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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중국 상하이 선화 지휘봉 잡나

최강희 감독 다롄 이팡과 결별한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4일 스페인 출신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물러난 상하이 선화가 최강희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력한 감독 후보이기도 했던 플로레스 감독은 지난해 12월 상하이 선화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상하이 선화는 리그 3승 3무 9패(승점 12)로 슈퍼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플로레스 감독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지휘봉을 놓았고, 새 감독을 찾아 나선 상하이 선화의 레이더망에 최강희 감독이 포착됐다. 중국에서의 첫 번째(톈진)와 두 번째(다롄)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최 감독은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았다. 최 감독이 이처럼 중국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는 이유는 K리그에서도 보여줬던 덕장의 이미지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도 선수를 믿고 신뢰하는 지도 방식이 5개월의 짧은 시간에도 다롄 선수들의 신뢰를 받은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중국 시나스포츠도 불과 5개월의 시간 만에 선수들의 신뢰를 얻은 최 감독을 주목했다. 시나스포츠는 최강희 감독이 떠나는 날 친셍의 우는 장면이 포착됐으나 사실 많은 선수가 눈물을 보였다며 5개월도 안 되는 시간에 선수들에게 큰 사랑과 지지를 받은 지도자였다고 보도했다. 다롄을 떠난 최 감독은 상하이 선화에 부임할 예정이다.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이 떠난 상하이 선화는 이번 주말 계약 절차를 마무리해 다음 주부터 최 감독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유례가 없는 한 시즌 3번째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될 예정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4 16:16

제17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 2565명 참가 열전

제17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7일부터 충북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품새(6월 27일~29일), 시범 경연(6월 30일), 겨루기 개인(1일~4일), 겨루기 단체(4일)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65명(품새 1603명, 시범 328명, 겨루기 634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품새 개인전 고등부(3학년)에서는 홍성운(경기 신천고남)과 한다현(경기 안화고여)이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경희대 한결태권도장A(김봉춘김성훈최재민)와 남구미태권도장A(김다인조효은김윤아)가 우승했고, 복식전 혼성 고등부에서 청시의지태권도장A(전현식전민지)가, 자유품새 개인전 고등부에서 김태경(경기 봉일천고남)과 정하은(경기 안곡고여), 자유 품새 복식전 혼성 고등부에서 경희대송라체육관A(최진욱박정화)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범 경연에서는 홍성운(신천고)이 개인종합 고등부(3학년) 1위를, 우석대학교가 태권 체조 대학부 1위를 거머쥐었다. 겨루기는 국기원 공인 1단 이상으로 대한태권도협회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남녀 고등부 각 10체급으로 나눠 개최됐다. 개인전에서는 전준원(경기 사우고핀급), 하선우(충북 청주공업고플라이급), 이기영(서울 한성고밴텀급), 김동현(세종 아름고페더급), 용호형(인천체육고라이트급), 김승완(인천체육고웰터급), 최원근(한성고L-미들급), 김민석(경남체육고미들급), 최민수(경남 마산구암고L-헤비급), 신민철(청주공업고헤비급)이 각각 남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 고등부에서는 박연진(울산 효정고핀급), 윤지연(서울 리라아트고플라이급), 박정민(마산구암고밴텀급), 오정민(인천 백석고페더급), 남유림(백석고라이트급), 윤서영(백석고웰터급), 이여령(인천체육고L-미들급), 김난경(효정고미들급), 황희정(전북체육고L-헤비급), 김희연(경기 시흥고헤비급)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종목으로 열린 겨루기 단체전의 경우 남자 고등부에서 한성고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사우고와 대구 강북고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백석고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경기 고양고와 충북체육고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대회 종합우승은 청주공업고와 백석고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그동안 전주에서 개최하다 올해 처음으로 충북 진천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한편, 이 대회는 우석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 진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진천군태권도협회,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체육회, 충청북도태권도협회, 진천군, 진천군의회, 진천군태권도협회, 전북일보가 후원했다.

