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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장에게 듣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 "혁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생활 SOC 구축 힘 모아야"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이주가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교통과 주거, 문화여가 등 정주여건에 대한 불만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전북혁신도시가 제대로 지역 내 자리매김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에 이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최창학 사장으로 부터 전북혁신도시 발전 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간략한 기관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국가 공간정보와 지적측량 등 국가 업무를 대행하는 전문 공기업입니다. 1977년 재단법인 대한지적공사로 출범해 41년 간 국민의 토지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2015년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적사업에서 공간정보사업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습니다. 현재 본사를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 본부와 169개 지사, 부설기관인 국토정보교육원과 공간정보연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규모는 4300명 가량입니다. 주요 업무는 공간정보와 지적측량입니다. 기존 지적도와 임야도 등 땅 중심의 평면적인 측량서비스는 물론, 땅위와 지하공간에 있는 자료까지 데이터화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업무 성과와 2019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LX는 지난해 업무 목표량을 무난하게 달성했고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습니다. 사내벤처를 도입해 창업공간과 자금을 지원하고 공간정보 해외 로드쇼를 통해 30개 민간기업과 해외동반 진출로 지난해 114억원이 넘는 수익을 창출해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도 받았습니다.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A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선포한 LX 비전 2030과 전략과제 실행에 박차를 가해, LX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토정보 플랫폼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입니다. 특히 국토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지적정보 구축사업과 국토 분야의 총조사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LX는 전북혁신도시에 가장 먼저 이주한 기관입니다. 그만큼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전북혁신도시에 2013년 11월 가장 먼저 둥지를 튼 기관이 맞습니다. 5년이 넘다보니 다른 어떤 기관보다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먼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희망펀드를 현재 100억원에서 내년까지 200억원으로 늘려 조성할 예정입니다. 전북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LX공간드림센터도 서울에 이어 전주와 세종에 확대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전담부서인 사회가치실현처를 신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전주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디지털 트윈 스마트 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도시와 같은 기능을 하는 쌍둥이 도시를 디지털공간에 구현해서 도시의 각종 재난재해를 실시간으로 파악,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활용됩니다.지난해부터 전북 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R&D사업도 실시 중입니다. 지난해 공모를 거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사업화 연구과제 4건과 전북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연구과제 2건 등 총 6건의 과제를 선정했고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습니다. -LX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다른 공공기관보다 다소 낮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채용률이 18.2%였는데, 정부의 목표치엔 도달했지만 지역에서는 여전히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LX의 인력은 본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국 각 지사에 4300명이 있는 조직입니다. 지사 근무가 우선이고 본사는 5년에서 10년 정도 넘어야하는데, 전북지역 신규 채용인력을 본사에서 근무시켜야 하는 등 현실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혁신도시가 없는 지역인재 채용문제와의 형평성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요. 전북지역의 경우 기관에서 필요한 인력을 길러낼 수 있는 대학의 관련 학과나 부서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물론, 지역인재의 채용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LX도 올해부터 채용 시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비율을 지난해 20%에서 21%까지 상향하고,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잡(JOB) 멘토링 사업과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적극 개최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인력 인프라, 즉 지역에서의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만. 기존에 지역에서 관련학과들이 인력을 길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역에서 관련학과나 관련 교수 등이 부족하고 그에 따른 관련 인재들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뽑고 싶어도 뽑을 사람이 없습니다. 관련된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공급하는 지역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기본적으로 교통이 문제입니다. 우리 직원들의 이주율이 40%에 달합니다만 혁신도시 외부의 LX 숙소가 전북도청 앞인데, 저녁시간대만 되더라도 택시가 들어 오려하지 않아 직원들이 불편이 큽니다. 외부에서 혁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도 아직은 부족합니다. 우리 공사에서 볼 때 전국 각 지사에서 본부를 오려면 KTX익산역에서 내렸을때, 2만원이 넘는 택시비용이 들고 시간은 40분 정도 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부분은 조성 초기부터 고려돼야 할 문제였습니다. 혁신도시 조성 초기에 KTX인근이나 역 신설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혁신도시 내부는 어떻습니까. 지난해 발표된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연구조사에 따르면 전북은 50.4점이었는데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4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교통환경분야는 7위, 여가활동 환경과 주거환경은 6위였습니다. 혁신도시 거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고 악취나 미세먼지 등을 비롯한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혁신도시 내에 여가, 문화, 쇼핑시설 등 생활 SOC를 구축하면,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를 촉진시켜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활 SOC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생활 SOC란 생활과 SOC가 결합된 용어로 국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단위의 소규모 생활인프라(여가, 건강, 안전, 환경 분야 등)를 주요 정책 대상으로 학교,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문화 체육시설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혁신도시 상가들을 보면 너무 토지를 분할해 분양에만 치중한 부분이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 같은 지하 대규모 공간 등도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북혁신도시는 아직도 주말이나 연휴에는 빈 도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정부는 지난해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하고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부의 정책 방향대로 혁신도시가 전북지역의 심장부로 제 역할을 하려면 이전 공공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을 필요가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1월 공공기관장들이 함께 지역의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의 중점사업도 공유하는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이 출범했습니다. 이와 같은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삼아 지역사회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상생을 꾀한다면 혁신도시가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북혁신도시는 다른 지역보다 전북도나 전주시 등지에서 상생발전을 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전북도, 전주시와 함께 발전방향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3.10 20:01

