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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사무처장 두고 전북체육계 끊이지 않는 '잡음'

전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을 두고 도내 체육계에서 뒷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신임 유인탁 사무처장이 익산시체육회 사무처장 재임 때 예산문제로 수사기관 수사를 받는 등 도덕성 문제를 야기한 데다, 기초단체 체육회보다 규모가 훨씬 큰 광역체육회를 이끌 수 있는 행정능력이 있겠느냐는 등의 문제제기다. 27일 경찰과 체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유인탁 처장을 익산시 체육회의 업무추진비를 무단 사용하거나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업무상횡령)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유 처장이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재임기간 업무추진비 2300만원 상당을 정산 내역 없이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장애인 체육회 명목으로 보조금 2700만원 상당을 부정 수급한 혐의도 받았다. 유 처장은 검찰조사 단계에서 업무추진비 영수증을 제출해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유 처장을 수사했던 경찰 관계자는 수사당시에는 업무상횡령 죄가 된다고 보고 송치했다고 말했다. 유 처장은 앞선 지난해 1월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불법부당한 임원진 구성, 전국체전 서포터즈 예산 불투명 사용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체육회 운영비 3억5000만원이 전액 삭감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당시 사무국장 자리에서 물러났었다. 그런 유 사무처장이 1년여 만에, 그것도 익산시체육회보다 규모가 훨씬 큰 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돼 업무를 시작하자, 도내 체육계에서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체육계 한 인사는 일선 체육회도 제대로 이끌지 못해 중도 사퇴한 인물이 도체육회를 제대로 이끌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인사는 아무리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도덕성이나 행정력에는 의문이 제기된다며 신임 처장이 현 회장의 당선을 도왔기에 전형적인 보은인사이며, 현 회장의 인재안목도 저평가 되고 있다. 결국 회장의 인력풀이 적기에 선거에 도움을 준 이들만 요직을 차지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유 사무처장은 제 평생 체육인 명예하나로 살아왔다. 익산시 체육회 당시에 오해도 있었고 말못할 사정도 많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예방주사를 톡톡히 맞고 도체육회 사무처 수장으로 왔으니 전북체육인 여러분께서는 믿고 기다리고 지켜봐 주시라며 이사회때 말씀드렸다시피, 저에게 남은 마지막 열정과 현장경험과 행정경험을 내 고향, 전북체육을 위해 쏟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2.27 21:30

전주육상경기장·야구장, 전통문화 담긴 설계 당선

전주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의 설계공모에서 전통문화역사도시의 이미지를 담은 설계작이 당선됐다. 특히 모든 심사과정이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번 심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7일 전주시는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드림포레스트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이전신축해 일대를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총 3개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설계공모는 심사의 모든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드림포레스트는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모티브를 살린 디자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등 주변과 어우러지는 설계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 설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입면디자인의 상징성이 전통문화역사도시인 전주의 이미지에 부합된다. 전주시의 슬로건인 천만그루나무를 연상하게 하며, 기능별층별 계획이 전체적인 동선과 경기관람에 유효하며, 외부공간과의 연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3월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약 12만㎡부지에 1만5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과 8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내년 초 착공,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신축은 전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북부권을 발전시키는 성장 거점이 될 것 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스포츠산업과 시민들의 체육복지, 건축도시로서의 위상도 함께 세워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20.02.27 17:50

전북, 전국 동계체전 22년 연속 종합 4위

전북 선수단이 22년 연속 전국동계체전 종합 4위를 달성했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7개와 은메달 26개, 동메달 16개를 획득, 종합 4위를 차지했다. 22년 연속이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총 301명(선수 206명임원 95명)이 출전했고 전통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만 금메달 15개 등 3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바이애슬론은 종목 1위를 차지하며 동계체전 11연패를 차지했다. 또 쇼트트랙과 피겨, 스키, 컬링 등 종목에서도 메달 사냥에 성공, 전북이 종합 4위를 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희연(안성중)은 바이애슬론(개인경기스프린트계주)과 크로스컨트리(계주)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올랐다. 바이애슬론의 정세은(안성초)과 김하빈(설천중), 김용규(무주군청) 등 3명은 3관왕을 차지했고 스키의 최태희(설천중) 등 10명은 2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의 경우 1~2회전에서 강팀을 만나면서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북이 동계종목 강도로서 위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 저변확대와 시설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2.23 16:51

