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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고창 해리농협, 만만찮은 후보 3명 박빙 선거전

해리농협조합장 선거에는 경제·복지조합장을 표방하고 나선 선운산·해리농협 전무출신의 김갑선 후보(기호 1번), 준비된 조합장임을 강조하는 전 심원농협 조합장을 역임한 유행도 후보(기호 2번), 변화와 혁신, 마지막 열정을 기치로 3선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인 김재찬 후보(기호 3번)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직의 프리미엄을 안고 3선에 도전한 김재찬 후보는 조합장을 여러번 지냈으며 나이가 71세다. 도전하는 유행도·김갑선 후보는 이곳 선거구 출신이며 선거구내 농협에서 잔뼈가 굵었고, 오랫동안 표밭갈이를 해 왔다. 현직의 장기집권과 고령 등이 다소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 견해 속에 상대후보들의 도전이 거세 결코 쉬운 승부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김갑선 후보는 영농비 절감을 위한 각종 지원의 확대, 농·특산물 전량수매, 조합의 수익을 조합원의 복지와 생활향상에 투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유행도 후보는 공약으로 농산물 전량수매 및 수수료 대폭할인, 영농자재 구매사업 개선을 통한 가격인하 추진, 최첨단 육묘장 신설 및 육묘 최저가 공급 등을 약속했다.김재찬 후보는 조합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조합, 각종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적극적 참여, 농촌 고령화에 따른 조합 편의시설 및 복지사업 확충 등을 주요정책으로 제시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3.10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고창군수협, "소통하는 조합" "능력 갖춘 인물"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장 선거에 표재금 후보(기호 1번)와 배한영 후보(기호 2번)가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과 소통이 잘 되는 조합장을 표방하고 재선에 도전하는 배한영 현 조합장과 흔들림 없는 열정으로 조합원의 동반자가 되겠다며 도전장을 던진 조합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표재금 후보와의 양자대결이다.배 후보는 “지난 4년간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장이 되겠다는 소신으로 많은 일들을 해냈다. 앞으로 4년 동안 조합원과 조합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표 후보는 “지난 4년간 우리 조합이 허술하고 방만한 경영으로 엄청난 규모의 부채를 떠안게 되었다. 죽어가는 고창수협을 살리기 위해서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자가 필요하다”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직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표 후보의 추격이 당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사다.표 후보는 공약으로 조합 경영방식을 직무별 책임 경영제로 바꾸겠으며,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고창군수협이 주된 창구역할을 하도록 주도하고, 장기개발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수익창출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배 후보는 고창바다를 황금어장으로 살려내겠으며, 수산물 유통구조의 현대적 개선, 조합의 투명 경영과 조합·조합원간의 소통을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3.05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고창농협, 현직 아성에 '개혁·변화' 도전장

고창농협 조합장 선거에 이상범 후보(기호 1번)와 유덕근 후보(기호 2번)가 출마했다. 조합원이 신명난 농협을 만들겠다며 3선에 도전하는 류덕근 후보와 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곳이기에 주인에게 정성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이상범 후보와의 양자대결 구도다.현직인 유덕근 후보는 재선에서 도전자가 없어 무투표로 당선됐다. 탄탄한 조직기반으로 3선 역시 무난히 통과하리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개혁과 변화의 선봉으로 조합원이 기대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도전장을 던진 이상범 후보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어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는 분석이다.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상생농협, 성숙한 농협, 깨끗하고 투명한 농협,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완성하겠다는 유 후보는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지원, 경제사업(인터넷 사업) 활성화 방안강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농협을 알고 농촌경제를 알며 변화를 이끄는 조합장, 위기를 기회로 조합원의 삶에 보탬을 주는 조합장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는 이상범 후보는 올바른 경영체계와 투명한 조직문화, 책임경영을 정착, 조합원의 의사 결정위원회 구성, 조합원 복지사업의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3.04 23:02

고창 강호항공고, 항공정비사 양성한다

호남 유일의 항공특성화고와 군(軍)특성화고인 강호항공고등학교가(교장 강인숙, 고창읍) 국토교통부가 인증한 항공종사자(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부설 강호항공기술교육원 설립 인가를 받게 되어 교육계에 화제다.강호항공고등학교는 이미 1인 3종 이상의 항공정비 기능사 자격증 취득 지도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정비사 교육을 대비해 왔는데, 지난 2월27일 항공정비사 양성교육기관으로 승인됨에 따라 항공 정비에 관한 국가 고급 인력 육성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지도와 학교의 위상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학교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최초로 승인한 3(고등학교 3년)+2(공군 혹은 항공관련 산업체 실무 경력 2년 이상, 항공정비사 과정이 있는 폴리텍 항공대, 한서대학교와 연계)의 교육 과정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연방항공국(FAA)의 표준에 맞게 편성해 2015학년도 1학년부터 적용한다.일반적으로 정비사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필수인 항공법규, 항공역학, 항공기체, 항공발동기, 항공전자장비 등을 이론 1350시간, 실기 2271시간 등 총 3625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데, 강호항공고는 이론 1378시간과 실기 1026시간, 현장실습 1250시간을 이수하도록 하였으며 연간 120명의 양성인원을 지정받았다. 이러한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항공법규와 구술을 제외한 전과목의 학과 및 실기 시험이 면제가 된다.항공정비사란 항공기 정비 및 수리, 개조된 항공기 등의 장비품 및 부품에 대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면장을 취득한 사람을 말한다.이 면장은 국제적인 공인 면허로, 취득하면 진로도 다양하여 전 세계 모든 항공사뿐 아니라 항공기 제조업체, 육해공 부사관 입대, 정부기관, 군무원, 경찰항공, 세관 , 산림청, 소방청, 그 외에도 항공기 수요가 필요한 모든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강인숙 교장은 이번 지정으로 국제민간항공업계와 국내항공업계가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항공정비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도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비해 항공정비사는 그 수요가 부족한 편이어서 이들은 전도유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5.03.03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고창 대성농협, 양자 대결 구도, 박빙 승부 예상

고창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대성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이동현 후보(기호 1번)와 정남진 후보(기호 2번)가 출사표를 던졌다.두 후보는 대성농협으로 통합되기 전 대산농협(이동현)과 성송농협(정남진)의 조합장으로 각각 재직했다. 통합이 성사된 뒤에는 이동현 후보는 대성농협 조합장에, 정남진 후보는 고창군농협통합RPC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아름다운 꽃봉우리를 터트릴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는 현직의 아성에 새로운 바람으로 새롭게 확 바꾸자며 도전장을 내민 이번 선거는 두 후보의 전력이 말해주 듯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큰 농협으로 성장시킨 믿음을 준 세일즈맨 조합장, 비전을 제시하는 열린 조합장을 표방하고 나선 이동현 후보는 공약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시대에 특성화 작목단지 조성,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 추진, 문화 관광 사업으로 농업소득에 기여하는 조합장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준비된 일꾼, 강력한 추진력, 새로운 바람으로 새롭게 확 바꾸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정남진 후보는 공약으로 열린 경영으로 투명하고 건실한 조합 육성, 농협 퇴비장 증·개축을 통한 악취민원 해소, 이원화된 작목반 등을 통합 선진작목반으로 육성,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3.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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