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12:5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전북, 트레블 향한 함성 ‘팬들과 함께 외친다’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2019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전북현대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2019시즌 출정식을 갖는다. 신임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팬들과 만나는 첫 공식 행사인 이번 출정식은 전북현대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시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출정식 1부에서는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올 시즌 출사표와 신입 선수 소개, 트레블 달성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선수들과 함께 하는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사인회,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문선민, 한승규, 최영준, 김민혁 등 새롭게 전북에 합류한 선수들과 만나는 첫 자리로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의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입장 시 1층 로비 출입구에서 손목밴드를 지급 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19 시즌권 판매도 실시해 현장에서 카드와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팬분들이 찾아 주셔서 팀에게 성원을 보내주시고 올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한 함성을 함께 외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월 1일 K리그1 개막전 예매는 출정식보다 하루 앞선 22일 오후 12시부터 실시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14 20:18

[2019 금석배] 유소년 축구 꿈의 무대 ‘12일간의 열전 돌입’

한국 축구를 짊어질 스타가 탄생하는 무대. 2019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 축구대회가 14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금석배는 우리나라 축구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군산 출신 고(故) 채금석(1904~1995)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유소년 축구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박지성박주영김영권이재성 등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한 꿈의 무대다. 이날 개막전에 앞서 열린 채금석 선생의 추모식에는 제자와 대회 관계자 등이 모여 그의 업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채금석 선생 추모식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과 김판곤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미하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과 채금석 선생의 제자인 조긍연 대회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한국 축구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은 채금석 선생의 손자인 채기병 씨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의 헌화에 이어 김대은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채금석 선생은 한평생 축구만 알고 살아온 분이다. 어릴 땐 몰랐지만 선생께서 제자들을 가르칠 때 강조하신 기술 훈련의 탁월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석배의 시작은 초등연맹보다 먼저 창설된 의미 있는 대회로, 금석배는 4년 전부터 초등경기에서 8대8경기를 진행하는 등 한국 축구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학부 경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전으로 열린 전북이평FC와 강원주문진중의 경기가 0대0으로 끝나며 득점력 빈곤이라는 우려가 잠시 대회장을 휩쓸었지만, 이내 기우로 드러났다. 첫 날부터 매 경기 시원한 득점이 터졌다. 전북지역 최강팀으로 꼽히는 김제 동대부속금산중은 충남아산FCU15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기량을 뽐내며 3-1 승리를 거뒀다. 고창북중은 시원한 골 폭풍으로 경기광탄FCU15를 6-0으로 꺾고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전주시민축구단U15는 이번 대회 복병으로 꼽히는 대구북중을 만나 접전 끝에 3-1로 이겨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정읍 신태인중은 경남창원축구센터FCU15를 3-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의 청사진을 밝혔다. 반면 전주 해성중, 이리동중은 아쉽게 패하며 다음 경기 승리를 기약했다. △초등부 경기 올해부터 초등부 경기는 전국적으로 8인제 경기로 열린다. 금석배는 이미 4년 전부터 초등부 경기를 8인제로 치르며 유소년 축구 대회를 선도해왔다. 실제로 이날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8인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아 이목이 쏠렸다. 초등부 경기 중 전북팀간의 경기로 화제를 모았던 구암초와 전북현대U12 팀의 경기는 전북현대U12팀의 5-0 승리로 마감됐다. 두 팀 모두 응원단의 힘을 받아 온 힘을 쏟아냈다. 또 다른 전북팀 간의 경기였던 전주조촌초와 전주시민축구단유소년U12의 경기는 조촌초의 9-0 대승으로 끝났다. 전북이리동초는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광명유소년FC와 1-1로 비겼고,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고창초, 전북JKFCU12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조긍연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조동용 도의원 △강태창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 회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14 20:18

