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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 ‘빼기’ 5월부터 시범운영

고창군에서 장롱이나 침대매트리스 등 대형폐기물 배출이 비대면으로 한결 간편해질 전망이다. 고창군은 지난 25일 AI기반 대형폐기물 수거 모바일앱 개발업체 ㈜같다와 스마트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빼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말까지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5월중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면 향후 주민들은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위해 읍·면사무소를 찾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해 사진 한장으로 신고에서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한번에 신고가 가능하다. 수거장소를 입력하고 배출품목을 촬영해 사진을 올리면 사물인식AI 기능을 통해 견적을 미리 산출해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에 익숙치 않은 고령인구가 많아 간편 배출 서비스 정착시까지 기존의 배출 방식과 병행해 추진된다. ㈜같다 사업제휴팀 김성진팀장은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에 있어 번거로운 방문 신고를 대신하여 고창군민에게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제안하며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광수 군 환경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이 군민들의 폐기물 처리에 대한 편의를 증진하고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3.01 07:21

김만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위 위원장, ‘동행! 김만균의 약속!’출판기념회 성료

김만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위 위원장이 26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박우정 전 군수, 오경진 여사, 김만기 도의원,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 김투호 동진강낙농축산 조합장, 김영건 고창산림조합장, 지역 유력 인사들과 주민, 향우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기존의 출판기념회와 다르게 지역시민단체장, 면민회장, 수산경영인, 농업에 종사하는 농부와 다문화 가정, 그리고 청년대표와 다둥이 엄마 등 지역의 소시민들이 연단에 올라 각 분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저자인 김 위원장은 “고창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고심하며 구상했던 고창의 미래비전을 ‘동행! 김만균의 약속!’에 담아 내려 노력했다”며 “고창에 귀향해 10년이 넘는 동안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피부로 접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 주민들이 품고 있는 염원 등을 어떻게 현실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계속되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우리 고창이 다시 도약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고 들고 “앞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고 군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고창을 만드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계속해서 설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27 17:00

유기상 고창군수, 일곱 번째 저서 ‘유기상과 함께 한번 더 높을고창’ 저자사인회

유기상 고창군수의 일곱 번째 저서 ‘유기상과 함께 한번 더 높을고창’ 저자사인회가 26일 고창 하나로마트 2층에서 열렸다. 유 군수의 사인회는 저자가 단상에서 관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하는 기존의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도서 내용이 담긴 사진과 축하영상을 둘러보며 구입한 도서에 저자의 사인도 받고, 함께 사진촬영도 하는 등 워킹스루 방식으로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사인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유성엽 전 국회의원, 각계 각층의 인사와 군민 등 연인원 3,0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또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정운천∙ 김승수∙김수흥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김춘진 aT사장, 구동현 산업은행 캐피탈 사장, 김경섭 전 통계청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권용현 전 여성가족부차관, 이성기 전 고용노동부차관, 허태웅 전 농촌진흥청장,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 이창규 중앙대 교수, 한재영 한신대 교수, 김경선 서울대 교수 등 많은 분들이 축하영상과 축전을 통해 자리를 빛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군수님의 치열했던 4년의 군정과 고창군의 비전이 이 책에 담겼습니다. 군수님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두루 경험하신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고창의 30년 숙원이던 노을대교 건설을 국가사업으로 결정지었습니다. 고창군 예산 7천억 시대도 처음 열었습니다.”라고 응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축전을 통해 “우리 유기상 군수가 걸어온 길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과정이었습니다. 총리 시절 노을대교 문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유 군수의 열정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그간 섬김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향해 달려온 유기상 군수가 이제 고창의 더 큰 비상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습니다. 유기상 군수와 고창군민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27 07:50

고창군 고창읍이 고창경제관광의 핵심으로 떠오른다.

