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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빅리거 수난…류현진·김현수 부상자 명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나란히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을 팔꿈치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이에 따라 21일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나설예정이던 류현진의 시즌 두 번째 등판도 불발됐다.류현진의 부상자 명단행은 7월 10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다저스 구단은 류현진과 오른손 투수 케이시 피언을 함께 부상자 명단에 올린 대신 외야수 족 피더슨을 로스터에 포함했다. 또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왼손 투수루이스 아빌란을 불러오려 마운드의 공백을 메웠다.류현진의 정확한 통증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류현진은 지난 8일 640일 만의 빅리그 복귀 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복귀 일정은 안갯속에 빠졌다.볼티모어 구단은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김현수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더블A에 있던 외야수 훌리오 보본(30)을 메이저리그에 올렸다.김현수는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1회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뛰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부상 직후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김현수는 회복할 시간을 벌었고, 볼티모어 구단 역시 주전 외야수로 도약한 김현수를 곧바로 부상자명단에 넣는 대신 방문경기 일정까지 동행시키며 면밀하게 관찰했다.그사이 김현수는 대부분의 동작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지만, 미세한 통증이 남았다.볼티모어 구단은 이날 양키스전을 앞두고 김현수 허벅지 상태를 마지막으로 점검했고, 21일까지 뛰기 힘들다는 결과가 나오자 부상자명단으로 보내 회복에 전념하도록 조처했다.김현수의 부상자명단 등재는 허벅지를 다친 다음 날인 12일로 소급 적용됐고,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김현수는 올해 46경기에서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홈런 3개11타점18득점을 기록 중이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7.21 23:02

"전북과 조국 명예 리우서 드높이겠다"

브라질 리우에서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내달 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하는 2016 하계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 밝힌 전북 출신과 도내 연고 팀 선수들의 다부진 각오다.도체육회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올림픽 결단식에 참석한 전북 선수단을 찾아 송하진 도지사의 응원 영상 메시지를 전달, 격려하고 이들의 선전을 당부했다.이번 올림픽에 나가는 전북 선수는 임원 8명과 선수 14명 등 모두 22명으로 13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특히 이들 중 남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유연성과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펜싱 남자 사브로 구본길과 펜싱 여자 사브로 김지연, 여자 골프 전인지가 금메달 소식을 알리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결단식에 참여한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전북 선수들을 만나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리우 올림픽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과 도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출전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과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날 결단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을 포함해 3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했으며 장관 격려사와 선수단장 답사, 단기 수여식,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은 배드민턴의 이용대 등 6명의 선수 가슴에 태극기를 달아줬다.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선수 204명과 경기 임원 94명, 본부 임원 32명 등 모두 3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대 규모다.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동안 열리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는 206개국에서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남자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선임했으며 사격 진종오와 여자 핸드볼 오영란을 각각 남녀 주장으로 뽑았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7.20 23:02

전북현대, 2위 서울 추격 따돌릴까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가 20일 2위 FC서울과 피할 수 없는 한 판 경기를 치른다.11승 9무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개막전 이후 20경기 무패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으로서는 10승 4무 6패 승점 34점으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는 서울과의 원정 경기가 후반기 리그 판도를 가를 분수령으로 다가오고 있다.전북이 서울전에서 승리하면 승점을 11점차로 벌리며 달아나지만, 패하게 되면 승점이 5점으로 줄어들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전북이 서울을 만나는 것은 지난 3월 12일 개막전 1-0 승리 이후 4개월만이다.전북은 최근 들어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과 김보경, 수비형 미드필더 이호가 조화를 이루면서 중원에서의 안정을 되찾았고 주포 이동국이 빠진 자리를 물이 오른 이종호와 로페즈가 번갈아 메우며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수비수 최규백의 올림픽 대표 차출이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다.반면 서울은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노의 퇴장에 따른 추가 출전 정지와 공격수 윤주태의 부상이 뼈아프다. 여기에 올림픽 대표 박용우와 심상민이 브라질로 출국하면서 생긴 수비 공백이 만만치 않다.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전북의 우세한 경기가 예상되지만 부임 이후 3패를 당한 뒤 1승을 거둔 서울 황선홍 감독은 이번 경기를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황 감독은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며 20경기 무패 신기록을 이어가는 전북전에 대해 1경기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이는 전북전을 승리로 장식해 두 팀 간의 승점을 줄이는 선두 다툼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뜻으로 이미 선수들에게도 홈에서 물러서면 안된다는 주문을 해놓은 것으로 알려져 전북 최강희 감독의 대응과 전략이 주목된다.