전국 장애인동계체전, 바이애슬론 이도연·권상현 금메달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대회 이틀째를 맞은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이날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SITTING(선수부)에 출전한 철의 여인 이도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로도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던 이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STANDING(선수부)에 출전한 권상현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바이애슬론 종목에 처음 도전한 임준범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안타까운 결과도 있었다. 이날 빙상(쇼트트랙)부문 500m에 출전한 김윤희 선수는 대회 6연속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결승점을 앞둔 마지막 코너에서 추월도중 앞선 선수를 터치하면서 안타깝게 실격처리됐다. 14일 열리는 1000m 대회에서 6회 연속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알파인스키 SL(회전)종목에 나섰던 권효석, 이기로 선수도 안타깝게 실격했지만, 14일 있을 GS(대회전) 경기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14일 시작하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대회에서 이도연, 권상현, 임준범 선수의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쇼트트랙에도 김윤희, 김아라 선수가 출전하며, 휠체어컬링은 대구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충남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13 19:55

전북체육회 “신뢰·사랑받는 체육회로 우뚝 설 터”

전라북도체육회가 신뢰받고 사랑받는 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도 체육회는 효율적인 체육행정을 구축하고 전북체육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추진할 예정이다. 체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예산 투명성경영 효율성 제고와 성과지향 경영체계 확립, 체육정보 공유확대 및 체육 자산 가치 제고 등 세 가지 원칙을 정했다. 또한 경영쇄신 등 합리화 추진에 앞장서고 예산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경기종목단체의 투명성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체육회관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도 내실 있게 운영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로 했다. 조직문화 개선과 임직원 역량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사무처와 회원단체 간의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간담회와 직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체육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경영과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으로 비전 및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조직 운영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도내 또는 국내외 각종 체육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 전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밖에도 전북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된 원로체육인들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북 체육 자산의 가치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체육회가 존재하는 것이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동행 체육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13 19:55

[2019 금석배] 변경된 규정…초등부 8인제 변경

금석배 초등부 경기가 기존 11명이 한 팀으로 뛰던 것에서 8명이 뛰는 8인제로 변경됐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오는 5월 전북에서 개최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8인제 축구 도입을 확정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펼쳐지는 모든 초등학교 대회는 올해부터 8인제로 바뀌게 된 것. 이로써 8인제는 초등리그뿐 아니라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적용된다. 협회는 초등학교 축구 경기에 8인제 도입을 줄곧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강원과 전북에서 8인제를 시범 운영하며 개선사항을 체크했으며 테스트 경기 분석자료 발표, 지도자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지도자들의 의견을 듣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가 8인제 축구를 도입한 이유는 유소년 단계부터 기술발전과 축구에 대한 흥미 유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이다. 빌드업과 창의적 플레이를 유도하겠다는 것. 대한축구협회가 파주NFC(National Football Center)에서 지난 2017년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8인제와 11인제 경기의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8인제 축구의 우수성이 데이터로도 입증됐다. 수치상 8인제 축구가 11인제보다 1인당 슈팅과 볼터치, 패스, 달린 거리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8인제 본격 시행을 위해 협회는 경기 규칙도 새롭게 마련했다. 체력소모가 많은 8인제의 특성을 고려해 많은 어린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선수 교체 제한을 없앴고 공간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골킥이 하프라인을 넘을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지도자들의 경기 중 지도 행위를 금지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13 19:55

[2019 금석배] 박지성·박주영·김영권…축구스타 배출 ‘꿈의 무대’

