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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기운 받아간 박성현,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전 출격

국내 나들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이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은 박성현에게 좋은 기억이 가득한 대회다.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 차 2위로 출발해 리젯 살라스(미국)를 따라잡은 뒤 연장전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 LPGA 투어 시즌 3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올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이번대회에서 또 한 번 시즌 3승을 노린다. 시즌 4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고진영(24)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터라 박성현으로선 세계랭킹과 LPGA 투어 각종 기록 부문에서 추격의 기회이기도 하다. 다음 달 3일부터 텍사스주 더콜로니에서 열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 또한 박성현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대회라 이번 대회에서 스타트를 잘 끊는 것 또한 중요하다. 2주 연속 이어질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박성현은 이달 초 끝난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휴식을 만끽했다. 지난 주말에는 강원도 양양에서 이벤트 대회인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에 참가, 박세리(42)를 비롯해 어린 시절 우상으로 삼았던 여자 골프의 전설적 인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포섬 경기에선 안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과 한 조를 이뤄 우승을 합작하고 좋은 얘기도 많이 들었다는 박성현이 전설의 기운을 받아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엔 박성현과 마찬가지로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26)을 필두로 다승을 노리는 지은희(33), 양희영(30), 허미정(30) 등도 출격한다. 박인비(31), 김효주(24), 전인지(25) 등은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지난해 박성현에게 밀려 준우승한 살라스도 나서 설욕을 노리고, 올해 2승을 올린 브룩 헨더슨(캐나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해나 그린(호주)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골프
  • 연합
  • 2019.09.24 17:46

벤투 감독, 30일 월드컵 2차 예선 명단 발표…10월 7일 소집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이스 준비에 들어간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다음 달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며, 스리랑카, 북한과 차례로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벌인다. 스리랑카와 2차 예선 홈경기는 10월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북한과 2차 예선 3차전은 같은 달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앞서 9월 10일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나상호(FC도쿄)와 정우영(알사드)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벤투 감독은 이번 10월 A매치 때도 9월 A매치에 소집됐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릴 예정이다.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들이 벤투 감독의 낙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이 벤투호에 승선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달 5일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발렌시아)과투르크메니스탄전 때 후반 교체 투입된 장신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벤투 감독은 소집 명단 발표를 앞두고 K리거 점검에 한창이다. 벤투 감독은 23일 K리그2(2부리그) 광주-부산 경기가 열린 구덕운동장을 직접 찾지 않았지만 펠리페 코엘류 코치와 최태욱 코치를 보내 대표팀 자원인 이정협과 김문환(이상 부산) 등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그러나 10월 15일 평양 원정을 앞두고 선수단 숙소와 이동 경로에 대한 북한의 답변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은 20여일 정도밖에 시간이 없어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국제축구연맹(FIFA)의 도움을 받아 방북 문제를 문의했지만 어떤 통보도 받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표팀에 소집 가능한 선수 30여 명에 대한 중국 방문 비자를 신청하는 한편, 방북 때 반출 물품 목록을 통일부에 제출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이 스리랑카전을 마치고 북한과 경기일 하루 전날 평양에 도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지만 북한 측의 답변이 와야 구체적인 이동 일정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축구
  • 연합
  • 2019.09.24 17:46

류현진, MLB닷컴 사이영상 마지막 모의투표서 3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MLB닷컴의 마지막 사이영상 모의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종료를 앞두고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상 수상 후보 투표 결과를 24일(한국시간) 공개했다. MLB닷컴 소속 기자들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그롬은 1위 표 30장을 받아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1위 표 5장)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MLB닷컴은 디그롬이 탈삼진(248개)과 이닝당출루허용률(WHIP0.990)에서 리그 1위를 달린다며 5월 18일 평균자책점 3.98로 정점을 찍은 이래 22차례 등판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가장 낮은 1.99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1위 표를 받지 못한 3위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평균자책점 1.93을 올렸고, 올스타 휴식기 전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지만, 이후엔 3.51을 찍었다고만 설명했다. 류현진 다음으로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4, 5위에 자리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 투 펀치의 집안싸움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선 저스틴 벌랜더가 1위 표 24장을 받아 11장에 그친 게릿 콜을 제치고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예측됐다.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오른발 수술로 시즌을 일찍 마쳤는데도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1위 표 36장을 휩쓸었다. MLB닷컴 기자들은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다저스의 주포 코디 벨린저에게 가장 많은 1위 표 21장을 던졌다.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와 피트 알론소(메츠) 두 괴물 신인은 양대리그 신인왕을 예약했다.

