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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0주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상 정립

한국도로공사는 1969년 2월 창사 이래 국토의 대동맥인 고속도로의 건설과 관리를 이끌어오고 있는 국민기업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으로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고속도로를 지켜왔다. 그 결과 1970년 450km에 불과했던 고속도로는 현재 전국을 사통팔달로 엮으며 5000km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는 제18대 김진숙 사장의 취임과 함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핵심가치로, 단순한 도로건설 ․ 유지관리 기업에서 첨단 스마트 건설 ․ 운영 ․ 유지관리를 선도하는 국민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012년에 설립돼 호남고속도로 등 도내 고속도로는 물론 충남과 전남의 일부 고속도로까지 총 7개 노선, 457.7km를 관리하고 있다. 산하기관으로는 6개 지사(전주, 부안, 무주, 논산, 진안, 보령)와 24개 휴게소, 전주수목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내 타 지역본부와 비교해 최근에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수 전국 최저, 직원 청렴도 전국 1위 달성 등 이미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속도로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 전북본부는 전국 최초로 결빙 위험 구간 분석예방시스템을 도입해 동절기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동절기 결빙 위험과 블랙아이스 위험 지역을 등급별로 분석해 분석 결과에 따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융설 체계를 집중 운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도내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의 결빙으로 인한 사고율을 제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신․증축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와 고창휴게소간 이격거리가 멀어 졸음운전 위험과 고객들의 불편이 있는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부안(서울, 목포방향)휴게소가 올해 착공 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이 비좁아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던 여산(천안방향)휴게소를 전면 신축하고,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ex-HUB)을 설치하여 고객들의 안전은 물론 편의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모색 전북본부는 도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스크 1300매와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합한 하이패스 단말기 500대를 기부했고, 부족한 농촌일손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협조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공기관과 대학생들간 JOB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과 휴게소 청년창업매장 확대를 통해 지역인재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으며, 관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매년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40여명의 불우 청소년과 노인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 소재한 전주 수목원은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비영리 수목원으로 작년 한해 7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한국도로공사는 매년 이 곳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치유,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안전과 함께한 50년 권혁 본부장 올해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되며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동안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전북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모색, 꾸준히 실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전북본부장으로 취임한 권혁 본부장은 2020년 중점 추진방향을 국민과의 최우선 약속인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권혁 본부장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과학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교통사고와 재난상황을 더욱 줄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목원 등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화 되는 다양한 보유자산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5.27 14:57

[창간 70주년] 농촌진흥청, 농업·농촌에 희망·활력 불어넣다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온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영농정보 제공부터 농업경영체 판로확보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많은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본청과 5개의 소속기관, 8개 도농업기술원과 판로가 막힌 농가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농촌진흥청은 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 캠페인, 주도적인 꽃 소비 캠페인, 농특산물 온라인 기획전을 추진하고 대구경북 의료진에 대한 응원도 병행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포스코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6일 코로나19 대응 영농기술지원반을 신설하여 비대면 기술보급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 도내 일손 부족한 농가에 영농 지원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영농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인력과 현장 기술을 지원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지만 국가 간 이동 제한, 국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등으로 농가에서 내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기상이변 현상으로 농업재해가 발생해 농가에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가의 기술지원이 필요한 시기다. 그러면서 전북지역을 비롯해 충북, 충남, 전남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과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말부터는 무주 사과재배 농가, 김제 옥수수재배 농가, 부안 딸기재배 농가, 정읍 고추재배 등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김제시 감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감자를 수확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도왔으며 시설하우스 내외부를 정리하는 등 영농 지원활동을 실시했으며 영농조합법인 시설하우스에 방문해 농작업 지원을 실시했다. △ 코로나19 극복지원 나눔 실천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여파를 심각하게 영향 받은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의료진 지원 및 농산물 소비촉진 확대를 위한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본청 및 5개 소속기관 전 직원이 모여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된 500만 원 상당의 딸기, 참외 등 제철 과일로 만든 컵과일 1700개와 농진청에 연구 개발한 800만 원 상당의 배도라지생강 농축액을 현장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또한 미나리 재배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수확이 한창인 미나리 800kg을 구매해 본청과 5개 소속기관 구내식당에서 급식 메뉴로 제공했다.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의 구내식당에서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된 미나리 사주기 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도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급회 대구지회에 17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 할 계획이다. △ 농가 위한 농산물 팔아주기사주기 운동 전개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운동을 전개했다. 학교 졸업식 취소 및 소비시장 위축으로 화훼농가의 경영악화와 상실감이 증가하면서 도내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꽃 사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본청에서는 장미꽃을 일괄 주문해 화훼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꽃 생활화를 통해 사무실 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심리적정서적 불안감 해소와 행복감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전년대비 감자 생산량은 20% 상승에 불구하고 소비촉진에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감자를 본청과 소속기관 부서별 취합해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초중고교 개학 연기로 친환경농산물의 학교 급식 공급 차질 상황이 발생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등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에 공급 받아 전북보릿고개꾸러미, 전북자연가직꾸러미 등을 구매했다. △ 온라인으로, 해외로...소비 촉진에 앞장 농촌진흥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확산으로 소비침체 등 극복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지역 우수상품의 안전한 소비촉진을 진행했다. 힘내라 농촌경제!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특산물 오늘 뭐먹지?라는 기획명으로 네이버 쇼핑 메인페이지 롤링 배너 게시로 관련 상품 홍보 확대 및 매출 향상을 유도했다. 해당 기획에서 직접 재배가공 이후 네이버를 통해 판매중인 농업인 경영체가 참여했으며 지역별로 총 190개소가 실시했다. 간식, 음료건기식, 장류, 농산물 등 베스트 추천상품과 10개 상품군으로 분류해 등록이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 시장이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리지어 농가를 돕기 위해 프리지어 6400본을 일본에 시범 수출했다. 시범 수출된 프리지어는 충남 청양 화훼수출작목반에서 생산한 것으로 최근 출하가 늘고 있는 노란색 꽃의 쏠레이 품중이다. 국내 수출업체를 통해 공급되는 프리지어는 기존 수출 꽃과 품질 비교, 선호도, 신선도, 가격 등 시장성을 받아 받고 이후 평가에서 나온 개선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5.27 14:53

