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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연패에 성공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누적 및 평균 관중 1위를 달성한 열성적인 홈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전북은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 FC와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뒤 우승 시상식과 세리머니를 펼치며 축제 한마당을 펼쳐냈다.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2만8460명이 입장해 누적관중 33만856명을 기록, 올해 12개 구단 중 최다 홈 누적관중 1위를 달성했다. 또 경기당 평균관중도 1만7413명으로 최고에 올랐다. 지방 구단이 누적 및 평균관중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03년 대전에 이어 두 번째다.이날 전북과 성남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는 0-1로 뒤지던 전북의 서상민이 후반 36분 동점골을 터드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경기 후 우승 시상식에는 이남호 전북대총장,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참석해 이철근 단장과 최강희 감독을 포함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챔피언의 감격을 함께 누렸다.시상식에서 우승 메달을 받은 선수들은 각종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북돋았고 관중들도 선수들의 동작 하나 하나에 열광적인 박수를 보내며 신나는 축구 잔치를 즐겼다.앞서 이날 경기 하프타임 때는 경품으로 내건 현대차 신형 아반데 추첨이 진행되면서 팬들을 설레게 했으며 각종 이벤트에 환호했다.7년간 4회 우승과 2연패의 위업을 이룬 명장 최강희 감독은 개인적으로 기쁘고 행복하다. 선수들이 동기유발이 안되는 경기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승도 기쁘고 2연패도 기쁘지만 정말 많은 팬들이 선수들과 우승 세리머니에 동참하기 위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셨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다른 경기장 못지않게 뜨거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최 감독은 경기장 분위기는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어서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올해 홈경기에서 팬들이 많이 찾아주셨다. 2연패의 원동력이 됐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나아가 유럽처럼 우승을 하면 도청, 혹은 광장에서 시도민들과 함께하는 장관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특히 최 감독은 팀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강힌 팀을 만들어야 한다. 홈에서 안지는 것도 중요하고 경기 내용과 질을 높여서 홈팬들이 즐거운 축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 영입과 동계훈련을 착실하게 준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주장 이동국은 3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이동국은 다른 팀들의 견제를 모두 이겨내고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자랑스러운 관중들이고 작은 도시에서 관심이 크게 늘고 있고 이런 많은 관중 앞에서 뛴다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전북과 계약이 만료되는 수비의 핵심 윌킨슨(호주 국가대표)은 전북현대를 떠난다. 지난 2012년 7월에 입단한 윌킨슨은 전북에서의 생활이 행복했다. 이런 경험은 다시없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 지난 21일 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어린이집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유아체육 지도방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의 근간이 되는 유아기의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생활체육 실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유아들의 리듬감 발달 및 주의집중을 위한 손 유희와 신체방향공간지각 운동놀이, 영유아체조 등 다양한 실기교육 프로그램로 구성됐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신체기초운동능력 발달이 필요한 유아기에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에서 유익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도생활체육회는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 3월부터 도내 국공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군별 1개소씩 총 15개소에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해 유아체육활동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선수단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2, 은2, 동1개를 획득하며 남녀 단체전 동반우승을 일궈내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갔다.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연(27), 최신희(24), 임수현(24), 양한나 선수(19) 등은 결승전에서 부산 동의대에 패색이 짙었지만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녀 검객 김지연의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권영준(28), 김희강(29), 안성호(30), 송재호 선수(25)도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녀 동반우승을 일궈 냈다.