  • 야구
  • 연합
  • 2019.09.24 17:46

손흥민, FIFA-FIFPro 공격수 순위 14위…'벤제마 제쳤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함께 선정한 월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에 올랐던 손흥민(토트넘)이 14위를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을 통해 2018-2019시즌을 빛낸 베스트 11의 명단을 발표했다. FIFA가 FIFPro와 함께 선정한 베스트 11의 영예는 호날두, 메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상 공격수), 모드리치, 에덴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이상 미드필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판데이크, 마테이스 더리흐트(아약스이상 수비수), 알리송(리버풀골키퍼)에게 돌아갔다. FIFPro는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에 올랐던 선수들의 최종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15명 후보 가운데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수 부문 1~3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음바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사디오 마네,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 라힘 스털링(이하 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앙투안 그리에즈만(바르셀로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손흥민, 벤제마 등이 4~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3시45분 리그2(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21일 레스터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은 1-2 역전패에 그쳤다. 특히 손흥민은 경기 도중 비디오 판독(VAR)에 따른 오프사이드 논란까지 겪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카라바오컵에서 손흥민이 상대할 콜체스터는 리그2 소속으로 이번 시즌 24개 팀가운데 4승3무3패를 기록하며 10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15일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1~2호골을몰아친 만큼 이번 콜체스터전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리게 됐다. 다만 상대가 약체인 데다 손흥민은 21일 레스터시티전에 풀타임을 출전, 콜체스터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 축구
  • 연합
  • 2019.09.24 17:46

전북도체육회, 제100회 전국체전 출정·선전 결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을 다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23일 오후 3시30분 도 체육회관 야외광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필승 결단식을 열었다. 출정식 형태로 열린 이날 결단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도 체육회 임원과 고문, 종목단체 회장, 선수단 등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결단식은 단기 수여식을 시작으로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지도자 대표 선서,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북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송 지사는 그동안 전북 체육은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로 전북의 명예를 드높여 왔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 도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라는 쾌거는 물론이고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렀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부상없이 컨디션 조절을 잘한다면 선수단 여러분들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거라 생각한다며 정정당당한 승부로 도민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안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리며, 전북 선수단은 약 1600명(선수 1217명임원 383명)이 참여한다. 앞서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종목에서 전북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09.23 19:14

발달 장애인들, 히말라야에서 삶의 희망 꿈꾼다

전북지역 발달장애인들이 히말라야 등반을 통해 삶의 희망을 꿈꾼다.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는 지난 21일 도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과 김경구 군산시의회장, 전북산악연맹 관계자, 원정대원, 대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히말라야 희망원정대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은 원정단장을 맡은 김성수 회장의 인사와 조창신 원정대장의 원정보고, 조현희 등반대장의 훈련보고와 일정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형원, 김현수 고문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칼라파트라 등반 경험과 추억을 떠올리는 덕담의 시간도 가졌다. 전북지역 발달장애인 4명을 비롯한 12명의 등반대원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10박 12일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푼힐-마타푸체-안나푸르나 베이스-남서벽 등을 등반할 계획이다. 이번 원정은 위험지역까지는 아니고 세계 각국의 베이스캠프 집결지인 해발 4000여m까지만 등반이 실시된다. 그래도 원정대는 2000m이상을 등반해야 한다. 일반인도 힘든 코스를 위해 대원들은 지리산과 덕유산, 선운산, 내장산 등에서 10회 이상 강도 높은 현지적응 합동훈련과 매일 2~3시간의 개별훈련을 해왔다. 발달장애 대원들 가족들은 훈련을 하면서 아들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활기차졌다, 배타적인 아들이 사회에서 설자리가 없었는데 사랑으로 품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등반 후 삶의 희망이 생길것 같다면서 연맹측에 감사해 했다. 연맹측은 이번 등반이 발달장애인들의 열망을 배려하고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닌, 전북도 현안인 새만금 신공항과 새만금세계 잼버리,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연맹의 공익적 활동과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단장은 이번 히말라야 등반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끄는 한편, 등반 후 대원들이 꿈과 희망의 메시지와 감동이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09.23 19:14