[창간 70주년] 국가 재난재해 위기에 빛나는 LX, ‘지역경제 119’ 가동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직무대행 최규성)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해 재난재해조사에 앞장서온 LX는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장기화되자 LX 전국 본부장간부들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LX는지역경제 회복 디딤돌 되기라는 목표 아래 3개 분야 12개 과제를 선별해지역경제 119를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 지역 농산물 사주기 등 적극 동참 LX는 코로나 사태 이후 매출 감소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라인상품권을 구매해 착한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과 같은 지역 화폐 사용 독려하고자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부여해 직원 참여를 유도한 결과 8300여 만 원을 구입했으며 온누리상품권 역시 2억6000여 만 원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학교의 등교 연기와 행사 취소로 판로가 막힌 급식납품업체와 화훼농가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도 참여해 7500여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LX는 앞으로도 농번기를 맞는 친환경 농산물이나 수출길이 막힌 농어업 분야의 생산물 판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공사는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운 방역 여건 개선을 위해 방역물품과 식품꾸러미 등을 전달해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공사가 운영 중인 SNS 등을 통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희망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 안전정보 제공부터 방역활동까지 코로나19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는 출시 1주일 만에 1억 뷰를 넘겼다. 서비스 시작은 한국공간정보통신에서 시작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여러 서비스와 기술지원이 필요해짐에 따라 참여기업이 늘어났다. LX는 지도 제작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부담했다. 이 지도엔 확진자 동선, 질병관리본부 정보, 공적 마스크, 선별 진료소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해 국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뒤이어 영문 서비스까지 내놨다. 또한 415 총선을 앞두고 투표소 위치와 장애인을 위한 경사 계단, 엘리베이터 설치 여부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지도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공사는 경남도청이 제공하는 코로나사이트를 구축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서도 코로나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이트 구축을 지원했다. LX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적재적소의 인력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주시가 추진하는시민소독의 날에 참여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혁신도시 공원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해왔으며 코로나 위험에도 불구하고 415 총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개표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헌혈 수급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450명이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확대 LX는 지역경제 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7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사 건물의 임대료를 6개월 간 20~30% 인하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임대료를 8월까지 35%~50%로 추가 감면하기로 했으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서 제외됐던 대기업중견기업도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에게도 20%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앞서 LX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임원진의 월 급여 3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규성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가지역경제 119를 통해 12개 실행과제에서 214건의 크고 작은 지원으로 1억 3천만 원 정도의 직접적 지원과 335명의 인력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이 있다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재해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5.27 14:47