  • 태권도
  • 천경석
  • 2019.07.04 16:16

전주시민축구단, 리그 무패 도전

전북 유일의 실업축구단인 전주시민축구단이 1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이 오는 6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과 K3리그(BASIC) 1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승점 32점(10승 2무)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는 2위 울산시민축구단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어 이날 서울중랑을 상대로 꼭 승리해 리그 무패와 함께 선두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리그 최다득점인 39득점을 달리는 전주는 올해 6라운드에서 서울중랑과 맞붙어 7대 1로 기분 좋게 대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전주는 이날 득점 11개와 도움 7개로 부문별 각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오태환과 득점 7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상민이 상대 골문을 조준한다. 또 김희성이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흔들면서 막강한 화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원에서는 이유승, 박주성, 이인호가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중원을 장악하면서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또 수비에서는 최영광과 임영욱, 지병우, 신근식이 상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차단하고, 김찬란이 골문을 지킨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현재 12라운드까지 무패를 기록하면서 팀 분위기도 좋다며 이날도 홈경기인 만큼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둬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4 16:16

전북도청 실업팀, 전국대회 ‘겹경사’

전북도청 소속 실업팀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치러지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밝혔다. 현재 전북도청 실업팀은 양궁, 체조, 레슬링, 컬링, 빙상 5종목에 감독과 선수를 포함해 36명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국대회에 출전해 총 62개(금 13, 은 20, 동 29)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올림픽 영웅 박성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양궁팀 선수들은 지난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보은군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펼쳐진 제30회 한국 실업연맹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 3개, 3위 3개 등 7개 메달을 획득하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메달 획득에 자신감을 높였다. 리커브 선수인 강민진, 전인아, 한희지, 박세희, 곽진영은 단체전 1위를 기록했고, 한희지는 개인전 2위 1개, 전인아는 3위 2개를 차지했다. 또한 컴파운드 선수인 오유현은 컴파운드에서 2위 2개, 3위 1개 등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김경열 감독이 이끄는 레슬링팀은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전 2위를 기록했고, 개인전에서 신병철이 1위, 김지훈과 정진웅이 2위, 김성엽, 김수빈이 3위를 차지하며 총 6개의 메달 획득하며 전북도의 명예를 드높였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러한 성과는 선수와 코치진이 열심히 훈련한 땀의 결과라며 더욱더 훈련에 매진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전북도청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4 16:16

‘전북 수영’ 미래 청신호…전국대회서 메달 잔치

전북의 수영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북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최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9년 교보생명컵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메달밭을 일궜다. 군산진포중의 조은하늘은 자유형 50m와 자유형 100m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자유형 50m에 나선 전주서일초의 이서아는 금빛 물살을 갈랐고 같은 학교의 김도연과 김나연, 이은채, 이지원도 접영과 자유형 등에 출전해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리남중의 남지환도 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선전을 이어갔다. 전주 서일초(이서아김나연김도연송지원박예은)는 계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고, 전주 우전초(심정우박지훈김승원박교진김하준곽진욱) 역시 계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 1위에 올랐다. 군산진포중(조은하늘박혜원지혜빈최민주조은나라)도 혼계영 200m와 계영 2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고, 군산지곡초(김시우박찬휘홍지윤백건우)는 계영과 혼계영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수영연맹 관계자는 어린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전북 수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4 16:16

전북현대 “전주성 불패는 계속된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전주성 불패 신화는 계속된다. 전북현대가 오는 7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2019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3월 30일 열린 포항전 이후 전주성에서 치른 K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전북은 이번 성남전도 반드시 승리해 전주성 불패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성남전 이후 리그 4위(7월10일 대구), 3위(7월14일 울산), 2위(7월20일 서울) 팀과의 맞대결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승리로 선두경쟁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주성 불패 행진을 위한 선봉에는 팀 내 득점 1위 김신욱이 나서 성남의 수비를 무너뜨린다. 그 뒤를 경고 누적으로 포항원정을 쉬며 체력을 아낀 한승규를 비롯해 로페즈, 이비니가 손준호, 임선영과 함께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에는 김진수, 홍정호, 김민혁, 이용의 포백 라인이 무실점에 도전하며 전주성 무패를 이어 간다. 특히 홍정호는 이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한편, 7월 7일 7시에 열리는 이날 경기에는 팬들을 위한 통 큰 선물도 준비돼 있다. 국가대표 김진수가 무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운의 777 잭팟 데이를 기념해 스탠드 에어컨 7대를 선물하고 직접 추첨해 선물의 주인공을 찾는다. 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수 디오션 아쿠아월드 이용권, 메가박스 영화 티켓,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4 16:16

