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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농악 경연대회…흥겨운 한마당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고창농악의 다양한 굿판을 볼 수 있는'제10회 고창농악 경연대회'가 이달 2일 고창초등학교 앞 광장에서 군민과 관광객, 농악단원 등 100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펼쳐졌다.고창군 14개 읍·면 15개 농악단이 참가해 그동안 닦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번 대회의 영예의 대상은'아산면 성틀봉 농악단'이 차지했다.이번 대회는'정겨운 사람들의 흥겨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상호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대회로 열렸다.이강수 군수는 축사에서 "고창농악은 쇠가락과 장구가락, 고깔소고춤, 잡색놀이로 풍성하면서도 음악성이 짙은 것이 특징이다"며"상쇠의 지휘 하에 전치배가 자유롭게 가락에 맞춰 노는 여유가 느껴지면서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호흡을 같이하는 그야말로 맛이 살아있는 농악이다"고 강조했다.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장은"매년 굿판을 열때면 뜨거운 열정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동작 하나하나에서 고창농악의 미래를 읽을 수 있었다"며"고창농악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선도하는 경연대회로 거듭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금상은 해리면 해풍농악단, 은상은 상하면 장사농악단 외 2팀, 동상은 신림면 수산봉농악단 외 3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개인 연기상은 박삼중, 김연기, 김희정, 정인환씨가 차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10.05 23:02

제38회 고창모양성제 5일까지 다양한 행사

고창읍성(모양성)에 담긴 조상의 얼을 계승하고 향토문화의 우수성을 선양하고자 1973년부터 중양절(음력 9월9일)을 전후하여 개최되고 있는'고창모양성제'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1일 열린 기념식에는 이강수 군수, 진남표 모양성보존회장, 김완주 도지사, 이만우 군의장, 김춘진·이낙연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 과거 모양성 축성 당시 참여했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등 현존하는 17개 자치단체장, 자매결연단체인 서울 관악구·부산 동래구·상주시 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1일 오후 실내체육관에서 고창읍성까지 군악대와 취타대, 원님부임행렬,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출정식 거리퍼레이드가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펼쳐진 국악예술단 '고창'의 흥겨운 노래와 연주가 고창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고창모양성제의 대표적 행사로 꼽히는'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이 축제 첫날인 1일 축성 당시 참여했던 전라좌우도 중 현존하는 4개 시·도 및 13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재현됐다.2일부터 성황제(2일), 원님 부임행차(2일), 전통혼례식(3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5일까지 모양성 축성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답성민속 풍습에 따라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도는 '답성놀이'가 열린다.또한 청소년 문화축제(2일)에 이어 다문화가정 및 귀농귀촌인 노래자랑(4일),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들과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창발전과 애향심을 다지는 '애향의 밤'(4일) 등이 열리며, 4일부터 5일까지 군민체육대회 및 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이외에도 환상적인 불꽃놀이와 TBN 전주교통방송에서 개최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희망나눔 콘서트'에 김혜연, 박일준, 함중아, 박윤경, 양혜승 등 많은 가수가 출연하여 축제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사단법인 고창모양성보존회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창에서 축제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고창읍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10.04 23:02

'병영문화 체험' 고창모양성제 개막

조선시대 병영문화와 성밟기를 체험하는 제38회모양성제가 1일 개막해 모양성 일대에서 5일까지 열린다. 축제 주요프그램은 병영문화 재현, 조선 병영 체험, 고창원님 행차, 수문장 교대식, 성밟기, 모양성 축성 고을깃발 게양식이다. 이날 오후 개막식에 이어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으려고 모양성(고창읍성)축성에 참여했던 전라ㆍ경상ㆍ제주지역의 13개 시장ㆍ군수가 지자체 깃발을 내거는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이 열린다. 모양성은 조선 단종 원년 1453년에 축성됐으며 주위 성곽은 둘레 1천684m, 높이4-6m에 이른다. 2일에는 지방수령의 부임 모습을 재현하는 원님 부임행사와 10대들 콘서트가 열리며 3일에는 전통혼례, 4일에는 다양한 음악공연과 다문화가정ㆍ귀농인 노래자랑이펼쳐진다. 5일에는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군민의 장' 수상자중 가장 연장자가 원님 복장으로 가마를 타고 원님 부임행사를 한다. 축제기간에 매일 고창읍성 군사들의 전투능력을 확인하는 진검 베기 시범, 모양성 수문장의 교대의식을 재현하며 전통 병장기와 전투식량도 전시한다. 특히 오전ㆍ오후 한 차례 내외국인이 머리에 돌을 이고 모양성곽(1천684m)을 세바퀴 돌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모양성 답성놀이가 열린다.

