등 생활 속에서 인권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토론을 유도해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전북도 인권 문제는 무엇이고, 인권지킴이인 나는 무엇을 할 것 인가에 대한 지킴이단의 주요 역할에 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염경형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일상에서의 인권 감수성이 사회 전체의 인권 감수성과 직결된다며 생활 속 인권 사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인권교육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지킴이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지킴이단이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30분 4명, 오후 3시 30분 3명, 오후 5시 30분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976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969번(전북6841번, 30대, 무증상)과 익산970번(전북6842번, 60대, 인후통), 익산972번(전북6844번, 90대, 기침)은 모두 익산965번(전북674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971번(전북6843번)은 50대로, 논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미열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73번(전북6845번)은 40대로, 수원 거주자이며 수원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974번(전북6852번, 60대, 인후통)과 익산975번(전북6853번, 70대, 무증상)은 모두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다. 익산976번(전북6854번)은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8일 새벽 3시 25분께 정읍시 덕천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닭 10만 마리가 소사하고 양계장 건물 4동이 전소해 1억 7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악화되면서 결국 올해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 방역당국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줄 것으로 재차 강조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6일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9월 17일 73명보다 1명이 증가한 숫자다. 문제는 70명대라는 확진자 수가 올해 들어 4번, 이달 들어서만 3번이나 기록됐다는 점이다. 지난 1일 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닷새만인 5일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루 만에 또 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에 7일 오전까지 34명의 확진자가 전북에 발생한 만큼 또다시 7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심각해지는 확진자 추이가 위드 코로나 이후 시민들의 방역 경각심이 낮아지고 이에 따른 이동과 만남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전북도 안녕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중 국내감염자 9명은 최초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사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2명의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7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뇌질환으로 뇌사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 A씨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2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A씨 유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하고 신장 2개를 기증했다. 고인이 기증한 장기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선정을 통해 병마를 견디며 장기이식을 기다려온 환자 2명에게 기증, 이식 수술이 이뤄졌다. 유족들은 고인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왔다며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장기기증을 통해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소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식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슬픔을 딛고 얼굴도 모르는 환자들을 위해 숭고한 결정을 내려준 가족 분들에게 고개를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아파트에 혼자 살던 70대 노인이 욕실에 갇힌 지 15일 만에 구조됐다. 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익산 동산동의 한 아파트 욕실에 갇힌 A씨(77)가 보름 만에 구조됐다. 15일 전 A씨는 샤워를 하러 안방 욕실에 들어갔다가 욕실 문고리가 고장 나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의 지인은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았다. 관리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안방 욕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움직임은 없었으나, 맥박호흡 등은 정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5일 동안 욕실 세면대의 수돗물을 마시며 버텨온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에 큰 문제는 없으며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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