“더위는 잊어라”…7월에도 체육행사 ‘풍성’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 등 7월에도 다양한 체육행사가 전북지역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7월 한달간 크고 작은 대회가 도내에서 잇따라 열린다. 먼저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도내에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에는 양 국가의 중학생들이 참가하며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 총 160명(한국 80명중국 80명)이 일주일간 도내에 머물며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 등을 치르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 도내 곳곳을 돌며 문화탐방 시간도 갖게 된다. 또 제21회 전주시장기 및 전주 천양정 제58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 천양정에서 열린다. 순창에서는 제54회 전국 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부안변산요트경기장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펼쳐진다. 또 제20회 한국 중고연맹 회장기 전국하키대회가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김제하키장 등에서 열리고, 2019 교보생명컵 전국 초등테니스대회도 27일부터 엿새 동안 순창공설운동장 내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6일과 7일에는 전라북도지사배 한마음축구대회가 김제시 일원에서 열리고, 오는 28일에는 익산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북이순협회장배바둑대회가 펼쳐진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중국 학생들이 멋과 맛의 고장인 전북에 오는 만큼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3 17:10

2020년도 전북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 확정

2020년 전북에서 펼쳐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이 확정됐다. 지난 2일 대한체육회는 전국종합 체육대회 위원회를 열고 2020년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기간을 2020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동안 익산을 주 개최지로 전북 도내 전 지역에서 열리기로 확정했다. 대회기간 익산공설운동장 등 14개 시군에 43개 종목, 60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해 도시군, 교육청, 경찰청, 도 체육회로 구성된 1실 16부 55개 팀의 집행위원회를 조직하고, 팀별로 업무를 분담해 분야별로 준비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축전 기본종합계획을 수립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는 60개 경기장을 선정하고, 상징물 확정 및 매뉴얼화, 대회 정보 및 전북 관광 정보를 제공할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개폐회식 연출과 문화행사 및 관광 지원, 수송대책, 숙박 대책, 의료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경기 운영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축전의 꽃인 개회식은 2020년 4월 24일 오후 5시부터 익산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알리고 전북의 성장 가치를 표현한 개회식 연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개최지인 익산시와 도내 지역 예술인들을 활용, 전북도 만의 특색있는 개폐회식 연출과 전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 연출로 대축전 분위기를 고취할 계획이다. 폐회식은 같은 달 26일 오후 4시부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종목별 시상식과 주요 경기 영상, 대회기 이양 등으로 마무리된다. 생활체육 대축전 추진단은 이번 대축전을 전북의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 체험 1번지로 부각하고, 저비용 고효과로 지역경제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 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무사고 안전 대축전,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민 전북도 생활체육 대축전 추진단장은 전국체전소년체전 등을 통해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을 더욱더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3 17:10

장수서 ‘전국 생활승마체육인 경연의 장’ 열린다

말 산업 발전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전북도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장수군 장수 승마장에서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승마인이 참여해 승마와 말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승마 인구 확대와 승마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물 5경기와 승마인들의 승마 기승 능력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KHIS(6~7, 초보자 경기) 2경기, 릴레이 경기 등 9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먼저 대회 첫날인 5일에는 국산마 장애물(70cm, 80cm, 100cm) 경기가 펼쳐지고, 대회 둘째 날인 6일에는 국산 어린 말 장애물(40cm, 60cm) 경기와 국산 승용마 매매 장터를 운영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초보자를 위한 KHIS 6~7경기와 릴레이 단체경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금번 대회에는 태국의 선수단 11명을 초청하여 국제교류전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이성재 전북도 축산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말산업의 홍보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통하여 승마가 대중 스포츠로 거듭나고 말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도는 작년 전국 말산업 특구로 지정이 되고 올해 전북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말산업을 농촌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3 17:10

전북현대,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임대영입

전북현대의 유스 출신으로 팬들에게 권씨앗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권경원이 거목이 돼 전북으로 돌아왔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전북현대 U-18 출신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권경원(27DF)을 임대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중국 슈퍼리그 톈진 톈하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경원을 6개월 임대 영입하며 중앙 수비의 전력을 보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은 권경원의 합류로 홍정호, 김민혁, 최보경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며 K리그 3연패 달성을 위한 완벽한 수비전력을 완성했다. 4년 6개월 만에 녹색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권경원은 전북 유소년팀인 영생고 출신으로, 지난 2013년 프로로 데뷔하자마자 20경기를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다. 전북 전지훈련 중 아랍에미리트(UAE) 구단 알아흘리의 눈에 띄어 2015년 초 뜻밖의 중동 진출을 했다. 알 아흘리에서 2년간 뛰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2016 아라비안 걸프리그 베스트11 중앙수비 부문에 선정되는 등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2017년에는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후 권경원은 중국 톈진 톈하이(당시 취안젠)으로 이적해 팀의 주전 수비수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권경원은 다시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에서 뛰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나를 성장시켜준 전북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팬분들을 위해 팀의 목표인 K리그 3연패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3 17:10

