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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부터 6골을 몰아친 김학범호가 조기 16강 진출 확정을 향해 또다시 화끈한 무력시위를 준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15일 바레인을 상대로 6-0 대승을 따낸 한국(승점 3골득실+6)은 같은 날 키르기스스탄을 3-1로 물리친 말레이시아(승점 3골득실+2)와 함께 나란히 1승을 거뒀지만 골득실에서 훨씬 앞서 E조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25개 팀이 출전해 A조에 5팀이 배정됐고, 나머지 B~F조는 4팀으로 구성됐다. 각조 1~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연합뉴스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이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 18회째를 맞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16일간 열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대회 모토는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다. 인도네시아는 개회식에서 인도네시아의 힘을 펼쳐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는 개회식은 인도네시아가 국제대회를 개최할 만큼 거대한 나라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는 1962년에도 자카르타에서 제4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적이 있다. 당시 17개국 약 1500명 규모였던 대회는 56년 후 45개국 1만 1300명 규모로 확대됐다. 길이 120m, 너비 30m, 높이 30m의 대형 무대가 선수단과 관중을 맞이한다. 인도네시아 예술가들이 제작한 이 무대는 산이 봉긋 솟아 있는 형태로, 인도네시아만의 아름답고 독특한 식물과 꽃으로 꾸며진다. 안군, 라이사 등 인도네시아 유명 가수들과 4000명의 댄서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개회식 공연은 위시누타마 총감독이 이끌고, 안무는 데니 말릭과 에코 수프리얀토, 지휘는 아디 MS, 로널드 스티븐이 맡는다. 이번 대회는 자카르타와 함께 남부 수마트라 섬의 중심도시 팔렘방에서도 경기가 열린다. 팔렘방도 개회식에 맞춰 환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마테라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팔렘방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한국인 가수 팀(황영민)과 세븐(최동욱)이 등장한다고 전했다. 세븐은 지난 15일 자카르타에서 성화봉송에도 참여했다. 한국과 북한 선수단의 동시 입장도 개회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남북은 여자농구, 조정, 카누 용선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도 꾸려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북이 각종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하고 있다. 오는 10월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적응 등을 위해 찾는 선수단의 발길이 늘어서다. 1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총 20개 종목(196개 팀)에 2850여 명의 선수단이 전북에서 전지훈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5일부터 삼성전자, 광주체육고, 영동군청, 해남군청 등 6개 팀 38명의 육상선수가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충남해양과학고와 대구체육고 등 18개 팀 40명의 요트선수들이 부안 격포요트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광주체육회와 천안시청, 울주군청 등 4개 팀의 볼링선수들은 오는 20~26일 전주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다양한 종목의 많은 선수들이 전북을 찾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들이 우리 지역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스틸러스가 15일 ‘K리그 절대 강자’ 전북 현대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이석현의 해트트릭 활약으로 기분 좋은 5-2 대승을 낚았다. 포항은 지난 5월 12일 13라운드 원정에서 전북에 뼈아픈 3-0 완패를 안긴 데 이어 다시 한 번 전북을 울렸다. 전북은 지난 8일 FA컵 16강에서 2부 아산에 1-2 패배를 당한 후 강원전 3-1 승리로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포항의 일격에 가슴을 쳤다. 포항이 홈팬들의 응원 속에 활발한 공격으로 전북의 허점을 파고들었고, 먼저 득점포를 가동했다. 포항은 전반 33분 이석현이 슈팅이 상대 골키퍼 펀칭으로 흘러나온 걸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을 꿰뚫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5분 후 이근호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다시 한 번 수원의 골문을 갈라 2-0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4분 한교원이 이동국의 헤딩 패스를 받아 만회 골을 기록하며 1-2로 뒤쫓았다. 하지만 포항은 선제골 주인공인 이석현이 후반 8분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을 꿰뚫어 전북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석현은 후반 28분에는 상대 골키퍼와 1대 1로 마주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세 번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북은 김신욱이 후반 38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포항은 김승대가 후반 42분 한 골을 더 넣으며 5-2, 3점 차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 주말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김병수 감독이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강원FC는제리치의 한 방으로 전남 드래곤즈에 1-0으로 이겼다. 