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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출신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공정무역으로 전북ESG 기업 육성"

“단순한 공정무역 관련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통해 전 세계로 도약하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인, 지동훈(56·전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의 말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공정무역 인증제품 생산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공정무역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한 캠페인 진행, 인증 제품 판로 확충, 청년 스타트업 육성 및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국내외에서 소비자에게 공정무역의 개념과 필요성을 알리고 제품을 홍보하는 단체다. 10여 년이 넘는 세월을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대표로 활동해 온 지 대표가 공정무역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08년 주한유럽연합 상공회의소 부소장으로 자리하고 있었을 때부터였다. 지 대표는 “당시 무주에 다논 풀무원을 유치하는 업무를 진행하며, 외국 기업과 일을 하다 보니 외국에서 한창 진행하고 있던 생산자에서부터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윤리성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운동을 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때부터 공정무역을 인지하고 국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오랜 협의 끝에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ESG 열풍이 불기 전부터 안전성과 윤리성,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공정무역 확산에 힘써온 그는 12일 우석대학교와 국제공정무역기구 협약을 체결한다. 그간 주로 수도권에서 협약을 체결해 왔는데 이번 우석대와의 협약은 지역 최초의 협약이다. 지 대표는 “영국과 독일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을 받고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운동을 벌이는 사례가 많은 반면, 국내에서는 낯설게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지속가능성이 해외 뿐만 아니라 ESG 실천 방법이 없는 국내 유통업체에게도 영향력이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안전성과 윤리성을 보장하는 공정무역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공정무역은 대중이 흔히 알고 있는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생산자와 노동자를 도와주는 것뿐만이 아니다"고 했다. 기업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게 공정무역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 대표는 “현재는 공정무역에 대해 도민들의 관심이 저조하지만 우석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관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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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아
  • 2024.03.11 18:28

김제사랑장학재단, 잇따라 장학금 기탁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에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정관장요촌점 이영숙 대표가 200만 원을,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 임세웅 씨와 방과 후프로그램 출신 임지현 씨가 각각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영숙 대표는 “김제시민으로서 우리 자녀들이 성장하며 누렸던 장학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김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시험 준비반에서 2년 6개월간의 수험생활 끝에 지난 2023년 제3회 전북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 및 김제시에 임용된 임세웅 주무관은 “공부 중에 모아둔 자금으로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학창시절 지평선학당 방과 후프로그램 출신으로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인 동생 임지현 씨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바람과 함께 기탁 의지를 표했다. 정성주 이사장은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사회로부터의 성원을 인재양성에 환원하려는 기탁자들의 뜻에 깊은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맞춤형 장학사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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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창용
  • 2024.03.11 16:15

원불교 개혁연대, 교단 미래 발전 토론회

원불교 개혁연대(상임대표 신상환)가 교단 미래 발전 토론회를 열고 교헌 개정과 원음방송 사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원광대학교 평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원불교 개혁연대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제1주제 ‘재가출가 평등 교단, 어디까지 왔나(271차 수위단회 의결 사항을 중심으로)’와 제2주제 ‘서울 원음방송국의 실태와 과제’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제1주제를 발표한 최병원 전 진안교당 교도회장은 “원불교 수위단회가 2023년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의결한 개헌안은 그 내용이 너무 불합리해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재가수위단을 출가수위단의 2분의 1로 정하는 불평등을 일단 수용하는 판에 출가수위단만을 최상위 교화단이라고 규정해 재가수위단과 차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제2주제와 관련해 지정토론에 나선 이덕천 금강의주인 공동대표는 “원음방송 문제는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해야 할 교정원과 중앙교의회의 장이 원음방송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발생하는 이해충돌과 구조적으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개선만이 근본적이 대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경덕 원불교 개혁연대 사무국장은 “종교방송인 원음방송이 수익을 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운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종교방송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원광대학교 평화연구소 관계자는 “평화는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올 수 있으며 원불교 안팎을 포괄하는 폭넓은 개념”이라며 “이번 토론이 원불교 평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3.11 16:14

[재경 전북인] 익산 출신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전북을 생각하면 먹먹해집니다“ 행정안전부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53·익산·사진)은 "고향을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먹먹해진다”면서 “하지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은 충분히 성숙해졌다”고 전했다. 최 실장은 2022년 전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행안부 핵심 보직 가운데 하나인 지방재정경제실장(1급)으로 승진했다. 그는 매년 약 70조 원에 달하는 지방교부세 등 지자체 살림에 필요한 재정과 지방세, 지역 경제와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앞서 전북도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지방과 중앙을 모두 경험한 그는 "1991년에 시작된 새만금 개발 사업이 너무 더디게 진행되어 전북인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지만 새만금 개발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북 대전환의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최대 장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친환경 먹거리 사업과 새만금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기업을 적극 유치한다면 과거 전북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북에서 근무하며 전북이 처한 현실과 실정을 생생히 잘 알게 되었고, 국정의 큰 틀에서 전북 발전의 방향을 바라보며 경험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북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이리고-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 내무부(현 행정안전부)에 발령받아 첫 근무지로 전북도에서 5년 동안 일했으며, 2000년 부터는 청와대 지역발전비서관실 행정관과 행안부 교부세 과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도의회 사무처장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 대변인, 지방행정정책관 등을 맡으면서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전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전문위원으로 참여·활동하기도 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4.03.11 15:35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회관 건립 속도…신축부지 매입 완료