이밖에 국가대표 권영준(28), 김지연 선수(27)는 남자 에뻬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고, 최신희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0일 메달 전수식에서 익산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돌아온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직장운동경기부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야구가 종가 미국을 완파하고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의 한국 야구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미국(세계랭킹 2위)을 8-0으로 격파했다.이로써 조별예선에서 3승 2패로 B조 3위를 차지하고 8강에 올랐던 한국은 쿠바, 일본을 차례로 꺾은 뒤 미국마저 제압하고 프리미어12 첫 대회의 우승국이 됐다.박병호가 3점짜리 쐐기 홈런을 터트리고 김현수도 5타수 3안타로 3타점을 올리는 등 장단 13안타로 미국 마운드를 두들겨 예상 밖 완승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선발 등판한 왼손 에이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우승과 함께 명예회복에도 성공했다.김현수는 이번 대회 8경기에서 33타수 11안타(타율 0.333)를 치고 13타점을 올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외야수 김현수는 지명타자 이대호, 3루수 황재균과 함께 대회 베스트 11에도 뽑혔다.대표팀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 6000만원)를 챙겼다. 연합뉴스
침체된 전북마라톤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전북선수단은 광복 70주년 맞아 통일 염원으로 한반도를 종단한다는 의미로 개최된 제61회 한반도통일대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 6위를 차지했다.전북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파주 통일촌까지 259km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2008년 이후 7년만에 출전해 14시간 18분 09초의 기록으로 12개 시도 중 종합 6위에 올랐다.그동안 전북은 마라톤 선수 부재로 대회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 용지중학교 3학년 정다빈 선수를 막내로 해 전북체고 5명, 군산시청 4명, 재경 선수인 코오롱의 노시완 선수와 한국전력 심종섭 선수 등 12명이 출전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전북은 이번 대회에 중학생부터 실업 최강 선수까지 고르게 뛰면서 중고등학교 유망선수들에게 경험과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북의 마라톤 부활을 예고했다는 평가다.특히 한국전력 심종섭 선수는 대회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으며 코오롱 노시완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지난해까지 부산임진각 구간을 달리며 경부역전마라톤으로 불리던 대회는 올해부터 제주에서 출발하면서 대회 명칭도 한반도통일대역전경주대회로 변경됐다.
21일 오후 3시 전북도민들의 신나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장소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축제 이름은 우승축제, 전주성에서 즐기자다.축제 감독은 봉동이장 최강희. 출연진으로 다섯 자녀를 둔 대박이 아빠 이동국을 필두로 한국축구대표감독 슈틸리케의 눈도장을 찍은 이재성, 권순태, 김기희와 용병 레오나르도, 이근호 등 이름값 좀 하는 스타들이 즐비하다.사실 전북은 1등하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 지역이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낙후와 소외의 굴레가 큰 탓이다. 그래서인지 전북도민들 절반 넘게 고향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 도민들이 1등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자조하는 배경이다.하지만 예외가 있다. 바로 국내 프로축구다. 전북 연고의 현대모터스축구단은 대한민국 절대 1강이다.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명명된 전북현대의 넘치는 기상과 투지는 1등에 목마른 도민들의 삶에 활력소로 작용한다.올해로 전북현대는 별을 4개나 달았다. 4회 우승을 했다는 뜻이다. 더구나 이번에는 2연패를 달성했다. K리그 13년만의 팀 2연패다. 봉동이장은 최다 우승 감독 명예까지 얻었다.이처럼 전북현대가 명실상부한 명문 구단으로 우뚝 서기까지 전주성으로 이름 지어진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빈 좌석이 많았었다. 전북현대구단은 팬과 선수, 구단이 삼위일체를 이뤄야 진짜 명문 팀이라는 철학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팬 확보에 적지 않은 공력을 쏟았다. 매 경기 초중고생들을 초청하는 한편 도내 각 대학과 지자체 등과 양해각서를 맺고 경기장을 찾도록 외연을 넓혔다. 그 성과도 확인됐다. 현재까지 전북현대 홈경기 누적관중은 30만2396명으로 2위다. 첫 30만 돌파 기록이자 1위 FC 서울에 불과 2만3873명이 모자란다. 평균 관중(올 1만6799명)의 가파른 증가 덕분이다. 2년 새 60% 가까이 늘었다. 최근 전주시가 2017 FIFA U-20 월드컵 경기 유치에 성공한 것도 전북현대가 쌓아올린 축구열기 덕이 가장 크다.반면 구단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눈치다. 올 K리그 누적 관중 1위라는 새로운 목표가 그래서 나왔다. 성남과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21일에 전주성이 홈팬으로 꽉 차는 짜릿한 그림을 상상하는 것이다. 2만3874명 이상만 오면 목표는 달성되지만 관중 4만명으로 대미를 장식하고 싶어 한다. 더구나 이날은 우승 시상식과 세리머니를 열어 홈팬과 함께 축제를 벌이는 날이어서 기대가 더 크다.봉동이장은 4만명이 입장하면 선수들 상의를 벗게 하겠다고 이색 공약을 했다. 자신도 웃옷을 벗을 태세다. 선수들이 이를 지켜보고만 있을 리 만무하다. 선수들은 최 감독과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시가지와 관공서, 학교 등을 돌며 팬 사인회를 열고 도민들에게 전주성에서 함께 챔피언 축배를 들자며 발품을 팔았다.구단 측도 원래는 없었던 경품을 내걸었다. 모기업 현대자동차를 졸라 신형 아반데 추첨행사를 마련한 것. 