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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원맨쇼'…전북 '상쾌한 출발'

프로축구 K리그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울산 현대를 꺾고 2018시즌을 힘차게 출발했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개막전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이동국의 개막 축포와 이동국의 도움을 받은 한교원의 쐐기골을 앞세워 울산 현대를 2-0으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전북은 이번 시즌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하는 지난해 FA컵 챔피언 울산을 제압하면서 K리그 2연패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은 이날 최강의 베스트 11으로 개막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신욱과 함께 지난 1월 영입한 아드리아노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려온 손준호를 신형민과 함께 2선 중앙에 배치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홍정호는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로 선발 출전했다. 울산은 부상 중인 이종호를 대신해 18세 이하 축구대표팀(U-18)의 고교생 출신 공격수 오세훈(19)이 원톱에 섰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온 박주호는 박용우와 함께 2선 중앙을 맡았다. 골잡이 오르샤는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의 황일수와 좌우 날개에 배치됐다. 전북은 전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울산 수비에 막혀 별다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16분 아드리아노가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골문 앞에서 오른발을 갖다 댔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이어진 로페즈의 잇단 슈팅은 골과 인연이 없었다. 울산도 전반 40분과 42분 정동호와 황일수의 슈팅으로 맞받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초반 날카로운 슈팅을 주고 받았다. 전북이 후반 2분 이재성이 골문 중앙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자, 울산은 4분 뒤 6분 오르샤의 프리킥으로 전북의 골대 위 그물을 흔들었다. 전북이 후반 7분 다시 이재성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전북은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16분 아드리아노와 손준호를 빼고 이동국과 함께 성남 FC에서 활약했던 티아고를 투입했다. 그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전북은 1분 뒤 상대 진영 왼쪽에서 코너킥을 얻었고, 이재성이 크로스했다. 공은 골문 앞으로 그대로 지나가는 듯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이동국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울산을 더욱 몰아붙였다. 후반 32분에는 한교원을 투입했다. 5분 뒤 한교원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후반 41분 이동국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오른쪽 진영을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다. 이동국은 개인통산 203호 골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1골 1도움으로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개막전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8.03.01 20:47

빙속대표 보프 더용 코치 계약만료… "매우 값진 시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대표팀 보프 더용(42) 코치가 네덜란드로 돌아간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8일 “더용 코치와 계약이 오늘 끝난다”라며 “더용 코치는 3월 2일 네덜란드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용 코치와 재계약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더용 코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화제가 됐다. 그는 논란이 됐던 여자 팀추월 경기가 끝난 뒤 노선영(콜핑팀)을 가장 먼저 위로해줬다. 정재원(동북고), 김민석(성남시청) 등 어린 선수들에게도 스스럼 없이 다가가 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이승훈(대한항공)이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네덜란드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에도 크게 기뻐했다. 이 모습을 본 국내 팬들은 ‘더용 코치가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입을 모았다. 네덜란드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더용 코치는 지난해 4월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평창올림픽을 겨냥한 장거리 종목 특별코치로 선수들과 동고동락했다. 더용 코치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일 년은 내게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모습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28 21:36

컬링 대표 지도자들, 올림픽 끝나니 '징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쾌거를 이룬 컬링 국가대표팀의 지도자들이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28일 대한체육회와 대한컬링경기연맹에 따르면, 김민정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은 징계 대상에 올라 있다. 김민정 감독은 지난해 3월 국가대표 선발전 과정에서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다가 징계 대상자가 됐다. 당시 김 감독은 상대 팀에 더 많은 연습 기회가 제공됐다고 판단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컬링경기연맹 파행 운영으로 합동감사에 나섰을 때 징계 사유가 발견됐다. 체육회와 연맹 측은 감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김 전 부회장이 연맹 회장 직무대행 시절 회장 선거를 신속히 진행하지 않은 것 등이 문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컬링연맹의 장문익 전 회장은 지난해 6월 인준이 취소됐다. 회장 선거 과정에서 자격 없는 선거인단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후 연맹은 김경두 전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는데, 60일 이상 회장 공석 상태가 이어지면서 체육회 정관에 따라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관리단체가 되면 연맹은 자체 행정 운영 기능을 잃고 관리위원회 지휘를 받는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김민정 감독의 아버지이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멘토다. 컬링대표팀이 고등학교 시절 컬링을 처음 배운 의성 컬링훈련원 건립을 이끌었으며, 여자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결승전 후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한 사람이기도 하다. 1차 징계는 연맹 관리위원들이 결정하고, 징계 결과에 이의가 제기되면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재심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28 21:36