민선 전북체육회, 이사회 구성했지만 위상 추락 우려

전라북도체육회 민선 이사회 위상이 도지사를 당연직 회장으로 한 과거 이사회보다 추락했다는 지적이다. 또 이사진 구성과 체육회 핵심 보직인 사무처장의 보임과 관련해 뒷말 또한 무성하다. 전북체육회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도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새로 선임된 부회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원은 정강선 회장을 비롯해 최용범 행정부지사 등 부회장단 5명과 이사 34명, 감사 2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이사진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 교육계, 시군체육회, 비경기인 등으로 구성됐다. 임원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정기총회 전일까지로 3년이다. 도 체육회는 추가로 10명의 부회장을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이날 2020 사업계획 및 예산, 제101회 동계체육대회 결과 등이 보고받았으며, 신임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유인탁 전 레슬링 국가대표 감독(62)의 임명 동의 건을 통과시켰다. 유인탁 신임 사무처장은 제23회 LA올림픽대회 레슬링 68kg급 자유형 금메달리스트로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과 국가대표 레슬링 감독, KBS 레슬링 해설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주대학교 체육학과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 같은 첫 이사회 구성을 놓고 도내 체육계에서는 민선 첫 체육회의 위상이 예전같지 못하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부회장 중 한 명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이름을 올렸지만, 도교육청은 교육국장이 대신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도교육청 측은 도체육회 규정에 당연직으로 도교육감이 부회장을 맡는다는 규칙이 있지만, 그것은 도지사가 회장일 때 이야기고, 민선 회장 밑에서 교육감이 부회장을 맡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거 부회장에 이름을 올렸던 도내 대표 기업 CEO 이름도 새 이사진 명단에 들어있지 않다. 하림 김홍국 회장과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은 이번 민선 이사회에서 부회장직을 맡지 않았는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체육회의 낮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한 부분이다. 부회장 중에는 현 정강선 회장의 은사인 대학교수도 포함됐다. 이를 두고 체육계에서는 선수 영입 등 도내 대학내 선수 육성에 부정적 입장를 보였던 이가 됐다며 잘못된 보은 인사라는 비판도 나온다. 신임 사무처장을 놓고도 지난 2018년 익산시 사무국장당시 회계문제로 도덕적 흠결이 있어 행정적능력의 한계를 보여줬고, 중앙 체육계와도 별다른 교류가 없는 이가 됐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체육계 한 인사는 이번 이사회 구성은 전형적인 선거에 도움을 준 이에 대한 보은인사이자,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는 민선체육회 비전과 맞지 않는 것이라며 이사진들도 과거 보다 위상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며, 체육회 발전에 보탬이 될 지는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위상 약화라는 말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나머지 부회장직 10분은 지역사회에서 저명한 분으로 영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선체육회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2.23 16:51

전주시 올해 국제·전국체육대회 20개 유치

전주시가 올해 국제대회 2개와 전국대회 18개 등 총 20개의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는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국제대회 2개를 비롯한 20개의 체육행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개 대회가 늘어난 규모다. 올해 열리는 체육행사는 태권도와 인라인, 킥복싱, 검도, 스쿼시, 바둑, 축구, 스포츠클라이밍, 댄스스포츠, 정구, 배구, 볼링, 궁도, 사이클, 수영, 족구, 배드민턴 등 17개 종목이나 된다. 국제 규모의 체육대회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와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다. 지난해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는 해외 25개국 362명과 국내 1904명의 선수, 임원 등이 참여했으며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의 경우 해외 8개국 28명, 국내 4183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주시 자체 조사결과 지난해 국내외 체육대회 유치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전체 생산 유발효과 136억15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3억9600만원, 취업유발효과 295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고 전주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해 약 40억원을 투입해 빙상경기장 개선, 빙상경기장 및 화산체육관 주차장 확충, 쇼트트랙 대비 시설개선, 빙상경기장 용도실 정비, 컬링 전용경기장 조성사업 등 내년도 동계 스포츠대회 유치 강화를 위한 기반을 확충한다. 아울러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의 일환으로 월드컵경기장 인근에는 1만5000석 규모의 육상경기장과 8000석 규모의 야구장, 50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조성 추진 중이다. 시는 이런 시설 확충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규모 있는 체육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가 매년 증가되고 있다면서 보다 우수한 대회의 유치를 위해 기반을 조성하고 추진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20.02.18 18:01

