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이하 지회)가 지난달 28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여성기업 투자 유치와 지역 산업 활성화,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운영 등에 대한 건의와 답변이 오갔다. 지회는 우 전주시장에 "지역 산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만의 문화를 살려 관광을 활발히 했으면 좋겠다. 자연 녹지의 활용 규제에 따른 애로사항도 많다. 또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운영과 관련해 지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우 전주시장은 "건의 내용은 시청 내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과를 연결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기업인들이 도전 의식을 가지고 더욱더 활발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전주세무서와 북전주세무서가 지난 3일 성실 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성실 납세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납세자의 날(3월 3일)은 국민의 성실한 납세와 세정협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전한 납세 의식 고양과 국세공무원의 사명감 고취,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됐다.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등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전주세무서에서는 유한회사 제이휴비앤비 외 1명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세청장 표창은 유한회사 토림종합건설,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은 주식회사 은덕종합건설·유한회사 힘찬건설, 전주세무서장 표창은 G.D. 사인·유일정미소·송용석세무회계사무소 등 총 8명이 표창을 받았다. 북전주세무서에서는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은 주식회사 진 모터스, 국세청장 표창은 고궁·주식회사 케이엘테크,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은 유한회사 대명산업·이음세무회계 세무사 최철민, 북전주세무서장 표창은 주식회사 에코아이테크, 장계제재소가 받는 등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각 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는 성실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서 첫 번째, 33번째(3월 3일), 57번째(제57회 납세자의 날) 방문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거꾸로 우산)을 증정했다. 심상동 전주세무서장, 황영표 북전주세무서장은 "납세 현장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는 적극적인 세정 지원 등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작황, 병해충, 가뭄 등 농업에 필요한 장기 기후변화와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예측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6일 부산대학교와 ‘장기 농업기후 예측 시스템 이관‧활용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부산대학교에서 개발한 장기 농업기후 예측 시스템을 국립농업과학원에 이관한 뒤 운영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국립농업과학원은 자체적으로 농업기후 장기 예측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장기 예측자료는 작황, 병해충, 농업가뭄 등 농업에 필요한 장기 기후 전망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 예측자료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 몽골기상청 등에 제공하고 기상청과도 공유하는 등 국내외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예측성능을 높이기 위해 부산대학교와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이관되는 장기 농업기후 예측 시스템은 1996년 부산대학교 안중배 교수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접합대순환 모델이다. 개발 이후 국립농업과학원-부산대학교 학연 공동연구 등을 거쳐 농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기후 예측자료 생산체계로 발전했다. 이 시스템은 국내외에서 제공되는 장기 예측자료보다 시공간 해상도가 높고, 산출변수가 다양해 농업적으로 활용하기가 쉽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함께 하는 전라북도 통합마케팅 매출실적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 5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012년부터 추진하였던 통합마케팅 사업에 대한 2022년도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전라북도 농업·농촌·농업인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2022년 통합마케팅 매출액 5,143억원, 참여농가 인원 2만4,063명을 달성했다. 2012년 대비 매출액은 1,020%, 참여농가 수는 688% 성장하는 등 괄목한 성장을 보였다. 통합마케팅 매출 실적은 전국 시도 중 2위로 도세에 비해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전국 통합마케팅조직 124개 조직을 평가하는 산지유통 종합평가에서는 임실군조공법인이 전국 1위, 부안천년의솜씨조공법인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 13개 조공법인 중 9개소가 20위 안에 포함되어 총 672억원의 산지유통활성화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2022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사업(FTA기금 사업) 연차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돼 FTA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비를 최대 40% 증액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농협중앙회 주관 2022년 산지유통 혁신대상에서도 총 20개 중 전북의 7개 농협과 조공법인이 선정되어 명실상부 산지유통의 메카로 인정받았으며,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개발한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여 거래처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이같은 사업성과는 2012년 전라북도에서 시행한 ‘전라북도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시군 단위 마케팅을 통합하고 규모화 및 전문화를 위해 조공법인을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육성한 것과 전북도의 과감한 예산 지원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정부의 산지유통정책 개편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존 마케팅 통합을 넘어 품목 중심의 생산과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품목별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과정에서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체인화를 촉진하고 품목별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전문품목을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농협, 농업인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전북도 등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전북 통합마케팅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농업인, 지역사회, 지자체로부터 칭찬받는 전북농협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장은 지역에서 정치인에 버금가는 막강한 영향력과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학연이나 지연에서 벗어나 조합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조합장을 뽑아야 하는 이유다. 