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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안전매트 전문기업 '다오코리아'] 국내 유일 무예스포츠 매트 생산·유통

▲ 전영천 대표 전주에 본사들 둔 친환경 안전매트 전문기업 다오코리아(대표 전영천)가 에코스쿨 프로젝트를 통해 제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다오코리아는 엘리트 체육인 출신인 전영천 대표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공간을 가치로 설립한 무예스포츠매트 전문 브랜드로 무예스포츠매트 제조 기업을 넘어 다목적 안전매트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오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품질보증Q마크, 안전기준마크(KC), CE마크, IP(글로벌IP기업인증), 친환경 제조특허 등을 획득했다. 또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2016년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세계태권도엑스포를 비롯한 대규모 국제대회에서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2017 대한민국 헬스케어 브랜드대상 인증식에서 스포츠용품(스포츠매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다오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 무예스포츠 매트를 생산유통하는 회사로 발돋움해 국내 매트시장을 넘어 세계 매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도 마련했다. 전 대표는 30년 간 학교와 사회체육을 지도하면서 유해한 물질과 안전사고에 취약한 상황을 개선하고 싶어 회사를 창업한 것이라며이제는 체육시설을 넘어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회사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에코스쿨 프로젝트는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로 학교 내 체육활동이 제한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됐다며다오의 제품은 폭염, 폭우는 물론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에도 학생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고 활기찬 체육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오코리아는 기업연구소를 운영하며 친환경 소재개발과 특허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정하는 글로벌IP(Intellectual Property)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IP기업 선정은 지식기반 상품을 보유한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접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다오는 전주 기전중학교 등 도내 학교 뿐 아니라 용인대학교, 서울 상계고등학고, 언남중학교 등 수도권 시장을 비롯해 부산 덕천조등학교, 경남교육청, 청주대학교, 광주 좋은나라 어린이집 등 성인부터 유아시설까지 에코클래스를 조성했다. 다오코리아가 생산하는 전 제품은 친환경 소재와 특허 공정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고탄성 칩 폼과 미끄럼방지 픽스패드를 결합시켜 안전사고를 예상함은 물론 운동효과를 배가시켜준다. 롱래스팅 합성가죽과 밀봉형 마감을 통해 완벽한 생활방수방습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도 간편하다. 특히 안전 매트에서 가장 중요한 복원력과 충격흡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전영천 대표는 효율화를 명목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을 무시하는 기업은 결코 살아남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인재들과 함께 친환경 공간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4.01 19:09

남원 일반산단 조성사업 '부실 행정' 도마에

남원시가 현재 국비 지원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일반산업단지와 관련, 애초 산단 내 건립키로 한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원점서 재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남원시는 동부권역의 장기적 산업기반 구축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매면 월평리 일원에 77만6,000㎡ 규모의 산단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총 사업비는 조성공사에 필요한 660억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하고 이에 따른 진입도로 및 용수공급시설은 전액 국비, 그리고 폐수처리시설은 국비 70% 시비 30%로 추진한다. 산단 조성사업은 타당성 조사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2017년 3월 착공해 현재 공사 중에 있다. 하지만 남원시는 시장 결제와 정부의 사업 승인을 받아 이미 국비를 확보해놓은 폐수종말처리시설(총 공사비 160억원) 건립 계획을 백지화하고 산단에서 16km 가량 멀리 떨어져 있는 남원하수종말처리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재검토 중에 있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남원시 관계자는 관로를 연결하면 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보다 공사비를 절반정도 줄일 수 있고 1년에 수억원이 예상되는 유지관리비에 대한 입주업체들의 부담도 덜 수 있어 관련 기관 등과 협의해 검토 중에 있다며 관로 연결 여부 확정은 23개월 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원시의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관련 전문가 등에 따르면 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남원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하게 되면 입주업체들이 중금속 등이 함유된 공장폐수를 적지않은 비용을 들여 자체 시설을 설치해 정화처리한 뒤 방류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유지관리비 분담비용보다 많은 경제적 부담을 입주업체들이 떠안아야 한다. 또한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시비 5000여만원을 들여 완료했는데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백지화하고 남원하수처리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하게 되면 시민들의 세금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더욱이 사전에 충분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폐수종말처리시설 건립 계획을 확정해놓고 산단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이제 와서 계획을 변경한다는 것은 남원시가 스스로 주먹구구식 부실행정을 시인하는 셈이어서 남원시의 설명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폐수종말처리시설 재검토가 남원시의 설명과 달리 알려지지 않은 뒷배경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남원하수처리장까지 16㎞ 거리인데 기존 관로(9㎞)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최소 50억원 이상의 공사비를 들여 7㎞ 구간을 신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여러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남원시가 폐수종말처리시설 계획을 백지화할 지, 애초 계획대로 추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4.01 19:09