  • 축구
  • 김성중
  • 2016.07.20 23:02

[(216) 정확한 스윙] 어드레스부터 가슴 펴야

골프가 어려운 이유 중 한 가지는 바로 자신이 스윙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고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자신의 스윙을 체크해 주는 스승이 있듯이 혼자서 연습을 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은 스윙을 하면서 등을 구부린 상태에서 스윙을 하는 것이다.어드레스 <사진1>을 보자. 어드레스 시 등이 구부려지게 되면 백스윙의 회전을 방해가 되어 깔끔한 백스윙을 만들기 힘들다. 또한 머리가 많이 내려가는 골퍼들은 지나치게 머리를 고정하는 경향이 있다. 이럴 경우 머리를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등을 세워서 임팩트 하는 느낌으로 하게 되면 머리가 내려가는 현상이 줄어들게 된다.머리를 고정하고 온몸을 꼬아서 스윙을 하기 때문에 등이 많이 구부려진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된다. <사진2>에서와 같이 백 스윙 때 등이 구부려진 모습은 백 스윙시 어깨의 회전이 충분히 꼬아주는 코일링 현상이 줄어들게 되고 왼팔의 형태도 어깨의 회전이 되지 못하므로 많이 구부려지면 손으로만 들어 올리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그렇게 되면 머리도 많이 움직이게 된다. 그러므로 등을 펴야만 왼팔도 자연스럽게 펴지게 되는 것이다.피니쉬<사진3> 동작에서도 등이 구부려지면, 누구나 쉽게 사진을 보면 잘못된 점을 파악할 수 있다. 등이 구부려지면 골퍼들은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현상이 생기며, 힘 있는 스윙을 하기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가슴을 펴고 스윙을 하게 되면 허리가 자연스럽게 회전되어 피니쉬 동작을 힘 있게 마무리 할 수 있다.어드레스 때 자세를 먼저 체크하고 어렵게 몸을 구부려서 스윙하기 보다는 가슴을 펴고 힘찬 스윙을 하는 것도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7.20 23:02

'한 가족이 금메달 3개'…'한국인 사범' 스페인팀 활약

지난 14일부터 무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출전한 스페인 팀의 맹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스페인 팀은 한국인 출신 양은창(45) 사범이 선수단과 가족들을 인솔해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엑스포에 8명의 선수가 출전한 스페인 팀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품새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또 겨루기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 2개씩을 추가했다.특히 A매치 경기에 나선 양 사범과 그의 부인 베고니아(38)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팀이 모두 14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허약했던 유년 시절 체력을 기르기 위해 8살에 태권도를 시작했던 양 사범은 15년 전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전파하러 스페인으로 갔으며 현지에서 태권도를 인연으로 부인을 만나 두 딸을 두고 있다.부인인 베고니아는 15살에 태권도에 입문해 현재 공인 4단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두 딸 모두 태권도를 좋아해 큰 딸은 스페인 지역 대표로 활약 중인 태권도 가족이다. 큰 딸 아나진은 이번 대회 품새에서 금메달을, 둘째 딸 제시선은 은메달을 나란히 획득하며 한 가족이 금메달 3개를 따내는 진기록으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처음으로 출전한 양 사범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10회를 맞이한 뜻 깊은 대회에 가족들과 제자들이 출전해 많은 메달을 따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엑스포에 계속 출전할 예정이며 내년에 태권도원에서 개막하는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며 세계 각국에서 1700여명의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공식 경기 참여는 물론 문화 공연과 체험 활동을 즐기고 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7.19 23:02

