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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전북지역 내 지원센터들이 코로나19 이후 손실보상금 관련 과다한 업무와 민원 증가 등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전북지역의 각 센터들이 이대로 운영되다가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총 12만 여곳(종사자 수 23만 여명)으로 도내 전체 사업체의 87.6%를 차지해 전국 평균(85.8%)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원센터가 전주 등 5곳이 있는데 상주 직원은 센터마다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8명이 근무한다. 전주의 경우 소상공인 사업체가 4만 곳이 넘는데 센터 직원은 8명에 불과하다. 특히 직원들을 괴롭히는 것은 악성 민원으로 고성 섞인 항의 전화는 물론 민원인이 휘발유를 들고 협박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전북 내 시 단위로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에서 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인구가 적은 김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읍센터 직원들은 김제로 출장을 가거나 김제 소상공인들은 민원을 위해 정읍으로 원정을 다녀야 한다. 광주호남지역본부 내 군산과 익산, 정읍은 센터에 4명이 근무하는데 대구경북지역본부 내에서 인구 수 등이 비슷한 안동과 경주는 6∼7명으로 전북보다 직원이 더 많다. 따라서 전북 소상공인 지원을 늘리기 위해 지역센터의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악성 민원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만드는 등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는 “전북 내 지원센터 확대는 아직 별도로 계획된 건 없다”며 “지역본부가 악성 민원에 대응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서경석)는 공사에서 사용중이었으나, 내용연수가 지난 물품에 대해 재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저소득층에게 무상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 하고있다. 공사는 내용연수 경과된 물품(PC 등)에 대해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양여하여 친환경적이면서 사회적책임도 다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올해 내용연수가 경과돼 공사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게된 컴퓨터, 모니터, 복합기 등 사무기기 22점을 사회적 기업인 한국IT복지진흥원에 지난 8일 무상양여 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무상으로 양여받은 사무기기 중 사용가능한 제품들을 선별 수리해 취약계층에게 무상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이 돌아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발굴해 우리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공사와 우리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전북도민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새만금의 모습은 물류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최첨단 해양도시다.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자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다. 또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항이기도 하다. 그러나 200년 전만 해도 이곳은 바위투성이의 황량한 들판에 불과했다. 이러한 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새만금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시드니와 새만금 호주 최대도시인 시드니는 행정당국의 새만금 종합계획에도 많은 영향을 줬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경우 국회의원 시절부터 새만금 벤치마킹 모델로 시드니를 주목해왔다. 김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신항만, 고속도로 등 간척지 내부개발이 빨라지는 시점에 당선된 만큼, 그가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향후 새만금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김 지사는 재선 의원 당시 ”새만금 일대를 동북아 지역 글로벌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모으자“면서 ”이제라도 전북도와 군산시, 정치권은 새만금 일대를 호주 시드니의 달링하버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같은 국제적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자“고 강조한 바 있다. 지금은 새만금 개발 밑그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전북지사 자리에 오른 만큼 과거에 제안했던 내용들이 어떻게 정책으로 연결될지가 관건이다. 역대 새만금개발청장들 역시 시드니가 새만금의 갈 길을 제시한다고 봤다. 이철우 전 청장은 새만금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시드니를 언급했다. 새만금청은 국제협력용지 내 선도 사업 지역 6.6㎢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조성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상징물(랜드마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이디어의 상당 부분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얻었다. 이철우 전 청장은 “새만금 개발 계획이 몸체라면 문화는 그 몸체에 혼을 불어넣는 것”이라면서 “새만금 아트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새만금에서만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새만금 고유의 색과 멋을 담아낸 독창적인 상징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 역시 새만금 수변도시 개발 콘셉트를 시드니에서 차용해야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문수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지난 2014년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친환경 SOC 및 워터프런트 개발 세미나’에서 시드니(도시형)와 미국 샌안토니오 리버워크(친수형)를 결합한 형태의 개발을 제안했다. 시드니에서 영감을 받은 새만금 워터프런트의 기본구상은 산업과 생태, 도심과 문화, 관광과 생태, 생태와 자연을 복합적으로 결합한 것이다. 세부실천 방안으로는 △10개의 경관 포인트 △물 옆으로 달리는 마라톤 코스 △수로를 활용한 테마형 보행브릿지 △환경재생공원·경관생태공원(SEA & SEE PARK) △수로형 도시(CANAL CITY) △도로·브릿지 특화 경관(Ariul Circle) △서해안 신 교통거점 △멀티플렉스(산업과 관광복합 공간) 등이 제시됐다. 시드니와 같은 관광과 생태 결합형 도시가 완성되려면 숙박과 건강, 미용, 레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이 집적돼야 한다. 