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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천만그루 정원’ 조성 첫 삽

전주시와 전북은행이 함께 백제대로변 도시 바람숲길과 전북은행 본점 앞에 정원을 조성하는 ‘JB천만그루 정원(가칭)’ 조성 공사가 시작된다. 시는 15일 전북은행 본점 앞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한국 전북은행장, 박선전 전주시의원, 전북은행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JB천만그루 정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시와 전북은행은 JB천만그루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착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JB천만그루 정원’은 백제대로변 도시 바람길숲(2400㎡)과 그와 연계한 전북은행 본점 앞 부지(1200㎡)에 조성되는 거점 정원(3600㎡)이다. 시 3억 5000만 원, 전북은행 1억 원 등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이 투입돼 올 8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키와 색상을 조합한 특색 있는 90여 종의 나무와 초화류 4224본을 심어 정원을 조성하는 한편, 평의자 6개, 조형의자 3개에 데크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포장을 걷어내고 자전거 도로와 보도, 화강석 판석을 백제대로 도시 바람길숲과 연결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북은행과의 협업으로 백제대로 바람길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거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공간이 도심 속의 명품 숲길·정원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휴식공간이 되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6.15 16:36

이창섭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장 "감염병 발생 주기 빨라지고 있어 항상 대비해야"

“감염병은 언제 어디서 갑자기 발생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감염관리센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창섭(52) 전북대학교병원 초대 감염센터장의 말이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는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설립돼 최근 본격 가동했다. 이 센터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의료현장에서 직접보고 경험하면서 감염관리센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그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지난 2020년과 지난해 백신이 나오기 전 코로나19 중환자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당시 격리공간이 부족하는 등 시설의 부재, 의료인력의 한계가 주된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센터장은 빠른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준비만이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센터장은 “그동안 역사적으로 볼 때 20년에서 30년 주기로 발생하던 신종 감염병이 2000년대 들어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 에볼라바이러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3~5년 주기로 바뀌었다”면서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의료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관리센터를 세우고 의료진을 보급해야만이 지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센터장은 전북 1호 감염내과 교수로도 유명하다. 당초 그는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제자를 양성하는 일에 관심이 있었다. 당시 전북에는 감염내과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전북대병원에서 전공의까지 마친 그는 2001년 방글라데시에 국제협력의사로 파견을 간다. 방글라데시에서 우연히 만난 서울대학교병원의 감염내과 출신의 한 의사가 그를 감염내과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한다. 2002년 사스라는 감염병이 발생하면서 지역에서도 감염병에 대비하는 감염내과 출신의 의료진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이 센터장은 “방글라데시에서 파견근무를 마친 뒤 서울대병원에서 감염내과를 전공하기 시작했다”면서 “2005년 이후 전북대 의과대교수로 임용된 후 본격적인 감염내과의 길을 걸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이 센터장은 코로나19, 에이즈, 패혈증, 뇌수막염, 폐렴, 신종 인플루엔자, 사스, 기생충 감염자 등을 치료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이 센터장은 앞으로도 감염병을 대응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유럽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이라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면서 “이 같은 감염병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북대병원의 감염관리센터가 끝이 아닌 풍부한 의료인력 확충과 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 등 증설도 필요하다”고 했다. 전주 출신인 이 센터장은 상산고등학교와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1996년부터 2001년 전북대병원 내과 인턴과 전공의를 마쳤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방글라데시 국제협력의사로 활동했다. 2004년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전임의를 1년여 간 지낸 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의학전문대학원 전임강사로 활동 중이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6.14 17:32

전주지역자활센터, ㈜커넥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

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아)와 ㈜커넥트(대표 박하솜)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자활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활센터와 커넥트는 취약계층 근로제공과 자활을 지원으로 마케팅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케팅 교육과 실무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하솜 커넥트 대표는 “창업에 나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케팅 교육과 실무를 경험시켜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충실하게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젊은 청년들이 사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하나씩 성공을 경험할 때 자립 의지가 생겨나고 자존감도 높아진다"면서 "앞으로도 커넥트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설립한 커넥트는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활동 중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대행 사회적기업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홈페이지, 라이브커머스 및 SNS 효율적인 관리 방법 등 창업 이후 원만한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는 중이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6.14 16:40

군산시·문화도시센터·전주관광거점도시추진단 업무협약

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 전주관광거점도시추진단이 관광거점 시군연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 전주관광거점도시추진단이 관광거점 시군연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13일 군산콘텐츠팩토리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열 것을 협약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돼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군산문화도시센터는 전주관광거점도시추진단과 전주·익산 등 인근 시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7문화스테이 시범지역인 옥산면과 신흥동말랭이마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네문화추적단, 동네문화카페, 동네문화지기 팀과의 협업을 이룰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감성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산이 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사람들
  • 이환규
  • 2022.06.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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