류현진, 시즌 첫 등판… 오늘 샌디에이고전 시범경기 출격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8년 첫 실전을 치른다. 3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가 그 무대다. MLB닷컴은 28일 ‘1일 경기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다저스의 선발은 류현진이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1월 25일 미국으로 떠난 류현진은 2월 초부터 하프피칭에 돌입했고, 불펜피칭을 거쳐 24일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남은 단계는 실전뿐이다. 마이너리그 선발 유망주를 테스트하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6일부터 1∼5선발로 꼽은 투수들을 내보냈다. 클레이턴 커쇼가 26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1이닝(무피안타 무실점)을 던졌고, 27일에는 알렉스 우드가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나서 1이닝(1피안타 2실점)을 소화했다. 28일에는 마에다 겐타가 선발로 나서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아직 마운드에 서지 않은 선발 요원은 류현진과 리치 힐뿐이다. 류현진이 힐보다 먼저 등판한다. 류현진도 다른 선발 요원처럼 1∼2이닝을 소화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등판해 14이닝을 소화하고 2패 평균자책점 2.57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8.02.28 21:36

아시안게임 축구 사령탑에 김학범 전 감독

오는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나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김학범(58) 전 광주FC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김판곤)는 지난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U-23 대표팀 감독에 김학범 전 광주FC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판곤 위원장은 2006년 당시 성남 일화를 K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등 어려운 스쿼드로 팀을 잘 이끌었고, U-23 대표팀 선수들 파악도 잘 돼 있으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갖고 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며 강원과 광주 등 어려운 팀을 맡으면서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와 스킨십, 소통을 잘해서 우려했던 강한 캐릭터에 관한 것을 해소해줬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감독은 일단 아시안게임까지 U-23 대표팀을 이끌게 되며, 2022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을 이끌지는 아시안게임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김판곤 위원장은 협회는 도쿄 올림픽까지 길게 보고 선임 계획을 갖고 있었다며 김 감독은 얼마든지 아시안게임 결과를 갖고 올 수 있고, 그 평가를 피해가지 않겠다고 했다며 아시안게임 이후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국민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학범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코치를 거쳐 1998년 성남FC의 전신 성남 일화의 수석 코치를 맡았다. 2005년 감독으로 승격돼 2008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김 감독은 2014년 9월 성남 사령탑으로 6년 만에 복귀했지만 2년 만인 2016년 9월 성적부진으로 사퇴했다. 지난해 8월 광주FC 사령탑에 올랐으나, 3개월 만에 물러난 바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28 21:36

전북 현대, K리그 2연패 대장정 시작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K리그 2연패 달성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전북 현대는 삼일절인 다음 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90번째 현대家더비를 시작으로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아드리아노, 티아고, 손준호, 홍정호, 임선영 등을 영입하며 공수에서 역대 최강의 선수단을 꾸렸다는 평가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더욱 강력해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닥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은 2012년 이후 6년 연속 K리그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경기에도 최강 선수진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공격에는 김신욱-아드리아노 투톱이 골 폭풍을 준비하고 있고, 티아고-로페즈가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 전망이다. 또 이재성-손준호-이승기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라인이 공수를 조율하고 역시 국가대표급인 김진수-김민재-홍정호-최철순이 든든히 뒤를 받친다. 최강희 감독은 리그 개막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다며 올해 3관왕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축구
  • 최명국
  • 2018.02.27 20:51