일주일 내내 공기청정기 틀었는데 전기요금 얼마 나올까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에어컨처럼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작년 여름 폭염 때처럼 전기요금 걱정도 커지고 있다. 더구나 에어컨은 어떻게든 참아볼 수 있지만, 깨끗한 공기를 마시려면 공기청정기는 24시간 켜둘 수밖에 없어 심리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다. 7일 전력업계 등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증가는 제품의 소비전력과 가동시간, 가동환경이 영향을 미친다.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가전제품은 보통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월 또는 연간 예상전기요금을 표시하지만, 실제 요금은 사용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사용제품 요금계산(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A/CYJAPP000.jsp)을 활용하면 공기청정기 등 특정 전기제품을 추가로 사용할 때 월간 전기요금이 얼마나 더 나올지 가늠할 수 있다. 제품에 표시된 소비전력과 하루 사용시간, 공기청정기 사용 전 월평균 전기요금을 입력하면 예상 전기요금이 나온다. 예를 들어 월평균 전기요금이 2만원인 가구가 소비전력이 70W인 70㎡(약 21평)형 공기청정기 1대를 하루 24시간, 한 달 동안 틀면 예상 전력사용량은 3만3천920원이다.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월 요금이 1만3천920원 증가하는 것이다. 한전 전력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3월 서울시의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은 2만1천900원이었다. 누진제를 적용하는 주택용 전기요금의 경우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더 높은 누진 구간에 진입할 경우 예상보다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주택용은 월 사용량 200kWh까지는 kWh당 93.3원을 내고 201400kWh에 대해서는kWh당 187.9원이다. 400kWh를 초과하는 사용량에 대해서는 kWh당 280.6원을 적용한다. 다행히 공기청정기는 대체로 에어컨만큼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소비전력이 대체로 1kW 이상이지만, 20평형 공기청정기의 소비전력은 10분의 1인 100W 이하인 경우가 많다. 공기청정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언론은 청와대가 지난해 폭염 때처럼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를 검토한다고 보도했지만, 청와대는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도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에어컨은 보급률이 높고 전력소비가 많아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할 때도 냉방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를 고려하지만, 아직 공기청정기가 전체 전력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분석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3.07 20:43

전북농협, 이달의 우수 농협인 선정·시상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7일 지역본부에서 농업인 실익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가 큰 정읍원예농협 손사선 조합장과 익산군산축협 김신형 차장을 3월 이달의 우수농협인에 선정시상했다.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상한 손사선 조합장은 2005년 취임해 15년 간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자립기반확충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목표로 정읍원예농협을 경영했다. 그 결과 15년 연속 흑자경영과 자산규모 1천억원 달성,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축협으로 선정되는 등 정읍원협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을 기점으로 종합청사 이전과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점해 지역 소규모 생산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통활성화를 위해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설된 우수 직원상에 선정된 익산군산축협의 김신형 차장은 가축 질병예방 및 조기 차단의 공을 인정받았다. 김 차장은 관내 우제류 전 두수 선제적 접종으로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였으며 공동방제단 책임 운영을 통해 880여호 소규모 농가 및 취약지구 예찰을 강화하였다. 손 조합장과 김 차장은 수상소감에서 농촌과 농업이 위기에 처 해 있다.며 어느 위치에 있든 농업인과 함께 할 것이며 앞으로도 조직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9.03.07 20:43

중기중앙회 전북본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설명회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는 7일 오후 2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전북지역 중소기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주)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산시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주도로 연계하는 각종 정책 및 제도개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대한 정부 조달 입찰시 가점 부여, 무역협회 tradeKorea 온라인 전시관, 일터혁신을 위한 예술인 파견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구축업체를 위한 삼성전자의 후속 연계사업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모든 수준의 참여업체가 150명 규모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을 통해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고,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상제작, R&D를 위한 특허개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9년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우 유형별 최대 6000만원에서 1억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소기업의 경우 최대 2000만원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9.03.07 20:43

순창 장류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원사업 설명회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에서 운영하는 순창장류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소공인특화센터)는 7일 오후 2시에 순창장류사업소 세미나실에서 순창지역 장류제조 소공인을 대상으로 2019년도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소공인특화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11월부터 집적지 장류제조 소공인의 성장․발전을 위해 맞춤형 현장서비스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순창군 전 지역 장류제조 업체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온라인마케팅, 국내외 판촉활동, 작업환경 개선, 경영마케팅지원, 패키지 포장재지원,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추진사업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순창장류를 상징하는 전용용기 개발지원 사업이다. 순창장류 대표용기가 없어 개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소규모 업체가 개별적으로 개발하기에는 비용부담이 커서 시도되지 못해 아쉬웠던 부분을 해소하고자 소공인특화센터에서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년도에 공용용기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부터 장류업체에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순창장류를 찾는 구매고객의 마음을 보다 많이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소공인특화센터에서는 장류제조 소공인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소공인의 경영 어려움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현장중심의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9.03.06 20:23