정부도 조합장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2005년부터 선거사무를 선관위에 위탁하고 2015년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실시했고, 오는 8일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불법 금권선거의 종류가 고무신과 막걸리에서 돈 봉투로 바뀌었을 뿐 과열과 혼탁 양상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폐쇄적이고 조합원만 투표권을 가지며 보는 눈도 적은 지역조합의 특성상 부정선거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고 있으며 조합원들도 그동안 물들었던 금권선거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현장에서는 ‘50락70당’(조합원당 50만원 쓰면 떨어지고 70만원이면 당선)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3회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부정과 혼탁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점을 3회에 걸쳐 조명한다. △돈과 부정으로 얼룩 진안에서는 최근 현직 조합장 출신이 조합원의 집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다 불법 선거운동 논란으로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이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그는 또 조합원에게 문자 메시지로 자신의 사진이 인쇄된 명함을 보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남원에서는 전직과 현직 조합장이 돈 봉투를 전했다가 양심선언을 통해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전주에서도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후보자와 조합원이 경찰에 고발되는 등 이번 조합장선거와 관련 20여건의 금품제공과 선거법 위법행위가 적발됐고 40여명이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전직 조합장 출신 후보 관련자가 조합원들에게 명절 때 홍어를 선물했다가 적발돼 이슈로 부상하는 등 전국적인 망신을 사기도 했다. 지난 2회 조합장 선거에서도 금품·향응 제공 45명, 후보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6명, 사전선거운동 4명 등 64여명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았다. 제1회 동시조합장 선거 땐 당선자 17명이 입건돼 12명이 기소됐다. 이 가운데 6명이 징역형 또는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재선거 및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과거 임명제였던 조합장이 지난 1988년부터 조합원들의 선거로 선출되면서 금품, 향응제공이나 부정선거가 만연하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거업무를 선관위가 위탁받았고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선거는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조합장 자리에 대한 메리트가 높은 만큼 후보자들도 일단 당선부터 되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의 잘못된 인식도 문제다. 인물이나 정책 비전, 조합 경영의 능력을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과거 금품이나 향응에 따라 표심이 좌우되는 풍토가 남아 있는 한 앞으로도 이 같은 행태가 지속되고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치르는 의미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2일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지역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공사 기부금인 물사랑나눔펀드를 모아 마련됐다. ‘물사랑나눔펀드’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해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봉사단체인 ‘물사랑나눔단’은 이를 활용해 재해구호지원, 지역 상생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에도 파키스탄 홍수 피해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3만 달러를 기부, 구호물품 구매를 지원했으며, 동해안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각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일 김제시 황산면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영일 본부장은 임인 농협김제시지부장, 전주김제완주축협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소독시설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격려품을 전달했다. 전북농협은 고병원성 AI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7회에 걸쳐 지속 발생됨에 따라 전북 지역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59톤, 방역복 132박스(3,168벌)를 지원했으며,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하여 방역물품 비축기지 6개소를 운영해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을 긴급상황 및 초동대응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도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며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북에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농·축협의 방역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의 지난 해 수익률이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 속에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2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통화긴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으로 기금 운용 수익률이 –8.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익률은 지난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2년 연말 기준 적립금은 890조5천억원으로 1년간 손실금은 79조6000억원이다. 국민연금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 -0.18%로 사상 첫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10년 만인 지난 2018년 미·중 무역분쟁과 통화긴축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 속에 수익률이 다시 마이너스(-0.92%)로 떨어진 바 있다. 이번이 역대 세 번째 마이너스 수익률로 손실 폭은 가장 크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국내주식 –22.76%, 해외주식 –12.34%, 국내채권–5.56%, 해외채권 –4.91%, 대체투자 8.94%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세계금융시장은 올해 들어 진정세를 보이며 주식 및 채권 등을 포함한 국민연금 전체 수익률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국민연금의 설명이다. 국민연금기금이 공시하는 수익률(잠정치)은 실현손실보다는 평가손실이 대부분으로, 투자환경이 개선되면 평가손실 또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월 중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수익률은 5%내외(잠정)를 기록하며, 총적립금 규모는 930조원대를 회복한 상태다.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해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주식과 채권시장이 모두 좋지 않은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며“2023년에는 금융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국민연금기금 수익률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김금주 대표((합)홍천환경산업, 강원 홍천군)가 선출됐다. 