[창간 70주년]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신뢰받는 공기업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가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을 향한 World TOP新경영방침을 정하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공존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지역사회전반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자발적 의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기부하고 헌혈봉사 지역농수산물 사주기, 지역화훼농가를 돕기위한 꽃사주기 운동 등 꾸준한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세계 유일의 물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왔지만 뉴노멀 시대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경로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필요해지면서 세계속의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967년 수자원정책과 공기업정책의 결합으로 탄생한 이래 수자원수변수도사업을 아우르는 세계 유일의 물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가 부여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업무영역을 지속확대해왔으며 물관리 일원화로 유역 통합물관리 및 상수도 총괄 기반을 구축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언제든 마실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1994년부터는 해외진출을 시작, 2000년대 들어 지방상수도, 하수도, 산업용수 등 국내 물시장 개척에 나서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공사경영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급격한 경기침체로 평상시 안정적 경영여건과 달리 K-water의 새로운 역할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 다가오면서 뉴노멀 시대 국민신뢰 확보와 지속성장 실현을 위해서는 강점은 최대한 활용하되 기존 경로를 과감히 뛰어넘는 퀀텀점프가 필요지고 있어 향후 앞으로 3년간이 경영 환경의 큰 변화속에서 국가 물관리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세계 속의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판단되고 있다. 2020년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융복합을 통해 물특화 스마트 Standard 플랫폼 구축 및 혁신형 물산업 육성을 위해 12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보하굿둑 개방 모니터링 등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을 지원하고,본류지류에 대한 수환경 스마트 하천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결과 등 강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을 내용으로 하고있으며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천-하수도-펌프장 등을 연계해 도시홍수 全과정을 통합관리하고 있다. 수돗물 공급 全과정 수량, 수질 안전성 강화대책을 추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 실현이 목표다. 이를 위해 광역구역은 정수장 고도처리시설을 확대하고, 단수방지를 위한 복선화 및 노후관 개량 적기 추진과 지방은 현대화 사업의 유수율 목표 달성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노후관 정밀조사를 적기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가정내 무료 수질검사 및 옥내배관 개선을 통해 수돗물 신뢰도 향상시키고 있다. 물공급 취약지역 전국 실태조사점검을 통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물복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댐 건설 대신 하수재이용, 해수담수화, 지하수 등 지속가능한 신규 수자원(취수원)을 확보해 용수공급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수상태양광은 친환경성 확보 및 댐 주변지역 협력모델(SPC)을 기반으로 수열에너지 광역관로를 활용해 공공기관, 민간시설로 보급 확대하고, 국정과제인 춘천 수열클러스터를 성공적 추진했다. 경영ㆍ사업 전 영역에서 국민 소통채널 및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국민 생활밀착형 서비스(스마트 미터링 등) 제공한다는 목표로 체험형 미래기술 위주로 홍보 컨텐츠 및 홍보관을 개선하고, K-water 운휴시설 창의적 재생, 시화호 일원 등 글로벌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가ㆍ유역물관리위원회 기술적ㆍ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유역별 물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검토 및 갈등 조정 역할 수행을 위해 유역본부 주도의 실질적인 물문제 해결로 국민 체감성과 를 창출하고 있다. 내부소통 활성화를 통해 역동적 조직체계를 정립하고, Waterfall(지시) 조직에 Agile(소통-환류) 조직으로 체질 개선을 위해 본사-유역본부-현장간의 명확한 역할분장 및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직원 아이디어, 국민참여 제안과제 등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스타트업 상시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혁신 Day 및 Week 등 정례화로 집단지성 기반의 우수사례 공유를 확산하고 있다. 민경진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본부장 유역내 모든 시설의 정보체계를 표준화하고, 실시간 빅데이터 확보체계를 확대 구축해 스마트 통합관리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금강유역본부는 다목적댐보 등 7개의 수자원시설과 수도시설(광역지방 등) 1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역사회와 윈-윈하는 모델을 창출을 위해 노력하면서 통합물관리 전문기관으로 장기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민경진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의 협력과 봉사정신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신뢰받는 전문 공기업으로 언제나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5.27 14:10

[창간 70주년] LH 전북본부, 지역균형발전 등 포용성장 기반 구축 주력

LH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 LH라는 공사비전과 실행력 있는 혁신과 포용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맞춤형 주거지원 강화, 도시와 지역 활력 제고, 미래를 위한 투자, 경영체질 근본적 개선이라는 4개 부문에서 다양한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및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 운영계획상 투자비로 총 4,29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역균형개발사업= 지난해 지구지정한 전주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의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원을 위해 조속히 기본조사 등을 마무리 후 보상착수 할 예정이며, 장기간 방치됐던 도심 내 공원을 활용하여 도시공원과 주택을 건설하는 익산소라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과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및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이 이전할 예정인 남원구암지구 환지사업 등도 본격적인 사업추진 예정이다. 전주역세권, 전주가련산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도 지역사회 발전, 주거안정 지원 및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책사업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 현재 마무리 공사중인 군산신역세권 및 완주삼봉지구를 포함한 단지 조성사업에 약 480억 원의 공사비가 집행될 예정이며, 주택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김제대검산 등 11개 블록 외에 신규로 9개 지구 약 1.1천호 물량이 신규로 착공될 예정인 주택사업 부문에도 약 1,700억 원의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한 상반기 내 사업비가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 해 나갈 예정이다. △ 도시재생사업 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읍수성전주우아 복합개발사업, 기타 노후주택 리모델링, 전주시 등 협업 빈집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협력하고 있다. 실제로 LH전북본부는 지난해 LH협치포럼이라는 도시재생포럼을 발족한 바 있다. 전북도, 전주시, 임실군, 농어촌공사, 전북개발공사, 전주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빈집정비, 농촌재생 등의 사업실행력을 높이고, 공공기관 협업방안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실행모델을 도출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확대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 지역의 다양한 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며, 전북지역 관광산업, 로컬매장 등과 연계한 귀농귀촌 단지 조성업과 같은 지역개발사업은 LH 독자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없는 사업으로 지자체 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주체, 건축설계 전문가, 지역 교수 등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 주거복지사업 LH전북본부의 주거복지사업은 2019년말 기준, 전북지역에 건설임대 약 4만 호, 매입임대 5천호 등 총 5만5000 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확대와 지역분권형 주거복지체계 강화를 위해 지자체 및 기 협약체결 공공기관 등과 협력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익산평화, 정읍첨단A1-1, 김제대검산, 정읍수성 등에서 약 1,640호의 분양 및 건설임대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기존 생활권내 거주를 원하는 취약계층 등 지원을 위해 올해 전세임대 1,708호, 매입임대 772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 기 입주 단지는 예비입주자 등도 수시 모집하여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주거여건 마련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권창호 본부장 올해부터 LH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특화취업교육 중심으로 진행되던 문화센터를 취미문화체험취업교육 등으로 다양화하고 일자리 컨설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경제조직과는 입주민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일자리사업을 발굴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와 연계 가능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에도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도민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지원해 나가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권창호 본부장은 LH전북본부는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도민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지원해 나가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고객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5.26 20:44

