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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윔블던테니스 정상…메이저단식 통산 22회 우승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810만 파운드약 477억원)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윌리엄스는 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젤리크 케르버(4위독일)를 2-0(7-5 6-3)으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2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윌리엄스는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테니스 여자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고 그 다음이 윌리엄스와 그라프다.그러나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져서는 윌리엄스와 그라프가 공동으로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달아 준우승, 22번째 우승 고지를 밟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2전 3기 끝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다시 올랐다. 우승 상금은 200만파운드(약 30억원)다.윌리엄스는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케르버에 당한 패배를 되갚으며 설욕전도 펼쳤다.윌리엄스는 호주오픈에서 6회, 프랑스오픈에서 3회 우승했으며 윔블던에서 7번,US오픈에서는 6차례 정상에 오르며 22회 우승 기록으로 그라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7.11 23:02

"세계태권도엑스포대회 성공위해 최선 다할 것"

오는 1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하는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남매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 남매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로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매가 자원봉사단 팀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들은 바로 미국 위스콘신주의 위스콘신 주립대학 소속 정준수(25), 정희수(23) 씨다.특히 정희수 씨는 지난 6회 대회 때부터 방학을 이용해 5차례나 엑스포 기간 무주를 찾은 단골 자원봉사지로 이번에는 등록팀 팀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그는 미국에 유학하면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가 깃들여 있는 태권도에 매력을 느껴 고등학교 시절 처음 자원봉사에 지원했다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 씨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해보니 한국 대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군 복무를 위해 대학을 휴학하고 귀국했던 오빠 정준수 씨는 지난 5월 병역을 마치고 동생과 함께 이번 대회 자원봉사단 전산팀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유학생활 때 만난 세계 각국의 친구들이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문화를 알고자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전공 분야인 컴퓨터에 관한 재능이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어려서 함께 유학길에 오르면서 우애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이들 남매는 제10회 세계태권문화도엑스포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7.11 23:02

US여자오픈 누가 접수할까…박성현·지은희, 선두 리디아 고 추격

박성현(23넵스)과 지은희(29한화)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와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패권을 놓고 격돌한다.박성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었다.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박성현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 지은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성현과 지은희는 4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단독 선두 리디아 고(7언더파 209타)와 대결한다.양희영(27PNS창호)은 1타를 잃었지만 브리트니 랭(미국)과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5언더파 211타)에 올라 역전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8번홀까지 1타를 줄이며 순항하던 박성현은 9번 홀(파5)에서 우드로 친 티샷이 오른쪽 해저드로 향해 1벌타를 받고 레이업을 했다. 이후 그린에서 시도한 보기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2타를 잃고 더블보기를 적어냈다.또 14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러프에 들어가는 바람에 그린을 놓쳐 1타를 잃고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박성현은 15번 홀(파5)에서 158야드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버디를 잡아 다시 1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는 듯했으나 16번 홀(파3)에서 재차 보기가 나왔다.리디아 고는 메이저 대회 개인 통산 3승 가능성을 부풀렸다.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기록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6.07.11 23:02

다저스 감독 "류현진 구속·제구 전반적으로 좋았다"

7일(현지시간) 왼쪽 어깨 수술에서 돌아온 류현진(29)을 내세웠으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0-6으로 패한 미국프로야구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패한 건 아쉽지만, 류현진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술 후 긴 재활을 거쳐 돌아온 류현진의 투구 메커니즘은 좋았다"고 평했다.구속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로버츠 감독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며 기자들의 예봉을 피해 가면서도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신중함을 견지했다.그는 "경기 초반 류현진의 빠른 볼이 시속 92마일(148㎞)을 찍었다"면서 "5회 장타 두 방을 맞고 난 뒤엔 시속 8586마일(137138㎞)로 떨어졌지만, 공 80개 정도를 던지다 보면 (피로해서) 그럴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경기 전반적으론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로버츠 감독은 빠른 볼 구속은 물론 변화구와 체인지업도 괜찮았다고 류현진의 복귀전 성적에 생각보다 후한 점수를 줬다.지난해 5월 수술 후 1년 이상 재활을 거친 만큼 오랜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는 점도 참작했다.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건강을 확인하는 게 최우선이었다"면서 "팔꿈치 수술(토미 존 수술)과 달리 어깨 수술 결과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부분이 있어 등판 다음 날인 내일과 모레 계속 상태를 점검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야구
  • 연합
  • 2016.07.08 23:02

류현진 "예전처럼 불편한 몸상태 아닌 것에 만족해"