또 테마파크와 고급리조트가 있는 관광레저시설 집적지구로 개발에도 윤곽이 드러나야한다. △시드니 발전과정 시드니는 호주 최대의 관광·경제도시로서 그 위상이 수도인 캔버라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NSW) 주의 주도인 시드니의 인구는 올해 기준 505만6572명으로 매우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다. 시드니는 호주 최초의 영국 식민지로서 영국 함대선장 아서필립(Arthur Phillip)에 의해 1788년에 영국령이 됐다. 시드니가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1851년 골드러시 이후로 막대한 자원에 힘입어 급속한 인구증가와 산업화가 함께 진행됐다. △새만금 롤모델 ‘달링하버’ 시드니 달링하버는 새만금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시드니가 세계 3대 미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지역이다. 달링하버는 명실공히 시드니를 넘은 호주 최대의 관광지로 바다와 맞닿은 공간, 즉 수변을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한 게 특징이다. 거의 모든 공간을 시민들의 산책로로 만들었고, 주변 공간에 쇼핑 시설과 식당, 수족관 등 상업 시설이 배치된 게 특징이다. 달링하버에는 6000명 이상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 80여개의 식당·카페·선술집이 영업 중이다. 이곳에서 창출된 일자리만 4000명이 넘는다. 연간 25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이곳에서 소비를 하면서 시드니 경제의 지탱하는 한 축이 됐다. △확장하는 도시 시드니, 상업과 자연의 조화 뉴 사우스 웨일즈 주 정부는 달링하버의 재개발 이후 도시의 밀도가 팽창하자 바랑가루 주변의 옛 산업지역 22만㎥를 상업용지로 탈바꿈 시켰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을 수변에 확보하고, 개발과 자연환경을 결합시킨 경관을 만들었다. 이곳에는 현재도 고층 업무용 빌딩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달링하버가 기존 항만시설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 된 반면 바랑가루 지역은 높은 마천루와 상업시절의 집적화가 특징이다. 또 페리와 같은 '수상버스' 개념의 여객선을 대거 투입하면서 시드니 교통체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시드니 경제는 오페라하우스 등의 랜드마크와 달링하버, 바랑가루가 시너지를 일으켜 세운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란 평가도 여기서 나온다. △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시드니가 새만금의 롤모델이 된 것은 도시계획에도 있지만,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랜드마크에 있기 때문이다. 호주의 랜드마크하면 떠오르는 시드니오페라 하우스는 캥거루와 함께 호주를 상징하며, 조개 껍데기 모양의 이색적인 외형이 특징이다.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 랜드마크는 전 세계 관광객을 호주로 불러들이고 있다. 새만금 아트센터 역시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개성있는 건축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드니오페라하우스의 사례는 잘 지은 랜드마크 하나가 지역경제를 얼마만큼 살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7일 진안군 레미콘 제조업체인 ㈜반석레미콘(대표 하승엽)을 방문하고 품질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전북지역 레미콘 업계가 직면한 원자재가격 상승 및 원자재 공급 현황과 물류 운송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공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공기관 레미콘 수요 사업의 원활한 이행에 협조해준 레미콘 업체들에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레미콘의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최근 순창군 유등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7일 지역본부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정재호 본부장은 농협의 방역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AI가 추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비상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 축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활용해 가금농가 진출입로와 야생조류 철새도래지 주변 등 취약지의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가축질병 발생에도 대비해 방역물품 비축기지를 6개소(정읍, 고창, 부안, 완주, 임실, 남원) 운영하고 있으며, 비축기지에는 생석회 11,500포, 소독약 500리터, 방역복 260박스를 보유하고 긴급상황 및 초동대응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에서 AI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가금농가에서는 개인위생 철저, 농장 매일소독, 신발 갈아신기, 외부모임 참석 자제 등 방역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법은 우리나라 국민과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 규범입니다. 법이 흔들리면 부패가 만연하고 범죄 대응 능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2학기 6강이 열린 3일 전주 라루체에서 김준규 전 검찰총장이 ‘법, 그 뒷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전 총장은 검사 경력만 30년이 넘지만 푸근한 미소로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하게 입담을 과시했다. 김 전 총장은 “검사가 만나는 사람을 생각해보면 사기꾼, 강간범, 밀수꾼, 마약사범, 조폭, 소매치기 등 다양하다”며 “일반인들은 그것이 좋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거짓말과의 싸움을 하는 직업이 검사다”고 말했다. 검사로 일하다 보면 범죄와의 싸움을 치열하게 벌여야 한다. 김 전 총장은 “평생 검사란 직업에 만족했지만 수사를 한다는 것이 과거 선행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나쁜 일을 캐내는 것”이라며 “검사의 직업병은 진실인지 거짓인지 의심하고 판단하는 버릇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부패의 고리를 끊는 검찰과 검사의 역할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전 총장은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 건 기업이 생겨서 성장한 비결이 있다”며 “기업이 고속 주행을 하는 건 검찰이란 브레이크가 있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윤 대통령을 대검 과장으로 발탁했다”며 “바라본 바로는 윤 대통령이 상당한 전략가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조소 작가로 데뷔한 김 전 총장은 인생의 2막을 소박하게 흙으로 작품을 빚으며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김 전 총장은 강의 말미에 “현대인들의 인생 목표가 권력과 돈이 될 수 없다”며 “권력과 돈을 가지면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사치와 향락에 빠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권력을 쫓다 보면 남용할 수 있고 돈을 쫓다 보면 과시한다”고 들고 “권력의 멋은 절제하는 것이고 돈의 멋은 나눔이기 때문에 서로 나누며 돕고 살아가자”며 강의를 