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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이 레슬링자전거배구 등에서 막바지 금빛 메달밭을 일궜다.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6시 기준, 전북은 총 득점 2만 2353점을 획득해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이날 애초 목표로 잡은 종합 9위 달성을 위한 전북 선수단의 총력전이 펼쳐졌다.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41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74개를 획득했다.레슬링 전태진(전북도청)이 충주 호암2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자유형 65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배구 전북 팀(국군체육부대)은 제천 세명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 화성시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영 김혜진(전북도체육회)은 여자 일반부 평영 50m에서 금메달을 땄다.자전거에선 2관왕이 탄생했다.김나연(전북체고 2년)이 여자 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20일부터 충북 충주와 청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25일까지 모두 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골프 스윙은 축에 의한 회전이다. 회전을 잘 하기 위해선 하체가 단단하게 고정된 상태에서 몸의 축이 잘 유지되어야 한다. 머리는 스윙 중 몸의 축이 되는 역할을 한다. 머리가 좌우로 많이 움직일수록 스윙의 정확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정확성을 높이고, 거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해선 <사진 1>과 같이 축을 이루는 머리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아마추어 골퍼들 중에는 백스윙은 크게 하는 데 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짧게 나가는 골퍼들이 많다. 분명 스윙이 크면 그만큼 거리도 더 멀리 나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머리가 많이 움직이면서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이런 유형의 골퍼들은 어드레스부터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나치게 강한 힘으로 그립을 쥐어 경직된 자세를 유지하고 있거나 또는 힘을 많이 뺀 상태에서 흐느적거리는 자세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진 2>와 같이 머리를 많이 움직이면서도 공을 정확하게 때릴 수도 있지만 그럴 확률은 매우 낮다.반대로 스윙 크기가 크지 않은 데 장타자인 골퍼가 있다. 그건 그만큼 힘을 잘 쓴다고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스윙을 하는 게 좋다.이런 골퍼들의 스윙을 보면 편안한 자세에서 머리의 움직임이 많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힘을 제대로 쓸 줄 안다는 얘기다. 머리가 제 자리를 유지하고, 몸동작이 자유롭고 수월한 상태에서는 물리적으로 스윙의 축을 흔들어 놓는 요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스윙 중 불필요한 요소가 제거돼 임팩트 순간 공에 더 많은 힘을 실을 수 있다.스윙 중 머리가 많이 움직일수록 스윙 밸런스도 흐트러지고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거리도 멀리 보내고 방향성을 높이기 위해선 스윙을 간결하게 줄이면서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윙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머리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강정호(30·피츠버그파이리츠)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첫 홈런포를 터트렸다.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으로 뛰는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와 벌인 도미니카 윈터리그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125다.강정호는 7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콜 술서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날렸다. 0-0 침묵을 깬 선제 솔로포였다.·연합뉴스
전북 출신 전영천(57) 유도 심판이 국제대회 심판으로 참여한다.전 심판은 오는 26~29일 세계 유도인들의 대제전이며 중동권의 대표 대회인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판정을 맡는다. 그는 공정한 판정으로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심판은 2012 런던올림픽 유도 종목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전 심판은 공정하고 매끄러운 경기 진행으로 국제 유도인들로부터 완벽한 심판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재간둥이김진수(DF)가 팬들과 함께 우승을 꿈꾼다.지난 강원전에서 4대 0 대승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간 전북이 사실상 결승전인 오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전에서 어린이, 청소년 팬들에게 김진수 아이커버4000개를 선물한다. 아이커버는 숙면을 도와주는 수면안대로 전북의 팀 컬러인 녹색 바탕에 엠블럼을 넣어 디자인했다. 또, 김진수의 사진과 등번호가 새겨져 그 멋을 더했다.이와 함께 입장 티켓도 김진수의 경기 모습이 담겨 있는 스페셜 티켓으로 제작된다.지난 8일 제주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끌었던 김진수는 제주전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경기장을 찾은 많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2년 연속 받았다.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팰러디엄에서 열린 제2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표현했다.그는 “내게 투표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최종후보에 오른)메시와 네이마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호날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축구전문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전체 투표인단 중 득표율 43.16%를 받아 메시(19.25%), 네이마르(6.97%)를 크게 제쳤다.