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20:3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중위권 재진입, 도민 성원 보답할 터"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결단식 필승 다짐

작년 부진을 씻고 반드시 중위권에 진입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 결단식이 5일 전북도 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열렸다.이날 결단식에는 출전 선수를 비롯해 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도체육회 이사 등 체육계 인사, 경기단체장과 체전 출전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그동안 전북선수단은 작년 제주 전국체전 성적이 14위로 추락한 이후 도체육회, 경기단체, 지도자,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100일간의 하계강화훈련을 소화하면서 중위권 재진입을 통한 전북체육의 자존심 회복을 별러왔다.이번 강원도 체전에 전북은 대회 임원 383명과 고등부 선수 487명, 대학부 140명, 일반부 531명 등 모두 1541명이 47개종목(시범종목 택견, 수상스키, 바둑 포함)에 출전한다.올 레슬링 전국대회 2관왕 전주대 김정민 선수와 양궁 30m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운 우석대 한희지 선수, 도체조협회 박숙현 지도자는 향토의 명예를 걸고 필승의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중위권에 진입해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송하진 도지사는 치사를 통해 그동안의 굳은 각오와 땀흘린 노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달라며 작년 성적 부진이라는 마음의 짐을 벗고 편하게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송지사는 최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백제유적지 세계문화유산등록,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낙후된 전북의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 많이 생겼다고 들고 희망의 열매를 거두려면 힘을 키워야 하고 체육은 그 바탕이 될 것이라며 고된 훈련을 해 온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선수단 총감독인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결단식에 앞서 전북도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전국체전 목표 순위를 포함한 경쟁 시도와의 전력 분석, 종목별 참가현황, 경기장 및 경기일정 등을 보고했다.최 사무처장은 이 자리에서 일단 작년 14위보다 두 단계 높은 전국 12위를 목표로 한다면서도 대구, 전남과 10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밝혀 전북의 순위는 최고 4단계까지 뛰어오를 가능성을 열어 뒀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07 23:02

[(177) 프레지던츠컵 경기방식] 홀마다 승부 겨뤄 다승팀이 승자

세계 골프를 주도하는 별들이 인천 송도에 모여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처럼 많이 한국에 온 것도 처음이지만, 최초로 아시아지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경기가 많은 골프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회와 달리 이 대회는 매치플레이 방식의 경기가 주된 경기 방식이며, 여러 명의 대표선수들로 구성된 연합팀은 각자 자신 있는 경기방식에 출전하여 소속팀 승리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골프경기를 즐기지 않는 골퍼들은 프레지던츠컵 경기방식에 사용되는 용어들이 매우 생소하고, 또한 경기방식도 매우 복잡 한 것 같지만, 정확한 경기 방법만 알면 매우 흥미롭다.이번 대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경기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치 플레이는 각 홀마다 타수의 많고 적음으로 승부를 겨루어 이긴 홀이 많은 쪽을 승자로 하는 경기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사용되는 경기 방식은 포섬, 포볼, 그리고 싱글 매치플레이다. 이들 용어는 일반인이나 골프를 자주 즐겨하지 않는 골퍼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단어다.먼저 포섬(Foursomes)은 2명이 한 조가 되어 조별로 1개의 볼을 가지고 승부를 겨루며 파트너끼리 번갈아가면서 샷을 한다. 이 경기는 파트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팀워크를 발휘해서 경기를 펼쳐야 하므로 매우 흥미진진하게 경기가 펼쳐진다.포볼(Four-Ball)은 2인 1조씩 4명이 자기의 볼로 플레이하여 각 조에서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의 스코어로 승부를 겨루는 방법으로, 홀 공략을 서로 상의하게 된다.싱글 매치는 말 그대로 1대1로 겨루는 일반적 매치플레이 방식이다.이렇게 대회를 여러 방식으로 치르고 이긴 팀과 비긴 팀에 점수를 준 뒤 총 합계점수로 우승을 가린다. 따라서 마지막 날 싱글 매치 경기가 대회의 승패를 좌우하지만, 마지막 날 경기 이전에 승점을 많이 쌓아야 우승에 다가서기 쉽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이번 대회는 8일 포섬 5경기, 9일 포볼 5경기가 열리고 10일 오전에는 포섬 4경기, 오후에 포볼 4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려 우승팀을 정한다.점수는 경기별로 승리 팀에게 1점을, 비기면 양쪽에 0.5점을 주며 총점수는 30점으로 15.5점을 먼저 획득하면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10.07 23:02