마쳤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 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4일 전북자동차운전 전문학원 실태조사에 따른 정책제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과 홍연금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본부장, 이병남 전북경찰청 경위, 이필섭 전북자동차운전 전문학원연합회장, 김영호 전북일보 기자, 문혜숙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 주무관, 소비자모니터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전북지역 25곳의 자동차운전 전문학원 중 조사를 거부한 1곳을 제외한 24곳의 학원 수강료와 홈페이지 운영현황, 수강료 정보 게시실태 등에 따른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올해 9월 기준 지역 내 24곳의 학원 수강료를 조사한 결과 1종 보통 평균 수강료가 62만9567원(부가세 포함)으로 최저가는 53만원, 최고가 75만9000원으로 22만9000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지역 자동차운전 전문학원의 홈페이지 운영 현황과 수강료 정보 게시여부를 조사한 결과 24곳 중 14곳이 홈페이지를 운영했고 이 중 7곳이 수강료 정보를 게시하지 않았다. 수강료와 홈페이지에 게시된 수강료가 일치하지 않은 학원도 3곳으로 조사됐다. 김보금 소장은 “학원간 가격 인하 경쟁으로 교육서비스의 질이 낮아질까 염려된다”며 “학원에 대한 관리 감독과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 지자체의 각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t cs(대표이사 박경원)가 전북디지털배움터에서 정읍시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 같이 하나되어 더 가치있게 소통하기’ 교육을 지난 5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지역사회 및 가정 내에서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MBTI 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향을 알고 가족구성원간 유대감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MBTI 검사를 활용해 총 16가지의 유형으로 성격을 분류, 이를 토대로 맞춤형 대화법 찾기,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캘리그라피 컵 제작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내 자신에 대한 통찰을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에 알게 되고 오랜만에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전 국민 누구나 가까운 디지털 배움터에서 ‘스마트폰 활용방법’과 같은 기초 과정부터, ‘인공지능 코딩’과 같은 고급 과정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예측불허의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데이터 확보를 위한 부처별 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한국정책학회(회장 나태준), 한국방재학회(회장 윤기용)와 합동으로 지난 3일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산·학·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시행되고 이태원 사고·신림동 세 모녀·강남역 물난리 등 예측불허의 재난재해가 잇따르면서 ‘디지털 시대, 공간정보를 활용한 풍수해 대응’을 주제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김영미 상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명승환 인하대 교수,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양호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효율적 재난재해 예방대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 부처 간 협업이 우선돼야 한다는 데 목소리가 모아졌다. 송양호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은 “풍수해와 같은 전문분야에 대기업은 관심이 없다”면서 “LX공사와 같은 공공이 주도적 연구개발로 물 재해 예측 솔루션을 구축한다면 시민의 안전성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내년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가 재난안전정책을 시행하게 되기 때문에 서비스 모델이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트윈국토’가 활성화되려면 데이터가 공유되기 위한 정부 부처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며, 호주 등 방재 선진국처럼 재난안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명승환 인하대 교수와 이동규 동아대 교수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싶어도 정부 부처별로 데이터가 없거나 개인정보 때문에 잠겨 있다”면서 “플랫폼이 아니라 데이터의 제공·표준화가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명승환 교수는 이어 “국토부와 LX공사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잘 가공하여 제공·분석하여 각 부처에 제공하는 일이 중요하며,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성익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과장도 “데이터의 신뢰도와 정확도 확보의 성패는 부처 간 협업으로 귀결된다”면서 “국토부는 데이터 레이크에 있는 물을 흐르게 하는 관개수로를 만들어 필요한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2022년도 제4차 자산운용 전문가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은 전략, 주식, 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의 각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총 3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 대상은 공단이 인정하는 일정 기간 이상의 투자 실무경력을 갖춘 책임운용역, 전임운용역이다. 지원서 제출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전 채용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학력・연령・성별・가족관계 등 미기재)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 합격자는 인성검사와 외부 전문업체의 평판조회를 거친다. 증원 인력을 반영한 기금 운용전문가에 대한 대대적인 채용은 이번이 마지막이며, 2023년부터는 결원 채용만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함께 나아갈 역량 있는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3.52% 상승한 2348.4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46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88억원과 65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 2차전지 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IT가전 업종, 화학 업종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FOMC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고, 이후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4회 연속 0.75%포인트 인상은 시장에서 예상한 상황으로 해석되지만 금리인상 중단을 생각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여기에 미국 10월 고용지표도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이벤트로 미국 중간선거가 8일 예정되어 있으며 10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도 발표될 예정이다. 