리디아 고, LPGA 다승 단독 1위 '신바람'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이미림(26·NH투자증권),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4차 연장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2014년에 이어 2년 만에 마라톤 클래식 패권을 탈환한 리디아 고는 올해 3월 KIA 클래식, 4월 ANA 인스퍼레이션,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4승째를 거뒀다.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5500만원)를 받은 리디아 고는 다승 공동 선두였던 쭈타누깐을 제치고 다승 단독 1위가 됐다.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차로 뒤져있던 리디아 고는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1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1위였던 김효주(21·롯데)가 반대로 6번 홀(파3)까지 3타를잃으면서 리디아 고는 비교적 손쉽게 역전에 성공했다.한때 4타 차 선두를 질주하던 리디아 고는 그러나 중반 이후 주춤하면서 연장 승부를 허용했다.14번과 16번 홀에서 한 타씩 잃는 사이 이미림이 13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14번을 제외하고 매 홀 버디를 낚아 15언더파가 되면서 오히려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선것이다.여기에 장타자 쭈타누깐도 1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14언더파로 선두권을 위협했다.이미림이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리디아 고와 이미림, 쭈타누깐 세 명이 14언더파로 연장전에 돌입했다.532야드 18번 홀에서 계속된 연장 승부는 3차 연장까지 모두 파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섰다.그러나 4차 연장에서 이미림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리면서 불리한 상황에놓였고, 반면 리디아 고는 세 번째 샷을 홀 2m 내외로 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6.07.19 23:02

전세계 1700여 태권도인 자긍심 높이다

세계 태권도인의 꿈들이 모인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이 16일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펼쳐졌다.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했다.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황현 도의회 의장,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국회 송영길, 안호영, 정동영 의원(가나다 순), 박성일 완주군수와 박우정 고창군수 등이 함께 했으며,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 명예부총재, 오현득 국기원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 최동열 전북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34개국에서 찾은 1700명의 선수단과 사범, 심판 등 태권도 관계자들과 무주군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14일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15일부터 합동훈련과 태권도세미나, A매치 태권도대회, 겨루기와 품새 태권도경연대회 등에 참가해 자웅을 겨뤘으며 시범초청과 실버초청경연 대회 등도 지켜봤다.18일에는 무주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 전주 한옥마을 등 도내 주요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고 오후 5시 전북도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2017 무주 WTF태권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세계 태권도인 한마당에도 참가할 예정이다.무주군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원 내에서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부스와 무주투어를 위한 관광안내부스를 운영했으며 15일부터 3일 동안 무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들이 마련한 나눔 대축제가, 16일과 17일에는 무주반딧불야시장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황정수 무주군수는 올해로 10회를 맞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이자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인들의 자부심을 키우는 또 한 번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 정신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태권도원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에서 매년 무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6.07.18 23:02

"말 타고 놀며 전신운동 즐기세요" 전주승마장,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승마는 살아있는 생물과 함께 운동하는 유일한 스포츠다. 이것은 사람과 말이 하나(人馬一體)가 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승마는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한다. 보기에는 쉽지만 초보자들이 20분 정도만 타도 온몸이 땀에 젖는 격렬한 운동 중 하나다. 승마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승마야 말로 전신운동이라고 입을 모은다.승마는 신체를 바르게 교정하는 것은 물론 신체 리듬감, 폐활량 및 유연성 증대, 지속적인 반동에 의한 위장병 등 소화기 계통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아직도 승마하면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팽배하지만 골프 보다 오히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특별히 값비싼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장갑과 청바지, 운동화만 신고 온다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전주승마장 운영 안정화1991년 전주시 호성동에 들어선 전주승마장은 25년의 긴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1호 공공승마장으로 전라북도 승마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승마의 노하우와 알찬 교육 프로그램이 자랑이다. 각종 국제 및 국내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승마발전을 이끌었으며, 공단 위탁이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2010년 승마장 인수 당시 마필 보유수는 총 18필로 그중 공단마는 8필 뿐이었지만 2016년 현재 승마장 보유마필은 40두로 2배 이상 늘었으며 공단마필은 24두로 3배 증가했다.전주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면서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산하 동물의료센터와 협약을 통한 과학적 마필 관리에 들어갔고, 이후 한국마사회 경주 퇴역마 구입 및 자마회원들로 마필을 기증받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전북에서 승마를 즐기는 인구는 1만5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010년 1414명이었던 이용객이 2011년 9236명, 2015년 1만3491명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2010년 10월1일 시설공단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승마인구가 급격히 늘었다.전주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 지속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한 최상의 사료 제공 등 쾌적하고 건강한 마필관리로 마필 활용도가 증가했으며 승마장 이용객도 많아졌다고 말했다.△시설 리모델링접근성 뛰어나1991년에 지어진 승마장이지만 시설은 최근 개장한 승마장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 승마장 관리 주체가 일반 개인이 아닌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라 꾸준한 보수와 리모델링이 이어지면서 좋은 환경을 유지했다.접근성도 좋다. 전주역에서 승용차로 5분, 서신동에서 10분, 평화동에서 20분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또 거주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 시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다.전주시설관리공단은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중반과 주말반 등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전주지역 15개 초중고 단체체험학습, 전북지역 8개 대학 교양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관과 단체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등 유관기관 및 주변단체와 연계해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승마장 이용시 일반인은 1회 강습시 3만원, 초등학생은 1만5000원, 중학생은 2만원이며 학교 교양과목과 10인 이상의 단체 체험학습의 경우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인석
  • 2016.07.18 23:02