이밖에도 팬들을 기쁘게 할 각종 이벤트도 다양하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동국의 막내아들 대박이(1세 이시안)도 21일 전주성에 나와 경기에 쓸 매치 볼을 심판에 전달한다. 별 4개를 아로새긴 내년 시즌 선수 유니폼도 이날 공개된다.4만 관중에는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날 성남전을 전북대인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응원단을 꾸렸다. 전북대 취타대도 등장해 공연을 하며 대학 기념품을 관중들에게 나눠준다. 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과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는 시축을 한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의 젊은 골잡이 이재성(23)이 슈틸리케호에서의 맹활약을 발판 삼아 영플레이어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슈틸리케호의 일원으로 지난 17일 라오스전을 치르고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재성은 올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님이 저를 대표팀에 발탁해 주셨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열심히 뛰었다라며 기대보다 좋은 성과를 내서 기쁘다고 밝혔다.지난해 전북을 통해 K리그 클래식에 입문한 이재성은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친선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태극마크를 단 이재성은 3월31일 뉴질랜드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뽑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선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슈틸리케호의 오른쪽 날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특히 라오스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손흥민(토트넘)의 득점에 헤딩으로 도움을 주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이재성은 대표팀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K리그에서도 32경기 동안 6골 5도움의 알토란 활약을 펼쳐 전북이 두 시즌 연속 우승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프로 2년차인 이재성은 올해 대표팀과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내심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노리고 있다.영플레이어상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국내외 프로 리그에서 출전한 햇수가 3년 이내인 만 23세 이하의 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를 통해 주는 상이다올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전망은 예측하기 쉽지 않다.이재성은 아무래도 소속팀인 전북이 K리그 2연패를 하는데 내가 어느 정도 중심에 있었다고 본다며 K리그가 이제 2경기 남았는데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수상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 꼭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2,3위인 리디아 고(18뉴질랜드), 박인비(27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이들 세 명은 19일 밤 11시31분(한국시간) 1번 홀에서 이번 대회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특히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 1위 자리를 가리게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현재 올해의 선수 포인트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가 276점으로 273점의 박인비를 앞서 있다.올해의 선수 점수는 우승자에게 30점, 준우승 12점을 주고 3위 9점에 이어 4위 7점부터 10위 1점까지 차등해서 점수를 준다. 3점 차이는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한 간격이다.만일 둘이 동점으로 시즌을 마치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하게 된다.상금 역시 리디아 고가 275만8천417 달러를 벌어 257만 96달러의 박인비를 앞서있다. 박인비가 상금왕이 되려면 이 대회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받아야 한다.평균 타수에서는 박인비가 69.433타를 쳐 69.449타의 리디아 고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부문에서 리디아 고가 역전하려면 이 대회에서 박인비보다 2타를 덜 쳐야 한다.또 이 대회까지 결과로 보너스 100만 달러의 주인공을 정하는 CME 글로브 레이스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가 500점 차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지난해 리디아 고는 최종전이었던 이 대회 전까지 CME 글로브 레이스 3위를 달리다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보너스 100만 달러까지 가져간 예가 있다.세계 랭킹 역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리디아 고가 1위를 지킬 수도 있고 박인비가 올라설 수도 있다. 연합뉴스