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22년 연속 종합4위 도전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22년 연속 종합 4위에 도전한다. 1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에 전북은 301명(임원 95명선수 206명)이 출전한다. 동계체전은 정식종목(5개)과 시범종목(2개) 등 총 7개의 종목이 펼쳐지며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정강선 회장을 단장으로 한 전북 선수단은 22년 연속 종합 4위 기록에 도전하며 이번 대회에서 약 60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전통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바이애슬론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일반부 경기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와 쇼트트랙, 크로스컨트리, 보드 등의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많이 향상시켰다며 안전사고 없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회식은 취소됐다. 또 확산을 막기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2.13 17:44

ACL 우승 노리는 전북 경기력에 물음표, 팬들도 비판

측면 수비는 양측 빠르고 발재간이 좋은 공격수들에게 번번이 뚫렸다. 뚫리면 반칙으로 끊거나 심지어 옐로우 카드를 받기도 했고, 퇴장까지 당했다. 4백과 미드필더 공간은 경기 내내 넓었고 이 때문에 상대가 좋아하는 세밀한 패스플레이에 팀 전체가 흔들렸다. 지난 12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경기의 주 내용이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 정상을 노리는 전북현대의 시즌 첫 경기를 두고 팬들의 실망이 크다. 전북현대는 전후반 경기 내내 요코하마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시즌 K리그 챔피언이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특히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을 내주면서 일본이 자랑하는 패스 플레이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와 미들 사이를 조율하고 양질의 수비를 팀 전체에 공급할 수비형 미드필더 부재가 절실히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그렇기에 팬들입장에서는 최근 전북과 협상했다가 협상종료 선언을 한 기성용 같은 선수가 더욱 아쉬웠다. 실점 후에는 적극적인 전방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만회하는 투지도 볼 수 없었다.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이같은 경기력을 보였는데, 개선되지 않는다면 원정경기는 더욱 힘들 수 있다. 전북현대 입장에서는 모라이스 감독의 부재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김상식 코치의 능력과 벤치에서도 충분히 지시가 가능하기에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경기력이었다. 일부 팬들은 공받기 전부터 생각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거나 이런 경기력으로 ACL 우승을 할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다만 전북에 위안이 되는 부분은 수려한 외모로 첫 게임 데뷔골까지 넣은 토종 스트라이커 조규성(22188)의 발굴과 굳건한 수문장 송범근의 재확인이다. 전북 현대 측은 요코하마가 2014년 팀보다 전력이 확실히 강해졌다. 또한 시즌 초 우리 팀 경기력이 많이 올라오지 못한 점, 상대팀은 지난해 그대로 이고 멤버 슈퍼컵을 치러 시즌 첫경기가 아닌 점 등이 있다면서 이제 예방주사를 확실히 맞았으니, 원정경기에 철저히 대비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백세종
  • 2020.02.13 17:44