·연합뉴스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29일 전주 홈경기를 앞두고 전주시설공단이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일시 통제하기로 했다.전북 현대는 29일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전주시설공단은 이날 경기에 맞춰 월드컵경기장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 이틀 전인 27일부터 경기장 주차장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로 상시 개방되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카풀 주차공간과 행락철 관광객 중간 집결지로 사용되면서 경기 때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전주시설공단 관계자는 경기 당일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주차를 일시 통제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면서 전북 현대의 우승을 위해 열띤 응원과 함께 도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환점을 돈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이 다섯 번째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메달밭을 일구고 있다.전북은 24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금메달 35개은메달 35개동메달 57개를 확보했다.이날 역도에서만 이번 전국체전 두 번째 2관왕을 냈다.역도 이승준(순창고 3년)이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용상 105kg급과 합계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앞서 전국체전 첫날인 지난 20일 역도 남자일반부(85kg급)에 출전한 유동주(진안군청)가 인상과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24일 조재승(전북체고 1년)은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영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육상 지현우(군산대 3년)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대부 포환던지기에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체조 박민수(전북도청)는 링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 전북의 첫 3관왕에 올랐다. 앞서 박민수는 기계체조 단체전과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또, 대표 효자종목인 펜싱도 메달을 보탰다. 전북 남녀 고등부 팀은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전주시민축구단은 남자일반부 축구 준결승전에서 경기 포천시민축구단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한편,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역도와 체조카누펜싱 등 4개 종목에서 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진퇴양난에 빠진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위기탈출을 이끌 태극전사 선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 감독은 지난 주말 언론에 동선을 알리지 않은 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상위 스플릿 FC서울-수원전(서울월드컵경기장)과 전북-강원전(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조용히 관전했다.국내 K리거 선수 중에서는 38세의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전북)이 재발탁될지가 관심을 끈다.이동국은 지난 8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우즈베키스타전을 앞두고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짧은 출전 시간에도 존재감을 보여줬다.최근 K리그에서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신태용호 재승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이동국은 22일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신태용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3-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꽂아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인 통산 199호골로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보여줬다.신태용호의 간판 공격수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이어서 이동국의 재발탁 가능성은 큰 편이다.전북에는 이동국 외에도 수비수 김진수, 최철순, 미드필더 이재성이 신태용호 재승선을 노린다.상대팀 강원에서는 이근호가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대표팀 한 자리를 예약했다.전북-강원전에 앞서 열리는 서울-수원간 슈퍼매치(21일)에는 신태용 감독과 전경준 수석코치, 김남일, 차두리 코치, 김해운 골키퍼 코치 등 코치진이 총출동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연합뉴스
내로라하는 국수를 다수 배출한 전북 바둑계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 22일 충주 한국교통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충북 전국체전 바둑 경기에서 일반부 혼성페어전에 출전한 홍근영-전유진(각각 7단) 팀이 경북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사상 전북팀의 첫 금메달이다.바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식종목으로 치러졌다. 전북 팀은 지난해 체전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페어 바둑은 남녀가 한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는데, 네 명의 선수가 한 수씩 돌아가며 둔다.강종화 전북 바둑팀 총감독은 전북 바둑의 위상을 높인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면서 조남철, 이창호 등 국내 바둑계를 호령했던 전북 출신 기사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8년 만에 우승한 지은희(31)가 세계 랭킹 4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을 제패한 지은희는 23일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2위에서 30계단 오른 42위에 자리했다.지은희는 2009년 7월 US여자오픈 이후 8년 3개월간 우승이 없다가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유소연(27)과 박성현(24)이 1, 2위를 유지했고 렉시 톰프슨(미국)에 이어 전인지(23)도 4위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양현종(29·KIA 타이거즈)이 생애 두 번째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선정위원회 열고 만장일치로 양현종을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았다.