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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홍·박신주, 2년 연속 2관왕 환호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사흘째인 19일 전북선수단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3개를 추가했다.특히 육상트랙의 임진홍(군산옥구중)은 남중부 100m에 이어 200m(T38)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임진홍과 쌍둥이 형제인 옥구중 임진현은 남자 100m(DB)와 200m에서 잇달아 동메달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또 육상필드의 박신주(동암재활학교)도 이틀간 남고부 원반던지기(F36)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 임진홍과 함께 나란히 2년 연속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전북의 문종성(전주생명과학고)은 수영 남자 자유형 100m(S5-8)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으며 디스크골프 라운딩경기에 출전한 김경우(남원한울학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밖에 김주영(전북혜화학교), 이상준이부실(동압재활학교), 장종윤(전주만성초), 서대호김성원김준영박연(전북맹아학교), 이현지(전주솔내고)는 각각 출전한 경기에서 은메달을 땄다.또 전민기(전북혜화학교), 김경훈(남원한울학교), 신동화(군산당북초), 오세훈(동암재활학교), 안성찬(전주선화학교), 신나리(전주자림학교), 김상현(우석고), 김영진(완주상관중), 정채연(전주서곡중), 김채린(김제초), 선은주(동암재활학교), 임진현(군산옥구중), 윤혜정은 동메달 시상대에 섰다.전북은 혼성 오픈 초, 중, 고 플로어볼에서 강원과 부산을 연파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남자 6인제(IDD) 입식배구는 순위결정전에서 서울과 부산을 모두 2-0으로 물리치고 5위에 올랐다.전북은 전국장애학생체전 마지막 날인 20일 실내조정 500m와 1000m 단체전과 플로어볼 준결승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특히 육상트랙 여자 800m 김복음과 육상필드 남자창던지기 한승원, 수영 남자여자 S14 계영에서 메달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20 23:02

이세돌, 한국프로기사회에 탈퇴서 제출

이세돌 9단이 한국프로기사회 탈퇴 의사를 밝혔다.이세돌 9단은 지난 17일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식 현장에서 양건 한국프로기사회장에게 탈퇴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세돌 9단의 형인 이상훈 9단도 함께 탈퇴서를 제출했다.프로기사회는 19일 대의원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이세돌 9단이 제출한 탈퇴서의 탈퇴 사유가 간략히만 적시돼 있어 세부 사유에 대해서는 대화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소견서를 낭독했다.기사회 대의원은 이날 오전 약 4시간 동안 이세돌 9단의 탈퇴에 관한 논의를 벌이고 이런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양 회장은 기사회 탈퇴가 갖는 법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제출한 탈퇴서인지도 함께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탈퇴서 수리 여부와 향후 대응도 대화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프로기사회는 모든 프로 바둑 기사(320명)가 가입하는 단체다. 프로기사회에서 탈퇴하겠다는 기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세돌 9단은 기사회의 일률적인 공제에 불만을 느끼고 탈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사회는 회원의 대국 관련 수입 중 3%에서 최대 15%를 공제한다. 해외 기원 주최 기전에서는 수입의 3%, 국내 기전에서는 5%를 떼고, 국내 주최 상금제 대회에서는 수입의 15%를 공제한다.공제액은 주로 회원들의 복지지원 기금으로 쓰인다. 상금을 많이 획득하는 기사가 기사회 적립금에 많은 기여를 하는 구조다.이세돌 9단은 국내기전뿐 아니라 각종 세계대회에서 활동하며 상금을 올려왔다. 그는 공제가 지나치게 일률적이라는 점 등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친 이후 바둑 열풍을 주도하는 스타 기사다. 따라서 이번 탈퇴 선언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5.20 23:02

전북, 장애학생체전 '불꽃 투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전북은 대회 이틀째인 18일 육상트랙에 출전한 박정화(전주선화학교)가 전날 여자 고등부 높이뛰기 금메달에 이어 100m(DB)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치며 2관왕에 올랐다.또 같은 학교 이송희도 여자 중등부 멀리뛰기(DB)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석호(전북맹아학교)는 남자 초등부 100m(T12)에서, 임진홍(군산옥구중)은 남자 중등부 100m(T38)에서, 박신주(동암재활학교)는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F36)에서, 이현지(전주솔내고)는 여고부 100m(T10)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은 전날 남중부 원반(F20)에서 이상준(동암재활학교)의 첫 금메달을 포함해 모두 8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쓸어 담으며 전국 메달순위 10위에 올랐다.전북은 이날까지 김명찬이 남중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두 개의 은메달 따냈으며 남초 수영 50m 자유형 장종윤과 남고 포환 김희찬, 남고 100m 김성원, 여고 수영 100m 평형 선은주, 탁구 단식 시각오픈 최한영도 은메달을 획득했다.또 남고 원반던지기 김희찬, 육상 남고 100m(T38) 오세훈, 남고 포환던지기(DB) 한승원, 남중 100m(DB) 임진현, 남고 높이뛰기(DB) 안성찬, 여고 1500m(T20) 김복음, 탁구단식 시각오픈 이윤호도 투혼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은 대회 사흘째인 19일에는 배구와 실내조정, 시각탁구, e스포츠, 디스크골프, 플로어볼 이외에 육상트랙 10종목에서 타 시도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19 23:02

