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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퍼팅 잘하는 4가지 조건] 짧은 거리·스피드·경사·심리가 핵심

퍼팅은 프로에게는 돈이고 아마추어에겐 짧은 시간에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결정적 영역이다. 퍼팅을 잘하면 칩샷의 부담이 덜어진다. 덕분에 티샷과 아이언샷도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결국 골프 게임 전체를 지배하는 퍼팅인 셈이다.첫 번째 조건은 숏 퍼트이다. 숏 퍼트는 목표점을 되도록 짧게 잡고 부드럽게 쳐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기에선 성공하리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방향 설정에 너무 집착하거나 지나치게 조심스러우면 타고난 능력과 정확성이 방해받기 쉽다. 목표와 자율신경계 간의 순수한 교감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최상의 퍼팅은 목표점을 보고 단순히 그에 반응할 때 만들어진다.두 번째 조건은 스피드이다. 마스터즈 토너먼트를 2회 우승하며 퍼팅의 달인으로 불렸던 벤 크렌쇼에게 “퍼팅에서 중요한 3가지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나온 답은 “첫째도 스피드, 둘째도 스피드, 셋째도 스피드다”이다. 퍼팅에서 스피드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특히 경사가 심한 그린에서 퍼팅할 때 스피드는 공이 흐르는 퍼팅 라인을 좌우한다. 주의할 점은 공에 사이드 스핀이나 오버 스핀을 걸려다 자칫 손목을 쓰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성공시켜야 할 퍼팅을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공은 어떻게 치든 다 똑같은 방식으로 굴러가게 마련이다. 일단 목표를 정했으면 공을 치는 마지막 순간에는 스피드만 생각하고 단순하게 쳐야 한다.세 번째 조건은 내리막, 오르막 퍼팅이다. 한때 세계 랭킹 1위로 군림하던 그렉 노먼은 “내리막 퍼팅은 오르막 퍼팅보다 쉽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오르막 퍼팅은 공 끝이 휘지 않도록 다소 강하게 쳐야 한다. 때문에 홀의 정중앙으로 공이 들어가지 않으면 그냥 흐르기 일쑤다. 하지만 내리막 퍼팅은 홀의 절반 정도만 걸쳐도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앞서 말한 스피드다. 공이 홀에 거의 정지할 정도로 하는 퍼팅을 ‘다이 퍼트(die putt)’라고 하는데, 공의 스피드가 홀 근처에서 완전히 죽으면 홀에 살짝 걸쳐도 쉽게 빨려 들어간다. 공은 방향이 조금 틀어져도 들어갈 수 있지만, 속도가 맞지 않으면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마지막 네 번째는 퍼팅의 심리이다. 퍼팅의 성공 여부는 자세를 취하기 전에 90% 이상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스트로크를 하기 전, 브레이크(경사진 그린에서 휘어지는 지점)와 스피드를 머리에 입력한 뒤 자신감만 갖고 퍼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긴장하면 1m 거리의 짧은 퍼팅도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컨시드를 받고 난 후 연습 삼아 친 공이 잘 들어가는 것은 그만큼 편안하고 자유롭게 쳤기 때문이다.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에서 물 흐르는 듯한 느낌으로 퍼팅하는 것이 중요하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5.18 23:02

전주 진북초 야구부 창단 43년만의 감격

오르고 또 오르면 오르지 못할 나무는 없다.전주 진북초등학교(교장 서명옥) 야구부가 창단 43년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3위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그동안 진북초가 올린 역대 전국대회에서의 최고 성적은 8강 진출이었다.진북초 야구팀은 충남 천안에서 지난 13일 종료된 제12회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4강전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내심 우승까지 노렸던 진북초의 결승 진출은 지난해 우승팀 광주 수창초를 만나면서 아쉽게도 좌절됐다.그러나 투수 겸 3루수와 4번 타자로 활약한 이재현(6년)선수가 32개 출전 팀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7할2푼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전주시 유일의 진북초 야구부는 1974년 창단해 삼성라이온스 간판 타자 최형우와 투수 신용운을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의 조진호 삼성 투수코치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한 야구 명문임에도 그동안 전국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었다.30명으로 구성된 진북초 야구부는 변변한 실내연습장이 없어 악천후에는 훈련을 포기하거나 동절기에는 꽁꽁 언 고사리 손으로 희망을 키우며 매일 매일 열심히 훈련을 해왔다.특히 작년 9월 부임한 서명옥 교장의 전폭적인 야구부 지원과 함께 진북초 총동창회에서 야간 조명등을 설치해 줘 선수들의 사기가 오르고 실력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지난해 6월 진북초 야구팀을 맡은 이 학교 출신 조병찬 감독은 출전선수 모두 고른 활약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첫 4강 진출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린 뒤 총동창회와 학교측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진북초 서명옥 교장도 한창 뛰어 놀 나이인데 방과 후나 방학을 이용해 구슬땀을 흘리는 어린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안쓰러웠는데 좋은 성적을 올려 너무 기쁘다며 우리 선수들이 꿈을 키워 모교 선배인 최형우 선수와 같은 스타로 성장해 43년 역사의 진북초 야구부 전통을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야구
  • 김성중
  • 2016.05.17 23:02