2019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에 엄홍길·전이경·故조오련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을 이룬 산악인엄홍길, 동계올림픽 최초 2연속 2관왕에 빛나는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 아시아의물개 고(故) 조오련이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하고,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 지지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지난달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민의 추천을 받은 후보중 체육인단과 추천기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추렸다. 최종 후보 중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 지지도 조사(30%)로 스포츠영웅이 최종 선정된다. 스포츠영웅은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국민 지지도 조사는 체육회 홈페이지와 네이버 메인 팝업창, 스포츠영웅 선정 투표창(hero.sports.or.kr/2019vote)에서 진행된다. 10월 22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5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준다. 체육회는 2011년부터 선수와 청소년의 롤 모델이 되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을스포츠영웅으로 뽑고 있다. △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 2013년 故 서윤복(육상) △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 행정), 장창선(레슬링) △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 행정) △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 2017년 차범근(축구) △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가 선정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9.23 17:12

추신수, 개인 한 시즌 최다 23호 홈런…멀티히트 활약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빅리그 개인 한시즌 최다인 23호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쳤다. 9월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9일, 7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2010, 2015, 2017년에 22홈런을 친 추신수는 올해 23호 아치를 그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선발 태너 로어크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겼다. 시속 180㎞의 빠른 속력으로 140.5m를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올해 1천500안타, 1천500경기, 200홈런 등 누적 기록을 작성했다. 단일 시즌 기록도 준수하다. 특히 홈런 부문에서는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며 변함없는 힘을 과시했다. 추신수의 23호 홈런이 결승타가 돼 기쁨은 더 컸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으로 앞서갔고,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8-3으로 승리하며 7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1회 홈런을 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4회 2사 2루에서 오클랜드 좌완 불펜 A.J. 퍽의 시속 156㎞ 직구를 받아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추신수는 곧바로 시즌 13호 도루도 성공했고, 퍽의 폭투로 3루까지 도달했다. 이어 대니 산타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2회 2루수 앞 병살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6(546타수 145안타)으로 올랐다. 출루율도 0.366에서 0.367로 조금 올랐다.

  • 야구
  • 연합
  • 2019.09.23 17:12

팀 첫 승부터 100승까지…류현진, 홈 평균자책점 1.93

2019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거둔 첫 승과 100승은 류현진(32다저스)의 왼팔에서 나왔다.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첫 승을 거머쥔 류현진은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도 선발로 나서서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6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다. 홈런 2개를 허용한 점은 아쉬웠지만, 류현진의 견고한 투구 덕에 다저스는 7-4로 승리하며 시즌 100승(56패)을 채웠다. 100승의 여정 안에 류현진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류현진은 3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인 투수로는 2001년 박찬호(당시 다저스) 이후 18년 만에 개막전 승리투수가 되는 영예도 누렸다. 클레이턴 커쇼가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을 느끼면서 류현진은 임시 1선발로 2019시즌을 시작했다. 현지 언론의 시각은 곱지 않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개막전 선발투수 랭킹에서류현진을 19위로 평가했다. 그러나 다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류현진의 입지는 달라졌다. 그는 성적으로 다저스 1선발 자리를 지켰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칠 만큼 최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41(13승 5패)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린다. 홈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더 강했다. 류현진은 올해 홈에서 14차례 선발 등판해 10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다저스는 3월 29일 개막전에서 첫 승을, 9월 23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100승째를챙겼다. 두 경기에서 주인공은 모두 류현진이었다. 마지막 홈 경기에서는 프로 입성후 첫 홈런을 치기도 했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남은 6경기에서 포스트시즌을 염두에 둔 투수 운영을 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한 차례 더 등판하거나, 등판을 거르고 포스트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하더라도 투구 수를 조절할 전망이다. 다저스는 10월 4일부터 5전 3승제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4일 혹은 5일 홈경기 등판이 유력하다.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갈 류현진은 자신감을 안고 포스트시즌 홈경기 등판을 준비한다.