전북지역 20년 간 인구 순유출 지속

전북지역 인구 순유출이 지난 20년 동안 이어졌으며 특히 경제활동인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이후 20년간(2000~2019) 전라북도 인구이동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총 이동자 수는 22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20년 전(35만 628명)과 비교해 34.8% 감소했지만 도내 인구 수에 비례하면 실질적으로 비율이 감소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통계청의 입장이다. 문제는 연도별로 이동률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지만 남녀 모두, 50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지속적으로 순유출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특히 전북지역 경제활동을 책임지는 20~30대 순유출이 전체 순유출 중에서 90%를 넘어섰다. 지난 2000년 이후 도내 순이동 인구는 모두 순유출으로 기록된 가운데 2016년 이후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순유출이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연 평균 순유출 1만 2693명 중 20대가 1만 196명으로 80.3%, 30대가 1262명으로 9.9%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수도권으로 이동한 순유출은 8532명으로 20대가 이중 7183명(84.2%)으로 도내에서 취업난의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군별 순유출은 지난해 전주시(3090명)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익산남원정읍시는 지난 2000년 이래 매년 순유출이 진행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매년 인구 이동이 이뤄졌지만 전북도 같은 경우 유독 순유출 비중이 높다며 특히 20~30대의 순유출은 심각 수준이며 이는 전북 경제에 악영향를 계속 끼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5.26 18:45

재난지원금 반짝 효과? 소비자 심리지수 반등

재난지원금의 반짝효과일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998년 IMF수준으로 떨어졌던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가 반등했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86.7로 전월(80.6)보다 6.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3월(87.5)부터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금융위기 영향을 받았던 지난 2009년 상반기(87)이후 11년만에 80대로 떨어졌으며 4월에는 80.6을 기록해 IMF(8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긴장감이 늦춰지고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5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지수(CSI)는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7980) 및 생활형편전망(8690), 가계수입전망(8691)이 전월보다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도 전월(9296)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외식비, 여행비, 교육비, 교양오락문화비 등 모든 항목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그러나 아직 기준치를 한참 밑도는 수준인데다 재난지원금 때문에 발생한 반짝효과로 분석되고 있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경기부양 정책이 선행되지 않은 한 과거의 경제지표를 회복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를 설문조사해 381가구의 응답을 얻어낸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지수화한 것이며 지표가 기준선(100)을 크게 밑돈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전망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많다는 것을 반영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5.26 18:45

[생활 속 식품과학이야기] 중소식품기업 경쟁력 제고 위한 시험생산시설 활용

이승환 한국식품연구원 선임기술원 다양해지는 소비자 기호와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제품 수명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제품 개발, 생산시스템 변경 등 각자의 방식으로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제품의 개발 및 개선에는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특히 기업의 대다수가 영세한 식품업계에서는 시험생산시설(Pilot Plant)의 도입을 고려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식품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시험생산시설인 시제공장(Pilot Plant)이다. 시험생산시설이란 상업적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전 준비 단계의 소형 시설로, 실험실 수준부터 상업적 생산 규모까지 다양한 단계로 구축할 수 있다. 시험생산시설의 첫 번째 기능은 실험 결과를 대량 생산에 적용하기 전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본격 생산 전 공정평가 과정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시행착오에 따르는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다품종 소량생산 기능이다. 이는 소품종 대량생산에 비해 느린 생산 속도와 높은 제조비용 부담 등의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를 세분화한 소량 주문 생산이 가능하고, 비교적 적은 투자로 다양한 요구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 번째 기능은 교육훈련이다. 연속운영 중단이 비용 손실과 직결되는 대량 공정 설비를 대신해 그 가동 원리와 이용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시험생산시설의 장점으로 빼놓을 수 없다. 한국식품연구원 시제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숙련된 작업자가 작업 공간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탄력적으로 설비이동 및 단위공정이 가능한 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 점의 범용성 기기를 17개의 공정별로 구분하여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진공동결건조실은 20~200kg급 용량별 설비가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소재특성에 대응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제조구역은 100L이하 작업이 가능한 소량생산 특화구역으로 자동발효기, 분무건조기, 타정기 등 여러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류제조공정실, 분쇄실, 포장실 등 다양한 작업공간과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습 교육에도 시설을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 발전과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의 확충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 경쟁력의 기둥인 중소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5.26 18:43

