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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제1회 해리면민의 날 기념 행사

제1회 해리면민의 날 행사가 29일 해리중학교 교정에서 면민·출향인·자매결연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기념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군의회 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오균호 도의원, 박현규·이성호 군의원을 비롯 각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사들, 도농 결연단체인 서울 강남구 삼성2동 동장과 직능단체장들, 자매결연단체인 의정부시 송산1동 동장과 김시갑 경기도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열린 면민의 장 시상식에서 최형진 오성RPC대표가 공익장을, 나형균 전 재경해리면민회장이 애향장을 각각 수상했다.해리면민회(회장 이현국)가 주관하고 해리면(면장 김용직)과 해리면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면민의 날이 제정되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면민들의 뜻이 모아져 이루어진 결실로 이날 행사에서는 12개리 46개 마을 주민들이 민속경기를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또한 강남구 삼성2동,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들이 형제자매의 마음으로 축제행사에 참여하고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농 특산품 판매장에서 고추·소금·새우젓·복분자 엑기스 등 물품을 구매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으며, 소재지 공영주차장에서는 '해리면 연혁비 제막식'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31 23:02

고창 웰파크시티 순항

청정지역 고창의 145만㎡(약44만평) 자연 속에 펼쳐지는 은퇴자를 위한 고품격 휴양커뮤니티 사업인 석정온천 웰파크시티 조성이 순항중이다.지난 12월 기공식 이후 첫 사업인 골프장 건설이 각 홀별 토목공사와 잔디씨딩 작업을 대부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또한 관광호텔(2010.6.7)과 골프팬션 건축허가(2010.7.19)를 비롯, 노인복지주택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2010.7.20) 등 모든 건축물에 대한 행정절차가 완료되어 각 건축부지 터파기 등 기반조성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올 9월부터는 본격적인 호텔과 스파 등 건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석정온천관광지개발은 민자 4395억원을 투자, 2013년까지 호텔·리조트·SPA, 온천휴양병원, 노인복지주택, 골프빌리지, 골프클럽(18홀), 콘도(일반·고급), 동호인마을, 문화센터, 복합상가 등을 갖추게 된다.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석정온천 관광지는 '먹는 산소'라고 일컫는 약알칼리성 게르마늄온천지로, 앞으로 웰파크시티(Well-Park City)가 조성되면 의료서비스를 받으면서 휴양과 보양, 스포츠(골프),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은퇴자마을이 된다. 또 관내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결하고 기존 관광·문화유산 등과 연계되어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통해 3000여명의 신규 인구유입과 6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약100억원의 세수증대를 가져와 그동안 침제 되어 있던 지역사회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뿐 아니라, 고용 환경의 변화와 함께 군 재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30 23:02

"고창 해풍고추장 비빔밥 맛 보세요"

고창해리중학교에서 제14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28일부터 2일간 열렸다.'청정 해풍고추, 그 참 맛과 참빛 체험!'을 주제로 열린 고창해풍고추축제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김재찬 고추축제위원장, 김춘진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수산식품부장관,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고창군의회 의원, 박기오 영광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장, 이영헌 재경해리면민회 회장, 이동영 재전 해리면민회 회장, 인천남동농협 고향주부모임,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농협장, 관광객, 군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2일동안 치러진 축제에서는 고창해풍고추의 생산과 판매를 책임지는 이 지역 농민과 농협이 양질의 고추 생산을 다짐하고,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희아리 고추태우기'행사가 열려 많은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또한 1000명분 군민 화합 비빔밥 잔치와 관광객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보는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가 눈길을 끌었으며 민속장터 판매장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때깔 좋은 고추가 선보여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체험마당 행사를 대폭 늘려 고추 김밥 만들기, 해풍고추 메고 달리기, 막걸리 마시고 고추전 먹기, 해풍고추고르기, 실고추 썰기, 해풍고추 방앗갓 무료체험 등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고창해풍고추와 친숙해 지는 시간을 가졌다.이강수 군수는 "내년까지 165억원을 투입, 고추종합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춰 소비자가 고창의 우수농산물을 전국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창해풍고추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브랜드로 육성될 수 있도록 농협, 고추관련단체, 재배농가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고창지역 6100여 농가가 1200ha에 걸쳐 연간 3400여 톤을 생산하는 고창해풍고추는 미량요소가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바닷바람, 수확기 충분한 일조 등으로 껍질이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소비자들이 먹어보고 다시 찾는 우수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30 23:02