전북현대 20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K리그 클래식 개막 후 20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을 이어갔다.전북은 지난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제주와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종호의 맹활약에 힙입어 2-1로 승리했다.개막 후 무패를 이어간 전북은 11승 9무(승점 42)로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이날 초반 경기의 흐름은 홈팀 제주가 가져갔다. 제주는 거센 공격으로 전북의 수비를 흔들었다. 제주는 전반 23분 마르셀로와 이근호가 연속 슈팅을 시도해 전북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골키퍼 권순태가 연속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위기를 넘긴 전북은 연계 플레이를 바탕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2분 로페즈가 이종호와 공을 주고 받으며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로페즈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수 몸에 맞고 이종호에게 연결됐고 이종호는 깔끔하게 선제골을 만들어냈다.후반들어 제주는 다시 활기를 찾았다. 그 결과 후반 17분 승부는 원점이 됐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근호가 올린 크로스를 마르셀로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문전으로 향하던 김보경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동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제주는 후반 18분 문상윤을 빼고 이창민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꾀했다. 반면 전북은 선수 교체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수비가 불안하지만 공격은 바쁘지 않았다는 판단이었다.전북 최강희 감독의 의도는 적중했다. 전북은 후반 27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로페즈가 이재성, 이종호와 잇달아 공을 주고 받으며 문전으로 침투했고 정확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계속적인 공격을 전개하며 그동안 지적됐던 경기 후반 무승부 징크스를 벗어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 축구
  • 김성중
  • 2016.07.18 23:02

IOC "톱랭커 대거 불참 골프, 올림픽서 퇴출될 수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하는 골프에 대해 올림픽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14일(한국시간) AP.AFP통신 등 외신 인터뷰에서 “골프선수들의 (불참)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이같은 톱랭커들의 불참은 올림픽에서 골프의 미래를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골프는 1904년 이후 112년 만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지만, 개막을 앞두고 정상급 선수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했다.이 선수들은 브라질에서 만연하고 있는 질병인 지카 바이러스, 치안 불안 등을 불참 이유로 내세웠다.골프는 이번 대회를 포함,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으로 남는다. 하지만 2024년 올림픽 정식 종목은 내년 IOC 총회에서 새로 정한다.바흐 위원장은 “최고의 선수가 얼마나 참가하느냐는 정식 종목으로 남게 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가 끝나면 국제골프연맹(IGF)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골프계는 2009년 타이거 우즈(미국), 안니카 소렌스탐 등 최고의 슈퍼 스타들을앞세워 홍보를 전개해 2016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그러나 오는 8월 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남자 톱랭커들을 중심으로 불참 선언이 잇따랐다. 애덤 스콧(호주)아 가장 먼저 불참을 선언한 뒤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까지 세계랭킹 톱5가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최근에는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 등 미국의 톱랭커들까지 불참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매킬로이는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올림픽 골프는 TV중계로 보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6.07.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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