전북일보사와 전라북도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축구대회가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79개 팀이 출전해 243경기를 치르며, 중등부는 고학년과 저학년 페스티벌을 포함해 45개 팀이 참가해 8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개막에 앞서 군산월명종합경기장 故 채금석 흉상 기념비 앞에서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추모 행사에는 최영일,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홍명보 전무이사, 미하엘 뮐러 기술위원장과 조긍연 대회위원장이 참석한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전북 출신 축구 원로 이름딴 대회 1904년 군산에서 태어난 故 채금석 선생은 경신중 시절 전 축구대회를 석권하며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1933년 제2회 경평전부터 해방 직전인 1944년까지 김용식 선생과 함께 경성 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베를린 올림픽 예선전에서 골키퍼로 뛰었다. 베를린 올림픽 예선전을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고 고향으로 돌아와 53세까지 전북 일반부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했고, 1985년 뒤늦게 경신고등학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은 그는 故 최재모, 정태훈(전 한양공고 감독) 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길러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축구 활동을 펼친 채금석 선생은 91세가 되던 1995년 12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전북 출신 축구원로인 채금석 옹의 업적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금석배는 실제 축구인의 이름으로, 그것도 생존 인물로서는 처음 만들어진 대회라 의미가 깊다. 국내 축구대회 가운데 초중고 학생 3개 종별을 동시에 개최되는 유일한 전국학생축구대회로 전국에서 참가 규모가 가장 큰 대회다. 또한 금석배는 축구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전북축구발전에 기여했을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도민들의 일체감 조성과 지역 주민들의 여가생활까지 창출하고 있다. △국가대표 꿈나무의 요람 금석배는 숱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꿈의 무대로 꼽힌다. 금석배에는 1992년 1회 대회부터 지금까지 6만 명이 넘는 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해 한국축구의 미래를 열어가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은 1992년 금석배 1회 대회 때 세류초 소속으로 출전해 팀을 준우승에 올려놓기도 했으며, 안용중 재학시절에도 금석배에 출전했다. K리그 FC서울에서 뛰는 박주영 선수도 11회 대회 때 청구고 소속으로 금석배 무대를 밟았다. 국가대표 출신인 이정수, 김영광, 조성환, 정성룡, 구자철, 기성용, 이재성 등 숱한 스타플레이어들이 꿈을 키운 무대다. 전북 출신으로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영권 선수는 금석배와 특별히 인연이 깊다. 2001년 전주조촌초 소속으로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해성중, 전주공고까지 초중고 선수 생활에서 모두 금석배에 출전했다. 대회에 앞서 김영권은 이재성, 손흥민과 함께 후배 축구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영권은 금석배를 통해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며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현대에서 독일 무대로 진출한 이재성은 학창시절에 금석배에 나갔던 소중한 추억이 있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어릴 때 이런 큰 대회를 나가는 게 꿈이었다며 출전한 선수 모두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고 항상 응원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13 19:55

K리그, IFFHS 선정 세계프로축구리그 순위 8년 연속 아시아 1위

K리그가 아시아 최고 리그 자리를 8년 연속으로 지켜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자료를 인용해 2018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K리그가 전체 19위를 차지해 AFC(아시아축구연맹) 소속 프로축구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IFFHS는 지난 달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를 공개했다. 1991년부터 전세계 프로축구리그의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IFFHS는 각국 상위 5개 클럽의 자국 리그, 대륙별 리그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K리그는 2018년 순위에서 환산점수 580점을 획득해 작년보다 9계단 오른 19위로 8년 연속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타르의 카타르 스타스 리그(420점, 39위), 중국의 슈퍼리그(400.5점, 44위), 일본의 J리그(388.5점, 45위)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18년도 전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는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1256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050점), 브라질 세리에A(1043점) 순서였다. ■ 2018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 (아시아) -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2019. 1. 20 발표 순위 / 아시아순위 / 국가 / 점수 19위(▲9) 1위 대한민국 580 39위(▲32) 2위 카타르 420 44위(▼6) 3위 중국 400.5 46위(▼15) 4위 일본 388.5 51위(▼5) 5위 이란 374 52위(▼23) 6위 사우디 아라비아 358 58위(▲1) 7위 아랍에미리트 342.5 60위(▼2) 8위 태국 332.5 72위(▼2) 9위 우즈베키스탄 304 79위(▲3) 10위 이라크 252.5