지난 11일 전북전 1-3 패배 후 경질된 송경섭 전 감독을 대신해 강원의 사령탑에 오른 김병수 감독은 데뷔전에서 “과정보다는 반드시 이겨 승점 3점을 얻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반면 전남은 강원에도 덜미를 잡히며 6연패 부진에 허덕였다. 강원의 외국인 골잡이 제리치가 0-0의 팽팽한 후반 막판 해결사로 나섰다. 제리치는 전남의 허재원이 위험지역에서 걷어내려던 공을 몸으로 막아낸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제리치는 시즌 18골로 말컹(경남·16골)을 제치고 득점 부분 선두를 질주하며, 김병수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다. 연합뉴스
제6회 무주농업협동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4일 무주군게이트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조합원 간의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협동정신 고취,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무주읍 6팀, 적상면 3팀, 안성면 3팀, 부남면 2팀 등 총 15개 팀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곽동열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인 복지와 교육지원 사업들을 발굴추진하면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7회 부안군수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지난 13일 폐막했다.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슬로건으로 부안 심고정에서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궁도인들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우승은 완도 청해정, 준우승 세종 금덕정, 3위에는 창녕 용산정이 수상했고, 개인전의 실업부 우승은 광주시체육회 소속회의 김연수, 여자부 우승은 여수 무선정소속의 오향숙, 노년부 우승은 합천 죽죽정소속의 박원기, 장년부 우승은 장수 벽계정소속의 김귀곤 선수가 각각 영광을 차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폐막식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으로 수상을 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때 한반도기를 들 공동기수에 관심이 쏠린다. 우리 측 기수로는 여자농구 남북단일팀의 최고참 임영희(38우리은행)가 일찌감치 낙점됐다. 북측 기수는 오리무중이다. 남북 체육 당국자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접촉해 공동기수를 포함한 공동입장 의제를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북측의 공동입장 기수가 늘 개막식 직전에서야 결정됐던 전례에 비춰 이번에도 막판에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북측 기수는 개회식 직전 대회 조직위원회가 배포하는 각 나라의 기수 명단에야 공개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남북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국제 종합대회 사상 11번째로 공동입장해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한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북 공동입장이 성사된 이래 올해 평창동계올림픽까지 그간 10차례 공동입장에서 남북은 남녀북남(南女北男)과 남남북녀(南男北女)를 번갈아 적용하는 원칙을 지켜왔다. 따라서 홀수 횟수인 이번엔 남녀북남 차례다. 임영희의 키가 178㎝인 점을 고려해 조화를 이루도록 그에 걸맞은 체구의 남자 선수가 한반도 기를 함께 펄럭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망인 인포 2018에 나온 북한 남자 선수들의 프로필을 볼 때 키 170㎝대 후반의 선수는 많은 편이다. 임영희가 상징성이 큰 여자농구 남북단일팀 소속이라는 점에 비춰보면, 카누 드래곤보트와 조정 등 또 다른 단일팀 코리아를 이룬 북측 남자 선수 중에서 기수가 뽑힐 가능성도 있다. 남북 단일팀이 한반도기를 유니폼에 달고 뛴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일팀 소속 선수끼리의 공동기수는 또 다른 역사가 될 수 있다.연합뉴스
제13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 승마대회가 오는 27일까지 열흘간 장수군 천천면 장수승마장에서 열린다. 이번 승마대회는 장애물경기, 마장마술경기, 복합마술 경기종목으로 진행되며, 선수 및 관계자 500명과 마필 350두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세부 경기일정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마장마술`복합마술경기가 치러지며,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은 장애물`복합마술 유소년 경기가 치러진다.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은 생활체육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고태민 말산업팀장은 10월에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장수승마장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고 전국체전에 앞서 이번 승마대회를 통해 경기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올해 장수군이 농림식품부에서 말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앞으로 장수군 말산업을 승마와 관광을 연계한 전북지역 말산업 선도 지역으로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2일부터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중 승마종목이 장수승마장에서 열린다.