제4회 장계농협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8일 계북면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남 계북면장, 김종근 계북면주민자치위원장, 한규진 계북면영농회협의회장, 박상정 계북면체육회장, 박준택 장수군게이트볼연합회장 및 임원, 게이트볼 동호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주최하고 계북면 게이트볼 동호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장계면계남면계북면천천면 지역 동호회원 1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우승은 계북면 동호회가, 준우승은 계남면 동호회가 차지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5년을 이렇게 표현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한국은 1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라오스와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1월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의 감동으로 2015년을 시작한 태극 전사들은 이날 라오스전 압승으로 올해 예정된 A매치를 모두 마무리했다.우리나라는 올해 20차례 A매치를 치러 16승3무1패를 기록했다.44골을 넣고 4골만 허용해 경기당 2.2득점에 실점은 0.2골로 막아내는 경기력을 선보였다.아시안컵과 동아시안컵,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등 크게 세 가지 대회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결승에서 개최국 호주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분패해 올해 유일한 패배를 당하기는 했으나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이 대회를 통해서는 이정협(부산)이라는 깜짝 스타가 축구 팬들에게 제대로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국내파 위주로 팀을 꾸린 8월 동아시안컵에서는 중국, 일본, 북한을 상대로 1승2무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또 이 대회는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등 젊고 유망한 K리거들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대표팀에서도 발휘하는 무대가 됐다.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무실점 경기로 6연승을 내달리며큰 이변이 없는 한 최종 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올해 우리나라는 경기당 0.2골만 내줘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 209개국 가운데최소 실점 2위에 올랐다. 1위는 6경기에서 1골만 내준 루마니아로 0.17골이다.이는 한국 대표팀 자체 기록으로 따져도 1991년 0.17골 이후 연간 경기당 최소 실점 2위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악한 환경속에서 묵묵히 운동을 하고 있는 도내 유망선수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주어졌다.전라북도체육회는 18일 육상 등 19종목의 도내 초등학교, 중학교 꿈나무 선수 28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지난 전국체육대회 직전에 도내 불우한 환경의 유망 선수들을 위해 써달라며 주식회사 피엔의 정강선 대표(1000만원)와 운장 새돌회 장태규 이사장(200만원)이 보내온 지정 기탁금이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우수 선수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도 운동은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바른 인성을 가진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준결승 무대에 오른 한국 대표팀이 결전의 땅 일본 도쿄에 입성했다.김인식(68)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오전 대만을 떠나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가슴 졸였던 시간은 끝났다. 한국 대표팀은 설욕의 의지를 가득 담고 도쿄로 왔다.한국은 19일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른다.한국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B조 개막전에서 0-5로 참패했다. 1패를 안고 대만으로 이동한 한국은 조별 예선 3승 2패,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고 16일 쿠바와 8강전에서 7-2로 승리해 도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한국전 승리로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한 일본은 조별 예선 5전 전승을 거두고 8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9-3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현재까지 분위기는 일본이 더 좋다.하지만 이제 한국과 일본은 동등한 위치에서 경기를 치른다.4강전 단판 승부에서 승자는 결승에 오르고 패자는 34위전으로 밀린다.한국은 개막전이 열린 삿포로돔, 8강전을 치른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을 경기 당일에야 밟는 악재에 시달렸다.4강전은 다르다. 한국은 18일 오후 4시 도쿄돔에서 훈련한다. 경기 하루 전에 도쿄돔에 적응할 시간을 갖는다.정근우, 이용규, 이대호, 김현수, 김광현, 이대은, 정우람, 정대현 등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러본 선수들이 많은 것도 한국 대표팀에는 호재다. 이들이 직접 경기에 나서지 않더라도 다른 선수에게 구장의 특성에 대해 조언을 할 수 있다.일본이 선발로 예고한 약관의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는 올해 도쿄돔에서 단 한차례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국전, 시속 161㎞ 직구와 147㎞ 포크볼을 앞세워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오타니도 타자 친화적인 도쿄돔에서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는 숙명처럼 우리가 도전해야 한다. K리그 클래식 3연패보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비중을 두고 싶다.최강희(56) 감독이 K리그 클래식 4번째 우승에 대한 기쁨을 드러내면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003년 이후 처음으로 K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여러 기록을 세웠지만, 만족감보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큰 까닭이다.