[창간 70주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도내 정보통신·소프트웨어산업 이끈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전주전북지역의 정보통신산업 및 소프트웨어산업과 문화산업의 육성 진흥을 위해 2001년 설립됐다. 진흥원 설립 이래 중앙정부의 정책에 맞춰 지역의 ITCT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진흥원은 도내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며 국제 신성장산업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차곡차곡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지역특화 산업을 연계하는 VRAR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전북 VRAR제작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에서 3D프린팅과 드론, 탄소 등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며 국제 신성장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2019년 드론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해 3개국 84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또한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시민참여형 SW서비스를 개발 지원을 위한 SOS랩(Solution in Our Society Lab)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와 소통 중심의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전주시-LX 협력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거버너스를 구축은 전주시의 교통, 안전 등 현안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생명과 SW융합을 위한 R&BD 지원을 통해 수혜기업(19개사)의 신규고용창출(40명)과 매출 증가(11%)에 기여했고, 지역 SW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의 가시적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진흥원은 지역의 영화를 키우기 위한 영화후반제작지원 및 환경 개선을 통해 후반 작업의 효율을 증대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 및 영화산업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에 맞춰 자유학기제 3D프린팅 진로체험 교육 및 ICT미래기술 영재캠프 등 특성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도내는 물론 전국의 스마트 창작 문화 확산 및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 맞춤형 정보산업 육성은 큰 성과로 꼽힌다. 진흥원은 미래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관 경영 전략 범위를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전략 과제의 성과 창출 확대, 기존 전략의 신규 전략화, 신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인공지능, 5G 등 정보산업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역의 산업여건을 고려한 데이터베이스 기반 등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미래경쟁력을 좌우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전주시 산업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전주시의 재도약과 지역 SW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는 전주시를 한단계 정보산업 우수 자치단체로 성장시키고 있다. 전주시의 스마트시티, 스마트문화관광, 스마트농업 및 AI+X융합 등 성공 사는 진흥원이 거둔 대표적 성과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빠른 속도의 기술 변화와 글로벌 플랫폼 생태계가 새로운 경쟁자들을 불러들이고 경쟁을 격화시키고 있는 시대입니다. 기존의 경험과 지식에 근거해 미래를 예측하고, 관성적으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합니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문산성 원장은 IT/CT기반의 전주시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과 전북도의 농생명산업 육성에 집중해왔다. 서 원장은 4차 산업혁명 & 생태계를 토대로 지역 IT/CT 산업 진흥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진흥원 중장기 전략의 한 축으로 잡았다며 또 다른 한 축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신재생에너지, 3D프린팅, 드론 등의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y)을 지역의 특화산업과 융합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4차 산업혁명 기술들과 융합된 산업생태계 구축 전략이 스마트 시티와 국제 Agro-Bio 미래산업 융합밸리 구축이다. 서 원장은 지역의 생태계 구축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글로벌 재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한국형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구축 관련 범부처 사업인 농업클라우드플랫폼 구축, 과기부의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이다. 서 원장은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어떠한 산업 변화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중앙정부의 정책에 맞춰 지역의 IT/CT 산업 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1998. 11. 27 : 전주S/W지원센터 개소 2000. 07. 26 : 소프트웨어진흥구역 지정(정보통신부) 2001. 05. 30 : 전주시정보영상벤처타운설치운영조례 제정 2001. 08. 21 : (재)전주정보영상진흥원 설립 2001. 11. 23 : 전주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 개소 2003. 01. 20 : 소프트타운 지정(정보통신부) 2003. 06. 21 : 문화산업지원센터 설립 2010. 03. 12 : 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 개소 2010. 06. 29 : IT벤처센터 개소 2011. 04. 14 :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개소 2011. 05. 01 : SW품질역량센터 개소 2012. 07. 18 :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명칭개정 2014. 04. 28 : 스마트창작터 개소 2014. 05. 16 : 전북저작권서비스센터 개소 2015. 11. 17 : K-ICT 디바이스랩 개관 2016. 05. 17 : K-ICT 3D프린팅전주센터 개소 2017. 05. 15 : K-ICT 스마트미디어전주센터 개소 2017. 05. 30 : 전북시제품제작소 운영기관 선정 2017. 11. 29 :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등록 2019. 10. 29 :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SW분야) 기관 인정 2020. 01. 22 : 전북 VRAR제작거점센터 개소