  • 축구
  • 천경석
  • 2019.02.12 19:34

[2019 전북체육회 설계] (하) ‘운동하기 쉬운 전북’ 조성 앞장

전북도체육회는 올해 생활체육 부문에서 스포츠의 생활화, 일상의 스포츠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각오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하기 쉬운 전라북도를 만들고, 도민 누구나 스포츠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스포츠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북체육회는 △체육 인프라 조성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 △동호인 활동 지원 등 3가지 중점 계획을 세웠다. 도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과 주말 체육학교를 올해에도 운영한다. 휴일이나 방과 후 학교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학교체육시설개방 지원사업은 단순히 체육관을 개방하는 것에서 벗어나 관리 매니저를 배치,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8개 시군 17개 학교가 참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말 체육학교를 통해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일에 대한 학생들의 스포츠레저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강화 및 건건한 여가 선용을 지원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도내 14개 시군에 생활체육 지도자를 배치해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아침 또는 저녁 시간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을 돕고자 상설 광장을 운영한다. 더 많은 체육 서비스를 위해 지도자를 지난해보다 10여 명을 늘려 생활 체육지도자와 광장 지도자 등 300여 명의 지도자가 생활체육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선진국형 체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스포츠클럽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생애주기별 각종 체육활동도 이뤄지는 데 주요 사업들을 보면 유아 체육활동 지원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유소년 FC 운영학교스포츠클럽대회 지원청소년 클럽 대항 무예대회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등이다. 도내에는 현재 전북익산군산완주남원거점전주비전무주태권도원고창생물권 등 8개의 스포츠클럽이 있다. 생활체육 동호인클럽을 활성화하고 동호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생활체육대회도 풍성하게 열린다. 오는 4월 고창에서는 제56회 전북도민체전이 펼쳐지고 5월에는 정읍시 일원에서 도내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하는 전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9월에는 전북체조경연대회가 임실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월에는 도내 14개 시군 여성 동호인이 출전하는 전북 여성생활체육대회가 예정돼 있고, 도내 최고 클럽팀을 가리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은 11월에 펼쳐지게 된다. 아울러 종목별 도지사기(배)대회는 연중 열리고,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도 참가한다. 이밖에도 전북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국내외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이 함께하는 전북 토탈관광 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생활체육안전교실 등 소외계층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체육문화를 조성하고 여성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체육인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뤄지는 데 인권향상 교육을 강화해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과 성범죄 등 각종 비리를 사전 예방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체육계에서 논란이 됐던 성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스포츠인 권익센터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삶의 활력을 주는 체육 프로그램을 많이 보급하겠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체육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12 19:34

[2019 전북체육회 설계] (상) 전북체육 경쟁력 강화 ‘총력’

전라북도체육회가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노력을 올해에도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체육을 통한 도민 행복증진과 자긍심 고취를 올해 비전으로 내건 전북 체육회는 학교체육과 전문(엘리트) 체육생활체육 진흥을 비롯한 도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스포츠 도민 기본권 확립과 스포츠 강도에서 스포츠 선진도로, 함께하는 동행 체육 등 크게 3가지 정책을 수립했다. 특히 전북체육회는 그간의 성과와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늘보다 내일이 좋은 전북 체육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전북체육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편집자 주> 전북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올 한해에도 지속된다. 지난해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방향을 살펴보면 △전국종합체육대회 성적향상으로 도민 자긍심 고취 △전문 체육 선수지도자 중점 발굴육성을 통한 저변 확대 △학교체육 활성화지역 특화 종목 육성으로 경기력 향상 기반 조성 등 크게 3가지다. 올해 열리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2월)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10월) 등 굵직한 전국대회에서 상위입상을 위한 노력을 펼친다. 강화훈련 및 전략 회의를 통해 전북 선수단의 전력을 강화하고, 훈련장과 우수선수 등을 확보하는 한편 불출전하는 종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꿈나무 선수를 발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학교체육과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선수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월드 스타 육성사업도 진행한다. 이에 각종 행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뤄진다. 먼저 전북체육회관에서 운영 중인 전북스포츠 과학센터와 체력단련장의 운영을 내실화한다. 선수들의 전문 체력 측정과 운동기술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과학적 지원시스템이 가동된다. 아울러 선수 트레이너 운영을 확대하고 도내 재활전문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빠른 회복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종 연수와 교육을 통해 선수와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종목단체와 연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심판강습회전문 스포츠지도사생활 스포츠지도사 등)도 참가하기로 했다. 선수지도자 육성 연계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실업팀을 창단시키고 활성화하려는 작업도 병행된다. 타 시도보다 실업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도내에는 37개(상무국민체육진흥공단 제외)의 팀이 있다. 전북도청과 도내 14개 시군에서 19개 종목 23개 팀을 운영 중이며 도 체육회가 8개 종목 8개 팀을 육성하고 있다.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팀은 5개 팀(삼양사전북은행하이트맥주국토정보공사전북개발공사)에 불과하다. 이에 도 체육회는 우수선수가 타 시도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실업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더 많은 기업체와 행정기관에서 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여는 데 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11 19:33