DX-GOLF, 8각그립 도깨비 아이언·드라이버 출시

도깨비 드라이버로 골퍼들에게 친축한 DX GOLF가 최근 신제품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출시했다. DX시리즈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골퍼들의 최대 관심사인 비거리와 방향성이 뛰어난 게 강점이다. 29일 DX-GOLF에 따르면 DX505 드라이버는 현존 드라이버 중 가장 가벼운 등급으로, 무게는 243∼265g이다. 몸에 무리없이 스윙속도를 극대화시키는데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505CC의 헤드를 장착해 유효 타격면적이 가장 넓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비거리와 방향성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언 DX109·DX111은 국내 최초 팔각 그립을 장착했다. 도깨비 골프 아이언은 많은 롱아이언에 부담을 가지는 많은 골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번 아이언 길이로 7, 6, 5번까지 똑같은 길이로 만들었다. 비거리는 각 번호별로 10야드씩 차이가 나도록 특수 제작했다. 샤프트 길이를 줄이고도 번호별로 비거리가 일정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헤드 로프트 각도의 차이와 특수 샤프트로 밴딩, 킥 포인트의 조절, 크기가 같은 헤드 덕분이다. 우찬호 대표는“이론상 샤프트 길이는 비거리 차이로 직결 된다”며 “로우 킥 포인트 등 신기술을 가미해 샤프트 길이 감소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DX-GOLF 관계자는“우리가 특허출원한 팔각그립기술은 대부분의 아마추어골퍼들이 그립악력조절을 못해 정상적인 스윙궤도를 만들지 점을 크게 개선시켜 줄 것”이라며 “작은 힘으로 잡아도 그립이 미끄러지지 않으며 작은 힘으로 큰 에너지도 전달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9 21:57

새만금개발청, 자동차 분야 투자유치 토론회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분야와 관련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새만금개발청, 국무조정실, 군산시, 부안군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분야에 대한 국내외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새만금에 필요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자동차 산업과 전기자동차 산업 등 2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연구원의 전문가 발표와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박사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진단했다. 조 박사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화, 신기술 고급화, 스마트화, 경량화 등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면서 새만금에 이와 관련한 부품 소재 기업의 유치를 제안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는 ‘전기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계속되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화석연료 수요 감소로 전기자동차 산업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선진국과 국내 산업 전개 현황 분석 및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8.03.28 21:48

지난해 기성실적 3000억원 돌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손성덕) 제30회 정기총회가 28일 호텔르윈 1층 백제홀에서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이연풍 대한설비건설협회 부회장,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태경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 안춘엽 대한건설기계협회 전북지회장, 김은식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장, 이기환 대한건축사협회 전북건축사회 회장, 회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기계설비인 윤리헌장 낭독과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회원사 자녀 가운데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7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2017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서(안) 승인의 건 △2018회계년도 사업계획서(안) 승인의 건 △2018회계년도 세입·세출예산서(안) 승인의 건 △기본회비 인상(안) 의결의 건에 대한 의안 심의를 실시해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 손성덕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 도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년과 비교해 2017년도 기성실적이 374억 가량 증가해 협회 설립이후 처음으로 3000억을 돌파했다.”며 “우리 기계설비인들은 국민들의 삶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더욱더 성실하고 완벽한 시공을 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3.28 21:48

카페 창업 우후죽순…한 건물에 2곳 이상 있기도

전북지역에서 카페 창업이 꾸준히 늘면서 동종업계 출혈경쟁이 심각해지고 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카페 수에 반해 가정에서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하루 종일 손님 한 명도 받지 못하는 가게도 속출하고 있다. 카페의 수익성과 생존율은 타 업종 대비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신규 창업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난립하는 카페창업은 그만큼 지역시장의 소자본 창업아이템이 부실하다는 반증이라고 보고 있다. 28일 도내 각 지자체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3월 기준 전북지역에서 영업 중인 카페는 5000여 곳 이상으로 추산된다. 도내에서 지난해 말과 비교할 때 카페 점포수가 줄어든 지역은 한 곳도 없다는 게 지자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반면 장기적인 영업을 이어가는 업소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 결과 2년 미만 업체가 전체 카페의 41.1%로 다수를 차지하고, 5년 이상 업체는 29.8%에 불과하다. 전북은 전주를 중심으로 카페점포가 난립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밀집하는 서부신시가지, 대학로는 물론 주택가 골목에서도 10m 이내에 카페가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건물에 카페 점포가 2개 이상 있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공인중개사 A씨(전주시 효자동)는 같은 건물에 카페가 2곳 이상 있는 경우는 보통 다른 층에 각각 임대한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같은 층에 카페가 입점해 서로 경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 대학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얼마 전 자신의 매장 바로 정면에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서 걱정이 늘었다고 토로했다. 그는인근에 가뜩이나 카페가 많은 데 최근 대형카페가 또 생겨 매출이 크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상권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동일 업종 밀집도가 높을수록 폐업률도 그만큼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2년 모범거래 기준안을 통해 동일 업종 가맹점의 일정 거리 출점을 금지했으나, 2014년 관련 법안이 백지화되면서 이러한 상황을 부추겼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7년 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C씨는 카페 창업은 큰돈을 벌기는 어렵지만, 창업이 편하고 깔끔해 보이기 때문에 사업초보들에게 인기가 좋다며특히 자신의 공간을 꾸미고 싶어 하는 젊은 세대의 카페 창업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 효자동에서 건물임대업을 하는 D씨는 내가 운영하는 같은 건물에서 카페 간판만 교체된 경우가 최근 5년 간 3번이나 된다 며 카페 포화상태 우려 속에서도 신중한 검토 없이 카페창업을 하는 퇴직자나 청년들이 많아 자영업자 폐업 예방 및 상가 효용 극대화 차원에서 상권업종분석의 전문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8 21:48