7일(현지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640일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수술하기 전과 비교해 왼쪽 어깨의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느낀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말했다.류현진은 이날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8개를 맞고 6실점(6자책점)해 패전 투수가 됐다.그는 "좋은 공을 던지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이런 것보다도 (아프지 않은) 몸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어깨 통증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관건인 구속에 대해 류현진은 "원래 강한 볼을 던지던 투수가 아니었다"면서 "가장 좋았을 때보다 구속이 떨어지지만 지금 속도로 꾸준히 던질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다.경기 후 다저스 클럽하우스 옆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엔 미국과 한국 언론이 모여류현진의 컨디션과 구속 등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다음은 류현진과의 문답. -- 메이저리그 데뷔전만큼이나 떨릴 것이라고 했는데 경기에 임한 소감은. ▲ 1회에 들어갈 때 데뷔할 때보단 덜 떨렸지만 다른 중요한 경기 때만큼이나 긴장감은 느꼈다.모처럼 등판이었지만 던질 때 느낌은 좋았다.어깨 통증에서 벗어났기에 앞으로 나아질 것이다.잘 싸워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4가지 구종 중 슬라이더의 제구가 잘 안 된 것 같은데. ▲ 다 제구가 잘 됐으면 좋았겠지만 던지는 과정이라든가 옛날처럼 불편한 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던졌다는데 만족한다.-- 어깨 수술 전과 비교하면 어떤가. ▲ 수술 전보다 굉장히 좋아졌다.던질 때 큰 불편함을 못 느낀다.-- 4회 들어 구속이 현저히 떨어졌는데 어깨 통증이 재발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있었다.▲ 그렇진 않았다.내가 원래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고 가장 좋았을 때보단 구속이 떨어졌겠지만 지금 속도로 꾸준히 던질 수 있도록 앞으로 보완하겠다.특히 처음부터 긴 이닝을 던지는 동안 꾸준히 구속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투구 스타일에 변화를 주거나 새로운 구종을 배울 생각은 있나. ▲ 그런 계획은 없다.해오던 대로, 던지던 구종을 계속 던질 생각이다.-- 오늘 성적이 기대를 밑돈 결정적인 이유는. ▲ 타자들과 너무 어렵게 대결하려고 했다.수 싸움에서 졌다.다만 제구는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안타도 많이 맞고 점수도 허용했다.그러나 이런 것보다도 (아프지 않은) 몸이 중요하다.그런 쪽으로 좋게 생각할 것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등판 다음 날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재활 등판 때 등판 다음 날 크게 컨디션에 문제가 있던 때가 있었나. ▲ 5월에 세 차례 재활 등판 때 그런 적은 있지만, 어깨 통증으로 재활 투구를 쉬었다가 재개한 6월 이후엔 그런 편차가 없었다.(경기 후 얼음찜질을 하는) 지금의 상태도 괜찮다.큰 문제 없을 것이다.-- 강판할 때에도 많은 팬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오늘 많은 한국팬께서 응원해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점수를 많이 줬음에도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팬들이 박수를 쳐줄 땐 기분이 좋았다.

  • 야구
  • 연합
  • 2016.07.08 23:02

박태환 측 "CAS 잠정 처분은 우리 법원 판결 바꿀 수 없어"

대한체육회가 8일 이사회를 열고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잠정 처분 결과에 따라 정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자 박태환 측은 강한 유감을 드러내며 조속한 법 이행을 촉구했다.박태환의 법률대리인인 임성우 변호사는 이날 서울 중구 법무법인 광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이미 대한민국 법원에서 박태환을 리우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해야 한다고 명령했음에도 아쉽게도 체육회가 여전히 CAS의 잠정 처분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임 변호사는 "CAS 잠정 처분 결과와 무관하게 박태환을 리우올림픽 대표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명시적 설명과 확인까지 있었음에도 체육회가 이를 무시하고 법원 판결문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체육회는 이날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CAS가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인정하면 그를 국가대표에 발탁하기로 했다.CAS가 박태환에 대한 처분을 별도로 내리지 않아도 박태환을 국가대표 명단에 넣을 계획이다.하지만 박태환을 올림픽에 내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처분이 나오면 박태환을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임 변호사에 따르면 박태환 측이 CAS에 신청한 잠정 처분에 대한 결정은 이날 오후 7시 이전에 내려질 예정이다.박태환은 CAS에 잠정 처분을 신청한 것과는 별도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국가대표 선발규정 결격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을 해 이미 지난 1일 국가대표 지위및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인정받았다.박태환 측은 해당 결정은 CAS 처분과 전혀 무관하다며 체육회가 빨리 법원 판결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서울동부지법 관계자도 "법원은 이미 가처분 전부 인용을 통해 박태환이 국가대표 결격 사유가 없고, 리우 대표로 선발될 자격이 있다고까지 판단했는데 체육회가 이를 따르지 않으면 법의 지시사항을 어기는 것이므로 위법 행위"라고 말했다 하지만 체육회 측에서는 "가처분 신청 결과는 임시로 국가대표 지위를 인정한다는 취지"라며 "리우올림픽 출전에 대한 CAS의 잠정 처분 결과는 본안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니기 때문에 만일 올림픽에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처분이 나올 경우 여기에 따르는 것이 맞다"고 맞서고 있다.이에 대해 임 변호사는 "CAS가 잠정 처분을 받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 법원 판결에 바뀌는 것은 없다.지속해서 효력을 가진다"면서 "CAS의 잠정 처분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 내용을 바꿀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CAS가 (잠정 처분이 아닌) 본 판정에서 우리 법원과 다르게 판단했을 경우에만 가처분 결정을 번복할 여지가 있다.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설명하면서 "하지만 이미 본 판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자고 체육회에 제안했었으나 체육회는 합의하지 않아 스스로 그 기회를 봉쇄했다"고 주장했다."지금 현재로서는 법원의 명령을 바꿀 수 있는 어떠한 방법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임 변호사의 설명이다.임 변호사는 체육회가 유보적 자세를 취하는 것을 "시간 끌기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만약 박태환이 올림픽 엔트리에 들어가지 않도록 지연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그것은 국민이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대한수영연맹은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수영연맹(FINA)에 현지시간 8일까지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7.08 23:02