건설자원공제조합은 지난 달 28일 제24차 정기총회에서 김금주 대표를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금주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05년 (합)홍천환경산업 대표이사로 취임해 18년간 자원 재활용의 최일선에서 환경보존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UN한반도평화번영재단(UN피스코) 이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 회장(현), 통일부 강원통일교육위원(현), 한국광해광업공단 청렴시민감사관(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금주 이사장은 “앞으로 조합원들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제도와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계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앞장 서겠다”며 “업계를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의식으로 3년의 임기동안 조합원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했고, 잘 뽑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임야)- 본 건은 세인청소년수련원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으로 농경지 및 농가주택, 축사 등이 소재하는 마을주변 농경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이다. 인근까지 차량접근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지방도 및 국도,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 소하천구역이다.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근린주택)- 본 건은 완주봉동 광신프로그레스아파트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단지 및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주택 및 상가 혼용지대이다. 동측 인근에는 국도 17호선이 소재하며 이에 연계되는 도로 등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교통조건은 보통시 된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콘크리트지붕 2층 건물로서 적벽돌 노출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배수설비, 난방설비, 화재탐지설비, 가정용태양광발전설비 등이 돼 있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주택)- 본 건은 신재궁마을 내에 위치하며 주변은 농가주택, 답. 전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주위환경은 보통인 편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대중교통시설이 위치하는 등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목조시멘트 기와지붕 단층 및 시멘트블럭조 슬래브지붕 단층 등으로서 벽돌 및 몰탈위페인트 등으로 마감돼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장에 유제영 (유)명지엔지니어링 대표(61)가 선출됐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지난 28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35회 정기총회를 갖고 유 대표를 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은 (유)건양공사 정기운 대표와 (유)군장공조 전주환 대표가 선임됐고, 유)동양공사 김승원 대표는 감사로 뽑혔다. 신임 유제영 회장은 고창출신으로 전주공고 재학시절 국제기능올림픽 전북경기대회 배관 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1986년 광명설비공사 설립이후 40년 가까이 설비건설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본회 대의원과 전북도회 운영위원을 맡아왔으며 지난 2015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유제영 회장은 2일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전북도회를 이끌게 된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지역농업발전사업을 활용해 농가소득 지원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농업발전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중앙회․지역농협이 협력해 사업비를 지원하면 참여농가는 나머지 금액만 부담하는 지자체협력사업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 농협이 틈새사업을 발굴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군 활성화사업의 유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으로는 신농법 관련 이앙기 취득 등 고정투자사업, 농촌 일손부족 개선 등 영농지원사업,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복지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지난해 임실군과 농협이 협력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근로 지원사업은 영농철 인력난과 농가부담 해소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일 본부장은 “올해는 농업소득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가 큰 영농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실익지원사업을 강화해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가 최근 혈액 수급난 해소 동참을 위해 KT광주타워와 KT전주타워에서 KT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헌혈 참여자가 감소하면서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고 생명존중의 가치와 임직원 ESG경영 실천 활동을 위해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헌혈 봉사활동은 광주전남혈액원과 전북혈액원에서 헌혈 버스를 마련하여 진행되었으며 KT광주타워와 전주타워의 임직원을 비롯한 KT estate, KT cs 등 그룹사 및 입주업체 인원 100여명이 동참했다.
지난달에 이어 집집마다 난방비 폭탄 고지서가 날아들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그동안 도시가스에 의존해 실내 온도를 올렸지만 나날이 커지는 난방비 부담을 막기 위해 방한·난방용품을 사는 등 일명 '에너지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서민들이 하나둘 늘고 있다. 전북지역 평균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59% 오른 MJ(메가줄) 당 24.35원이지만 기본 요금은 750원으로 동일하다. 요금 동결에도 난방비가 오른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등이 오르면서 소비자 요금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매 요금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말 기준 한국전력공사의 영업손실이 약 33조 원,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거의 9조 원에 달하면서 전기·가스료 인상 압박이 더욱 커지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서민들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창문·문에 에어캡(뽁뽁이)·방풍 커튼을 설치하고 내의·수면양말을 착용하는 등 방한·난방용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축 아파트에 사는 박 모(37) 씨는 "집에 아기들이 있어 난방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래된 아파트 특성상 외풍도 심해서 에너지 소비가 큰 편이다. 그래서 창문 전체에 에어캡(뽁뽁이)을 붙이고 보일러 온도를 1, 2도 낮추는 등 조금이라도 생활비 아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겨울은 이렇게 해서 잘 버텼는데 곧 여름이 오면 냉방비는 얼마나 나올지 상상도 하기 싫다"고 말했다. 또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캠핑용품 대표 상품으로 생각되던 찬 공기를 막아 주는 난방 텐트, 짧은 시간 안에 금방 따뜻해지는 캠핑용 온풍기 등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전주에서 캠핑용품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아무래도 캠핑용품을 파는 상점이다 보니 고객들이 캠핑용으로 텐트, 온풍기를 사는지 난방비 절약을 위해서 사는지 알기는 어렵다. 하지만 집 평수 맞춤형 온풍기를 문의하는 고객들은 늘었다. 아파트 등에서 보일러 돌려서 나가는 돈보다 더 저렴하다 보니 문의가 많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통계청이 국민 누구나 인구 통계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통계 시각화 콘텐츠를 개편했다. 