  • 야구
  • 연합
  • 2019.09.23 17:12

'北 답변은 없어도'…차분히 평양 원정 준비하는 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내달 15일 예정된 평양 원정을 앞두고 북한축구협회의 묵묵부답 모드에 속앓이를 하는 가운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3일 평양 원정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북한축구협회에 두 차례에 걸쳐 문의했지만 여전히 답신이 오지 않고 있다라며 시간이 촉박한 만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국제축구연맹(FIFA)에 도움을 재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투호는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 나선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일찌감치 북한축구협회에 선수단 숙소와 훈련장은 물론 이동 방법 등에 대해 이메일로 문의를 했지만 대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 직접 북한축구협회와 연락할 수 없이 현재로서는 AFC가 매개체 역할을 해주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평상시 원정을 준비할 때는 해당 축구협회로부터 선수들이 머무를 숙소 2~3개를 추천받아 선발대가 확인한 뒤 결정한다라며 이런 내용에 대한 답이 없어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북한축구협회의 답신과는 별도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해 준비에 나서고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동 방법이다. 평양까지 육로를 통하거나 직항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이런 방법은 남북 관계의 영향을 많이 받는 터라 축구협회는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에 가는 경로도 준비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아직 파울루 벤투 감독이 10월 월드컵 예선 2경기에 나설 선수명단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대표급 선수 30여명에 대한 중국 방문 비자를 신청했다. 중국이 10월초 국경절 연휴로 관공서가 업무를 하지 않는 터라 축구협회는 일찌감치 원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과 더불어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의 중국 비자 신청을 마쳤다. 축구협회는 더불어 파울루 벤투 감독의 구상에 따라 평양에는 경기일 하루 전날도착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벤투 감독은 12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을 끝낸 뒤 평양 원정은 허용되는 한 최대한 늦게 현지에 도착할 것이라며 평양 원정과 상관없이 이동 계획이나 시간이 허락된다면 기본적으로 최대한 늦게 상대 지역에 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은 최대한 편한 곳에서 훈련을 마치고 원정에 나서는 것을 선호한다라며 현지 훈련장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만큼 국내에서 인조 잔디 적응을 끝낸 뒤 현지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축구
  • 연합
  • 2019.09.23 17:12