최강희-최진철 '사제 대결 벌인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전북의 최강희 감독과 포항의 최진철 감독이 사제간으로서 대결을 펼친다는 점이 팬들의 눈길을 끈다.개막 이후 18경기 연속 무패 달성과 올 시즌 K리그 120일 동안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전북은 포항을 잡고 신기록을 이어가면서 2위와의 승점 격차를 벌이기 위해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불사르고 있다.특히 전북이 이번 포항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절반을 치르는 동안 무패를 기록하는 팀이 된다.전북은 지난 6일 벨기에 AFC 투비즈와 연습경기에서 8-1 승리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포항전에서 전북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최고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이종호를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릴 계획이다.이종호와 함께 로페즈, 레오나르도 브라질 콤비가 스피드를 내세워 공격에 힘을 더욱 싣고 김보경과 이재성이 단단한 중원을 형성함으로써 전북 공격의 위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포항의 최진철 감독은 전북에서만 12년동안 원클럽 맨으로서 전북의 레전드다. 최진철 감독이 선수로서 레전드라면, 최강희 감독은 12년 째(대표팀 포함) 전북의 감독으로서 현재의 레전드다.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2005부터 최진철 감독이 은퇴한 2007년까지는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였으며,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기쁨을 같이 나눈 사이다.사제간의 대결이 성사된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게 전북과 최강희 감독의 포부여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한편, 이 경기의 승리를 기원하며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전북의 중원 사령관김보경 선수가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각인된 손목 밴드를 입장 관중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하프타임에는 자신의 친필 사인볼을 팬들에게 댄스 이벤트를 통해 전달한다. 특히 김보경은 임실 덕치초등학교 전교생을 초청해 경기 관람과 식사를 대접한다.

  • 축구
  • 김성중
  • 2016.07.08 23:02

이대호, 메이저리그 시즌 12호 홈런포 '꽝'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성폭행 추문 속에서 역전 2타점 결승타를 쳐내고 팀의 지구 2위 탈환을 이끌었다.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시즌 14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신고했다.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계속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하락했다.이대호는 시애틀이 3-5로 추격한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의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시속 145㎞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6경기 연속 안타도 기록했다.강정호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55(157타수 40안타)로 유지했다. 2타점을 추가해 시즌 30타점 고지를 밟았다.잠잠하던 강정호는 결정적인 순간에 귀중한 적시타를 쳐냈다.강정호는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슬라이더가 또다시 같은 코스로들어오자 이를 힘껏 밀어쳐 우중간을 갈랐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7.08 23:02

임실 덕치초 전교생 신나는 '축구 소풍'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19번째 경기 포항전에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팬 서비스의 주인공은 올해 전북으로 이적해 팀내 중원 사령관으로 공격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김보경이다.지난 4월 10일 포항 원정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김보경은 10일 있을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먼저 김보경은 평소 전북현대 경기를 보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아 애를 태우는 임실군 덕치초등학교 전교생을 초대한다.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교통편도 마련하고 경기 관람 전에 식사도 준비했다.또 김보경은 포항전 입장 관중 1만명에게 손목 밴드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이 손목 밴드는 전북의 팀 컬러인 밝은 녹색에 김보경의 영문명이 새겨져 있다. 이 밴드는 전북 홈경기는 물론 평소에도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이어 김보경 데이를 맞아 10일 경기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입장 티켓이 제작된다. 김보경 선수를 디자인한 홈경기 티켓으로 지난 2014년 최은성 코치의 선수 은퇴경기 이후 두 번째다.전반전이 끝나면 댄스타임을 통해 김보경 친필 사인볼도 팬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홈경기 이벤트의 주인공인 김보경은 항상 홈경기를 할 때마다 전북 팬들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왔다. 이렇게 팬들의 사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며 전북이라는 팀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운동장에서 뛰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행운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7.07 23:02