  • 경제일반
  • 김진만
  • 2020.05.26 10:07

대학생 86.2% "1학기 등록금 환불돼야"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10명 중 9명이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및 환불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강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67.1%의 대학생이 이전과 비교해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4,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올 1학기에 등록, 재학 중이라고 밝힌 대학생은 총 3,622명, 84.3%였다. 이들에게 올 1학기에 등록하기로 한 선택에 만족하는지를 물은 결과 38.1%가 후회한다고 답했다. 반면 1학기 휴학을 선택한 673명 중 휴학하기로 한 것을 후회한다는 응답은 7.6%에 그쳐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들이 휴학한 경우보다 5배 이상 후회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이처럼 재학생들의 불만이 특히 높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강의 차질, 온라인 위주 강의의 질적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올해 1학기 강의가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67.1%가 이전보다 강의 질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질적으로 우수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겨우 3.3%로 소수에 그쳤으며, 그나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선방하고 있다는 응답도 29.6%에 불과했다. 이러한 평가를 대변하기라도 하듯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 86.2%가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또는 환불돼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의견은 ▲사립대 재학생에서 87.7%로 특히 높았으며, ▲공립대 83.5%, ▲국립대 76.6%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 대다수는 평소 등록금 액수가 너무 높다고 생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들에게 대학 등록금 액수에 대한 의견을 묻자 41.4%가 비싼 편이라고 답했으며 40.6%는 너무 비싸다고 대답하는 등 5명 중 4명꼴로 등록금 액수가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적정금액이라는 의견은 12.5%로 소수에 그쳤으며, 싸다는 의견은 5.5%에 불과했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연간 적정 등록금 액수는 평균 373만6천원(*주관식 기재)으로 집계됐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시스템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올해 대학 연간 평균 등록금은 671만7천원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5.25 20:43

카타르LNG프로젝트發 조선업 호황 기대… 군산조선소 재개 희망 품나

올해 하반기 조선업 호황이 예상되면서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이 떠오르고 있다.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 한국 조선소를 통해 100척의 LNG 선박 수주 가능성을 내비치며, 올 하반기 조선업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선박 수주 물량이 일정 부분 이상 늘어나면 군산조선소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선업 호황이 현실화한다면 재가동도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2일(현지시간) Saudi 24 News 등 외신은 카타르가 오는 6월 카타르 LNG 프로젝트에 투입할 선박 100척을 한국 조선소를 통해 수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드 알 카아비(Saad al-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 최고경영자(CEO)는 미-카타르 비즈니스협의회를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카타르는 액화천연가스 생산량 증가를 위해 현재 74척 규모의 LNG운반선을 190척으로 늘리고 수송 능력을 현재 연간 7700만 톤에서 2027년 말까지 1억2600만 톤으로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0척 규모의 나머지 물량 건조에는 한국 조선사와 접촉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시화되는 상황이다. 조선 기술력 부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선 한국 조선업계로서는 긍정적인 신호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모두 해당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물량은 올해 안에 본계약이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수주 물량이 확보된다면, 군산조선소 재개에 대한 희망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선박 수주물량 급감으로 불가피하게 군산조선소를 일시 가동 중단했지만 앞으로 수주물량 확보 시 재가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다만 울산지역의 반대 등 재가동까지 이뤄지기 위해서는 현대중공업 오너 차원의 결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문제점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는 정치권의 노력이 절실한 부분이라는 평가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군산조선소 재개에 대해 지속해서 언급해왔고, 더욱이 군산지역에서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신영대 당선인의 제1호 공약이 군산조선소 1년 내 재가동인 만큼 지역에서는 기대를 걸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카타르와 러시아 등 LNG 수주 이야기가 돌며 조선업이 조금씩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재가동 입장을 밝혀왔지만, 이는 오너의 결심이 있어야 실현 가능한 부분이다.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 재가동에 대한 결심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05.25 19:34

4월 전북 수출, 전년대비 19.7% 하락

전라북도 경제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4개월 연속 수출총액이 5억 달러를 밑돌았다. 25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주세관(세관장 진운용)이 발표한 2020년 4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4억 8001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9.7% 감소한 것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수출 점유율(1.31%)이 전년(1.23%)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17개 시도 중에서 하위권에 머물었다. 또한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5229만 달러 감소(-10.4%)한 4억 4824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경제활동 중단과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지난달 기준 폴리실리콘 생산 및 수출 중단으로 정밀화학원료(-24.7%) 수출이 크게 줄었으며 자동차(-35.5%), 자동차 부품(-71.5%), 합성수지(-28.3%)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농산가공품(58.0%), 농기계(24.1%), 인조섬유(23.8%), 동제품(17.7%) 등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인도(-31.0%)로부터 수출 부진이 가장 컸으며 베트남(-12.1%), 일본(-8.1%), 중국(-6.9%), 미국(-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강일 본부장은 단기간에 수출 감소세가 반전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며 무역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무역실무 교육을 강화해 수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신성장 품목 발굴, 온라인 등 글로벌 시장 접근 방법 다양한 전략이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5.25 18:56