중간선거는 민주당이 쥐고 있는 주도권이 공화당으로 넘어가느냐가 포인트로 이번 선거에서 의회 권력이 공화당으로 넘어간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동력이 크게 약해질 수 있어 보인다. 국내는 크레딧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흥국생명이 외환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3일에는 DB생명이 국내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일을 연기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의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크레딧시장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유동성이 필요한 곳에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는 있겠지만, 가산금리를 진정시키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적 변수를 고려할 때 시장의 단기상승을 고려하여 일부 현금 보유를 늘리는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는 2일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호성보육원에 후원했다. 이번 기부는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진행됐다.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지역 내 미래 여성기업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경제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전라북도경찰청과 지난달 20일 체결한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31일 전북 지역 내 사회적 보호계층에게 생활안정자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220여개의 여성기업이 소속돼 있다. 공동이익의 증진을 위해 모인 경제단체로 여성경제인의 역량과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국내·외 정치, 경제, 경영 흐름에 발맞춰 사업 확장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기 위해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는 2일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호성보육원에 후원했다. 이번 기부는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진행됐다.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지역 내 미래 여성기업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경제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전라북도경찰청과 지난달 20일 체결한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31일 전북 지역 내 사회적 보호계층에게 생활안정자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농협고창군지부(지부장 이문구)는 3일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 농협중앙회 전북검사국(국장 최한호), 농협케미컬 전북지사(지사장 박치종)와 함께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군 흥덕면 감 재배 농가의 과수원을 찾아 감 수확작업을 돕는 ‘범농협 수확기 농업인 현장지원 일손돕기’를 펼쳤다. 농협 계통사무소가 하나로 모여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인 현장지원 범농협 일손돕기’의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의 일손돕기에는 범농협 임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출하용 단감과 저장용 대봉감의 수확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문구 지부장은 “지금 농촌지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농산물 소비감소와 농가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협은 항상 농업인과 함께 하는 자세로 시군 영농지원상황실과 영농인력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수확기 관내 농업인의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2 공적연금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다. 컨퍼런스는 연금개혁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현 상황에 발맞춰 다양한 시각을 지닌 국내외 연금전문가들이 ‘공적연금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제1세션 발표1에서는 코마무라 코우헤이 교수(Keio University)가 2004년 일본 연금개혁의 주요 내용을 다룬 ‘일본 공적연금의 재정 안정화를 위한 도전 과제’가, 발표2에서는 캐나다 수석재정추계관실(OCA)의 미셸 몽탐보 이사가 ‘CPP*의 재정 안정화와 연금개혁에 대해 설명했다. 제3세션에서는 김우창 교수(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가 ‘확률적 최적화 기법*을 활용한 연기금 관리’에 대해 화상 연결을 통해 발표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공단은 국민의 노후보장을 위한 상생의 연금개혁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빈틈없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이 전통과 문화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마이스산업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주한외교대사관 및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연계’를 주제로 문화 관광 및 마이스(MICE) 행사와 연계한 ‘글로벌 관광·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지역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오시난 GBA코리아 회장, 장영훈 전북마이스발전협의회 회장,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인호 전북벤처기업협회 회장,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를 비롯해 리비아, 세네갈, 잠비아 등 해외 38개국 바이어 및 상무관이 자리했다. 장영훈 전북마이스발전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북 수출기업의 판로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위축됐다”며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문화, 관광의 꽃인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는 서병로 건국대 글로벌MICE연계전공 교수가 ‘전북 글로벌 비즈니스 융복합전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전북의 도시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문화관광 자원의 활용과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주문했다. 