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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원사업자가 하도급업체에 산업재해 예방 비용을 떠넘기거나 과도한 손해배상 책임을 물리지 못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당특약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에는 하도급법상 금지하는 부당특약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우선 하도급업체가 원사업자에게 계약 내용 확인을 요청하거나 하도급법 위반 사실을 신고, 관계기관 조사에 협조하는 등의 법적 권리를 특약으로 막을 수 없도록했다. 하도급업체가 취득한 정보자료물건을 정당한 이유 없이 원사업자에 귀속하는 약정과 하도급업체만 비밀준수의무를 지키도록 한 기술자료 권리 제한 약정도 금지한다. 하도급법보다 높게 계약이행 보증금액 비율을 정하거나 계약이행 보증을 한 상황에서 연대보증을 요구하는 특약도 부당특약에 해당한다. 산업재해예방 비용, 검사비용 등 원사업자의 의무를 하도급업체에 전가하는 것도 불가하다. 하도급업체에 손해배상책임, 하자담보책임을 과도하게 가중하거나 계약해제 사유를 지나치게 좁게 설정하는 것도 금지한다. 공정위는 향후 20일간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부당특약 고시를 공포할 계획이다.
대기업을 필두로 상반기 공채가 일제히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불황 여파로 채용계획을 변동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기업들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최근 기업 261개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계획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39.1%가 채용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 보류한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2.3%p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채용 축소(22.6%), 채용 취소(9.2%), 보류(7.3%) 순이었다. 기존 계획대로 채용을 진행한다는 기업은 60.9%였다. 채용이 변동된 부문은 신입, 경력 둘 다(52.9%, 복수응답)가 많았고, 신입사원(31.4%), 경력사원(15.7%) 순으로 신입의 변동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과 경력직 모두 채용을 축소하거나 취소한 사유로는 회사 경영상황이 좋지 않아서(53.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인건비 부담이 가중돼서(35.2%), 현재 인력으로 충분해서(31.5%), 업계 전반적으로 침체기라서(22.2%), 회사 매출규모가 줄어들어서(18.5%) 등 전반적으로 경기불황이 주된 원인이었다. 채용계획 변동으로 인해 부족한 인원은 기존 인력의 업무 분담(47.1%)으로 해결하겠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고 해당 업무 축소 및 통폐합 등 조직개편(26.5%), 내부 직무순환으로 인력 재배분(20.6%) 등이 뒤를 이었다. 주52시간 근무가 채용 규모나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61.7%)는 기업이 많았으나, 채용을 줄였다(31%)는 기업도 상당수였다.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계획에도 불확실성은 높았다. 43%의 기업이 계획 미정이거나 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고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는 기업은 38.3%,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18.8%였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전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2억9000만원을 투입, 4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를 거쳐 2년 연속 실시되는 이 사업 중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전북사회적경제페스티벌 선발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에게 전주국제영화제와 무주산골영화제의 공연비가 지원된다. 기술개발이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에는 R&D기술개발고도화 사업이 지원되고 기업당 1000만원의 기술개발비와 멘토링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올해 관광활성화 지원사업과 스타일지원사업등이 진행된다. 경진원은 이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11일 오후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 설명회도 열었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앞으로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성장과 역량강화에 선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2일 지역본부에서 계열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제고하고자 전북지역본부 시너지협의회를 열었다. 전북지역본부 시너지협의회는 농협중앙회와 경제지주, 은행, 농협유통 등 14개 법인 소속의 19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앙회를 중심으로 시너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달 1차례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한 농민신문 활용 방안과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유재도 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너지협의회를 주축으로 법인 간 소통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너지사업들을 발굴해 농가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국내 공간정보표준 발전방향 마련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을 모았다. LX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표준 전문위원 및 기술위원, 기업 관계자 등 국내 공간정보 표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국가공간정보 표준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공간정보표준 적용 확대를 위한 의견 교류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LX, 국가공간정보전문위원회, OGC(Open Geospatial Consotium) Korea Forum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국제표준기구 OGC 소속 Trevor Taylor의 국제표준의 역할과 트렌드, 부산대 이기준 교수의 공간정보 표준체계의 발전방향, 티랩스 도락주 대표의 포인트 클라우드와 Indoor GML(실내공간정보, Indoor Geography Markup Language)등 공간정보 표준에 대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산학연관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공간정보표준의 역할과 국내 공간정보표준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도 벌였다. 