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09:1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회의 공개하라" 정읍지역 회원들 회의장 난입

속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을 논의하는 추진위원회 회의가 정읍지역 동학관련 회원들의 회의장 난입으로 파행을 겪었다.동학농민혁기념재단(이사장 김영석)은 27일 오전 11시부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정읍시 덕천면) 사무실에서 기념일 제정을 위한 제3차 추진위 회의를 위원 14명(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정읍시와 지역 동학단체가 문제 삼은 추진위 및 일부 위원의 자격에 관한 논의 등이 다뤄졌으며, 1시간여의 회의 끝에 "추진위의 지속적인 활동 여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 그러나 위원장이 최종 의결을 준비할 때 정읍지역 동학단체 회원 20여명이 회의장에 난입하여 추진위원회에 욕설을 퍼붓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이들은 대책위원회 회의 공개를 요구하며 신순철 위원장을 억류했으며, "추후 회의시 공개회의를 개최하겠다"는 답변을 듣고 풀어 주었다. 이에 추진위 회원들은 이번 사태에 강력 대응할 것과 향후 공개회의 개최시 재발 방지를 위해 경호를 요청키로 하는 등 대책을 논의했다.이에 앞서 정읍대책위 회원 70여명은 회의 시작 전부터'방청을 허용하고, 논의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지만 거부되자 논의가 끝날 무렵 일부가 회의장에 난입했다.이들은 황토현전승일(5월 11일)을 동학 기념일로 희망하는 자들로, 최근 추진위 회의에서 고창무장기포일(4월 25일)이 유력한 기념일 후보일로 부상하자 이를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들은 앞으로도 정읍시, 시민 등과 연대해 황토현전승일을 동학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어서 기념일 제정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1.08.29 23:02

고창소방서-7개 협력기관 안전공동체 형성 MOU 체결

고창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5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 보건소 외 7개 협력기관(단체)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우리 주변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으로 화재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제고, 봉사활동을 통한 안전공동체 의식형성과 안전한 고창군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추진됐다.MOU 체결에 참여한 기관(단체)은 고창군 보건소, 고창군 이·미용 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 고창가스, 호남 농기계 상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정읍지사, LG전자 정읍서비스센터 등으로, 이들은 앞으로 소방서와 함께 기초건강검진 및 진료활동, 치매예방교육, 이·미용 서비스, 전기설비개선·점검, LPG호스 금속배관교체 및 안전장치점검, 농기계 안전점검,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등의 서비스 활동을 펼치게 된다.윤병헌 소방서장은 "우리 주위 화재취약세대를 돕기 위해 시작한'119안전·안심 프로그램'에 동참해 준 관계 기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앞으로 협약단체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고창소방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화재취약세대를 방문하여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보급 및 전기·가스 시설점검, 가전제품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8.26 23:02

찾아가는 맞춤봉사로 어른신들께 인기 만점

순창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주)는 23일 적성면 지북리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봉사활동을 펼쳤다.디딤돌봉사단(단장 김정희), 이·미용봉사단(회장 장정순), 귀사랑봉사단(단장 지미라), 수호천사봉사단(단장 제정자) 등 전문봉사단 20여명은 단순한 노력봉사를 벗어나 기능과 기술을 이용한 전문봉사단을 구성해 이를 활성화시켜 다양한 영역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디딤돌봉사단은 발맛사지 전문, 이·미용봉사단은 이·미용 봉사, 귀사랑봉사단은 이혈봉사, 수호천사봉사단은 서금요법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동봉사활동에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순창군자원봉사센터는 전북 혁신아카데미를 통해 전문봉사단을 결성하고, 각종 행사참여는 물론 각 봉사단마다 경로당, 복지시설, 소외지역 등을 방문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은빛노인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를, 5월에는 순창읍 무료경로식당에 이어 7월에는 쌍치면 노인대학 어르신 50명, 이번 8월에는 적성면 지북마을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귀사랑봉사단 지미라 단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혈은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유지해주고 젊음을 주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임남근
  • 2011.08.24 23:02

고창군-농업기술실용화재단 MOU 체결

고창군은 18일 종자산업의 기반 마련 및 농업의 새로운 가치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고창군은 신품종 종자산업 및 신기술 보급, 농가실증시범사업 등 농업 실용화 부문에서 타 지역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주요 협약내용은 ▲신품종의 종자공급 및 생산단지 유치 ▲연구 개발된 신기술 보급 및 농가실증시범사업 추진 ▲생산자와 유통업체간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판로확보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고창군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고구마 무병종순을 확보하여 품종의 균일화·고급화 및 생산 수량의 증대 등 새로운 농업기반을 마련, 고구마 명품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새로운 소득 작목인 잡곡 분야에도 강호청쌀보리, 메밀 등 신품종 보급과 채종포 운영 및 유통업체간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촌진흥청의 여러 연구기관에 분산돼 수행하던 민원분석업무를 통합 수행을 통해,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신속한 영농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1.08.19 23:02

고창경찰, 수해 복구 발벗고 나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최고 342㎜)로 인해 제방 유실, 주택 및 농경지 침수, 양어장 침수 등 수십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고창경찰서(서장 최종문)가 수해현장으로 달려가 가장 힘들고 위험한 일을 앞장서 처리하는 등 복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고창경찰서 직원 30여명은 지난 10일 공음면 구암리 구수마을 최대기(70)씨 등 침수가옥 8가구를 찾아 토사 오물 제거 등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군산에 위치한 기동대 전경 79명을 지원받아 해리면 금평리 오성양만(대표 김정일) 침수현장을 찾아 폐사장어 수거 및 청소 등을 지원했다.또 11일에는 전주완산경찰서 전경 73명을 지원받아 직원들과 함께 공음면 구암리 구수마을 안길 오물제거와 대산면 광대리 계룡마을 정진우(45)씨의 비닐하우스 폐비닐 제거작업을 도왔다. 이어 12일에는 성송면 향산마을 반기진씨의 배밭농장에서 낙과수작업을 지원했다.뿐만 아니라 연휴인 13일부터 15일까지는 경찰서 직원 90명을 3개조로 편성, 매일 30명씩 수해복구지원에 나섰다. 연휴 첫날인 13일에는 고수면 초내리 거주 정귀동(76, 부부간 지체장애인)씨 댁을 찾아 축대가 무너져 집안으로 밀려내린 토사작업을 실시하는 등 휴일도 반납한 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최종문 서장은"이번 수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농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수해복구 지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모든 경찰력을 동원, 복구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8.16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