도내 대학 소비자 이동상담센터 운영

해마다 새학기가 되면 방문판매나 온라인이나 모바일 거래 피해, 고액수당을 빙자한 아르바이트, 다단계판매등으로 인한 대학생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데, 특히 입학 또는 개강시기인 3~4월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어 대학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학생 피해 예방을 위해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와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에서는 3월 7일(목)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내 6개의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 및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 이동상담 등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강의실이나 캠퍼스에서 100% 자격증 취득, 특별할인, 무료 등을 언급하며 충동구매 유도 , 학교 교수 추천, 장학혜택을 사칭해 교재구입이나 강의등록을 권유, 또한 길거리에서 설문조사나 피부테스트를 빙자한 고가의 화장품을 강매하거나, 해외 직구, 인터넷이나 모바일 쇼핑을 통한 계약불이행 또는 사업자 연락두절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학교 신입재학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소비자 이동 상담센터는 교내 캠페인 현장에서 사전 피해예방과 사후 피해처리 대처방법의 일환으로 방문전화권유판매, 불법 다단계, 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 거래 등 특수판매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발생 후 대처방법 등을 안내하며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와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 등 유관기관과 연대해 운영한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9.03.06 20:23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제주 카페스타&푸드쇼에서 소기 성과

전라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제주 중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제주 카페스타&푸드쇼에 엄마는 출장중, 아빠는 요리중 컨셉을 접목한 전북 공동관을 운영하고, 감성 마케팅으로 고객지갑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농식품 기업 12개사의 제주권 판로 개척을 도와 2억원의 계약성과와 현장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차별화된 공동관 부스 운영과 함께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통일성 있게 착용한 차별화 셰프 복장, 감성 브랜드로 무장한 도내 우수 제품 및 참가기업의 세일즈 마인드 등 감성마케팅이 제주권 소비층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고객의 단순니즈에 맞추기 보다는 감성 취향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참가기업 대표들의 적극적인 관람객 응대가 빛을 발했다. 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는 2019년에도 생진원은 변화하는 시장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감성마케팅으로 기업의 판로개척을 선도해 도내 기업의 성장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며, 우수 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도내 농식품의 신시장 창출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9.03.06 20:23

12년 만에 3만불 넘었다…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1천349달러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했다. 2만달러에서 3만달러로 올라서는 데 12년이 걸렸다. 국민소득 3만달러는 선진국 진입 기준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7%로 속보치와 같았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명목 성장률은 20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며 체감 성장률은 낮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천349달러로 전년(2만9천745달러)보다 5.4% 늘었다. 달러 기준으로 1인당 GNI가 3만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2만795달러) 2만달러를 처음 돌파하고 12년 만에 3만달러 고지를 밟았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통계다. 보통 한 나라의 국민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통한다. 1인당 GNI 3만달러는 선진국 진입의 기준으로 인식돼오기도 했다. 한국이 2만달러에서 3만달러까지 걸린 기간이 다른 국가보다 긴 편이다. 금융위기를 거친 탓이다. 일본과 독일은 5년, 미국과 호주는 각각 9년이 걸렸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이 대외 충격으로 폭등하지 않으면 1인당 GNI가 2만달러대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계속 성장한다면 4만달러 달성까지는 10년 이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3.05 20:36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국 읍면동장 국정과제 공유 워크숍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은 5일 개발원에서 국정철학과 핵심 국정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읍면동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과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특강이 이뤄졌으며, 국정과제 추진방향이 공유됐다. 이날 특강에서 윤 차관은 자치분권 추진방향과과 주민중심의 실질적 자치분권, 재정분권을 위한 주요 과제를 제시하고 주민자치회 제도적 기반 마련과 기능 강화 등을 통한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 추진 등을 역설했다. 그는 정책결정집행과정에서의 참여권과 주민조례발안제, 자치단체 기관구성 선택권, 자치분권 사전협의제, 중앙지방협력회의, 정책지원 전문인력 등 말로만 하는 자치분권이 아닌 실질적인 주민참여 자치제도를 도입해 주민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재민 원장은 읍면동은 주민 최접점에서 주민자치가 구현되는 곳으로,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국정과제의 성패가 달렸다고 강조하고 이번 워크숍이 지역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하고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3.05 20:36

도로공사 전북본부 등 6일 합동 취업설명회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 등 4개 기관은 공공기관 합동 취업설명회를 오는 6일 오후 2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1층 가인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한국수자원공사 금ㆍ영ㆍ섬 권역부문,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TBN) 전북본부가 행사T/F를 구성해 공동주관하며 전북대학교 후원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채용요강, 채용프로세스, 최근 입사한 직원의 취업준비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이호경 전북본부장은 전북지역 비 이전 공공기관의 취업정보 제공으로 수도권과 지방간 취업정보 격차를 해소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역량 강화, 입사지원의 폭 확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지역 우수인재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올 상반기에 144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2.27(수) 10:00부터 3.8(금) 15:00까지 10일간이고 이후 필기전형(3.30(토) 예정), 면접전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9.03.04 20:26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