최창학 사장은국내 공간정보표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산학연관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표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고품질 교육을 통한 자생력을 갖춘 청년농업인 육성을 추구하는 농협 청년농부 사관학교 교육생을 2차례에 걸쳐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농협 청년농부 사관학교는 1기 교육운영을 통해 귀농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형 교육과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과 동일한 조건의 농사체험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청년농업인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실무중심 모듈식 교육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된다. 교육생 우대 방안으로 교육생 전원에게 드론 등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지원을 하며 교육 성적 상위 우수자에게는 해외 선진 농업 현지 학습 기회도 부여된다. 교육기간은 2기는 다음 달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3기는 6월 24일부터 12월 27일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031-659-3683)로 문의하면 되며, 신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nhparan.com)에서 신청서, 설문지, 서약서 각 1부씩 양식 다운로드 후 메일(nhparan@naver.com)로 송부하면 된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아 함께 지난 11일부터 5월 말까지 전국 화물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연안화물선 유류세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관리원은 지난달 부산내항 화물선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고 이번에는 전국으로 확대, 11개 지방 해양수산청이 함께 연안 화물선사와 유류 공급업자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관리원은 석유사업법에 따라 가짜석유 판매 등 석유사업자에 대한 불법유통 단속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방해수청은 연안화물선 유류세보조금 지급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관리원의 석유제품 수급보고시스템을 활용한 수급물량 대조와 선박 급유 연료의 품질검사까지 실시되는 등 기존 서류조사 방식보다 단속이 강화됐다. 관리원은 이번 합동점검 결과 고의적으로 유류세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보조금 환수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알바생 10명 중 7명은 생계를 목적으로 한 생계형 알바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최근 아르바이트생 3,239명을 대상으로 생계형 알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73.0%가 나는 생계 목적의 생계형 알바생이라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여성이 74.0%로 71.5%를 차지한 남성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 실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목적(*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을 묻는 질문에서도 생활비(생계비)를 꼽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알바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1.3%가 생활비(생계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2위는 용돈벌이(47.7%)가 차지한 가운데 여행 자금, 학비 등 특정한 목적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29.4%), 부모님, 배우자 등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27.5%) 등 돈을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응답이 응답률 165.9%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취업이 안 되거나 어려워서(19.7%), 남는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쓰기 위해(13.0%), 경력 또는 스펙 관리를 위해(6.3%), 진로 모색을 위해(3.6%)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생계형 알바인지 여부에 따라 아르바이트를 대하는 알바생들의 태도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더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을 물은 결과 생계형 알바생들은 급여에 집중한 반면, 비 생계형 알바생들은 잘 할 수 있는 일 즉 적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먼저 생계형 알바생들의 경우 △급여를 많이 주는 일인가가 25.0%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출퇴근 거리가 적절한가(18.5%),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가(17.0%)가 차례로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비 생계형 알바생들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가가 19.2%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혔다. 2위는 △출퇴근 거리(17.4%)가 차지, △급여(16.7%)는 3위에 그쳐 생계형 알바생에 비해 급여를 덜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상대적으로 덜 보는 조건을 뽑는 응답에서도 생계형 알바 여부에 따라 응답이 갈렸다. 생계형 알바생들은 △업무 내용이 재미있거나 특별한가(17.7%)와 △실무적인 전문성을 갖추거나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인가(16.0%)를 덜 따진다고 답했다. 반면 비 생계형 알바생들은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가(17.9%)와 △업무 내용이 재미있는가(14.8%)를 덜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업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은 평균적으로 졸업 학점 3.5점에 전공 분야 자격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상반기 신입 공채 지원자 974명(4년제 대졸자679명전문대 졸업자 295명)을 대상으로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 전공 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0.9%에 달했다. 