전북현대, 휴식기 '팬 밀착형' 마케팅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연고지역 팬들을 찾아가 사인회, 축구 클리닝 등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전북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상위 스플릿 시스템을 앞두고 맞이한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강도 높은 훈련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만남 등 바쁜 일정을 보낸다.전북은 올해 프로축구연맹에서 연고지역 팬들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 프렌드리 클럽에 선정된 바 있다.전북은 오는 8일 첫 행사로 9년째 전북현대 공식 스폰서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은행을 방문해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오전 11시부터 전북은행 본점 로비에서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 이근호, 최철순, 레오나르도, 장윤호 선수가 참여한다.10일 오전에는 연고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 중인 유소년 보급반(12세 이하)을 찾아 프로선수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과 사인회, 사진촬영을 한다.이날 이호, 김형일, 한교원 등 16명의 선수들은 군산, 완주, 전주 영생고 보급반을 순회한다.12일 제 53회 진안군민의 날에도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이근호, 루이스, 한교원, 이주용 선수가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전북은 지난 2009년 진안군과 홍삼후원 MOU를 체결한 뒤 7년째 진안홍삼을 복용하면서 상품 홍보도 하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채워주시고, 열띤 응원을 펼쳐 주는 팬들 덕분에 더 큰 힘을 낼 수 있었다. 팬들과의 만남은 항상 소중하고 행복하다며상위 스플릿을 잘 준비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07 23:02

체육단체통합추진위 연내 구성

최근 엘리트체육을 관장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맡고 있는 국민생활체육회간 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의 통합추진 가이드라인이 나오면서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의 통합 추진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는 지난 달 24일 3차 회의를 열고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과 함께 통합 대상 33개 경기종목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중앙기구 통합과 별도로 도내 체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각 시도의 체육단체통합의 절차와 방식 등이 구체화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통합 추진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한체육회 시도지부와 국민생활체육회 회원인 시도생활체육회의 통합과 관련 시도통합체육회가 양 단체의 모든 권리, 의무, 재산, 회원을 포괄 승계하도록 했다. 또 시도경기단체와 시도 종목별연합회를 통합한 시도통합종목단체도 경기단체와 연합회의 권리, 의무, 재산, 회원을 포괄 승계하게 했다.통합의 절차는 통합추진방향에 대한 양 단체 이사회 보고양 단체 대의원총회 보고통합(정관, 해산 및 청산)에 관한 양 단체 이사회 의결양 단체 대의원총회 의결시도통합체육회 창립총회대의원총회 개최시도의 정관승인 및 등기 순이다.각 시도는 통합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구성, 운영하거나 양 단체 합의에 의해 통합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관련 전북도는 연내에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를 합치기 위한 통합추진위를 구성한다는 방침 아래 6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체육단체통합 가이드라인 설명회 이후 실행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복안이다.통추위 위원은 시도의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추천한 위원을 포함해 15인 이내로 하고 양 단체가 동수로 참여하도록 했다. 통추위 위원장은 시도지사가 임명하거나 위원회 호선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 각 시도는 통추위 사무를 돕는 지원단을 둘 수 있도록 했다.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초대 시도통합체육회장의 경우 국민체육진흥법 관련 규정이 시행될 때까지 시도지사를 추대하거나 시도의 사정에 따라 달리 선임하도록 해 사실상 광역단체장에게 권한을 위임했다.이와 함께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사무처 직원의 고용승계를 보장하고 양 단체의 사무처장도 현재의 임기가 종료될 때가지 신분을 유지하는 한편 통합체육회장이 사무의 범위를 정하도록 했다.한편 통준위는 지난 3차 회의에서 회장선거제도와 통합체육회정관 등 2가지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이달 초까지 구성하기로 했다.또 통합대상 경기종목을 육상, 테니스, 탁구, 핸드볼, 배드민턴, 산악등산, 수영, 사격, 배구, 트라이애슬론, 수중핀수영, 씨름, 축구풋살, 택견, 검도, 궁도, 우슈, 승마, 정구, 농구, 야구, 당구, 볼링, 보디빌딩, 스쿼시, 태권도, 스키, 빙상, 사이클, 럭비, 댄스스포츠, 바둑,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라켓볼, 하키, 소프트볼, 족구로 확정했다.다른 10개 종목은 오는 12일 열리는 4차 회의에서 통합대상 여부를 확정짓기로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06 23:02

'3출루' 추신수 美 진출 후 첫 우승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귀중한 안타와 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해 소속팀의 지구 우승에 큰 디딤돌을 놓았다.추신수는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2로 끌려가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그는 2사 1루에서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역전 결승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3-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 무사 1,2루에서는 왼손 구원 투수 세사르 라모스에게서 볼넷을 골랐다.무사 만루의 황금 찬스에서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밀어내기 볼넷, 애드리안 벨트레의 내야 강습 안타, 미치 모어랜드의 희생플라이, 조시 해밀턴과 엘비스 안드루스의 적시타를 묶어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텍사스는 9-2로 대승해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 1을 정규리그 마지막 날에서야 지우고 4년 만에 지구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텍사스가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건 1994년 양대리그가 각각 3개 지구 체계로 개편된 이래 1996년, 1998∼1999년, 2010∼2011년에 이어 6번째다.지난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2008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추신수는 생애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추신수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 2득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마쳤다. 5년 만에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22개)를 남긴 추신수의 2015년 정규리그성적은 타율 0.276(555타수 153안타), 출루율 0.375, 장타율 0.463, 득점 94개, 타점 82개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10.06 23:02