답보상태였던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회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6-C(전북)지구(총재 서성진)는 최근 대의원 총회를 열고 신축 부지 매입을 완료,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지구 회관은 부지매입비 30억 원 등 총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건립된다. 신축 부지는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2가 751번지이며, 연면적 2014㎡(약 609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신축될 회관은 업무·사무공간과 함께 3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대규모 회의장을 갖춰 중규모 이상의 회의가 가능한 공간 등으로 조성해 회원들의 활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온스 전북지구 회관은 오래전부터 신축회관 필요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대내외적 경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보류되었다가 지난해 서성진 총재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김천길(제29대 총재)전북지구 회관 건립추진위원장은 "신축 회관은 전북지구 라이온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라이온들에게 더 많은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고 건립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부지매입과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신중함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4.03.11 12:48

"지난 한해 전북사진기자 노력과 열정에 응원"… 2024 전북보도사진전 개막

지난 한 해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곳곳을 누빈 전북사진기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오세림·전북일보 사진부장)가 8일 오전 11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실에서 ‘2024 전북보도사진전’을 개최한 것. 올해 보도사진전에는 전북일보(오세림·조현욱), 전북도민일보(이수훈), 전라일보(이원철·장경식), 전민일보(백병배), 뉴스1(유경석), 뉴시스(김얼) 등 도내 4개 일간지와 2개 통신사 소속 사진기자 8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 박주용 전북도 부교육감, 서양열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원장,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이호재 한국사진기자협회장, 강정원 전북기자협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도사진전에는 전북 사진기자들이 그 역사의 현장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들과 취재 일선을 누비며 찍은 사진들이 전시돼 생생한 전북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와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등 전북지역에 큰 행사들이 연달아 열렸다. 또한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는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사실적으로 담아내 주목을 끌었다. 오세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전북사진기자들 각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기록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의 기록은 사회와 세계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담아내고,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다양한 각도에 바라보고 있다. 사진기자협회는 이러한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보도 사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빛나게 될 보도사진들을 매년 한자리에 모여 감상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진은 활자보다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로 전북사진기자들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 언론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2024 전북보도사진’전은 오는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4.03.10 17:15

삼진라인 이상환 대표,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이웃돕기 성금 기탁

㈜삼진라인 이상환 대표가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기탁해 누적 기탁액 1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이웃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금구면 발전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금구면의 발전과 금구면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2019년 금구면민의 장 공익장 부문을 수상하며 금구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대표는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정과 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과 고향사람기부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김제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삼진라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은 저소득 가정등 김제지역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진라인은 김제시 황산면 풍요로 765-4에 자리하고 있으며, 용접·수로철망, 철근 가공제품 등 금속선 가공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향후, 지역사랑과 김제시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3.10 16:31

"자원봉사 현장 늘 그리웠죠…시민들과 함께 현장 활력 키울 것"

"자원봉사는 이 사회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천사도시 전주의 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자원봉사 현장의 활력을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지난 4일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제15대 센터장으로 취임한 이경진(62) 센터장은 일에 대한 의욕과 행복감으로 임용장을 받아들었다. 34년간의 공직 경험을 통해 지방행정·자원봉사·사회복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이 센터장. 그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 인연은 17년 전에 시작됐다. 지난 2007년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전주시 직영체제로 바뀔 당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파견 사무국장으로 부임하면서다. 당시 자원봉사 현장에 발맞춰 정책을 수립하고, 자원봉사센터 운영체계를 정립해 전주시 자원봉사의 질적 도약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센터장은 "파견 사무국장으로서 짧은 근무기간이었지만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와서 현장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고, 덕분에 2008년 자원봉사업무를 떠나면서 지금까지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시간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자원봉사 현장에서 일하던 시간이 늘 그리웠는데 이렇게 다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센터장으로서 3년 임기를 시작한 그는 자원봉사단체들간 협의로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다시 돌아온 현장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에너지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자원봉사 현장이 침체되지 않고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봉사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자원봉사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활동에도 주력한다는 게 이 센터장의 포부다. 이 센터장은 "자원봉사 현장의 활력은 시민, 봉사자들과 함께 할 때 더욱 커진다"며 "자원봉사도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는 만큼, 전주가 함께 나누며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완주 출신으로 전주시 평화2동장, 전라북도 총무과장, 무주군 부군수, 전라북도 사회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03.10 14:04

전주대자인병원 12명 신규 의료진 영입

좌측 상단부터 정성후 센터장, 윤원식 과장, 이자연 과장, 이설원 과장, 이태규 과장, 권지혜 과장 좌측 하단부터 조봉주 과장, 박준영 과장, 신황철 과장, 유승연 과장, 이가영 원장, 심혁 원장전주대자인병원(원장 이병관)은 10일 정성후 전 전북대병원장 등 12명의 신규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자인병원은 의료진 영입으로 546개의 병상과 108명의 의료진을 확보하게 됐다. 영입 의료진으로는 △정성후(유방·갑상선센터장·전 전북대병원장) △윤원식(심장센터·전 전북대교수) △이자연 (심장센터·전 전북대교수) △이설원(뇌신경센터, 신경과·전 전북대교수) △이태규(뇌신경센터, 신경외과·전 부천성모병원 임상강사) △권지혜(건강검진센터 소화기검진·전 원광대 임상교수) △조봉주(건강검진센터 소화기검진·전 예수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영(마취통증의학과·전 예수병원 전공의) △신황철(마취통증의학과·전 자인플러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유승연(소화기센터·전 익산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이가영(신장센터·전 군산미듬내과 과장) △심혁(혈액종양내과·전 토론토 프린세스마가렛병원 연구교수) 등이다. 특히 정성후 유방·갑상선센터장은 유방암 세계 100대 의료전문가(IBC),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전북대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한 권위자이다. 이병관 원장은 “대자인병원은 도내 민간종합병원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특히 응급의료센터, 뇌신경센터, 심장센터 등 필수의료분야에 중점을 두고 도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4.03.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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