고창 '순교자 최여겸과 개갑장터' 학술발표회

고창문화연구회가 주최한 '순교자 최여겸과 개갑장터' 학술발표회가 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 개갑장터를 문화재로 등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병호 주교(천주교 전주교구장),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내·외빈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의 학술발표회에는 백원철 교수(최여겸 순교자의 가계와 후손), 김진소 신부(호남지역 천주교의 전파와 최여겸의 역할), 최영준 명예교수(순교지 개갑장터의 역사·지리적 조명), 나종우 교수(순교지 개갑장터의 개발과 고창지역 관광활성화 방안)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이번 학술발표회를 후원한 고창군 문화관광과 및 천주교 고창성당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순교자 최여겸과 고창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인 개갑장터의 종교적·역사적 의미가 새롭게 조명됐다."고 말하고 "가톨릭 쪽에서는 순교자 최여겸의 존재와 순교지 개갑장터의 위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고, 고창군으로서는 개갑장터를 도 문화재로 신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향후 개갑장터가 성지로 조성되면 가톨릭 교인들의 성지 방문이 이어져 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술토론회의 의미를 밝혔다.한편 순교자 최여겸(崔汝謙, 세례명 마티아)은 조선후기 전라도 서부지역 그리스도교(천주교) 전교의 지도자로서 고창군 공음면 갑촌에서 태어나 1801년 신해박해 때 개갑장터에서 참수 당했다. 고창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인 개갑장터(공음면 석교리 일대)는 최여겸의 순교지이자, 특출한 효성의 영모당 김질(金質)의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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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0.08.30 23:02

고속도로 인접 과수농가 고창군 중재 도움…도로공사 상대 냉해보상 받아내

고속도로 주변에서 과원을 운영하는 농가들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과수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 피해액 전액을 보상받게 됐다.고창군 고수면 남산리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주변에서 과원(감·배)을 운영하는 희성농원(대표 도덕현)외 2농가는 지난 2007년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성토 및 방음벽 설치로 인한 통풍방해로 과수가 냉해를 입어 더 이상의 과원 운영이 어렵다며 2009년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피해조사 및 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역학적 피해입증을 제시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다 고창군의 중재로 지난해 12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신청을 낸 뒤, 9개월간의 조정을 거쳐 피해원인 규명 및 피해액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분쟁 배상확정을 받아냈다.환경분쟁조정위에 의해 밝혀진 피해원인은 고속도로 성토공사 및 방음벽 설치로 골짜기 형태의 기존지형 개방부의 지면이 15~18m 높아지면서 바람의 흐름이 성토부에 막혀 저녁~새벽까지 찬공기가 과원에 정체되면서 고사 및 생육장애 등의 피해가 3농가 2만7천㎡의 과원중 2만4천㎡에 발생하였다. 또한 피해농가의 피해액(피해신청액)은 6억7천여만원에 이르렀다.조정안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에 배상책임을 묻고,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만 보상하도록 했으며, 피해 발생 후 차감된 소득액 8700여만원을 1차 배상토록 하였다.한편 피해농가들은 "지루한 법적공방, 역학적 자료입증 제시 등 우리에게는 너무나 큰 부담이었는데, 고창군의 적극적인 중재와 재정신청 덕분에 보상을 받을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27 23:02

고창 '오베이골' 람사르습지 등록 박차

고창군은 블루아이콘시대를 맞이하여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공원 주변의 아산면 운곡리에 위치한 오베이골을 1차 람사르습지등록(2011년)과, 2차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등록(2012년)을 통해 새로운 고창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창군 아산면 운곡리에 위치한 오베이골은 내륙 저층산지습지로 면적이 4,79만8,278㎡에 이르며, DMZ와 비교될만한 생태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5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또한 백제시대에 축조된 서산산성, 오베이골습지, 우리나라 최초의 청자요지, 운곡서원, 운곡샘, 운곡저수지, 문화생태탐방로 질마재 100리길, 방장산에서 시작된 하천이 서해로 흘러 민물과 바닷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270여종의 다양한 동식물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는 인천강 등의 친환경적인 공간과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서식하고 있는 주요 동식물은 삿갓사초, 사조풀, 고마리, 미꾸리낚시, 검정말, 붕어마름, 달뿌리풀, 이삭사초, 말조개대칭이, 이매패, 청딱따구리, 꾀꼬리 등 500여종에 이른다.군은 오베이골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해 2009년 5월부터 9월까지 1차 운곡지구 생물상 조사를 거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90억원을 투자 교란식물제거, 습지체험센터와 생태체험장 조성 등을 추진, 2010년말 국가습지보호구역 및 람사르습지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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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0.08.26 23:02