휘발유 1100원대·경유 900원대 시대 도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도내에서 휘발유 1100원대, 경유 900원대 주유소들이 속출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해진 기름값과 최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까지 더해지면서 운전자들은 기름값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있다.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은 물론 운행과 관련된 직종에서도 반가움의 내색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북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238.24원, 경유는 1052.64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21일부터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기름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도로 곳곳에서는 휘발유 1100원대, 경유 900원대 주유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금액인 1400원대 휘발유 주유소는 고창군 대산주유소(1420원)가 유일했으며 경유 1200원대를 보이고 있는 곳은 정읍시 한나래주유소(1259원)와 순창군 정산주유소(1200원) 2곳이다. 이에 반해 지역별로 휘발유 11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전주지역 176개소 중 80개소로 반절 가량을 차지했으며 익산 27개소, 군산 20개소, 완주 19개소 등이다. 경유 900원대 주유소는 전주 48개소, 익산 13개소, 군산 3개소, 완주 2개소 등으로 조사됐다. 기름값 하락으로 인해 운행이 잦고 장시간 운전하는 복지계열에서는 좋은 시기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사회복지업에서 근무하는 이도한(28)씨는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긴 하지만 수시로 장애우분들을 데려다모시고 하면서 기름값에 걱정이 되긴 했던건 사실이다며 기름값으로 나갈 예산으로 다른 방면으로 한 분이라도 더 챙겨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기름값 증감이 생계로 연결되고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택배기사와 화물차 운송업 등에도 호재로 다가왔다. 특히 대다수의 대형차들이 경유를 주유하는 만큼 경유 900원대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택배기사 박철민(33)씨는 주유비가 많이 나오는 만큼 돈을 벌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1분 1초를 다투는 직업인 만큼 기름값 하락은 반가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대형화물차 운전기사 조모(52)씨도 연초랑 비교해서 다량으로 주유 할때 2~3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만큼 걱정없이 밥 한끼 먹을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생겨서 다행이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5.24 18:37

전라북도 도시재생 자문단 본격 활동 시작

전라북도 도시재생 사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 자문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반영선)는 22일 15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북도 도시재생 자문단 위촉식과 20년 1차 회의를 열었다. 자문단에는 LH 도시재생지원기구,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북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와 도시건축역사문화사회적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10인 등 15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0인으로 시범 운영됐던 자문단은 10인으로 올해 초 5인의 자문위원을 추가로 확대하고 올 3월 자문위원을 공식적으로 위촉했다. 자문단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및 변경 자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자문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자문 △도시재생 공모사업 발굴 자문 △전라북도 도시재생 정책연구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반영선 센터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계획 수립, 실행 등 단계별로 자문과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과 지원을 도시재생 사업 현장별로 잘 연결해 전라북도 도시재생 사업이 주민이 체감하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5.24 18:37