한국 양궁, 월드컵대회 전 종목 예선 통과…4개 종목 1위

한국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대회 전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4개 종목은 예선 1위에 올랐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9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 예선전에서 남여 개인전과 남자 단체, 혼성 팀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현대제철)이 65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임동현(청주시청)은 652점으로 5위를 차지했고, 배재현(청주시청)과 이승신(국군체육부대)는 각각 20위와 29위로 예선을 마쳤다. 여자 예선전에서는 기대주인 안산(광주체고)이 649점을 쏴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전인아(전북도청)는 636점으로 7위에 올랐고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8위, 조아름(한국체대)이 39위로 뒤를 이었다. 선수들의 개인전 기록 합계로 경쟁하는 단체전 예선에서는 임동현, 배재현, 오진혁의 점수를 더한 남자대표팀이 193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안산, 전인아, 정다소미의 점수를 합친 여자 대표팀은 1928점으로 대만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전에서는 안산과 오진혁이 1303점을 기록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개인전 예선에서 8위 안에 든 5명(오진혁, 임동현, 안산, 전인아, 정다소미)은 본선 32강전으로 직행한다. 배재현, 이승신, 조아름은 3일 열리는 96강전에 출전한다. 이번 월드컵대회에는 국가대표 선발전 13위 선수들이 아닌 4위 이하의 성적을거둔 선수들이 출전했다. 13위 선수들은 3일부터 나폴리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로 인해 이번 월드컵에 불참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어떤 선수들이 2020년 도쿄올림픽 엔트리에 들지 모르기 때문에 우수선수들에게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주기 위해 4위 이하의 선수들을 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7.03 17:09

유벤투스 친선전 나설 ‘팀 K리그’…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이끈다

전북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벤투스FC와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의 선수단 구성 방식을 발표했다. 팀 K리그를 이끌 감독은 2018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으로 확정됐다. 코치진은 모라이스 감독 외 K리그1 감독 중 2명 내지 3명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한다. 선수단은 필드플레이어 18명과 골키퍼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경기에 선발로 나설 베스트11은 팬 투표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별도 투표 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투표 페이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공식 홈페이지, SNS 링크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설될 예정이다. 베스트11 투표 후보군은 각 클럽이 제출한 추천 선수들로 구성된다. K리그1 12개 클럽들이 각자의 소속 선수 베스트11(U22 선수 1명 포함) 명단을 연맹에 제출했고, 이렇게 올라온 총 132명의 선수로 후보군이 채워졌다. 후보군 명단은 4일 공개된다. 8일부터 개시되는 팬 투표에서는 투표자 1인이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같은 클럽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11일에 중간 투표 결과가, 16일에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대기 선수 9명은 연맹 경기위원회가 클럽별 배분, 리그 기록, 포지션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대기 선수와 코치진을 포함한 전체 선수단 명단은 18일에 발표된다. 선수단 소집은 경기 전날인 25일이다. 팀 K리그는 소집 후 팬사인회,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26일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나서게 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2 16:25

대한컬링경기연맹 신임회장에 전북 출신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

전북 출신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이 ㈔대한컬링경기연맹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신임 회장 선거에서 김재홍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공익사단법인 정 이사장)이 당선했다고 1일 발표했다. 김재홍 신임 회장은 국민 관심 스포츠로 떠오른 컬링이 더욱 사랑받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대회의 유망 메달 종목으로 믿음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일성을 밝혔다. 김 회장은 컬링연맹이 불미스러운 일로 컬링인과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함께 자성하고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합심해야 한다며 우선 혁신집행부를 구성해 새 출발 함으로써 모든 우려와 비판을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직 대학 총장인 김 회장은 정관에 따라 대한체육회 임원 인준 승인 후부터 잔여임기인 2020년 12월까지 겸직으로 일하게 된다. 전북 익산 출신인 김재홍 신임회장은 남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 니만 언론연구과정을 수료했다.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과 논설위원, 경기대 교수와 정치전문대학원장, 제17대 국회의원으로서 문화관광체육방송위원회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71년 서울대 문리대 대의원회 의장으로 민주화 요구 학생운동을 하다가 제적당하고 군에 강제입영 당했으며, 1980년 동아일보 기자로 5.18광주민주화운동 보도를 위한 자유 언론 운동을 벌이다 신군부로부터 8년간 강제해직 당한 후 복직하기도 했다. 민주화 학생운동 출신 단체인 ㈔71동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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