"피해자와 고창군 실추에 진심으로 사죄"

"저로 인해 고창군과 군민의 명예가 훼손되고 k양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성희롱 의혹의 당사자인 고창군의회 박현규 전 의장은 25일 오후 2시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련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 지금까지의 침묵에서 벗어나 본인의 심경을 밝혔다.그는 "이번 사건이 처음 불거진 4월 초순 k양측의 항의 전화를 받고 정중히 사과를 드렸으며, 그것으로 사건이 마무리된 줄로 알았는데, 6·2선거 기간중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이강수 군수가 주도적인 성희롱을 하였다는 내용과 함께 모든 의혹이 사실과 다르게 증폭되어 잘못된 부분을 수차례 밝히려 했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 염려되어 미루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며 기자회견을 연 배경을 밝혔다.그는 사건의 발단에 대해 "군수께서 의장실을 방문(1월 30일~2월 7일)하셨길래 의회 인사에 대한 감사의 말씀과 함께 평소 잘 아는 k양을 잘 돌봐 주시라는 부탁을 드리기 위해 k양을 의장실로 불렀으며, 서로 자연스런 대화가 오고가던 중 '사진 한번 찍어볼래'(당시 박 의장의 사진전시회 기간)라는 본인의 말에 이 군수께서 '사진찍게 되면 나도 초대해 달라'는 말을 하였으며 그 외 다른 어떤 말도 기억 나는게 없다"고 밝혔다.그는 또 "k양과 평소 친분있는 사이로 무심코 한 말들이 k양과 그의 가족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되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또한 동료 의원들과 군민 여러분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26 23:02

고창군 인구 6만명 넘었다

고창군 공무원, 군민, 기관·사회단체가 합심하여 인구늘리기에 발벗고 나섰다.지난 7월부터 추진된 인구늘리기 추진 실적을 보면 6월 30일 기준 5만9935명이었던 것이 8월 20일 기준 6만474명으로 무려 539명이 늘었다.인구감소 추세에 있는 고창군이 이번과 같이 급격히 인구가 늘어난 사례는 근래 처음 있는 일로, 이는 군차원의 여러 가지 효과적인 대안 마련과 함께 공무원, 기관·사회단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성과로 분석된다.군은 인구늘리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고창에서 생활하면서 자녀교육 등으로 타지역에 주소지를 둔 주민들의 주거소 일치를 적극 유도했으며, 귀농귀촌자와 전입세대에 대해 멘토링제 도입, 각종 정보제공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전입자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또 군 자체 예산으로 영농정착금과 농지구입융자금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있다.이와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연간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관내 학교에 지원, 교육인구의 전출을 막고 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이강수 군수는 지난 6.2선거에서 농촌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와 교육 문제라며 이의 해결을 통해 민선5기 인구 7만명의 시대를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이를 위해 군은 귀농인을 위한 대규모 농어촌 뉴타운 조성과 석정온천개발, 일반산업단지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를 확보, 정주인구 늘리기에 온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24 23:02

"복분자 바르고 더 예뻐지세요"

고창복분자연구소(이사장 이강수)가 복분자를 활용한 술과 음료개발에 이어 피부미용 제품 개발에도 성공, 향후 고창복분자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고창복분자연구소는 제이에스코스메틱(대표이사 강신욱),사임당복분자한과(대표 조해수), 신토복분자(대표 임영례) 등과 20일 아산면 농공단지내 제이에스코스메틱에서 복분자를 이용한 피부미용제품 개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술을 이전하는 제품은 (재)고창복분자연구소의 1차년도 연구개발 사업 성과인 복분자 씨앗추출물을 함유한 복분자 마스크팩 및 목욕용품 등이다.특히 이번 피부미용제품 개발은 기존 식품위주의 제품개발에서 벗어나 복분자를 이용한 최초의 미용관련 제품개발로, 개발기술 특허출원을 통해 신규시장 개척 및 여성 소비자 공략 등으로 복분자 산업에 큰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또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미용제품 뿐만아니라 이미 기술이전이 완료된 복분자 스테이크소스(사임당한과), 식초음료(신토복분자), 가래떡(오디와보리) 등의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됐다.복분자 스테이크소스의 경우 연구소에서 직접 수요기업(호주축산공사)과 연계하여 납품·판매하는 등 단순 기술개발 이전에 끝나지 않고 수요업체의 제품 판매까지 꾸준히 관리·지원하는 열의를 보였다.이러한 성과는 (재)고창복분자연구소가 현장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시장이 원하는 분야의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여 이룬 성과로 (재)고창복분자연구소의 이러한 노력들이 고창복분자산업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23 23:02