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KOSIS) 통계 시각화 콘텐츠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을 개편해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통계 시각화 콘텐츠는 정보의 양이 방대한 텍스트 위주의 통계에서 핵심 정보를 골라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애니메이션·인포그래픽 등과 같은 시각적 요소로 표현한 콘텐츠다. 이번에 통계청이 개편한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은 인구 구조의 변화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용자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지표 확충, 콘텐츠 강화, 편의성 제고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연관된 지표를 분석해 서비스 지표를 기존 13종에서 142종으로 확대했다. 인구의 과거·현재·미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보고 주제별로 연관된 지표를 관계도맵, 러닝차트 등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또 시계열 조정, 연관 통계표 조회 등 편의기능을 추가하고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이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중심 서비스로 전환했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 시각화 콘텐츠, 통계 놀이터 등과 같은 통계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선·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 중심의 통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지난 24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4층 대강당에서 2월 월례회 및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 및 설명회에는 도내 여성 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월례회에서는 재무 보고, 회무 보고, 여성기업 확인서 실적 보고, 회원 동정 및 경조사, 4월 회원 해외연수 공지 등을 진행했다. 또 설명회에서는 정책자금, 수출, 기술개발, 여성기업육성, 납품대금연동제, 자금지원(경영안정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벤처기업육성), 마케팅 지원(홈쇼핑 방송·온라인 플랫폼·온라인 상품 개발 지원, 전북생생장터 운영), 일자리 지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도내 여성 기업인들을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에서 개최한 자리인 만큼 사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여성 경제인들의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세무서가 27일 세무서 민원인 주차장에서 생명나눔 사랑실천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심상동 전주세무서장을 비롯해 세무서 직원 25명, 전북지역세무사회 회원 및 직원 10여 명, 한국환경공단 전북본부 직원 10여 명, 그랜드힐스턴호텔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심상동 서장은 직원들에게 "생명 나눔의 따뜻한 사랑 실천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해빙기 전기안전사고가 매년 전체의 15%이상을 차지하면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사고 예방방법을 안내했다.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최근 3년간 2~3월 해빙기에 발생한 전기화재는 총 3,771건으로, 161명(사망 28명, 부상 133명)의 인명피해를 불러왔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감소 추세에 있지만 해빙기 전기화재는 매년 전체 전기화재의 약 15%를 차지할 만큼 사고 발생이 빈번하다. 안전한 봄맞이를 위해 해빙기 시 지켜야 할 전기안전 수칙으로는 먼저, 겨우내 자주 사용했던 전열기기의 플러그, 전선 등이 파손된 곳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대표 전열기기인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열선 훼손 방지를 위해 접지 말고 이불처럼 돌돌 말아줘야 한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얼었던 땅이 녹으며 내려앉을 수도 있으니 건물마다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이 손상되지는 않았는지도 점검해본다. 이때 각 전선 연결부분에 감겨진 절연테이프가 느슨해져 풀어진 데는 없는지 확인하고 다시 감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는 전기설비의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창문이나 베란다 가까이 곳에 있는 전기제품들은 수시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해 준다.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나 멀티탭에는 콘센트 안전마개를 꽂아주는 것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이다. 또 비가 자주오는 봄철에 대비해 습기가 많은 지하실, 보일러실 등과 같은 장소에는 반드시 접지 시설을 설치한다. 박지현 사장은“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는 해빙기에도 전기사고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겨울철에 이어 다가오는 봄철에도 국민 안전을 위한 전기재해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는 27일 전주시 소재 음식점에서 ‘제27회 전문건설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2023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43명(고교생 7명, 대학생 36명)에게 모두 4,16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장학생 및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 임근홍 회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도내 3000여 전문건설업체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인만큼,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더 큰 꿈을 꾸고 큰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7년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건설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9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0억 5,7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주제일고등학교 총동문회 제 16대 회장에 전주파티마신협 양춘제 이사장이 취임했다. 전주제일고 (구 전주상고)총동문회는 최근 알펜시아웨딩홀에서 제15대·제16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양춘제 총동문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그동안 동문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준 총동문회 임원 및 동문들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며 “신뢰와 소통을 우선으로 동문회를 발전시켜 나가고, 동문 간 화합,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서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총동문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협의 지상목표인 ‘복지사회 건설’에 크게 이바지한 공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지난해 신협 60주년 기념 훈포장 및 표창 수여식에서 신협 운동의 가치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북은행 이끌 리더는 누구?···백종일 은행장 임기만료 임박
전북기업 일냈다···(주)크로스허브 CES2026 ‘최고혁신상’ 수상
“거래는 멈췄는데, 빚은 늘었다“…전북, 악성 미분양 1500가구 훌쩍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좋은제품을 저렴한 가격에...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열린다
한국 사학계 거목 송준호교수 삶과 학문세계
[외자유치기업을 찾아] 한국바스프(주) 군산공장
전북지방공인회계사회 신임 회장에 김봉철 회계사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 사내협력업체 안전체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