전북현대 "이길 수 있는 능력 있다"

우리는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있다.전북현대가 오는 17일 열리는 호주 멜버른 빅토리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16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멜버른전 전술을 묻는 질문에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정상적인 경기를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최 감독은 멜버른에 대해 조직적이고 까다로운 팀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전술적으로 잘 대응해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서 홈경기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이번 시즌 K리그 3연패와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내건 전북은 멜버른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동국과 로페즈, 레오나르도, 이재성, 한교원, 김보경을 비롯해 골키퍼 권순태 등 핵심 전력을 모두 올리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최 감독은 멜버른의 알바니아 출신 스트라이커 베사르트 베리사가 이끄는 3명의 공격진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며 멜버른은 한 두 명의 선수가 아니라 팀 조직력으로 경기를 하는 팀이다고 진단했다. 지난 2006년 우승 이후 10년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은 조별리그 E조 1위로 16강에 올라있으며 지난 시즌 호주A리그 우승팀 멜버른은 G조 2위를 기록했으며 16강 진출은 처음이다.전북은 17일 오후 6시45분(한국시간) 멜버른과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멜버른을 불러들여 2차전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 축구
  • 김성중
  • 2016.05.17 23:02

한국골프 장수연 2승… 모중경 10년만에 우승

한 달 전에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장수연(22롯데)이 2승 고지에 오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베테랑 모중경(45타이틀리스트)도 한국프로골프 투어(KGT)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을 차지했다.장수연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골프장(파726463야드)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타를 줄이는맹타를 휘둘렀다.장수연은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박소연(24문영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지난 달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생애 두번째 우승이다.장수연은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의 독주 체제에 맞설 유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한편 모중경은 15일 대전시 유성 컨트리클럽(파72679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모중경은 2위 강경남(33)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6000만원이다.1996년 투어에 입회한 투어 20년차 모중경은 2000년 9월 충청오픈을 시작으로 2002년 11월 KTRD오픈, 2004년 7월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7월 가야오픈에 이어 10년 만에 국내 투어에서 개인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6.05.16 23:02

'내 나이가 어때서…' 어르신 생활체육 '후끈'

오늘만큼은 젊은이들 못지 않게 힘차게 뛰었다.도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도민들이 출전하는 2016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3일 김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2000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과 에어로빅스체조, 탁구,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민속경기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실버 체육 축제의 장을 한껏 만끽했다.경기 결과 에어로빅스체조는 부안군이, 게이트볼과 투호는 장수군이, 탁구와고리걸기는 익산시가, 그라운드골프는 전주시가, 제기차기와 윷놀이는 고창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는 김제시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또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남자부 그라운드골프 종목의 전주 김기봉(93) 어르신과 에어로빅스체조에 참가한 여자부 진안 김순임(92) 어르신이 장수상을 받았다.최고의 팀워크에게 주어지는 화합상은 군산시가, 노력상은 김제시가, 질서상은 임실군이 각각 수상했다.전라북도체육회 송하진 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노년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활동이 중요하다며 노인과 장애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북도를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이건식 김제시장,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심민 임실군수,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이성일 위원장과 한완수 부위원장, 최은희최영일 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체육 잔치를 축하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16 23:02

평창조직위 새 위원장에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이희범(6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1년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총괄적으로 이끌게 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8차 위원총회를 열고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위원총회에는 120명의 재적 위원 가운데 103명이 출석(참석 47명위임 56명)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조직위는 지난 3일 조양호 전 위원장이 한진그룹 경영 복귀 때문에 사퇴하자 업무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이 위원장을 곧바로 후보로 내정했고, 4일 집행위원회에서이 위원장을 후보로 추대한 뒤 이날 위원총회를 통해 선임 절차에 나섰다. 이희범 신임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다음 주 공식 취임한다. 새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 위원장은 1년 9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게 됐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1972년 행시에 수석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여놨다. 이 위원장은 "6월 1~3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도 참석해 IOC 관계자들과 만나 유대 관계를 맺어 한국의 국제 스포츠 위상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5.13 23:02