우석대 태권도 '외교사절' 역할 톡톡

우석대 태권도가 한국의 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태권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오는 10일과 11일, 16일과 17일 각각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수교기념공연 무대에서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을 선보이며 태권종주국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앞서 사업단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달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5 한일 축제한마당에서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으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우석대 태권도학과 재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극 공연단(단장 이정아 교수)은 태권도의 진수와 함께 공연이 융합된 태권극을 일본에 이어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기념공연에서 태권극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한일축제한마당에서 첫 시연한 사랑은 언제나 ing는 세계 각국이 열광하는 K-Pop 가수인 빅뱅의 뱅뱅뱅을 메인음악으로 구성, 빠른 비트와 어우러진 태권도 군무와 함께 설레는 사랑을 표현한 부드러운 안무를 조화시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일본인 사미다레 시즈카 씨는 입을 다물지 못한 체 공연을 관람했다라며 장애물을 디딘 뒤 떠올라 차는 공중발차기는 체공 시간이 매우 길어 보는 동안 긴장을 멈추지 못했다라고 말했다태권극 주연으로 활약한 우석대 한길수(태권도학과 3년) 단원은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선정돼 태권극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후 첫 무대에 나섰다며 한일 국교정상화를 기념한 축제한마당 무대를 통해 국익에 일조한 점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한일축제한마당과 더불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수교 기념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교류방송(아리랑 TV)이 주관한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0.05 23:02

K리그 '우열반' 스플릿 라운드 17일 시작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정규 라운드가 4일 종료되면서 우열반이라고 할 수 있는 스플릿 라운드의 구성도 확정됐다.33라운드로 치러진 정규 라운드에서 상위 6개 팀인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성남FC,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는 그룹A에 편성됐고,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 광주FC,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 등 하위 6개팀은 그룹B에 소속된다.각 팀들은 A매치 휴식기를 거친 뒤 오는 17일부터 같은 그룹에 속한 팀을 상대로만 5경기씩을 더 치르게 된다.그룹 A는 우승과 3위까지에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놓고 순위 경쟁을 벌여야 한다.그룹 B는 강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최하위인 12위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클래식 11위는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홈앤드 어웨이 경기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올시즌은 스플릿 라운드가 종료되는 11월29일 막을 내리게 된다.시즌 종료 후 그룹 B팀의 승점이 그룹 A팀보다 많아도 최종 순위는 하위 그룹의최고 순위인 7위보다 높을 수 없다. 그러나 득점과 도움 등 개인기록 순위는 상하위 그룹 여부와 상관없이 최종 성적으로 결정한다.프로축구연맹은 조만간 스플릿 라운드의 대진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5 23:02

전주 KCC 696일만에 4연승 신바람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696일 만에 4연승 신바람을 냈다.KCC는 3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최근 4연승을 내달린 KCC는 2013년 11월6일 이후 약 1년11개월 만에 4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5승3패) 자리를 지켰다.KCC는 또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동부에 6전 전패를 당한 아픔도 털어내며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반면 동부는 3승5패로 하위권에 밀렸다.76-69로 앞서던 KCC는 경기 종료 3분10초를 남기고 동부 로드 벤슨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줬고 이어 허웅에게 2점슛까지 얻어맞아 종료 2분47초 전에는 76-7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그러나 KCC는 리카르도 포웰의 2점 야투와 종료 1분33초 전 정희재의 3점슛으로8점 차로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동부는 라샤드 제임스가 경기 막판 3점슛 2개를 연달아 터뜨리며 종료 11초를 남기고 86-84까지 따라붙으며 저항했다.이어 KCC는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정희재가 1개밖에 성공하지 못해 3점 차까지만 달아났다.마지막 공격에 나선 동부는 제임스가 3점슛 라인에서 멀찍이 떨어진 지점에서 던진 슛이 림을 돌아 나와 분루를 삼켰다.KCC 포웰이 21점을 넣었고 김효범(17점), 김태홍(16점), 전태풍(15점) 등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뒷받침됐다.김주성, 윤호영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동부는 허웅이 24점을 넣고 벤슨이 더블더블(10점15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4쿼터 후반 점수 차를 좁힌 것에 만족하게 됐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5.10.05 23:02