어우홍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박영길 전 태평양 돌핀스 감독, 김성근 전 한화이글스 감독, 강병철 전 롯데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허구연 MBC 해설위원, 양상문 LG 트윈스 단장 등 선정 위원 8명이 모두 양현종의 손을 들었다.양현종은 31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로 활약했다.시상식은 11월 11일 오전 11시, 경남고에서 연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2014년 1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힌 양현종은 3년 만에 다시 값진 상을 받았다.2015년에는 유희관, 2016년에는 장원준(이상 두산 베어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최동원상 선정위원회는 2018년 5회 수상자를 뽑을 때부터 외국인 투수도 시상 대상에 넣기로 했다. 연합뉴스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시즌 만에 박지성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2018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골을 만들어냈다.시즌 2호 골이자,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첫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EPL에서만 통산 19호 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이 갖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역대 최다 골과 동률을 이뤘다.단 3시즌 만이다. 손흥민과 포지션이 다르긴 하지만, 박지성은 7시즌에 걸쳐 정규리그 19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23일 전북이 카누와 육상 등에서 금메달 6개를 추가했다. 전북 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금메달 28개은메달 25개동메달 41개를 획득했다.카누에서 2관왕이 탄생했다.국내 카누 최강자 이순자(전북도체육회)가 여자일반부 k1-500m 개인전과 k4-500m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순자는 23년째 전북 대표로 전국체전을 물살을 갈랐다. 그는 국내 카누에서 각종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체전 13년(2000~2012) 연속 금메달, 아시안게임 4회(2002~2014) 연속 출전, 국내 최초 올림픽 자력 출전 등 그의 기록이 말해준다.탁구에서는 김지호(이일여고 3년)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전에서 서울 팀 허미려(독산고 3년)를 3-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자전거 남자일반부(스크래치)에선 박건우(한국국토정보공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6개, 동메달 11개를 추가하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
전주 KCC가 부산 KT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만들었다.전주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에서 72-68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KCC는 3쿼터까지 49-58로 뒤졌지만, 4쿼터 초반 10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70-68로 앞선 경기 종료 12초 전엔 에밋의 패스를 받은 하승진이 골밑슛을 성공해 승부를 갈랐다.하승진은 16점 8리바운드, 에밋은 27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리그에 참가한 전통의 명가가 2017 KBO리그 마지막 가을무대를 달군다.한국시리즈 무대에서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KIA 타이거즈와 ‘왕조 건설’을 꿈꾸는 디펜딩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25일부터 7전4승제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개막전은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1, 2차전(25·26일)은 광주, 3∼5차전(28∼30일)은 잠실에서 격돌하는 두 팀은 이때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면 다시 광주로 이동해 6, 7차전(11월 1·2일)을 벌인다.전력은 백중세다. KIA 마운드에는 ‘20승 듀오’양현종·헥터 노에시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준수한 3선발 팻 딘도 있다. 임기영도 선발 출격이 가능하다.불펜에 여전히 약점이 있지만, 김세현의 영입으로 한결 뒷문이 강해졌다.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주춤했지만, 여전히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1∼4선발, ‘판타스틱 4’ 더스틴 니퍼트·장원준·마이클 보우덴·유희관을 보유했다.정규시즌 5선발 함덕주가 불펜으로 이동해 허리 싸움에도 자신감이 붙었다.타선은 양 팀 모두 막강하다. ‘타격왕’ 김선빈, ‘호타준족’ 로저 버나디나가 기회를 만들고 최형우, 나지완, 안치홍, 이범호 등이 해결하는 KIA 타선의 공식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통할 수 있다.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막강 거포 듀오’ 김재환, 오재일의 위력을 재확인했다. 포수 양의지의 몸 상태가 가장 큰 변수다.·연합뉴스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 왕좌 탈환을 노리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강원 FC를 잡고 우승 트로피를 향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전북은 22일 춘천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강원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상위 스플릿(1~6위) 원정에서 로페즈-이승기-에두-이동국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특히 전북의 이재성은 이날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전북은 승점 69를 쌓아 이날 울산 현대(승점 59)를 1-0으로 물리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65)와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전북은 상위 스플릿 최하위(6위)로 밀린 강원을 상대로 전반 6분 만에 로페즈가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11분 이승기가 이재성과 1대1 패스를 이어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후반 25분에는 중원에서 이재성이 찔러준 볼을 에두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잡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았다.