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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1년 더'

한국 프로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킹 이동국이 내년에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전북 현대모터스는 22일 다음 달 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이동국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 등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내년 시즌 활약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이동국은 2009년 전북 입단과 동시에 창단 첫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17 시즌 K리그 클래식까지 통산 다섯 번째 리그 우승컵,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동국은 전북에서만 K리그 282경기에 나와 138골 42도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57경기 출전해 32골 8도움을 각각 기록하며 전북을 아시아 최강 팀으로 이끌었다.특히 올 시즌에는 K리그 최초로 통산 200골(현재 202골), 70(골)-70(도움) 클럽가입,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등 전인미답의 기록을 달성했다.이동국은 2015년 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연봉에서 11억 1256만 원을 받아 국내 선수 중 연봉 킹에 오르기도 했다.내년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되는 이동국은 구단과 팬들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겠다는 다짐이다.이동국은 이날 구단을 통해 나이가 아닌 기량과 선수로서의 가치를 인정한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전북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23 23:02

(292)흔들리는 샷 정리하기 - 빈 스윙, 힘 빼는데 도움

처음 몇 홀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긴장하게 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게 골프다. 일반 아마추어들은 이 같은 경험을 많이 해봤을 것이다.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세컨드샷이 어려워지며, 온 그린 실패로 어프로치를 많이 해야 한다.어프로치 숫자가 많아지면 실수의 확률도 높아진다. 또한 오늘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어프로치 거리감도 좋지 못해서 많이 굴러가거나, 생각보다 볼이 구르지 않아서 롱퍼팅이 많이 남게 된다. 먼 거리 퍼팅을 성공시키려 공략하면 점점 더 어려워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티샷 미스는 자신의 전체적인 플레이 리듬을 망가트리기 때문에 그날의 라운딩을 쉽게 망친다.하지만 프로선수들은 다르다. 간혹 망치는 라운드가 나오기는 하지만, 본인이 가진 최악의 상황은 항상 비켜가게 한다. 이는 오랜 시간 연습을 통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플레이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흔들리는 자신의 샷을 정리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아보자.드라이버가 갑자기 안 될 때는 드라이버의 특성을 알고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다. 드라이버는 멀리 가는 클럽이지, 멀리 치는 클럽이 아니다. 멀리 치기 위한 과도한 힘주기는 근육의 경직을 만들어 더욱더 미스샷을 크게 만드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약간의 템포 조절과 힘 빼기가 필요한데, 라운드 중 가장 쉽게 힘을 빼는 방법은 야구 스윙을 하듯이 빈스윙을 여러 번 해보는 것이다.너무 강하게 휘두르지 않고 가볍게 한 번에 돌아가는 스윙의 리듬을 찾는다면 볼이 산지사방으로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라운드 중 사진과 같이 클럽을 거꾸로 쥐어서 빈스윙을 해보는 것이다. 스윙을 했을 때 클럽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클럽의 무게가 느껴질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해서 스윙해보면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아이언 샷이 잘 안 될 때는 녹다운 샷을 구사해보면 좋아진다. 클럽을 약간 내려 잡고, 스탠스를 조금 좁혀주며, 볼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조금 옮겨주면 잔디를 치기 전에 볼을 먼저 강하게 맞힐 수 있기 때문에 아이언 샷 감이 좋아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7.11.22 23:02