전북은 전통문화의 중심지임에도 관광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전주에 컨벤션센터가 없어 타 지역에 비해 마이스산업이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 교수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도시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해 부산시는 2030년 세계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며 “인천시는 2025년 APEC 회의 유치를 위해 시장이 APEC 사무국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북이 대형 행사 유치 등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고 포항처럼 지역의 연고를 가진 기업과 함께 협업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가 언급한 포항시는 지역 관광자원인 해맞이공원을 활용해 포스코와 포항시, 포항시민의 상생과 협력, 미래를 상징하는 스페이스 워크를 설치하고 관광객 유도 및 체류시간을 연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서 교수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 전북 문화관광 및 마이스 산업의 고부가 가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자체도 문화관광과 마이스산업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예산 지원 및 인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답)- 본 건은 용와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학교,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등으로 구성된 주택지대다. 북측 인근으로 왕복6차선의 장승배기로가 지나고, 세로(가)의 콘크리트포장 도로에 의해 제반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위치하여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보통이다. 사다리형 평지이며, 생산녹지지역, 상대보호구역, 절대보호구역이다. 김제시 금구면 옥성리(대지)- 본 건은 용전마을 내에 위치하고 주변은 농가주택 및 농경지, 토지임야가 소재하는 취락 및 취락 주변 농경지역이다. 소형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마을내에 소재하여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 정도다. 대체로 남측으로 하향 완경사를 이루는 부정형형의 토지이며, 북측으로 폭 약 4미터의 포장도로와 접한다. 계획관리지역이고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김제시 서암동(숙박시설)- 본 건은 김제지사 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근린생활시설, 공공시설,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철근콘크리트 콘크리트지붕 4층 건물로서 복합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설비 및 위생설비, 냉난방설비, 소방설비, CCTV설비 등이 돼 있다.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8월(6.0%)에 이어 또 다시 6%대에 진입했다. 2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올해 10월 전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6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13.3% 올랐다. 이번에 휘발유 등 석유류의 가격 오름폭은 축소됐으나 스낵과자(8.1%), 라면(9.0%) 등 가공식품과 도시가스(14.7%), 전기료(5.5%) 인상된 여파가 소비자물가에 크게 작용했다. 품목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공업제품이 6.7%, 서비스 4.1%, 농축수산물은 5.9% 상승했다. 공업 제품에서 등유는 67.9%, 경유가 23.5% 상승했고 농축산물은 배추가 70.4%, 무 137.0% 상승했다. 서비스에서는 보험서비스료가 14.9%, 외래진료비는 2.3% 상승했다.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 온 ‘감초의 국산화의 길이 열린다. 2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이하 약전) 등재를 추진해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감초 자원 중 ‘만주감초’와 ‘유럽감초(광과감초)’를 이종교배해 2014년 ‘원감(元甘)’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성과 지역 적응성을 검증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품종 감초의 국내 활용을 위해 의약품(한약재) 품질 기준·규격 설정에 필요한 연구와 검증을 3년간('19~'21) 진행했다. ‘원감’ 품종은 기존 감초(만주감초)보다 생산성(359kg/10a)과 지표 성분(글리시리진 함량 3.96%)이 2배 이상 높고, 점무늬병 저항성을 지녀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재배할 수 있다. 신품종 감초에 대한 동물실험 등 독성시험 결과 독성학적으로 유해한 변화가 없었고 유전독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존 감초 품종과 일부 효능 모델에서 약리 활성도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를 개최해 신품종 감초를 약전에 등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자문을 받아 한약재 감초의 기원종에 글리시리자 코르신스키(Glycyrrhiza korshinskyi Grig.)를 추가하는 약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약전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새로운 감초 품종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성과는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수목원 등 여러 부처 간 협업과 적극 행정의 결과물 이다”며 “감초 국산화 시도가 정체된 국내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시니어 고객도 농협 모바일뱅킹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NH스마트뱅킹 내 큰글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은 주요 기능을 큰글씨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 화면 상단에 큰글전환 버튼을 둬 쉽게 큰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홈화면에서 클릭 한번으로 자주쓰는 이체정보로 송금하기, 모바일ATM 출금 등 고령고객이 주로 쓰는 서비스를 배치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동영상 안내자료 제공으로 시니어 고객이 보다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큰글뱅킹은 읽기 쉬운 큰 글씨체를 기본으로 모든 화면을 단순하게 구성한 서비스로, 농협은 지난 2020년 11월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에 큰글모드를 출시해 시니어 고객 등 디지털금융이 낯선 고객들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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