전북현대, 한·일 챔피언 팀 간 맞대결서 패배

지난 시즌 한일 챔피언 팀 간에 맞붙은 경기이자 2020시즌 첫 경기에서 전북 현대모터스가 패배했다. 전북 현대는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1차전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1대 2로 패했다. 지난 시즌 상하이 상강과의 ACL 16강 2차전에서 과도한 항의로 퇴장명령을 받은 모라이스 감독이 1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아 이날 경기 벤치에 앉지 못한채 김상식 코치가 지휘한 가운데 치러진 경기에서 전북 현대는 이동국과 김민혁을 최전방으로 내세우고 미드필더는 손준호와 쿠니모토, 김보경, 정혁을 선발로 세웠다. 수비라인은 이용과 홍정호, 이승기, 김진수가 4백으로 버텼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선제골은 전반 33분 요코하마의 엔도 케이타가 넣었고, 37분 심판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인정하지 않은 애매한 판정속에 볼을 걷어내려던 김진수의 자책골로 경기는 2대 0으로 벌어졌다. 후반들어 이동국 대신 신예 공격수 조규성, 무릴로를 투입한 전북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손준호가 70분 상대 역습을 막으려다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82분에는 이용까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어려움을 겪었다. 80분 조규성이 김보경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을 한 것과 상대의 파상공세를 잇따라 막은 송범근 골기퍼의 선방쇼가 위안이었다. 이날 게임은 챔피언 자격으로 ACL 무대를 밟는 한일 양팀 챔피언팀 간의 맞대결이자,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팀 컬러, 자동차 기업이 모기업이라는 점에서 경기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전북은 지난 시즌 72득점으로 K리그 최다골, 요코하마는 68득점으로 J리그 최다득점팀이다. 현대자동차와 닛산자동차를 모기업으로 하는 것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한편, 이날 관중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진표 작성과 마스크 소지 여부, 체온 검사 등을 마친 후에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 축구
  • 백세종
  • 2020.02.12 23:33

전북현대, AFC 챔피언스 조별리그 1차전부터 ‘빅매치’

2020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부터 지난해 K리그와 J리그 챔피언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전북현대모터스는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2020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차전을 치른다. 2019 K리그 챔피언의 자격으로 올 시즌 ACL에 출전하는 전북현대는 한, 일 리그 챔피언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리그 자존심을 지키고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출발한다는 각오다. 전북현대는 지난 2014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요코하마를 상대로 홈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적이 있다. 또 이날 경기는 한, 일 양국 프로축구 챔피언 간의 대결 외에도 현대자동차의 전북현대와 닛산자동차의 요코하마로 자동차 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자동차 더비이기도 해 큰 관심을 모은다. 최전방에는 ACL 최다골(37골)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이 요코하마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2014년 맞대결 당시 2골을 기록했던 이승기와 전북에 새롭게 합류한 쿠니모토, 김보경이 삼각편대를 형성하고 손준호, 정혁이 중원을 장악한다. 수비진은 김진수와 홍정호, 김민혁, 최철순이 포백을 구성할 전망이다. 전북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해 팬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19일로 예정됐던 상하이 상강과의 홈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5월 20일로 연기 됐다.

  • 축구
  • 백세종
  • 2020.02.10 17:40

정기남 우석대 배구감독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

정기남 우석대학교 배구감독 정기남 우석대학교 배구감독이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 감독은 지난 7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0 배구인의 밤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달 전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과 김윤휘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등 200여 명의 배구인이 참석했다. 전북도 배구협회 전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정 감독은 지난 2018년 전북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치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대학 정상 여자 배구팀을 16년 째 이끌고 있다. 정 감독은 남자부 창단 2년만에 대학2부에서 2위 자리까지 올려놓기도 했다. 정 감독은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우석대가 전국체전 성공개최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배려해 줬기에 가능했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영옥 배구협회장님과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아내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9년도 각 분야에서 배구발전에 기여한 배구인과 지도자, 선수 등의 공적을 격려하는 자리인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최우수단체상은 2020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여자배구국가대표선수단이 수상했고, 최우수지도상과 최우수선수상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2.10 10:08