힘빼고 채찍 휘두르듯 스윙해야 (305)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려면

골프 경기에서 거리를 내려는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거리를 좀 더 멀리 보내기 위한 노력은 프로골퍼, 아마추어, 주말골퍼 등 거의 모든 골퍼들에게서 볼 수 있다. 하지만 노력만큼의 기대를 만족하는 골퍼는 드물다. 무한정 거리를 많이 내기 위해서 힘을 주게 되면 오히려 거리가 줄어드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힘으로 거리를 낼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세계 롱 드라이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골퍼들을 보면 호리호리한 선수가 근육질의 선수보다 멀리 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PGA 투어 경기에서 시합을 치르는 골퍼들을 보면 오히려 근육질의 선수보다는 일반인 같은 골퍼들이 더 많다. 거리를 내기 위한 힘은 필수이지만, 근육에서 나오는 힘을 골프볼에 전달하기에는 부족하다. 최대의 운동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적절한 방법을 생각해보면 채찍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채찍을 휘두르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보자. 무작정 강하게 휘두르려 하면 근육이 경직되어서 오히려 스피드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또한 클럽의 정타(스위트 스폿)에 맞추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힘을 빼고 부드럽게 스윙하면 볼을 정타에 맞추기 쉬워지고, 클럽 헤드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어서 클럽 헤드에 에너지 전달이 잘 이루어져 최상의 거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멀리 치기 위해서 많은 힘을 주면 미스샷이 빈번해진다. 골프는 거리의 싸움이 아닌 스코어의 싸움이다. 스코어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드라이버의 비거리가 늘면 버디의 기회가 많아져 유리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버디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힘만 동원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더 크게 작용한다. 부드러운 동작을 의식하며 헤드 스피드를 늘려주어야 하는데, 무작정 스피드만 늘리게 되면 볼에 백스핀이 많이 걸려 공은 높게 뜨기만 할 것이다. 백스핀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테이크백을 <사진 1>과 같이 낮고 길게 가져가야 한다. 다운스윙이 원만한 원을 그리게 되면 볼에 걸리는 백스핀이 줄어들게 되어 볼이 낮게 멀리 날아가게 된다. <사진 2>와 같이 백스윙이 가파르게 만들어지면 클럽이 다운블로 스윙으로 이루어져 백스핀 양이 많아지는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2.27 20:51

컬링 새 역사 만들기 '이제 시작'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적 인기 스타로 떠오른 컬링 대표팀이 이번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새 역사 만들기’를 이어나간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사적인 컬링 은메달을 따낸 ‘팀 킴’ 여자컬링 대표팀(스킵 김은정)은 다음 달 17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체육 역사를 새로 쓴 여자컬링 대표팀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가 그대로 출격한다. 평창동계올림픽 활약으로 전국에 컬링 열풍을 일으킨 대표팀에 세계선수권은 관심을 이어갈 중요한 기회다. 팀 킴과 결승에서 맞붙은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다시 한 번 맞대결에 나선다. 일본, 캐나다, 중국, 스코틀랜드, 미국, 스위스, 러시아(OAR) 등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국가뿐 아니라 체코, 독일, 이탈리아가 세계 여자컬링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자컬링 대표팀도 다음 달 31일부터 4월 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김창민 스킵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김민찬 등 평창동계올림픽 주역들이 그대로 출전한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4승 5패로 최종 7위를 차지한 남자컬링 대표팀은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세계선수권은 이들의 ‘진짜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기회다. 장혜지-이기정으로 이뤄진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팀도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26 22:25

올림픽 안 끝났다… 평창 패럴림픽 내달 9일 개막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전을 마감했지만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눈과 얼음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감동 레이스를 다시 시작한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다음 달 9일 막을 올려 18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회에는 50여 개국의 선수 600여 명과 임원 등 총 1700여 명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6개 종목에 걸쳐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설원과 빙판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도핑 파문에 연루됐던 러시아는 평창 비장애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에서 온 선수’(OAR)라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다. 북한도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한다. 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 마유철(27)과 김정현(18)의 참가가 유력하다.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서도 개회식과 폐회식에 남북 선수단이 공동입장할 예정이다. 비장애인 동계올림픽 개막 한 달 후에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은 기존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한다.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설상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와 정선 등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서 열린다. 한국은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지금까지 은메달 2개를 수확했으나 아직 금메달은 없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 알파인스키의 한상민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0년 밴쿠버 대회 때는 컬링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밴쿠버 대회 때의 종합 10위가 한국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 때는 ‘노메달’에 그쳤다. 안방에서 열리는 평창패럴림픽 메달 전망은 밝은 편이다. 한국은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아이스하키와 휠체어 컬링,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등 6개 전 종목에 참가하는 가운데 안방 대회에서 금·은메달 각 1개와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인 종합 10위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다. 메달 후보로는 노르딕스키 신의현(창성건설)과 알파인스키 양재림(국민체육진흥공단), 휠체어 컬링 대표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꼽힌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26 22:25