하계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15일 오후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이날 출국하는 우리 선수단 본단은 김성조 선수단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 42명과 태권도, 배드민턴, 골프, 체조, 하키, 레슬링 등 선수단 등 총 175명으로 구성됐다. 출국 기수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26대전시체육회)이 선정됐다. 18일 개회식에는 여자농구 임영희(38우리은행)가 우리측 기수를 맡았으며 남북 공동 입장의 북측 기수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본부임원 51명, 경기임원 186명, 선수 807명 등 총 39개 종목에 10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는 남북 단일팀 38명이 포함된 수다. 한국은 제18회 아시안게임인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내 1998년 태국 방콕 대회부터 6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62년 제4회 대회 이후 올해가 56년만이다. 9월 2일까지 17일간 열전을 벌이는 이번 대회는 총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65개를 놓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 1만1300명의 선수단이 경쟁한다. 40개 종목 가운데 한국이 불참하는 유일한 종목은 카드 두뇌 게임인 브리지다. 또 무도의 세부종목인 펜칵실랏, 쿠라쉬, 삼보에도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29개 종목이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나머지 11개 종목은 팔렘방에서 펼쳐진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9일 출국한 테니스 선수단이 10일 팔렘방 선수촌에 먼저 입촌했고, 15일 출국한 선수단 본단 175명이 자카르타 선수촌에 여장을 푼다. 자카르타 선수촌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은 16일 오후 4시 15분에 열리고 코리아 하우스는 19일 오전 10시에 개관식이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
재치 있는 프리킥 득점으로 강원전 승리를 이끈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티아고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2라운드 MVP로 14일 선정됐다. 티아고는 지난 1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홍정호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6분 수비벽 아래로 깔아 차는 프리킥 득점까지 보탰다. 티아고의 활약 속에 전북은 강원에 3-1 승리를 거두며, 21라운드 경남전과 FA컵16강 패배를 딛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리그 최강팀의 면모를 되찾은 전북은 티아고 외에 수비수 홍정호, 최철순까지 22라운드 베스트11에 3명의 선수를 포함시켰고, 베스트팀으로도 선정됐다. 연합뉴스
골프장에서 롱아이언 샷을 빼고는 디보트(divot) 자국이 나와야 한다. 디보트가 깊게 생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디보트는 좋은 샷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디보트로 자신의 스윙을 점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스에서 공을 친 후 디보트가 생기지 않는 골퍼들이 적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공을 띄우려고만 하기 때문이고, 스윙할 때 임팩트가 없기 때문이다. 토핑(공의 윗부분을 맞히는 것)을 치는 가장 큰 이유는 몸이 들리기 때문이다. 디보트가 생기지 않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몸이 들리면서 공을 치기 때문에 디보트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사진 1>의 어드레스 상체 기울기를 <사진 2>처럼 임팩트 지점까지 유지해 줘야 한다. 이 동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스윙에서 힘을 쓰려는 동작을 취할 때 대개 몸이 펴지고 일어나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힘을 쓰려고 하면 할수록 생각보다 토핑을 많이 치게 되는 것이다. 하체를 펴지지 않게 하려면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스윙할 때 힘을 아래쪽으로 모아준다고 생각해야 한다. 스윙 내내 발로 지면을 꾹 밟아준다는 느낌을 계속 가져야 도움이 된다. 디보트는 강한 다운스윙으로 만들어진다. 강한 다운스윙이란 공을 세게 치려고 힘을 줘 내려오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클럽을 얼마나 잘 가지고 내려와 공에 헤드를 잘 떨어뜨려 주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연습장에서 <사진 3, 4>와 같이 클럽을 잡고 다운스윙을 연습하면 다운블로, 강한 다운스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디보트를 만드는 스윙도 연습이 필요하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군 무대 데뷔 골을 터뜨린 이강인(17발렌시아)이 정규시즌에서도 1군 선수들과 함께 생활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스페인 현지 매체 수페르데포르테가 보도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2018-2019시즌 1군에서 훈련할 것이라며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이 같은 계획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새 시즌 주중엔 1군 선수들과 훈련한 뒤 주말에 2군으로 복귀해 실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일원이 되기 위한 과정을 성실하게 밟고 있다라며 그는 성인 선수 못지않은 성숙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데, 현재 발전 속도는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칭찬했다.연합뉴스
전주대학교 씨름부가 전국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7~13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학산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전주대는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한 개, 동메달 3개를 차지했다. 김기환(생활체육학과 4년)이 결승전에서 송병락(한림대 3년)을 밀어치기, 배지기로 누르고 역사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 경장급 은메달을 비롯해 용장급에서 잇따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종길 전주대 씨름부 감독은 이번 하계 전지훈련에서 더욱 경험을 쌓아 다음 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침내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류현진이 복귀해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16일 등판하면 류현진은 105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와의 6년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는 류현진은 시즌 초반 6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12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2회말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져 조기 강판당한 뒤 전열에서 이탈했다. 류현진은 최근 두 차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등판을 하며 메이저리그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의 복귀로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워커 뷸러, 알렉스 우드, 류현진으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생각이다. 선발 자원이었던 마에다 겐타와 로스 스트리플링은 불펜으로 보내기로 했다. 선발투수가 넘치는 데다 마무리 켄리 얀선의 부상에 따른 불펜의 약화를 막기 위해 불펜투수 경험이 있는 둘의 보직을 임시로 바꿨다.