전북 체육회장이 체육회 임원 선임한다

전북체육계가 민선 회장 취임 후 첫 대의원 총회를 열고 민선 체육회를 이끌 임원들을 회장이 선임하도록 위임하도록 의결했다. 전북도체육회는 6일 체육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정강선 회장과 도내 14개 시군 체육회장, 각 종목단체 회장, 도 사무처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민선체육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2019년도 세입, 세출 예산 승인 도 체육회 임원 선임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대의원들은 체육회장으로 당선 된 신임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변화를 기대한다며 첫 민선 신임회장인 정 회장에게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들의 선임권을 위임했다. 이에 정 회장은 이달 안으로 임원 구성 후 대한체육회에 인준 요청을 한 뒤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정 회장은 민선 첫 회장으로 당선돼 책임이 무겁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북 체육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저의 열정과 대의원 여러분의 성원이 있다면 우리 전북 체육회가 더욱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면서 또한 시군 체육회와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북 체육행정을 이끌어나가면 도민들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체육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 도중 한 대의원이 발언을 통해 첫 민선 체육회 대의원 총회인데, 전 회장(송하진 도시자) 밑에서 고생한 대의원들에게 그동안 애쓰셨다, 고맙다는 일언반구 인사가 없는 모습은 아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2.06 18:22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퇴임식 열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이 6일 오후 체육회관 2층 대의회실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체육계 원로와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관계자, 최 처장의 가족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경력과 업적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패 전달, 송별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 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1988년 체육회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32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만감이 교차하고 모든 체육인들에게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체육행사 성공적 개최, 전북체육회관 건립,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 민선체육회장 선거 등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퇴임은 하지만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며 체육인들이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송별사에서 최형원 처장님은 전북체육의 큰 자산이며 훌륭하신 분이다며 그동안 정말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고생많으셨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전북체육회 사무처에서 근무하는 동안 전국체전 3회, 전국동계체전 4회, 전국소년체전 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을 화합문화경제안전체전으로 치러내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는 데 앞장섰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2.06 18:22

기성용 전북현대 입단 타진, 성사가능성은 불투명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이 종료된 기성용이 전북현대모터스에 입단을 타진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전북현대 등에 따르면 기성용은 최근 전북현대에 에이전트를 통해 입단 가능성을 타진했다. 양측은 연봉까지 어느 정도 맞췄지만, 기성용이 2010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 복귀 시 친정팀 FC서울과 우선 협상하기로 협약이 된 부분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팀으로 이적시 해당 팀은 서울에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협약 때문이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기성용의)서울과의 협약 문제도 있고 K리그 이적시장 질서와 도리를 지켜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그렇기에 협약내용을 중시한다는 것이 구단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으로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전방에 양질의 패스를 뿌리는 기성용 카드는 큰 매력이다. 특히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클럽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노리는 전북현대는 완전체의 마지막 퍼즐이 바로 기성용이었다. 또 스타플레이어 영입시 구단 가치상승 등 스포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다 이 역할을 했던 신형민이 중국 2부리그로 이적하면서 기성용이 더욱 절실했다. 구단내 최고 연봉 수준인 10억원보다 2배이상 많은 금액으로 기성용을 노렸지만 결국 우선협상 협약내용 때문에 현재로선 뜻을 접은 상태이다. 다만 기성용과 친정팀 FC서울의 문제해결 여부에 따라 전북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기성용은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지난 2009년 12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했다. 이후 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진출,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 뉴캐슬 등 3팀에서 187경기에 출전했다.

  • 축구
  • 백세종
  • 2020.02.06 14:47

완주군 첫 민선 체육회장에 이종준 씨 무투표 당선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완주군체육회 첫 민선회장에 이종준(66) 완주군주민자치협의회장이 무투표 당선했다. 4일 오후 6시 마감된 회장 후보 등록 결과, 이종준 후보 1명만 등록한 것이다. 당초 완주에서는 이종준 후보를 비롯해 모두 3명이 회장 출마를 저울질 해 왔지만 이날 최종 후보 등록 결과, 이씨가 단독 입후보했다. 당초 완주군체육회는 회장 선거인단을 117명으로 구성,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완주군 삼례읍 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체육회 관계자는 14일 투표는 진행하지 않지만 후보는 13일까지 선거운동을 계속할 수 있다.며 14일 당선을 확정한 뒤 15일 전북도체육회 승인을 거친 다음 당선인에서 회장으로 신분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이종준 당선인 봉동 출신으로 호경레미콘을 경영한 전문기업인 출신이다. 완주군주민자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분열되면 발전이 늦는다는 데 공감, 양보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체육인들과 적극 소통하며 완주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인기종목, 비인기종목 가리지 않을 것이며, 특히 완주는 노인층이 많으니 노인체육에 관심을 갖고 일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재호
  • 2020.02.04 18:29