[행사·축제] 고창 해풍고추축제 28일부터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고창 해리중학교 교정에서 열린다.고창읍을 비롯 14개 읍면에서 출품한 선홍색의 때깔 좋고 맛좋은 고추 중에서 최고를 가리는 해풍고추 품평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우수한 해풍고추를 살 수 있는 경매전과 관광객들이 직접 김치를 담궈 보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이날 열리는 '해풍고추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에서는 해풍고추 메고 달리기, 한번에 해풍고추 많이 잡기, 해풍고추 구별하기, 고추전 예쁘게 부치기, 고추 꼭지 따기 등 해풍고추와의 신나는 한판 놀이가 벌어진다. 더불어 해풍고추축제에서는 축하쇼를 시작으로 직장가요제, 품바·리틀엔젤스·추억의 7080 포크송 공연, 농악 길놀이 등 다채운 행사도 펼쳐진다.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 해리중학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식후에는 희아리 고추태우기와 1000명분 군민 화합 비빔밥 잔치도 열 예정이다.고창 해풍고추는 청정지역인 서해안 일대에서 생산되며, 생육에 적합한 일조시간, 토양, 습도 등 천혜의 생태적 조건과 칠산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그 맛이 뛰어나다.한편 이번 축제는 고추농사에 구슬땀을 흘린 해풍고추농가 격려와 해풍고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 및 고추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20 23:02

고창産 쌀·복분자로 빚었다···고급막걸리 '자연담은' 출시

고창에서 재배된 우수한 쌀과 복분자를 주원료로 빚어낸 프리미엄 복분자막걸리가 17일 야심찬 첫 선과 함께 본격적인 시판에 나서, 막걸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국순당고창명주(대표 현홍순)는 송화가루와 황토·해풍 등 복분자 재배의 천혜적 자원을 갖춘 심원면의 복분자 생산농가 435명과 함께 만든 프리미엄 복분자막걸리 '자연담은'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자연담은'은 고창 심원면에서 재배된 쌀과 복분자를 주원료로 하여 (주)국순당 특허기술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어낸 제품으로 막걸리 특유의 부드러움과 복분자 특유의 신맛과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자연담은'은 고창산 복분자(20% 함유)와 가루 낸 고창산 생쌀, 천연지하수를 사용하여 지은 고두밥 등을 원료로 하여 술이 완성될 때까지 높은 열을 가하지 않고 빚은 술로, 알코올 도수 7도, 용량 360㎖, 유통기한 1년의 살균 탁주다. 특히 쌀을 가공하면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복분자 특유의 맛과 향을 한층 살려 빚은 술이다.박용석 부사장은 "기존의 막걸리는 다른 주류제품에 비해 가격, 유통기한 등의 경쟁력에서 뒤져 있다"고 말하고 "몸에 좋고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향을 살린, 경쟁력있는 고급 막걸리의 생산을 위한 오랜 연구 끝에 '자연담은'을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동기를 밝혔다.한편 농업회사법인 국순당고창명주(주)는 2006년 2월 심원지역에서 해풍복분자를 생산하는 농민 420명이 주주로 참여하여 설립한 회사로써, (주)국순당 기술연구소에서 2년간 6억원을 투자하여 명작복분자주를 개발, 신선한 복분자향을 유지한 복분자와인과 함께 애주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19 23:02

기업형 오리 사육장 건립 환경권 위협 백지화 투쟁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 일원 화이트덕영농조합법인의 대규모 오리사육장(부화장 등) 건립과 관련, 결사반대를 위한 아산면 기관·사회단체 간담회가 지난 10일 아산면사무소에서 열렸다.아산면 주민지원협의최(면민회장 노창선) 주관으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리사육장 건축허가 신청에 대해, 아산면 각급 기관단체 및 마을 이장단 등 56명의 서명으로 진정서와 결의문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진정서와 결의문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의 보고인 선운산 도립공원이 위치하고, 인근지역에 사신원댐, 깨진바위, 삼천굴, 사신원 등 수많은 스토리텔링의 자원이 산재해 있어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한 이곳에 생계형이 아닌 기업형 축사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아산면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환경권과 행복추구권을 위협하는 오리사육장 설치에 대해 전 면민의 뜻을 모아 사업계획이 백지화 될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한편 화이트덕영농조합법인(전남 나주시 공산면 가송리 117번지)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오리사육장은 부지 2만3,920㎡에 건축면적 8,956㎡, 축사(돈사, 퇴비사, 오리사) 10개 동을 건립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건축복합민원을 신청한 상태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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