포스트 장미란 이선미(18경북체고)가 장미란의 주니어 기록을 넘어섰다. 이선미는 13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중고 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결승에서 인상 123㎏, 용상 153㎏, 합계 276㎏을 들었다. 장미란이 2003년 10월 10일 전국체전에서 작성한 종전 합계 부문 한국 주니어 기록 275㎏을 1㎏ 넘어선 신기록이다. 이선미는 인상에서 지난달 15일 자신이 세운 인상 주니어 기록(122㎏)을 바꿔놓더니, 용상에서도 153㎏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워 합계에서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제 장미란이 보유한 한국 주니어 기록은 용상(156㎏)뿐이다. 이선미의 기량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용상 기록 경신도 가능해 보인다. 이선미는 6월 11일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인상 121㎏, 용상146㎏, 합계 267㎏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한국 학생 기록을 세웠다. 7월에는 역도 여제 장미란이 2003년에 세운 한국 주니어 인상 기록도 넘어섰다. 한 달 사이, 이선미는 더 자랐다. 16년째 장미란이 보유했던 합계 부문 주니어 기록을 넘어서면서 이선미를 향한 기대감은 더 커졌다. 연합뉴스
전북체육회가 다음 달 9일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전북 여성생활체육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체육회 홈페이지(http://ww w.jbsport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내 14개 시군 대항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배구, 줄다리기, 피구, 산악, 체조,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투호 등 모두 8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여성생활체육대회는 도내 여성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승패를 떠나 여성 체육인들의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원태(넥센), 장필준(삼성), 황재균(kt), 이정후(넥센)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에 새롭게 승선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대표팀 최종 엔트리 교체 선수 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 감독과 코치진은 부상 등으로 인해 아시안게임에서 정상 기량을 발휘하기가 어렵다고 본 선수를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교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투수 차우찬과 정찬헌(이상 LG), 3루수 최정(SK), 외야수 박건우(두산) 4명을 최원태, 장필준, 황재균, 이정후로 각각 바꿨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한 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곧바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광복절 승전고를 울려라! 한국 남자 U-23 축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연패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중동의 복병 바레인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4차례 우승(1970년1978년1986년2014년)을 달성, 이란(1974년1990년1998년2002년)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팀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아시안게임 최다 우승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사상 역대 첫 아시안게임 2연패도 달성한다. 바레인과 1차전이 펼쳐지는 15일은 광복절이다. 태극전사들은 모두 광복절에 화끈한 득점을 앞세워 승전고를 울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다. 한국 U-23 대표팀은 바레인과 역대 전적에서 6승 1무로 일방적 우세다. 바레인을 상대로 김학범호는 3-4-3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 다만 13일 합류하는 와일드카드 골잡이 손흥민(토트넘)은 체력 안배와 시차 적응을 배려해 바레인과 1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황의조가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고 좌우 날개에 이승우와 황희찬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3-4-3 전술을 가동하다 3-5-2 전술로 바뀌면 황의조와 황희찬이 투톱 스트라이커로, 이승우는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꿀 수도 있다. 공격적 스리백의 핵심 역할인 좌우 윙백에는 김진야(인천)와 이시영(성남)이 출격하는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에는 장윤호(전북)-김정민(리페링FC)이 포진한다. 최전방 공격진에는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나상호(광주)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고, 좌우 윙백 역시 발이 빠른 이진현(포항)과 김문환(부산)이 감독의 호출을 기다린다. 스리백은 황현수(서울)-김민재(전북)-정태욱(제주)이 맡고, 골키퍼는 월드컵 스타 조현우가 나설 전망이다. 연합뉴스
하루 쉬고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1이닝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팀의 짜릿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8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세 타자만 상대하며 삼진 하나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 4승 3패 3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63에서 2.59로 낮아졌다. 콜로라도는 0-2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1, 3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의 끝내기 우월 석 점 홈런으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남북대결이 14일 여자핸드볼에서 펼쳐진다.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이번 대회를 통틀어 처음 성사된 남북대결이다. 이번 대회 여자핸드볼에서 한국은 북한,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첫 남북대결에서는 한국이 이길 가능성이 아무래도 더 크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지금까지 열린 7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독식한 아시아 최강이기 때문이다. 이계청 감독(삼척시청)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핸드볼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반면 북한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다시 출전했다. 당시 북한은 중국, 일본, 인도와 예선을 치러 1승 2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56위전에서 대만을 꺾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이 북한을 34-24로 물리친 바 있다. 북한이 한동안 국제무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정확한 현재 전력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한국이 한 수 위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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