K리그 클래식 MVP 이재성 '신태용호' 탑승

올해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 이재성(전북)과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김민재(전북)가 2017 동아시안컵 축구대회(12월 8일~16일일본)에 나서는 신태용호의 공격과 수비를 책임진다.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 동아시안컵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신 감독은 최전방 공격진에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 등 3명을 호출했다.김신욱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까지 이름을 올리다가 10월 및 11월 평가전에는 빠졌지만, 동아시안컵에는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하면서 3개월여 만에 다시 대표팀 최전방 공격자원으로 합류했다.미드필더 자원은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합류했다.측면 공격자원으로는 올해 K리그 클래식 MVP로 뽑힌 이재성을 비롯해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신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올해 K리그 도움 순위 2위인 윤일록(서울)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제주의 이창민을 비롯해 주세종, 이명주(이상 서울)도 대표팀에 합류했다.신 감독의 투톱 공격자원으로 맹활약한 이근호(강원)는 미드필더 자원으로 뽑힌가운데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충칭 리판)도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수비진에서는 올해 K리그 클래식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루키 김민재(전북)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중앙 수비수로 대표팀에 재합류한 게 눈에 띈다.여기에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와 오른쪽 풀백 최철순(전북)이 신 감독의 신임을 받았고,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를 꽁꽁 묶었던 고요한(서울)도 뽑혔다. 여기에 중국에서 뛰는 권경원(톈진 취안젠)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도 발탁됐다.골키퍼에는 최근 대표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조현우(대구)를 비롯해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선택을 받았다.대표팀에는 올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인 전북 소속 선수 5명이 포함돼 최다를 기록했다.대표팀은 2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소집해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한 뒤 12월 6일 김포공항을 통해 대회가 치러지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24명)△GK=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상주)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 △MF= 정우영(충칭 리판) 주세종 이명주 윤일록(이상 서울) 김성준(성남) 이재성(전북) 이창민(제주) 이근호(강원) 염기훈(수원) △FW=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22 23:02

'챔피언' 전북, K리그 대상 시상식 휩쓸어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재성이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이재성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1부 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돼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이재성은 MVP 투표 결과, 총 118표 가운데 69표를 얻어 조나탄(49표)과 이근호(15표강원)를 따돌렸다.미드필더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건 2007년 포항 소속이었던 따바레즈 이후 10년 만이다.MVP는 2009년 이동국(전북)을 시작으로 지난해 광주 소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강원)까지 9년 연속 공격수들이 독식했다.이재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에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소속팀 전북의 우승에 앞장섰다.지난달 29일 제주전에서는 후반 1분 우승을 확정하는 선제 결승골을 넣고 36라운드 MVP로 뽑혔던 이재성은 지난 5일 울산전에서도 1골 1도움 활약으로 2-1 승리에 앞장섰다.올 시즌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은 챌린지(2부리그) 소속이던 2015년 정규리그 MVP에 이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1, 2부 MVP 석권을 노렸지만 우승 프리미엄을 누린 이재성의 벽에 막혔다.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전북의 수비수 김민재에게 돌아갔다.김민재는 신인상 투표에서 118표 중 90.1%인 107표를 획득, 황현수(10표서울)와 이영재(3표울산)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김민재는 전북의 중앙수비수로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우승에 숨은 공신 역할을 했다.또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최강희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영플레이어상과 감독상 상금은 각각 500만 원이다.통산 200골을 달성한 전북의 이동국은 특별상과 베스트 포토상을 받았다.2부 리그린 챌린지에서는 경남FC의 외국인 공격수 말컹이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베스트 11 공격수와 정규리그 MVP까지 3관왕에 올랐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21 23:02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2차 대회 우승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켈레톤의 윤성빈(23)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윤성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7초 32의 기록으로 31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를 기록했다. ‘스켈레톤 황제’인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0.63초 뒤진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윤성빈은 시즌 포인트 435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두쿠르스도 435점이지만, IBSF 홈페이지는 가장 최근 대회에서 우승한 윤성빈을 1위로 게시했다.윤성빈이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1차 대회 이후 처음이다. 이번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월드컵 금메달이기도 하다.이날 윤성빈의 경기는 완벽 그 자체였다. 그는 1차 시기 48초 82, 2차 시기 48초 50으로 모두 1위에 올랐다. 스타트 기록은 각각 4초 51, 4초 52로 역시 모두 1위다. 특히 윤성빈이 2차 시기에서 기록한 48초 50은 트랙 신기록이다. 그는 이처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경기는 내년 2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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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1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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