오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즈넉한 읍성과 함께 삶의 터전을 일궈온 고창읍이 고창경제관광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창읍의 랜드마크인 ‘고창읍성’은 자연석을 그대로 짜 맞춰 축조해 자연미가 있어 아름답고 서로 맞물려 있어 견고하다. 성곽은 남쪽 장대봉(108m)에 좌청룡 우백호의 지세를 최대로 이용해 축조했다. 정문역할을 하는 북문의 공북루 앞엔 동리국악당이 자리하고 있다. 군 단위에선 보기드문 국악공연만을 위해 만들어진 전용 공연장으로, 국내최고의 어린이판소리 등용문인 ‘판소리왕중왕대회’ 등이 열린다. 최근 동리국악당 옆에 고풍스러운 한옥건물이 들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리 신재효 선생의 동리정사를 재현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판소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비오는 날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의 운치와 달빛을 받은 한옥에서의 풍류체험은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바로 옆에 초가집을 활용한 민속놀이체험장과 한옥게스트하우스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읍성 주변에는 월드스타 비와 공유가 묵고가면서 반년치 예약이 동났던 고창읍성한옥마을을 비롯해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 있어 언제든 편히 쉴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봄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유채, 갓꽃 등 인생샷 성지가 된 고창천, 장어구이, ·주꾸미 샤브샤브 등 맛집이 즐비한 고창전통시장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주민들의 삶의질도 높아지고 있다. 명품 도서관과 미술관이 들어서고, 국내 최고의 스포츠 시설도 갖추어 진다. 고창복합문화도서관이 다음달 중 착공을 앞두고 있다. 건립될 도서관은 낮은 건물 높이와 비대칭적인 지붕이 내는 착시효과로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기존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의 형태를 갖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100년 뒤에도 역사적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립미술관도 고인돌공원 주변에 들어선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아이와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 주변 공원도 대폭 늘어난다. 고창읍 새마을공원 옆 모로비리공원의 경우 자작나무∙소나무 테마숲, 모로비리정원, 숲길, 물놀이장 등을 만든다. 현재 숲길 조성을 끝냈고, 올 상반기내 공원계획에 따른 가시적 공원 전경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대 편백나무 숲인 문수산에 올 연말 쯤 ‘스카이워크’도 들어선다. 군은 쾌적한 체육시설 이용과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곳곳에 수준급 인프라를 갖춘다. ‘고창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포츠타운 지구(월암리 일원) 내에 탁구 및 배드민턴 전용구장, 파크골프장(9홀), 축구장 등을 추가로 만들고 있다. 기존 시설과 함께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수요에 맞는 명실상부한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우리 자녀세대들이 일할 곳이 있고, 자유로운 여가생활도 누리면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고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고창읍의 신선한 변화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22.02.25 14:21

고창판소리박물관, 인공지능 판소리 큐레이션 AR 전시관람 어플 선보인다

고창 판소리박물관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등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콘텐츠가 선보인다. 고창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스마트 판소리 박물관 구축사업 중간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군의 스마트판소리박물관 구축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인공지능 판소리 큐레이션 AR 전시관람 시스템’을 판소리박물관이 자체 개발중인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중이다. 모바일앱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체험, 전시해설, 판소리사설 영인본 검색, 판소리 고음반 음원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앱을 통해 박물관 전시를 증강현실로 체험하고 전시해설과 판소리를 스마트 기기로 들을 수 있다. 증강현실(AR)체험에서는 판소리박물관 전시에 동리 신재효선생이 등장해 인공지능 대화를 통해 박물관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판소리사설 영인본 검색은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발간해 오고 있는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판소리 사설 영인본 6바탕 27권을 검색해 볼 수 있도록했으며, 판소리 고음반 음원 서비스는 박물관에 소장된 고음반의 음원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유기상 군수는 “판소리 중흥을 위한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판소리박물관을 즐겨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전시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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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4 10:07

고창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햇살 좋은 빨래터’ 문열어

고창군 대산면(면장 이영윤)에 취약계층에 무료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햇살 좋은 빨래터’가 문을 열었다. 대산면주민자치센터 1층을 리모델링해 세탁기(24㎏)와 건조기(20㎏)를 각 2대씩 갖추고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문을 연 고수면과 흥덕면에 이어 세번째로 운영을 시작했다. 햇살 좋은 빨래터는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해 이불 세탁이 어려운 가구를 마을별로 선정하여 이불 수거·세탁·전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동시에 취약계층의 안부확인도 진행할 수 있어 주민이 이끌어가는 공공서비스의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위생에 취약한 가구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이불세탁 서비스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 ‘햇살 좋은 빨래터’ 사업은 지역 주민의 수요가 많고, 만족도가 높아 올해 대산면을 시작으로 아산, 무장, 상하, 신림, 부안, 성송 등에도 추가로 설치하여 주민밀착형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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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4 10:06