'장타여왕' 박성현, 시즌 3승

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흥행 주역으로 등장한 장타여왕 박성현(22넵스)이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 경쟁에 뛰어들었다.박성현은 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끝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지난 6월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KLPGA 투어 인기 스타로 떠올랐지만 미완의 대기라는 평가를 받았던 박성현은 지난달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 이어 2주만에 시즌 3승을 거둬 KLPGA투어의 신흥 강자로 자리잡았다.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은 박성현은 시즌 상금이 6억3757만원으로 불어나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다.올해 4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전인지(21하이트진로)에 약 1억3300만원 차이로 따라붙어 시즌 막판에 상금왕 경쟁도 달아올랐다.전인지는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하느라 이 대회에 결장했다.김해림(26롯데)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5번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라선 뒤 중반까지 이어진 치열한 선두 각축전에서 밀리지 않았다.8번홀(파4)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박성현은 10번홀(파5) 3퍼트 보기로 주춤했지만 11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박성현은 13번(파4),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 김지현(24CJ오쇼핑), 김해림 등 3명이 공동 선두를 달리는 혼전 양상에 종지부를 찍고 두타차 선두에 나섰다.박성현은 18번홀(파4)에서 1.5m 파퍼트를 놓쳤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나란히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김해림과 김지현은 1타 뒤진 공동2위(9언더파 207타)에 만족해야 했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10.05 23:02

'이제 3승 남았다' 조기 우승 정조준

K리그 절대 1강 전북현대모터스가 올 시즌 조기 우승을 노리고 있다.전북현대는 오는 4일 제주 원정전인 정규 리그 마지막 33라운드 1경기와 상위 6개 팀이 벌이는 스플릿 라운드 5경기 등 모두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현재 21승 5무 6패 승점 68점의 전북은 승점 57점의 2위 수원과 11점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남은 6경기에서 승점 8점 이상만 올리면 자력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6경기가 남은 수원이 전승을 거둘 경우 승점이 75점으로 전북은 76점 이상이면 1위가 확정되기 때문이다.전북현대가 승점 8 이상을 올리는 경우의 수는 3승(9점), 2승 2무(8점), 1승 5무(8점) 이상의 성적이지만 최대한 이른 시간에 3승을 거둬 수원의 성적과 관계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전북은 조기 우승 출발점을 오는 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로 잡고 있다.전북은 올 들어 제주에 2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어 낙승이 예상된다. 또 제주는 홈경기에서 1승 2무 5패로 안방에서 약하다.그러나 제주는 현재 12개 팀 중 7위로 1위부터 6위의 팀이 치르는 상위 스플릿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6위는 승점 45점의 인천으로 제주와 불과 2점 차이. 따라서 인천이 패하고 제주가 전북을 꺾으면 상위 스플릿에 오르면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 제주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대목이다.반면 전북은 최근 4경기 중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K리그에서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또 전북은 최고령 득점왕을 노리는 라이언 킹 이동국이 최근 경기에서 잇달아 골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제주를 압도하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스플릿 전 까지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야한다. 그래야 스플릿 이후에도 좋은 경기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제주전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전북은 지난해 우승 과정에서도 33 라운드에서 수원을 꺾으며 상승세를 탄 뒤 상위 스플릿 두 경기만인 35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일궈냈다.한편 33라운드 성적으로 상위와 하위 6개 팀을 나눠 치르는 스플릿 경기는 4일 이후 2주 간의 휴식을 거쳐 오는 10월 17일부터 팀 당 5경기씩을 치르게 된다.전북의 상위 스플릿 홈경기 상대는 일단 포항과 성남으로 정해졌으며 나머지 원정 경기 상대와 일정은 33라운드가 끝나야 나온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02 23:02

손흥민·이청용 부상 '월드컵 예선 비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좌우 날개를 책임지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부상을 당해 쿠웨이트 전을 앞둔 슈틸리케호에 비상이 걸렸다.8일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쿠웨이트 전과의 원정 일전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이들 주축 선수의 부상 소식이 날아들었기 때문이다.토트넘이 전날 손흥민의 부상을 전하며 대표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청용도 소속팀에서 연습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지난달 29일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로 2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이청용은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결정돼 아예 쿠웨이트 전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협회는 손흥민에 대해선 소속팀에서 결과를 지켜보고 있어 소집 가능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했지만, 대표팀 합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AS모나코와의 2015-2016 유로파리그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곳에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국가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잉글랜드에 머무를 것이라며 A매치에 나설 수 없음을 기정사실화했다.한국 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G조 1위에 올라 있지만, 쿠웨이트 역시 3승으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경기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으로 가는 중요한 관문이라는 점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파를 총출동시키며 대비해 왔다.이에 이청용과 손흥민은 쿠웨이트의 골문을 열어젖힐 것으로 기대를 모았기 때문에 대표팀으로서는 이들 합류가 절실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2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