"덕분에 즐거웠어요"…태극전사들 '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을 획득하고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린 대한민국 선수단이 해산했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오전 11시 30분 강원도 강릉선수촌에서 한국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해단식에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2한국체대), 여자 3000m 계주 우승 후 금빛 미소를 선사한 김아랑(23한국체대), 아시아 첫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4강원도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 이승훈(30대한항공) 등 메달리스트와 선수, 임원 등 184명이 참석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대한민국 선수단장 등 내빈은 평창올림픽에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태극전사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해단식사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으로 우리는 전 세계의 시선을 붙잡는 등 국내외적으로 좋은 성과를 남겼다면서 특히 역대 최대인 6개 종목에서 17개의 메달을 획득해 평창올림픽을 내실 있는 대회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도 장관은 격려사에서 평창올림픽 기간 국민과 한마음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선전한 한국 선수단에 고생 많았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도 장관은 선수들과 국민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감동을 느끼며 혼연일체가 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여러분의 경기엔 삶의 철학이 들어있었다고 짚었다. 도 장관은 앞으로 문체부 회식자리에서의 건배사는 영미로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미는 평창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스킵 김은정(28)이 경기 중 동료이자 친구인 김영미(27)를 부르는 일종의 마법의 주문으로 다양한 변주를 낳으며 이번 대회 최대 유행어로 자리매김했다. 김지용 선수단장은 비록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약속을 지키진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열정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코리아 파이팅을 외쳤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평창올림픽에 선수 146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22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26 22:25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한국 종합 7위

대한민국 선수단이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을 수확하고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모두 17개의 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리나라는 일본(금 4은 5동 4)과 중국(금 1은 6동 2)보다도 좋은 성적을 올려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메달 수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따낸 14개(금 6은 6동 2)를 훌쩍 넘어섰다. 종합순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낸 2006년 토리노 대회 때와 같다. 역대 최고 순위는 밴쿠버 대회에서 달성한 5위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효자 종목에서 메달을 쓸어 담고 스키(스노보드), 스켈레톤, 컬링, 봅슬레이로 메달밭을 확장한 건 큰 소득이다. 한국이 동계올림픽 6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에는 3개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게 최고였다. 차기 대회는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한편 26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스노볼을 전달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에 열린 폐회식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입장해 한 어린이로부터 스노볼을 전달받은 뒤 관중들을 향해 높이 들어 보였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25 21:11

한국 봅슬레이 4인승, 공동 은메달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33)-전정린(29·이상 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김동현(31·강원도청) 팀은 24∼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16초 38로 전체 29개 출전팀 중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원윤종처럼 ‘파일럿’인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가 이끄는 독일 팀(3분 15초 85)에 돌아갔다. 앞선 2인승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프리드리히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니코 발터가 이끄는 다른 독일 팀(3분 16초 38)은 100분의 1초까지 한국 팀과 기록이 같아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한국 봅슬레이가 올림픽에서 거둔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지금까지는 원윤종-서영우가 지난 18∼19일 열린 2인승 경기에서 거둔 6위가 가장 높은 등수였다.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그동안 2인승에 가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5∼2016시즌 월드컵 세계랭킹 1위인 2인승은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삼았지만, 월드컵에서 한 번도 메달을 따보지 못한 4인승은 메달권과 거리가 멀다는 게 중론이었다. 특히 올림픽 ‘올인’ 전략에 따라 2017∼2018시즌 월드컵을 다 치르지 않고 중도귀국하면서 4인승 대표팀의 세계랭킹은 평창올림픽 출전팀 가운데 최하위인 50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정작 올림픽 메달을 수확한 쪽은 2인승이 아닌 4인승 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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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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