최강희 감독은 18일 전라북도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최 감독은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고 단장님과 미팅에서 내년 K리그 클래식 목표는 스플릿 라운드 상위 그룹이라고 밝혔다. K리그의 또 다른 역사에 도전하는 것이 맞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숙명처럼 우리가 도전해야 한다. K리그 클래식 3연패보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비중을 두고 싶다. 앞으로 3~4년 지나면 지금보다 경쟁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 원정을 다니면서 느끼고 있다. 중국의 막대한 투자가 10년 가까이는 될 것 같다. 1~2개의 팀이 아니다. K리그 우승팀이 매번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싫다고 밝혔다.최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는 단판 승부에 가깝다. 경기를 결정 지을 선수가 필요하다. 올해를 준비하면서 미드필더가 영입이 제대로 안 됐다. 리그가 끝날 때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AFC 챔피언스리그에 계속 도전을 해야하는데, 몇 년 전과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럽에 가야 할 선수들이 중국과 중동으로 가고 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이 경쟁력이 있고 선수들 능력 있는 만큼 어느 정도 보강만 되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구단과 상의해서 얼마나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드냐가 중요하다. 특급 선수는 아니지만 큰 선수의 영입이 필요할 때다고 강조했다.이동국 선수도 이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한 시즌이고, 내가 최고의 컨디션을 갖고 경기를 할 날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 만큼 올해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전북에서 이루고 싶은 건 대부분 다 이루었다. 한 가지 남은 것이 있다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이다. 다시 도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부동의 4번 타자 최형우와 든든한 사이드암 불펜 투수 신용운, 그리고 SK 와이번스 타격의 중심 박정권이 고향 전주를 찾아, 후배 선수들에게 꿈과 용기를 선사했다.17일 전주 진북초등학교를 찾은 세 선수는 이 학교 야구부 19명이 모인 가운데, 각 포지션 별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야구선수로서의 마음가짐과 몸 관리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최형우 선수가 타격에 대해, 신용운 선수가 투수 4명을 대상으로 투구에 대해, 그리고 박정권 선수는 수비에 대해 각각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또 야구부 소속이 아닌 학생들도 몰려와 사인을 요청하는 등, 한바탕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로 이날 행사가 진행됐다.최형우신용운 선수는 이 학교 제30회 졸업 동창이며, 박정권 선수는 이 학교 출신은 아니지만 전주 효자초-전주동중-전주고를 졸업한 전주 출신이다.프로야구 스타로 자리잡은 이들은 후배들에게 우리를 뛰어넘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라면서 다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힘들더라도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 학교 서명옥 교장이 매년 와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자, 이들은 매년 시즌 종료 후 함께 찾아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서 교장은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찾아와서 후배들을 지도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야구부 학생들이 이들을 롤모델로 삼아 훌륭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1973년 창단된 진북초등학교 야구부는 초등학교 야구부로는 전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팀으로, 최형우신용운 선수와 함께 롯데 자이언츠의 진명호 선수, SK 와이번스 선수 출신 송수근 심판위원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의 막내 아들 대박이(본명 이시안, 1세)가 오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다.이날은 오후 3시 성남 FC와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날로 전북현대는 경기 종료 후 우승 시상식과 세레머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대박이는 경기 시작 전에는 직접 경기장에서 매치 볼을 심판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전북의 K리그 2연패를 축하하기 위해 전북 구단과 주장 이동국이 함께 기획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루고 있다. 이동국과 다섯 명의 자녀는 지난 8월 첫 출연을 했고, 그 중 막내 대박이는 아기 보살 이미지로 매주 방송을 통해 많은 팬들의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이날에는 통산 4회 우승을 일군 전북현대의 2016년 새 유니폼이 공개된다.선수들은 별이 4개 들어간 새 유니폼 입고 성남전을 뛴다.전북현대는 지난 2012년부터 마지막 홈경기에서 다음 시즌 유니폼을 선보이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유니폼은 THE SEMITA SUPERNOVA(초신성의 길)라는 주제로 디자인 됐으며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의지를 담아냈다.K리그 우승팀의 자부심과 전북만의 특색을 담은 유니폼은 새로운 형태의 헨리넥 스타일로 넥 정중앙에 단추 여밈 부분을 이중으로 처리하여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들고 전북의 상징인 봉황이 은은하게 디자인 됐다.