  • 고창
  • 연합
  • 2011.09.30 23:02

고창 '제4회 선운문화제' 성황

선운사(주지 법만스님) 주최로 열리는 제4회 선운문화제가 '선운(禪雲), 아름다운 공동체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5일까지 선운산 특설무대와 보은염을 생산했던 심원면 사등마을 일대에서 열렸다.선운문화제는 1500년 전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스님이 도적들을 교화한 후 소금을 구워 팔아 생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준 은혜를 갚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보은염을 부처님께 바쳤다는 전설속의 보은염 이운식 재현행사다.이날 재현행사는 사등마을 주민과 신도 등이 백제시대 의상을 입고 사등마을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을 소에 실어 선운산 생태 숲 공원에서 출발해 일주문을 거쳐 선운사 대웅전으로 가져와 공양하는 장면을 재현했다.24일 저녁 열린 산사음악회에서는 윤수일 밴드, 성악가 정율스님, 쌍둥이 트로트가수 윙크 등이 출연해 산사의 밤을 수놓았다. 이와함께 고창농악보존회의 설장고·고깔소고춤 공연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태국·필리핀·베트남의 전통공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25일에는 조선 후기 불교의 중흥조로 일컬어지는 백파스님을 재조명하는 '제4회 백파사상연구소 학술회의'와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는 '제3회 청소년 음악놀이경연대회'가 열렸다.이번 선운문화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기고, 도솔천 주변을 붉게 물들인 꽃무릇도 감상하는 등 초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9.27 23:02

고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주력

대부분의 지자체가 재정여건이 열악해 국가예산 확보 여하에 따라 재정운영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이 2012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비확보대상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등 46개 사업을 발굴하고, 올초부터 실과소별 대책수립에 나서 용역과 타당성 검토, 군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세웠다.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이강수 군수는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이달 20일에도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신규사업인 연안해역정비 대표사업(427억원)과 고창 상수도 배수지 확장사업(25억원) 등 고창군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확답받았다.이로써 신규 또는 계속사업으로 지방하천정비, 주진천 고향의강 정비,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인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 고창갯벌습지보호지역관리, 고창천정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등 우리 고장의 현안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이 이뤄져 지역발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강수 군수는 23일 간부회를 주재하고"고창군이 요구한 743억원(총 46건)의 국가예산에 대해 소관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겨져 최종 심의과정에 있다"며 "해당 실과소는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당위성을 설명, 누락되는 사업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또한 이 군수는"이번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 중 '해양레저복합지구, 해변축제지구, 청정수산복합지구, 해양레크레이션지구'로 구성되어 911억원(국비499, 지자체 191, 민자221)이 투자되는'구시포 국가어항 기능 활성화 시범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9.26 23:02

고창 '모양성제' 다음달 1일 개막

제38회 고창모양성제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고창읍성 및 시가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행사를 주관한 고창모양성보존회는 이번 축제는 민족혼을 일깨우는 병영문화 재현행사와 조선시대 병영체험 등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전통 병장기, 모양성숙영지 체험, 전투식량·주먹밥 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첫날인 1일에는 모양성제 개막 출정식과 기념식,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일에는 원님 부임행차와 교인식, 풍성한 거리퍼레이드, 10대들의 싱싱콘서트가 열린다.전국에서 유일하게 성곽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모양성의 답성놀이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며, 수많은 내외국인과 함께 성밟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4일 밤에는 축제장에서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들과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창발전을 염원하는 '애향의 밤'이 준비됐다.고창군민의 날인 5일에는 고창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군민에게 주어지는 군민의 장 수여와 함께 군민의 장에 선정된 연장자가 원님부임 행차를 재연, 관람객들에게 답례하는 의식이 치러진다.이외에도 2일에는 고창초등학교에서 고창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읍·면 대항 고창농악경연대회가 열리며, 광장주변에서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특집방송이 열린다.고창모양성보존회 관계자는"고창읍성을 활용한 체험행사와 고창읍 시가지 축제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창에서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9.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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