전북은 후반 26분 에두 대신 그라운드에 교체출전한 이동국이 후반 종료 직전 자신의 199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4-0 승리를 마무리했다.연합뉴스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부분까지 보살피겠습니다.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에서 격전을 치르고 있는 전북 선수단에게는 든든한 우군이 버티고 있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대회 현장에서 각 종목별 선수단의 영양 관리, 긴장 완화, 전술 분석 등을 맡고 있다.문동안 전북스포츠과학센터장은 22일 그동안 과학적 측정과 분석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끌어올렸다면, 이제는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문 센터장을 비롯 센터 소속 연구원들은 충주와 청주, 보은 등 전북 선수단 경기가 열리는 주요 경기장에서 선수단의 경기 전후 체력 관리전술 분석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문 센터장은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큰 대회를 맞아 자칫 위축되거나 동요할 수 있는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전문 상담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센터장은 내년에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관련해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체력 측정분석 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 센터 내 시설과 인력이 확충되면 전북 선수단의 기량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는 최첨단 스포츠 과학 시스템으로 거듭났다.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22일 전북이 종합 9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전북 선수단은 이날 현재까지 두 명의 2관왕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22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했다.결혼을 일주일 앞둔 미녀 검객 김지연(익산시청)이 펜싱 단체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또, 역도 남자일반부(85kg급)에서는 유동주(진안군청)가 인상과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김지연황선아최신희(익산시청), 조예원(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전북 선발팀은 22일 진천 충북체고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안산시청을 45-4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지난 20일 개인전에선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22일 체조 경기에서는 전북도청 팀이 단체종합에서, 박민수(전북도청)가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지난 21~22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에어로빅 경기에서는 전북 팀이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남고부 개인에서 장권수(군산상고 3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전북의 대표 효자종목인 레슬링도 금빛 메달밭을 일궜다. 레슬링은 펜싱체조와 함께 가장 많은 3개의 금메달을 전북에 선사했다.그레코로만형에서 46kg급에 출전한 이효빈(전북체고 1년), 50kg급 임태우(전북체고 3년), 66kg급 이지연(전북도청)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유도에선 여자일반부 -52kg급에 출전한 하주희(고창군청)와 남자일반부 -100kg급 김현철(상무)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자존심을 세웠다.구기종목에서는 22일 전주고 농구부가 1회전에서 부산 동아고를 73-61로 눌렀다. 또, 이날 배구에서 남성고가 충남 천안고를 3-0으로 꺾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남고부 하키 2회전에서는 김제고가 서울 대원고를 2-1로 이겼다.전주시민축구단은 남자일반부 축구 준준결승전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을 2-1로 꺾었다.한편, 20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전북은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가장 먼저 입장했다.이날 개회식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선수단을 가리키며 담소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프로농구 각 구단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신인드래프트 지명 순위만 결정한다. 그러나 1, 2순위로 뽑힌 구단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양홍석(중앙대), 허훈(연세대)을 지명할수 있어 신인드래프트 본 행사보다 박진감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신인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방식은 올 시즌부터 개편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7~10위 팀인 서울SK, 창원LG, 부산KT, 전주KCC는 총 200개의 공 중 32개(16%)씩을 넣을 수 있다.KBL은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프로필과 스카우팅 리포트 등을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19일 공개했다.연합뉴스
내년 시즌 준비 ‘착착’⋯전북현대, 티켓 운영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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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 현장 집회도”⋯전북현대 서포터즈 ‘분노‘ 폭발
최재춘 단장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위해 최선 다할 것”
시원한 원투펀치…제22회 전주시장배 남녀 복싱대회 성료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8) 전북자치도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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