"태권도엑스포 성공, 우리가 첨병"

10회째를 맞는 무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의 첨병이 될 자원봉사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황정수 무주군수와 최동열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성공리에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성실히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발대식에서 황정수 군수는 206개국 2100여명이 참여하는 무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한류의 중심 아이콘인 태권도의 본 고장 무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이름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동열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직무교육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세계적인 행사를 자원봉사자들이 이끌어 간다는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실무 등 엑스포 기간 동안의 활동 전반에 관한 교육을 비롯해 태권도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행사일정,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 체험사례 발표, 안전교육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다음날 무주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등 관광지를 답사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주무대가 될 세계 최초 태권도 전용 T1경기장을 둘러보았다.이번에 투입되는 19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선수들의 입국부터 6일간의 열리는 경기와 숙박, 식사, 의전, 통역 등을 지원한다.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리며 태권체조와 겨루기, 품새 등 종목별 세미나와 품새 및 겨루기 경연 등이 펼쳐진다.10년째를 맞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그동안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종주국이자 성지에서 각종 체험과 수련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7.07 23:02

'킹캉 열풍' 추락하나…강정호, 성폭행 혐의 조사

미국 시카고 경찰이 코리언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성폭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시카고 경찰청 케븐 퀴드 대변인은 6일(이하 한국시간) 연합뉴스 통화에서 현재 강정호를 상대로 제기된 성폭행 범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히며 강정호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퀴드 대변인은 신고자 신원 확인을 요청하자 성별 여성, 나이 23세라는 사실 외에 인종 또는 출신국 등 상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설사 알고 있는내용이 있다 해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공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강정호는 지난달 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시카고 도심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의 웨스틴 호텔로 해당 여성을 불러 술을 먹인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여성은 범블이라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강정호가 호텔로 불러 술을 권했고, 이후 15분에서 20분 정도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여성은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뒤 웨스틴 호텔 인근에 있는 노스웨스턴대학 부속 병원을 찾아 성폭행 피해 증거 채취를 위한 검사를 받았고, 열흘 후인 지난달 말경찰에 신고했다.강정호는 아직 기소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파문은 이미 커졌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이 사실을 접했다면서 시카고 경찰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취급하고 있다. 수사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구단 사장 역시 강정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걸 확인했다.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인지했고, 경찰 수사에 전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다만 이 시간 이후로 구단과 선수 모두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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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7.07 23:02

전북장애인체육회 워크숍 "기업들도 장애인체육 관심·지원을"

도내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 분야에서 사실상 손을 놓은 민간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이제라도 시작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장애인체육회는 5일 도체육회관에서 2016 전북도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도내 장애인체육 전반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토론에서는 특히 장애인체육과 관련해 전북도나 일부 시군이 별도의 조직을 두고 예산과 정책을 펼치는데 반해 도내 대부분의 기업들은 아예 관심과 지원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이는 도내의 경우 엘리트체육 분야는 팀을 만들어 선수를 육성지원하는 기업은 있지만 장애인체육 분야의 팀 창단과 선수 발굴은 아예 없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서 장애인체육이 사각지대로 전락한 현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전북의 장애인체육계 22개 종목별 경기단체장과 전무이사,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또 도내 우수 장애체육인 육성을 위한 홍보 활동과 재정 지원의 필요성도 대두됐다.이어 장애인 경기단체 운영과 관련 임원 선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한 자체 교육과 함께 선수와 지도자가 주체 의식을 갖고 단체 운영에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이와 함께 장애인 이용가능 체육시설의 확충과 이동 접근성 확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는 물론 지역별 장애인전용 종합체육센터 건립 역시 여전히 해묵은 과제로 남겨두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반면 참석자들은 민선 6기들어 도내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예산 확충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전문지도자 채용, 경기용품 지원 확대, 체전 훈련비와 포상금 상향 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토론에 앞서 이들은 연초 실시한 경기단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사항과 발전방향을 찾는 한편 오는 10월 21일부터 5일간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비한 종목별 강화훈련계획과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아울러 장애인체육계의 성폭력과 인권침해 예방교육과 투명한 경기단체 운영을 위한 행정교육도 실시됐다.이날 특강에 나선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사업을 확대운영하고 각 시군의 장애인체육회 설립과 지역별 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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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7.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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