대외 활동 경험자가 전체의 43.4%였고, 31.4%는 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학점은 4.5점 만점에 평균 3.51점이었으며, 토익 점수는 전체의 43%가 보유한 가운데 평균 772점이었다. 이밖에 영어말하기 점수를 갖고 있다는 응답자와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는 각각 25.5%와 20.0%였다. 학력별로는 전공 분야 자격증 보유 비율의 경우 전문대 졸업자가 67.5%로 4년제대졸자(58.0%)보다 높았지만 토익 점수는 4년제 대졸자의 평균 점수(789점)가 전문대 졸업자(673점)를 훨씬 웃돌았다. 이밖에 응답자의 24.1%는 취업 준비를 위해 대학 졸업을 미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11일 우정청 7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새롭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공무원 및 승진 공무원을 초청해 CEO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우정가족으로 출발하는 새내기 공무원 및 6급, 7급으로 승진한 공무원에게 축하 의미를 담은 도서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한편,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응원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 박경호 주무관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전북우체국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성무 청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우체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으며, 6급 및 7급으로 승진한 공무원도 각자의 위치에서 우정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강태호)은 지난 8일 농협전북지역본부를 방문해 본격적인 농번기를 대비한 현장경영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강 대표이사는 농협전북지역본부 올해 사업에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전했으며,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별 현장의 내용을 꼼꼼히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번 현장경영은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지역의 현황을 점검해 농업인들에게 고품질 제품을 적기에 공급,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강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사에 필수품인 작물 보호제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농협케미컬은 농협이 100% 출자해 농업인이 주인인 회사로 올해도 농약 가격을 대폭 절감하는데 크게 이바지해 농업인 실익증대를 도모했으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1일 전주시 한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양계농가와 함께 사랑의 돼지고기계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사회공헌 뿐 아니라 사회적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 농가가 생산하는 축산물의 가격안정과 소비촉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유재도 본부장은 사랑의 돼지고기계란 나눔 행사는 최근의 돼지고기와 계란 가격이 크게 하락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축산물의 소비심리를 나눔 실천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동심동덕(同心同德 : 한마음 한뜻)의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복숭아의 향과 맛을 살린 젤리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체험 상품을 개발,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농가형 체험 상품은 짧은 시간 안에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잼이나 주스를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농진청은 최근 천연과즙과 비타민이 함유된 젤리형 제품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젤리 형태의 체험 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은 잘게 자른 복숭아 과육과 혼합겔화제, 설탕, 유기산을 적정 배합비로 섞고 끓는 물(95100℃)을 부어 저어준 후 굳혀 복숭아 젤리를 만드는 방식이며, 좁은 장소에서도 가능하고 체험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아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젤리는 천연 복숭아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농진청은 제철이 아닌 때도 재배 농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복숭아 냉동 저장 기술도 개발했다. 복숭아를 잘라 수증기로 쪄낸 후 영하 20도에서 저장하면 껍질을 벗기거나 잘라 보관할 때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덜하고 아삭한 질감은 유지할 수 있으며, 냉동 저장 복숭아로 만든 젤리도 제철 복숭아로 만들었을 때와 식감과 맛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복숭아 수확시기에 맞춰 관련 업체와 농가에 올 여름부터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올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테마공원사업, 새뜰마을사업, 어촌개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97지구에 9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 기초생활인프라 구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들의 유형과 내역은 △어촌 주민 기초생활수준 증진 및 지역별 특화사업 발전을 도모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6지구 844억원 △농촌어메니티를 활용해 테마공원을 조성, 휴식?레저?체험 등 공간을 제공하는 농촌테마공원사업 2지구 20억원 △취약지역 주민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 7지구 49억원 △어촌 6차 산업화를 통해 어업외 소득증대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어촌개발사업 2지구 7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촌개발사업은 어촌만이 가진 특화된 자원을 발굴해 어업외 소득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어촌체험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비경(秘境) 어촌마을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종만 본부장은 지역개발사업은 농어촌의 기초 생활기반과 소득원을 확충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공사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11일 오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을 초청해 조직혁신과 미래비전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특강에서 국민연금의 공공성 강화 및 지역과의 협력 발전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사례 등을 소개하며, 경진원이 조직의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자리 혁신, 노사관계 혁신, 조직.