부안군 야구동호인 대표팀이 지난 7~15일까지 정읍시 영파야구장에서 열린 2015년 전북도 야구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전북지역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야구동호인들이 모두 참가해 궂은 날씨에도 열정과 패기로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 부안군 야구동호인 대표팀은 우수한 실력으로 결승에 올라 정읍시와 격돌했으며 최종 스코어 7대 5로 우승,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렸다.
김제 금성여자중학교(교장 오건수) 줄넘기부가 지난 1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전국 학생 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준우승으로 전북대표로 출전한 금성여중은 4년째 상위권에 입상했다.지덕체를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 방향에 발맞춰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체육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는 금성여중 줄넘기부(지도교사 김미현)는 전국협회에서도 실력을 인정 하는 팀으로 정평이 나 있다.오건수 교장은 평소 스포츠클럽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줄넘기부는 학업과 스포츠활동을 통해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고 있다며 금성여중 줄넘기부는 음악 줄넘기와 스피드 줄넘기 부문의 실력이 높다고 말했다.
모든 골퍼들에게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비거리가 아닌가 한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많은 연습들을 하는데, 오늘은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쉽게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셋업 자세가 골프스윙에서 차이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따라서 바른 셋업자세가 매우 중요한데, 셋업자세가 나쁜 예는 사진1과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1은 등이 굽은 자세로 이 같은 자세를 만드는 골퍼들은 백스윙에서 몸통회전이 되지 않고 클럽을 가파르게 들어 올리는 스윙이로 이어지는 골퍼가 대부분이다. 또한 사진2의 동작은 엉덩이를 뒤로 빼려는 동작이 너무 과도해서 허리가 굽은 예이다. 이 동작 또한 백스윙 할 때 몸통 회전이 원활하지 않으며, 다운스윙 시 허리 회전이 원활하지 않아 클럽의 플레인이 바깥에서 안으로 당겨지는 스윙으로 만들어지기 쉽다.셋업자세는 몸통회전이 원활하게 되기 위한 준비동작이기 때문에 몸통의 회전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등이 펴져야 한다. 등이 펴지는 동작은 사진3과 같이 등 쪽에 라인을 그렸을 때 머리와 등 엉덩이가 닿아야 한다.이 동작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진4와 같은 연습방법이 매우 효과적이 된다. 클럽의 샤프트를 똑바로 선 자세에서 머리와 등, 엉덩이에 닿게 하고, 상체를 사진5와 같이 구부렸을 때 머리에서 샤프트가 떨어지지 않고, 엉덩이와 등 에서도 떨어지지 않게 한다면 바른 자세로 만들어 지게 되는 것이다.여러 차례 반복해서 셋업자세를 만들어보고, 거울 옆에서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올해 K리그 챔피언이 되면서 2연패에 성공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 최강희 감독이 전북현대의 우승은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준 전북도민들과 열광적인 팬 덕분이라고 말했다.최 감독은 16일 이철근 단장과 함께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전북이 잘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전북사랑을 나타냈다.최 감독은 이어 전북의 우승 요인으로 선수들의 희생과 팀에 대한 애정, 노장 선수들이 만드는 좋은 분위기를 꼽았다.