전주기전대 축구부 최승훈 학생, K리그2 FC안양 입단

최승훈 전주기전대학교(총장 조희천)의 카이로스포츠(운동재활)과 축구부 소속 최승훈 학생이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에 자유선발돼 신인선수로 입단하게 됐다. 최승훈 학생은 2018년도 전주기전대학에 입학해 2년간 이종민 교수, 우경복 감독, 신재훈 코치의 트레이닝을 받아 왔다. DF(수비수) 출신의 최승훈 선수는 지도자들로부터 공중볼을 따내는 제공권과 신체 밸런스, 그리고 스피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이종민 교수는 경기 중에 자신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성실히 훈련하면서 2학년 때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재학생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리그 3위의 성적을 기록한 FC안양은 U-리그와 춘계대회 등에서 최승훈 학생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 최승훈 학생은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를 안양에서 시작하게 돼 영광이다. 잠재력을 끌어주신 전주기전대 교수님, 코치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FC안양에서 패기와 수비력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겠다고 말했다. 전주기전대 카이로스포츠(운동재활)과 졸업생들도 활약하고 있다. 2018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이끈 주전 공격수 박한준 선수는 김해시청 축구단에 영입해 내셔널리그의 취업 경로를 한층 넓혀줬다. 김태곤 졸업생은 김학범 감독의 호출을 받아 현재 FC광주 골키퍼로 활약중이다. 이용혁 선수는 지난해 FC화성에 입단해 지난 시즌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FA컵 준결승 돌풍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재학생 시절의 제공권 강점을 K2리그에서 입증해 수원삼성에 입단했다.

  • 축구
  • 김보현
  • 2020.01.30 18:50

전북, 지난해 전지훈련 유치·대회 통해 600억원 지역경제 창출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각종 국내국제 대회가 치러지고 전지훈련이 이뤄지면서 체육계 추산 60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창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국제대회는 7종목 8개 대회로 참가인원은 1만9530명, 연인원 3만5980명이었으며, 경제유발효과는 53억9700만원이었다. 국내대회 개최는 24종목 50개 대회로 7만1040명이 참여, 연인원은 39만3350명에 달했다. 472억2000만원의 경제유괄효과로 이어졌다. 또한 30개 종목(660팀)에서 연인원 6만8563명의 선수가 전북지역 각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82억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가 발생했다. 이에 도체육회는 올해에도 전지훈련 유치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각종 대회유치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체육회는 최근 도내 14개 시군의 훈련장(경기장)과 관광명소, 숙박업소, 먹을거리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된 전지훈련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알아보기 쉽게 구분나열 돼 있는 전지훈련 책자에는 각 시군별 훈련장소를 비롯해 육상과 수영, 축구, 유도,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롤러, 태권도, 아이스하키 등 전 종목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이 책자는 대한체육회와 시도체육회, 경기종목단체, 시도 실업팀, 체육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교 등 전국으로 배포됐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지난 2018년 전북에서 치러진 제99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육 환경을 많이 개선했고 인프라도 조성됐다며 타 시도 선수들이 불편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1.29 17:06

전북, U-23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 영입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한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21188cm/77kg)을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29일 FC안양의 핵심 공격수 조규성을 영입,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찾아 득점하는 스타일의 조규성이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국의 풍부한 경험이 조규성에게 전해져 대한민국 정통스트라이커로 키운다는 방침도 갖고 있다. 조규성은 2019년 K리그2 FC안양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하고 첫해부터 팀의 주전 공격수로서 맹활약했다. 지난해 33경기에 출전해 14득점 4도움을 올리며 수퍼루키로 성장한 조규성은 K리그2 국내선수 득점 1위(K리그2 전체 4위)에 오를 정도로 득점력이 뛰어나고 위치선정과 마무리 능력이 탁월하다. 2019 K리그 대상에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은 조규성은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도 2득점으로 우승을 이끌며 한국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의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조규성은 최고의 팀 전북에 오게 돼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며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이 도전에 반드시 성공해서 전북 팬들에게 인정받고 팀에 필요한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백세종
  • 2020.01.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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