오승환, 1이닝 3탈삼진…6경기 연속 무실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 동안 세 명의 타자를 모두 탈삼진으로 틀어막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등판해 로키스의 5∼7번 타자를 상대했다.첫 타자 마스 레이놀즈를 상대로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은 오승환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약 148㎞(9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다음 타자 헤라르도 파라는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속 148㎞ 포심만 3개 연속 던져 간단히 물리쳤다.이어 타석에 들어선 DJ 르메이유에게는 초구에 시속 135㎞(84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후 1볼-2스트라이크 상황을 만든 뒤 역시 시속 148㎞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이날 오승환은 11개의 공으로 한 이닝을 끝냈다. 스트라이크가 9개였고, 볼은 2개뿐이었다.구종은 시속 146∼150㎞(91∼93마일) 포심이 10개였고, 슬라이더 1개를 섞었다.오승환은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사흘 만에 등판, 2경기 연속 무안타 경기를 펼쳤다. 또 지난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오승환 대신 딘 킥헤퍼를 마운드에 올렸다.킥헤퍼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이 9회말 2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그대로 1-3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5.19 23:02

전북현대, 8강행 안방서 결판낸다

전북 현대가 아시아 클럽 축구 정상을 위한 8강진출 여부를 오는 24일 가리게 됐다.전북은 17일 호주 멜버른 렉텡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오나르도의 동점골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1-1로 비겼다.원정 경기에서 득점하며 무승부로 끝낸 전북은 오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열리는 홈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게 된다.이동국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한교원과 김보경을 2선에 배치한 전북은 경기 시작30여초 만에 멜버른에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이어 채 몸이 풀리기도 전인 전반 4분 선제골을 내줬다. 코너킥을 허용한 전북은 골문으로 날아온 크로스를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냈다. 그러나 이 공은 멀리 가지 못하고 멜버른 브록샴의 발을 거쳐 스트라이커 베사르트 베리샤의 머리에 연결돼 실점으로 이어졌다.반격에 나선 전북은 이른 시간에 동점 골을 뽑는 데 성공했다.전반 13분 후방에서 상대 진영으로 긴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치고 들어가다가 페널티박스 바로 밖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반칙을 얻어냈다.이를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키퍼를 꼼짝 못 하게 하며, 멜버른 왼쪽 골대 구석에 꽂아넣었다.후반 들어서도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후반 6분 베리샤가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날리자, 전북도 후반 24분 한교원의 오른발 슈팅으로 응수했다.후반 17분 이동국을 빼고 로페즈를 투입한 전북은 후반 35분 한교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노마크 찬스를 잡았으나, 슛으로 연결하지 못했다.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는 상대 헤딩슛이 골문을 지나가며 위기를 넘겼다. 전북은 홈에서 승리가 필요했던 멜버른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5.18 23:02

태권 품새,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유력

태권도 품새가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2018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회 때 정식종목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아시아태권도연맹(ATU) 관계자는 17일 전화통화에서 자카르타 대회조직위원회가 지난 9~1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조정위원회 회의 때 2018년 대회 개최 종목을 보고하면서 태권도 겨루기에 품새를 추가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자카르타조직위는 2020년 도쿄올림픽 28개 종목에 9개 종목을 추가해 총 37개 종목을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치르겠다고 보고했다.도쿄 올림픽 28개 종목은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태권도는 이미 도쿄 올림픽 25개 핵심종목(Core Sports)으로 확정돼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이후 6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자카르타 대회 정식종목은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인 올해 9월 25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제35차 OCA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총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종목 결정에서는 개최국 사정을 많이 반영해 왔던 만큼 품새의 자카르타 대회 종목 채택은 유력하다고 태권도계는 보고 있다.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56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인도네시아는 스포츠 강국은 아니지만 태권도, 특히 겨루기보다는 품새 쪽에서 강세를 보인다.태권도 수련 인구가 약 1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인도네시아는 품새 종목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물론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자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때 겨루기에서는 동메달 하나를 땄지만 품새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수확했다.아시안게임 종목에 품새가 추가되면 겨루기 일변도에서 벗어나 태권도가 지난 다양한 가치를 확대발전시키며 저변도 확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6.05.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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