장기적으로 전북을 어떤 팀으로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최 감독은 팬과 구단, 선수단이 삼위일체가 되어가고 있다면서도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전북을 만들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특히 최 감독은 중국과 중동국가 등을 예로 들며 K리그에 대한 투자가 없으면 45년 내에 우리만의 리그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진단 한 뒤 우리의 연봉이 다른 팀보다 510배 정도가 돼야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창출하며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최 감독은 국내 프로축구계의 소극적 투자가 올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의 K리그 팀들의 몰락으로 연결됐다며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K리그가 이어질 수 있고 전북 또한 ACL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최 감독은 ACL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대형 선수 13명이 있어야 하고 그래야 다른 팀과 차별화가 가능하다며 우승 전략을 제시했다.최 감독은 또 푸른 소나무처럼 전북을 지키는 이동국이 전북 우승의 최고 수훈 선수라고 치켜세운 뒤 국가대표인 김기희 선수도 전문 포지션이 아닌 사이드에서 팀플레이를 하며 희생을 해줬다고 설명했다.팀 고유의 색깔과 관련 최 감독은 어떤 선수가 와도 전북에 애정을 가지고 헌신하고 희생하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며 그런 문화는 감독의 힘만으로는 안 되고 코칭스태프와 노장선수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올 시즌 고비에 대해서는 특급 골잡이 에두와 수비수 권경원의 갑작스런 이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즌 중반 공백기가 길었던 우르코 베라와 루이스, 이근호를 영입했을 때가 위기였다고 술회했다.동석했던 이철근 단장은 구단이 독불장군처럼 잘해서 우승한 게 아니라 도민과 팬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등 지역의 단체장들과 지방 언론 등 주변의 도움으로 오늘의 성과를 거뒀다고 우승의 공을 돌렸다.이 단장은 이어 지난 2005년 7월부터 도민에게 뭔가를 보여주자는 목표로 11년을 달려왔고 도민들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큰 목표를 갖고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와 함께 이 단장은 FIFA U-20 월드컵 경기 전주 유치와 관련 구단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도내 축구 붐을 위해서라도 전주에서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최 감독과 전북현대 선수들은 이날도 오는 2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마지막 홈경기이자 우승 시상식에 4만 관중 입장을 목표로 내걸고 거리와 학교, 기업체, 관공서 등을 돌며 팬사인회를 여는 등 성공적인 축제 한마당 준비를 위해 발품을 팔았다.
전주시는 일본 가나자와시와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1회 가나자와 마라톤대회에 전북육상연합회 김중진 회장을 단장으로 한 선수단 7명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마라톤 선수단 파견은 전북육상연합회가 지난해 9월 가나자와시 육상경기협회와 우호교류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 13일 현지를 방문한 선수단은 마라톤대회에 참석하는 등 17일까지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라톤 대회에는 전북육상연합회 소속 문정구강기상김갑수방극님 등 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전주시는 지난 2002년 가나자와시와 국제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한 뒤, 인문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교류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 한편 가나자와시는 일본 이시카와 현의 행정교육문화의 중심지이자 가가우젠, 금박 등의 전통 문화예술과 교육에 특화된 도시다.
전주 덕진공원에 전북현대 정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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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최재춘 단장 공로 ‘톡톡’
최재춘 단장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위해 최선 다할 것”
전북현대 새 사령탑에 정정용 감독⋯코치진도 개편
“12월 중 현장 집회도”⋯전북현대 서포터즈 ‘분노‘ 폭발
올 시즌 관중만 38만 명⋯전북현대 팬 저력 입증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8) 전북자치도양궁협회
‘체조 요정’ 서연희·부친 서정기 씨 ‘전북체육상’ 수상
2025 전주시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