인사 혁신, 서비스 혁신 등 4개 부문의 혁신을 강조한 김 이사장은 CEO를 비롯한 직원들의 의지가 조직문화를 바꾼다면서 일 잘하는 조직이란 국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혁신은 뒤집어 보는 것이다. 국민연금이 서울이 아닌 전북에서 더 큰 비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혁신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특강 후 조지훈 원장을 비롯한 경진원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공공부문 혁신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최근 농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계통조직 참여를 확대하고자 지난 8일 상황실에서 농가소득 증대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가소득 현황, 범 농협 농가소득 증대추진계획에 대해서 설명하고 각 시군별 역점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협의 정체성은 농가소득 향상에 근간을 두고 있다면서 계통 사무소 전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농가경제에 최대한 지원을 할 때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확립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가 앞당겨 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전한석)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85억원 규모, 총 56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공동주택의 경우 군산시 나운동 132-7 제4층 제405호(관리번호: 2018-10789-001)가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건물 43.330㎡, 전(지분) 33.930㎡이며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와 동일한 1억 1000만원이다. 답은 임실군 임실읍 갈마리 443, 이도리 114(관리번호: 2018-11607-005)에 대한 공매가 진행된다. 면적은 답 1712.000㎡, 답 1709.000㎡이며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와 동일한 2억 10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3월 14일 오전 11시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표 캐릭터 랜디가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다시 돌려준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는 지난 8일 전주시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지부장 유혜영)에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이하 캐릭터 대상)특별상 수상금 2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LX의 대표캐릭터 랜디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캐릭터 대상 공모전에 참가해 100% 대국민투표를 거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 내 초등학교 놀이환경 개선과 아동 영양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창학 사장은 LX 캐릭터 랜디가 받은 사랑을 국민들에게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수상금 전액을 기부했다며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LX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7일 최종구 대표이사와 신영근 조종사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운항과 동반성장, 근로문화 구축등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과 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체협약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고, 지난 1월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협약안을 타결시켰다. 최 대표이사는 바쁜 스케줄에도 교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단체협약 타결로 노조와 회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의 원활한 소통이 안전운항과 고객편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스타항공의 지속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상임감사 함중걸)은 지난 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제7회 KESCO 준(準)감사인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준감사인대회는 전국 60개 사업소별로 한 명씩 우수간부를 준감사인으로 위촉, 한 해 감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준감사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우수 감사활동을 펼친 준감사인들에 대한 표창과 청렴과제 실천, 부패방지 자율 제도개선 사례 발표가 있었다. 지난 2011년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공사가 도입한 준감사인 제도는 한정된 자원으로 인한 감사 사각지대를 줄이고 자율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공사의 독창적인 제도로 기획재정부와 감사원으로부터 우수 감사사례로 선정됐다. 함중걸 상임감사는 우리의 청렴이 사회와 국가 발전의 주춧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업무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데 준감사인이 구심점이 되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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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0월 전북 상장법인 시가 총액 10.8%↑···두산퓨얼셀 9300억 증가
전세 자금 경색·고금리 여파로 전북지역 월세 급증
전주, 행정과 왕실의 뿌리를 잇다.
국민연금공단, 모바일앱 이용자 1000만명 돌파
[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