고창군, 아동양육 지원사업 확대

고창군이 올해도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동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먼저, 올해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게 영아수당이 신설됐다. 영아수당은 가정양육 영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만23개월까지 월 30만원 지급한다. 아동수당 지급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 7세까지 지급되던 아동수당이 아동수당법 개정을 통해 만 8세까지 지급되며, 아동수당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급연령 아동 계좌로 매월 10만원씩 입금된다. 또 현재 부식배송으로 지원되고 있는 아동급식은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적절한 영양공급을 위해 1식당 단가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더해 입양가정의 경제적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 17세까지 지급되는 입양아동 양육수당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렸다.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에서 보호가 끝난 아동에게 매월 30만원씩 지급되는 자립수당 지원기간도 종료 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돼 사회진출 후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확대되는 아동복지사업이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23 09:54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쇼로 선보인다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최첨단 ICT가 접목된 미디어아트쇼가 선보여 진다.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장소성, 가치 특성을 반영한 첨단 실감 콘텐츠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기획과 스토리 개발이 핵심이다. 올해 열리는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쇼’에 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만의 야간관람형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쇼’ 기획용역 공모사업에 고창갯벌이 최종 선정됐다. 고창갯벌의 단순 체험을 넘어서 세계유산과 예술, ICT를 융합한 첨단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스토리텔링이 만들어진다. ‘또 하나의 우주, 살아 숨 쉬는 고창갯벌’을 주제로 주요 키워드인 멸종위기 철새, 높은 생물 다양성 등 고창갯벌만의 고유한 생태적 가치를 다양한 미디어 기법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나철주 군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세계유산인 고창갯벌의 중요한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갯벌이 미디어를 만나 생명을 주고 재조명을 해서 지역이 살아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오는 7~8월에 진행될 문화재청 ‘2023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의 지자체 사전기획 지원사업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23 09:53

고창군, ‘높을고창(농특산품 통합브랜드)’ 인지도 강화 나서

고창군이 ‘높을고창(농특산품 통합브랜드)’ 출시 3년여를 맞아 대대적인 브랜드 강화전략을 추진한다. 군은 2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유기상 군수와 사용단체 대표, 실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선 지난해 추진현황 보고, 품질 관리방안, 애로사항, 판로개척, 홍보 등 브랜드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2019년 브랜드 개발을 완료한 이후로 2020년 수박, 멜론, 친환경 쌀, 2021년에는 딸기, 고추, 지주식김, 고구마를 인증 품목으로 결정해 현재 총 7개 품목에 14개 단체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30년까지 모두 30개 품목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고창군의 다양한 고품질 농특산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 농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높을고창 이모티콘 개발, 디지털 브로셔 제작, 라이브커머스 판매, 온라인 경매행사 등이 준비되고 있다. 여기에 주요 소비처인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광판 광고, 백화점 출시행사, 버스광고,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 등의 현장 홍보를 통해 ‘높을고창’ 브랜드를 각인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브랜드관리위원회 강화, 생산농가 품질교육, 포장재 지원 등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관리체계에도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소비자들이 높을고창 상표가 부착된 농산물이라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관내 농가의 고소득 창출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23 09:53

고창군, 국립세계유산센터건립 등 140건 국가예산 건의사업 확정

고창군이 차기 정부 국가예산 건의사업으로 국립세계유산센터건립 등 140건(총사업비 8337억원 상당)을 확정한 가운데22일 유기상 군수 주재로 ‘2023·2024 국가예산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역대 최다 국가예산 확보(1661억원) 성과를 발판삼아 차기 정부 출범이후 마련될 국정과제 등에 지역 사업을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이 내년 국비 확보대상 사업으로 95건(총사업비 6498억원), 2024년 확보대상 45건(1838억원)을 확정한 가운데, 고창갯벌의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한국의 갯벌 국립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315억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고창갯벌 식생조림(150억원)’, ‘명사십리지구 연안정비(376억원)’ 등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더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50억원)’, ‘심원면 소재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100억원)’ 등과 함께 농생명산업과 역사문화관광산업의 다양한 사업들이 준비되고 있다. 군은 3월 대선이후 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20대 대통령 취임이후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관련 사업들이 담길 수 있도록 하고, 세종시 현지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정권초기 ‘메가시티’ 등 각 지자체간 치열한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고창만의 강점을 개발하고, 각 사업별 촘촘한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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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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