체육계 개혁 나설 '스포츠혁신위원회' 출범…위원장에 문경란

체육계 구조 개혁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맞댄 스포츠혁신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스포츠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최근 체육계에서 폭력과 성폭력 등 비위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정부가 체육 분야 비리 근절 대책의 하나로 구성했다. 시민단체와 체육계 추천을 받은 민간위원 15명을 비롯해 문체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유관 정부 부처의 차관, 정문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포함해 총 20명이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 업무에만 참여한다. 민간위원 15명에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이영표 전 KBS 해설위원과 이용수 세종대 교수,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 서정화, 배구 선수 출신의 김화복 중원대교수, 하키선수였던 함은주 문화연대 집행위원 등 선수 출신 위원 5명도 이름을 올렸다. 또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와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등도 위원으로활동한다. 위원장에는 경찰개혁위원회 인권분과위원장을 역임한 문경란 전 국가인권위원회상임위원이 위원 호선을 거쳐 선임됐다. 문경란 위원장은 취임 소감에서 수많은 선수들의 충격적인 현실을 외면할 수 없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모으려고 어렵지만 위원장을 맡게 됐다면서 스포츠 본연의 가치를 되살리는 쪽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위원장은 이어 올림픽 헌장 4조의 스포츠는 인권이라는 게 단지 구호에 그치는 게 아니라 선수 한 명 한 명이 인간 존엄성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위원회는 1년 정도 운영할 예정이고,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내년1월까지 부처별 세부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2.11 19:33

다롄 이팡, 최강희 감독 선임 공식 발표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이 최강희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롄은 1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최강희 감독은 아시아에서 잘 알려진 감독이다.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해냈다. 최강희 감독이 우리와 함께해 정말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연봉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톈진 취안젠이 제시했던 800만 달러(9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톈진 취안젠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였던 최 감독은 톈진과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구단의 모기업인 취안젠 그룹이 공중분해 되면서 갈 곳을 찾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최 감독은 다롄과 협상을 벌였다.지난 시즌 리그 11위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다롄은 베른트 슈스터 감독과 결별한 뒤 AS모나코의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을 선임했지만 협상 도중 어려움이 생기며 계약이 틀어졌다. 이 가운데 감독을 찾지못한 다롄과 팀을 찾지못한 최 감독이 연결됐다. 최감독과 다롄 구단 모두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다롄의 모기업인 완다그룹은 글로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대기업으로, 최감독을 영입했던 취안젠 그룹보다 규모가 크다. 지난 2015년 다롄을 인수한 완다 그룹은 공격적인 투자로 리그 정복에 나서고 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11 15:18

'살라흐 쐐기골' 리버풀, 본머스 꺾고 3일 만에 선두 탈환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본머스를 제물 삼아 사흘 만에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사디오 마네와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무함마드 살라흐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앞서 레스터시티, 웨스트햄과 연속으로 1-1로 비겼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시즌 20승 5무 1패(승점 65)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승점 62)를 끌어내리고 사흘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2-0으로 앞선 후반 3분 쐐기 골을 넣은 살라흐는 시즌 17호 골로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사흘 전 맨체스터 시티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리버풀이 안방에서 시원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살라흐와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운 리버풀은 전반 24분 마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마네는 제임스 밀너가 크로스를 올려주자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본머스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34분 앤드루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베이날둠이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슛으로 2-0을 만들었다. 대승의 마무리는 해결사 살라흐의 몫이었다. 살라흐는 후반 3분 피르미누의 힐패스를 쐐기 골로 연결해 3-0 대승을 완성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풀럼을 3-0으로 완파하고 11경기 무패(10승 1무) 행진으로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전반 14분 폴 포그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3분 앙토니 마르시알의추가 골, 후반 20분 포그바의 페널티킥 쐐기 골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아스널은 허더즈필드 타운을 2-1로 물리쳤고, 왓퍼드는 에버턴을 1-0으로 꺾었다.