전북현대, FC안양 완파…FA컵 16강 진출

전북현대가 1.5군을 가동했음에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FC안양을 완파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4라운드(32강) FC안양과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FA컵 5라운드에 진출, 2005년 이후 1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전북은 이날 다음 주 호주 원정에 대비해 주축 선수들을 빼고 1.5군으로 포진 시켰지만 공격 일변도의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공세를 펼치던 전북은 전반 24분 아크 주변에서 이우혁이 찍어 찬 패스를 서상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받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첫 골을 기록했다.안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안양은 전반 40분 코너킥 기회서 이상우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안세희가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전북은 곧바로 고무열을 빼고 레오나르도를 투입했다.적극적인 공격으로 안양을 괴롭힌 전북은 후반 14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를 다시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최동근이 문전까지 오버래핑을 한 후 로페즈로부터 공을 받아 슈팅으로 연결해 안양의 골망을 가른 것. 이후 안양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공수 밸런스가 깨졌다. 전북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30분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레오나르도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전북은 후반 34분 안양이 선수 교체를 시도하며 발생한 어수선한 틈을 놓치지 않고 이종호가 수비수로부터 공을 빼앗아 골로 연결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13 23:02

전북장애인체전 정읍시 종합우승…준우승 전주

정읍시가 2016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정읍시는 12일 함께뛰자 군산에서! 함께열자 전북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군산에서 펼쳐진 전북장애인체전에서 2위 전주시와 3위 남원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2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의 체육 한마당을 즐겼다.폐막식에서는 진안군이 응원상을, 익산시가 질서상을, 순창군이 화합상, 고창군이 노력상, 완주군이 모범상, 개최도시인 군산시가 참가상을 받았다.개최지인 군산시는 개폐회식 행사 등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성공하면서 도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잔치를 벌였다는 평가다.또 전북도와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군산시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자원봉사 상시 배치운영, 경기장별 청소반 운영, 교통질서 계도요원 배치 등도 호평을 받았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역대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중 가장 알차고 성대한 대회였으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동신 군산시장과 군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올해를 발판삼아 도내 장애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안전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13 23:02

농어촌 학교체육시설 추가 개방

도내 농어촌 지역의 학교체육시설이 대거 주민들에게 개방된다.12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국비 5억6000여만원을 확보해 도내 7곳의 초중고 체육시설을 개방해 지역체육 균형발전과 체육활동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도체육회는 지난해에도 8곳의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해 모두 15곳의 학교체육시설이 개방된다고 덧붙였다.올해 체육시설이 개방되는 학교는 익산시 2곳(북일초, 함열고), 남원시 1곳(중앙초), 완주군 1곳(이성초), 진안군 1곳(진안초), 순창군 1곳(순창초), 고창군 1곳(고창중)이며 학교별로 3700여만원씩이 지원된다.특히 도체육회는 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전문 관리매니저를 상근 배치해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안정적인 시설관리로 지역민들의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학교체육시설 개방시간은 평일은 방과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평일 60시간, 토요일공휴일 12시간 등 한 달 동안 최소 72시간이다.도체육회는 또 체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주최자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체육시설 부족으로 인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기금사업에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 체육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13 23:02

전북현대-맨시티, 전주 빅매치 가능성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최강 명문 팀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7월 말 경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빅 매치를 벌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1일 전북현대 관계자는 맨시티 측에서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갖자는 제안이 있었다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K리그 일정만 조율되면 친선 경기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전북현대와 맨시티의 경기 장소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이다며 두 팀의 경기는 국내 축구 붐 조성은 물론 전주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맨시티는 지난 20112012와 20132014 시즌을 포함해 4회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럽의 최강팀 중 하나로 올 시즌에는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특히 맨시티에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비롯해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브라위너, 뱅상 콩파니, 사미르 나스리, 조 하트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즐비하다.맨시티는 오는 7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르고, 28일에는 중국 선전에서 독일 도르트문트와의 친선경기 일정이 잡혀있다.이에 따라 맨시티의 전주 방문은 중국 경기 이후인 7월 30일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에는 K리그 전북현대와 광주FC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전북이 맨시티와 친선전을 치르려면 이 경기를 연기해야 한다.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팀 간 협의와 일정 조율이 그래서 필요하다.이와 관련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세계적인 명문 팀이 한국에 와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자체가 국내 축구 열기를 확산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프로축구연맹의 대승적 결정을 기대하는 표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5.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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