박성현·소렌스탐, 설해원 레전드 매치 우승

박성현(26)-안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 조가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소렌스탐 조는 21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샐먼시뷰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섬 경기에서 최종합계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박세리(42) 도쿄올림픽 골프 감독, 줄리 잉크스터(59미국), 로레나오초아(38멕시코), 소렌스탐 등 한때 세계 여자골프를 평정한 선수들과 박성현, 렉시 톰프슨(24미국), 에리야 쭈타누깐(24태국), 이민지(23호주) 등 현역 톱 랭커들이 2인 1조를 이뤄 실력을 겨뤘다. 팀 구성은 대회 개막에 앞서 진행된 팬 투표에 따라 박세리-톰프슨, 소렌스탐-박성현, 잉크스터-이민지, 오초아-쭈타누깐으로 구성됐고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채택됐다. 이날 경기에서 박성현-소렌스탐 조는 마지막 2개 홀을 남겼을 때만 해도 오초아-쭈타누깐 조에 1타 뒤진 2위였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쭈타누깐의 두 번째 샷이 벙커 앞쪽에 박히면서 오초아-쭈타누깐 조가 1타를 잃어 박성현-소렌스탐 조와 공동 선두가 됐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이 두 조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18번 홀 쭈타누깐의 티샷이 왼쪽 깊은 러프에 박혔고, 오초아가 친 두 번째 샷은반대로 오른쪽으로 치우쳤다. 다시 쭈타누깐의 세 번째 샷이 벙커로 향하고, 오초아의 다음 샷마저 그린을 넘긴 끝에 오초아-쭈타누깐 조는 2개 홀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반면 박성현-소렌스탐 조는 무난하게 파를 지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박성현은 우승으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잉크스터-이민지 조가 4오버파로 3위, 박세리-톰프슨 조는 9오버파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2016년 은퇴 이후 클럽을 거의 잡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힌 박세리는 첫 홀 티샷을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보내 트리플 보기로 시작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7, 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2일에는 총상금 1억원이 매 홀 일정액씩 걸려 있는 스킨스 게임을 현역 선수들이 치를 예정이다. 스킨스 게임 상금은 해당 선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 돕기 성금에 쓰인다. 21일 판매한 갤러리 티켓 2천장이 모두 팔리는 등 이날 대회장에는 다소 흐린 날씨에도 많은 갤러리가 입장해 전현직 톱 랭커들의 샷 실력을 감상했다.

  • 골프
  • 연합
  • 2019.09.22 15:05

'이재영 23점 폭발' 여자배구, 아르헨티나 꺾고 2연승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일본 도야마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아르헨티나와 6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1-25 25-19 25-9)로 승리했다. FIVB 랭킹 9위인 한국은 아르헨티나(11위)와의 역대 전적을 9승 1패로 만들고 이번 대회에서 2연승 포함 3승(3패)째를 챙겼다.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패했던 아픔도 깨끗이 설욕했다. 다가올 V리그에서 국내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끌 이재영과 루시아프레스코의 활약이 빛난 한판이었다. 한국은 이재영(흥국생명)이 쌍둥이 동생 이다영(현대건설)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23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최근 국내 프로팀 흥국생명에 입단한 아르헨티나의 라이트 프레스코는 22점을 수확하며 V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은 이밖에도 김희진(IBK기업은행)이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22점을 터트렸다.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12점을 거들었다. 한국은 1세트에서 10점 차로 리드한 끝에 가볍게 세트를 따냈으나 2세트에서는 측면 공격이 살아난 아르헨티나에 세트를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3세트에서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의 거듭된 호수비 속에 이재영이 시원한 중앙 후위 공격을 연달아 터트려 5-3 리드를 잡았다. 센터 박은진(KGC인삼공사)의 이동 공격이 잇따라 적중하며 18-12로 달아난 한국은 이재영의 블로킹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세트는 한국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전개됐다.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터진 한국은 15-3으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18-5로 크게 앞선 한국은 이재영을 불러들이는 여유 속에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센터 양효진(10점)이 블로킹 3개를 잡아내고, 위력적인 속공을 터트리는 등 공수에서 리듬이 살아난 점도 소득이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9.22 15:05

트리플 악셀 앞세운 유영, 2019 US 인터내셔널 준우승

피겨 여자싱글 유영(과천중)이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 점프)을 앞세워 2019년 US 인터내셔널 피겨스케이팅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유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9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37점에 예술점수(PCS) 62.88점을 합쳐 141.25점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8.04점을 따낸 유영은 총점 199.29점을 따내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204.30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치러진 2019 필라델피아 서머 인터내셔널에서 193.48점으로 우승한 유영은 15일 끝난 롬바르디아 트로피에서 200.89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3개 대회 연속 포듐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유영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인 롬바르디아 트로피와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 내달 25~27일 예정된 2029-2020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출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이번 시즌 필살기로 내세운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첫 번째 연기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수행점수(GOE)를 3.20점이나 감점당한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쉽게 GOE를 0.8점 깎였지만 회전수를 채웠다. 유영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어 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까지 모두 가산점을 챙기며 선전했다. 여기에 레이백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모두 최고난도인 레벨 4를 받으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9.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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