  • 축구
  • 연합
  • 2019.02.10 18:39

첫 PGA 투어 도전 '낚시꾼 스윙' 최호성, 9오버파 컷 탈락

낚시꾼 스윙으로 골프계에서 이름을 날리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까지 출전한 최호성(46)의 첫 도전이 컷 탈락으로 막을내렸다. 최호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5오버파 77타를 쳤다. 이로써 사흘간 합계 9오버파 224타를 기록한 최호성은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138위에 그치며 컷 통과 기준인 3언더파에 미치지 못했다. 최호성은 스윙한 뒤의 동작이 마치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동작과 비슷하다고 해 낚시꾼 스윙이라는 별칭으로 지난해 전 세계 골프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뛴 그는 이 대회 초청장을 받아 처음으로 PGA 투어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컷 탈락으로 마지막 라운드는 치를 수 없게 됐지만, 대회 전부터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으며 인기를 톡톡히 실감했다. 이 대회는 몬터레이 페닌술라CC(파716천958야드), 스파이글래스 힐GC(파726천858야드),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816야드) 등 3개 코스를 돌며 13라운드로 컷 통과자를 가리고, 최종 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치른다. 최호성은 1라운드 몬터레이 페닌술라CC에서 1오버파 공동 111위에 자리했고, 2라운드 스파이글래스 힐GC 3타를 잃고 순위가 더 내려갔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치른 3라운드에서는 5번 홀(파3)에서 4타 만에 그린에 올린 끝에 더블보기가 나왔으나 버디 2개를 뽑아내며 전반엔 타수를 잃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1013번에서 보기만 3개가 나오며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14번 홀(파5)에선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세리머니로 자축했으나 막판 17번(파3) 더블 보기, 18번 홀(파5) 보기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3라운드 스파이글래스 힐GC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00타를 써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만 네 차례(1998200520072012년) 우승한 필 미컬슨(미국)이 단독 2위(12언더파 203타)로 케이시를 추격했다. 미컬슨은 네 번의 우승 외에 20162018년에는 준우승하는 등 이 대회에서 매우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한국 선수 중엔 김시우(24)가 공동 7위(9언더파 206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라운드 스파이글래스 힐GC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강성훈(32)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14위(8언더파 207타)로 도약했다. 배상문(33)은 2언더파 213타, 김민휘(27)는 1언더파 214타, 임성재(21)는 2오버파 217타, 이경훈(28)은 4오버파 219타로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 골프
  • 연합
  • 2019.02.10 18:39

쇼트트랙 황대헌·김건우, 월드컵 6차 대회 ‘금빛 합창’

황대헌(한국체대)과 김건우(한국체대)가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금빛 합창에 성공했다. 황대헌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128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월드컵 5차 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일주일 만에 나선 6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상승세를 과시했다. 황대헌이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황대헌은 2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스타트와 함께 가장 먼저 튀어나와 선두를 잡은 황대헌은 헝가리의 산도르 류 샤오린(41초 225)과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0.097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는 우리나라의 김건우와 홍경환(한국체대)이 나란히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김건우는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 12초 82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0명이 펼친 결승 레이스에서 김건우는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한 뒤 7바퀴를 남기고 선두권으로 진입한 뒤 1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선두로 치고 오르면서 금메달을 완성했다. 지난 주말 월드컵 5차 대회 1500m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쳤던 김건우는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대업을 완수했다. 더불어 3차 대회 1500m 은메달까지 합치면 대회 자체가 취소된 4차 대회를 제외하고 3개 대회 연속 메달의 상승세다. 함께 결승에 나선 홍경환은 2분 13초 22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 1500m 결승에 나선 김지유는 네덜란드의 강호 수잔 슐팅(2분 24초 991)과 레이스 막판까지 1위 자리를 놓고 혼전을 펼친 끝에 0.071초 뒤진 2분 25초 062의 기록을 내며 2위로 결승선을 지났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2.10 18:38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