[창간 70주년] 미래 바이오 시대 선도적 대응, 생물산업 전문기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미래의 바이오 시대에 대비한 신소재 개발을 담당하는 생물산업 전문 연구기관이다.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에 적합한 지역의 생물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 신소재의 개발과 산업화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의 농산물 원료로부터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전반적인 바이오산업화를 위한 제품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다양한 기능성 식품 개발, 질병 예방과 치료 효능을 가지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역자원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 천연물 및 재조합 단백질 등의 연구용 및 의약품 원료 개발, 수질환경 개선용 및 희귀금속 회수용 바이오 신소재 개발, 미래농업 시스템 구축, 바이오뷰티개발센터 운영 등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들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특히 연구원은 지역 생물산업의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산업화 기술개발로 지역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며 성장을 돕는 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술이전 10여건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앞장 연구원은 지난해 농생명 관련 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기반으로 전주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애로기술 지원 건수 37건으로 115% 달성, 시제품 생산(지원) 12건으로 116%달성, 제품개발 지원 16건으로 117%달성, 지원기업 매출액 증가율 119% 달성 등 농생명 유관 중소기업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전주시 출연기관으로서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해 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설과 추석에 매출UP 프로젝트를 진행해 전주시민과 기술지원 기업성과를 공유홍보하는 등 따뜻한 전주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연구원은 전주 등 지역 농식품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연구 성과의 경제적 사업화 지원업무가 핵심 사업이다. 전주를 포함한 전북 지역 농식품 자원을 활용한 기술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기술을 직접 사업화에 접목하기도 한다. 전주시와 연계한 연구소기업 설립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 천연자원을 발굴하여 약 70여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는 등 연구실적도 상당하다. 2019년도에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판매 중인 복숭아 만주 관련 기술을 기술이전 실시하여 상품화되고 있으며, 보유 기술 중 10여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전주 지역 기업들이 사업화를 이뤄내는 성과도 보여주고 있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지도를 통한 연구소기업 설립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생명산업 지역전략산업 지정 집중 육성 전라북도는 2008년부터 농생명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농생명 연구, 생산, 상품화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농생명식품산업은 특화도는 2.92, 집적도는 7.55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반면, 전북도내 농생명분야 기업은 대부분 영세중소기업으로 단순 가공제품 사업화에 치중함으로 부가가치 창출률이 14.2%로 전국의 79.3%에 비하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연구원은 이런 실태조사결과에 따라 지역내 우수한 연구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기관의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산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산업구조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연구원은 지역 주력산업인 농생명소재식품 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 지역내 혁신기관 및 대학과 연계해 2021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와 연계해 농생명자원유래 기능성 소재의 상용화 지원, 바이오산업의 고도화 및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육성에 나선다. 약 14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300여명의 직간접 신규 일자리 창출, 과학적 기능성 평가 체계 도입을 통한 기능성 식품 시장 선점으로 31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유강열 원장 농생명 기술 미래 성장 먹거리로 육성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감염병의 예방, 진단, 치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진단기술, 백신개발, 면역력 강화, 예방, 치료제 개발 등 농생명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유강열 원장은 전북과 전주가 가진 농생명 기술을 미래 성장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천연물 소재, 일반식품, 화장품 소재, 미생물 소재, 곤충 소재의 기능성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의 농생명산업을 발전시켜가고 있다. 특히 간편편의식품, 건강기능식품, 뷰티제품, 미생물제품, 의약품 원료 개발 등 여러 특허와 100여건의 제품개발을 통해 산업화에 대한 성과도 거둬가고 있다. 유 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최근 선정된 산업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인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에 내년부터 86억원이 투입된다며 지역혁신기관들과 기능성식품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소재개발, 제품개발, 기업지원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품산업의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HMR식품(간편편의식품), 밀키트,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 식품, 기능성 뷰티제품, 효소제품 등의 산업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며 정부의 연구개발 사업 기획과 연구비를 확보해 지역기업들의 농생명 기업들의 기술해결사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농생명 산업화 연구기관으로서 2025년 농생명소재 산업화 경쟁력을 가진 지역거점 연구원의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5년은 본격적인 바이오산업시대 연구와 지역기업의 성장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진만
  • 2020.05.24 16:32

자동차 산업 불경기 속 수입차 ‘때 아닌 특수’

내수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회사 판매량은 위축된 반면 수입차가 때아닌 특수를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수는 28만 9515대로 조업일수 감소, 생산량 조정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2.2% 감소했다. 전월보다 현대(-17.1%), 기아(-25.3%), 한국지엠(-25.7%), 쌍용(-51.7%), 르노삼성(-11.7%) 등 국내 자동차 생산 감소 여파를 받았기 때문이다. 수출 또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해외 판매수요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보다 44.3% 감소한 12만 3906대로 집계됐다. 전북지역도 수출 중심축인 자동차자동차부품 산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주요수출 품목 순위가 급하락했다. 반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 마케팅 홍보 등으로 전체 내수(수입차 포함)는 전년동월대비 8.0%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문제는 국산 자동차 판매량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지만 외제 차량들은 증가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달 기준 현대자동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1.6%, 기아 1.3%, 한국지엠 25.2%, 쌍용 12.3%, 로노삼성 8.3% 각각 감소했다. 반면 대표적인 외제차인 벤츠(32.4%)를 비롯해 BMW(6.5%), 아우디(77.5%), 폭스바겐(25.5%) 등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도 매년 도민들의 외제차 구입 비율이 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16년 경우 국내 승용차(일반)은 3만 2247대, 수입 승용차는 6544대가 등록되면서 구입 비율이 20.2%, 2017년에는 21.2%로 증가했다. 특히 2018년에는 수입 승용차가 총 6400대의 등록이 이뤄지면서 26.2%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국내 승용차는 2만 825대, 수입 승용차는 4901대로 4명 중 1명 가량은 외제차를 구입했다. 10년 전과 비교해 20배가 넘는 비율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도내 한 자동차 판매원은 일부 외제차는 생산에 비해 수요가 매우 높아 현재 계약을 해도 내년에 인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해당 판매원은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이 위축되는 것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산 A자동차 대리점 대표는 주로 외제차는 연비가 좋고 보여지는 모습을 위해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5~6년 동안 운행하고 새롭게 바꾸는 추세인 만큼 연비가 아무리 좋은 외제차라고 해도 이익은 남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국내 자동차 회사인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 자동차 합친 판매량과 외제차 구입 비율이 비슷한 것은 심각한 수준으로 이에 대한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5.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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