[전북농생명산업 이끄는 과학자]① 국립농업과학원 박신영 박사·전북농업기술원 송영은 연구사 - 무주 특산물 천마 맛·효능 개선, 농가소득 창출 기여

전북은 농생명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농생명산업 육성은 기존 농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산업 간 융복합으로 그간 낙후됐던 농촌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는 전북의 성장 동력으로 거론되는 농생명 과학기술을 이끄는 사람들을 만나 이들의 성과를 총 11차례 조명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신영 농업연구사(중의학박사)와 전북도농업기술원 송영은 연구사가 최근 무주 특산물인 천마의 맛과 효능을 개선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발효기술과 한방가공처리기술을 응용해 천마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비린 냄새를 감소시켜 보다 먹기 좋은 제품으로 만들었다.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무주 농가는 물론 전주지역 식품기업의 소득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천마는 여러해살이 기생식물로 참나무의 썩은 그루터기에 나는 버섯 균에 붙어 자란다. 천마는 뇌혈관에 특히 효과적이다. 두통이나 현기증에도 효능이 좋다. 팔다리의 근육이 굳어지고 감각이 없어지는 증세, 반신불수, 언어장애, 고혈압, 어린이 간질병, 유행성 뇌수막염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쓴다. 그 덕에 중국에서는 동충하초와 함께 최고급 약재로 꼽힌다. 천마는 무주에서 전국 생산량의 76%인 401톤이 연간 생산되고 있다. 천마는 뇌 기능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년층과 수험생에 유용하지만 특유의 냄새로 인해 대중적으로 소비가 활성화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박신영 박사와 송영은 연구사는 발효 천마분말의 냄새를 줄이고 동시에 천마의 주요 약리성분인 가스트로딘 함량은 증가시킨 시제품을 개발했다. 발효된 천마를 분말상태 그대로 천마와 한약재 추출물에 10% 첨가해 먹기 좋은 액상 스틱형으로 개발한 것이다. 박 연구사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당뇨환자들을 위한 연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며맛이 좋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의학용 소재 개발을 구상 중이다고 소개했다. 송 연구사는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약용소재를 연구하고 싶다며판로개척이 어려운 농가와 도내 기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8 21:48

전북연구개발특구, 전국 최고 발돋움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출범 2년여 만에 전국 최고의 특구로 발돋움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5개 특구(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실적 평가 결과, 전북특구가 최고 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전북특구는 내년도 특구 예산 배정에 있어 과기부로부터 연간 100억원 가량의 특구육성 사업비와는 별도로 3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전북특구는 이번 평가에서 특구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과 노력, 특구 펀드 조성 및 투자 활성화 등 전체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설 특구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 성과창출과 지자체의 육성의지가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전북특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전국 5개 특구 중 지자체 예산 지원 및 펀드 참여 비율(10억원, 11.9%)을 가장 높게 투자하는 등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출범 4~9년 만에 50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한 타 지역 특구에 비해 전북특구는 출범 2년 만에 연구소기업 51개를 설립하는 등 신규창업 101개, 고용창출 391명, 첨단기술기업 7개 지정, 투자유치 40건(232억원), 매출액 558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 도는 전북특구를 집중 육성해 농생명융합융복합소재부품 기반의 세계 일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0년까지 연구소기업 100개 설립, 첨단기술기업 30개 지정, 전북특구와 금융타운을 연계한 금융생태계 조성, 산학연 네트워크 공간인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 이후 재투자 등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 7조원, 고용유발 2만명, 신규기업 300여개의 직접화와 전북의 GRDP(지역내총생산), 재정력 강화 등 전북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뤄나간다는 복안이다. 전병순 도 미래산업과장은 전북특구가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창출과 지자체의 육성의지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면서 농생명융합융복합첨단소재 기반 국내 최고 명품 특구이자 세계일류 허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8.03.28 21:48

증여 후 양도하면 절세

요즈음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는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할지 아니면 자녀에게 증여할이지 고민들이 많을 것이다. 얼마전 퇴직한 A씨는 전주근교에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보유기간은 10년으로 해당지역의 토지가격이 많이 상승하여 1억원에 취득하였으나 현재의 시가는 4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토지를 양도하면 많은 양도소득세가 발생할 것이고, 또한 자녀에게 이전한다면 증여세가 발생할 것인데 과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스러운 것이다. A씨와의 상담결과, 해당토지는 현재 시가가 4억원이나 공시지가는 2억원이며, 만일 감정평가법인에 감정을 한다면 감정가액은 3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A씨는 상당한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토지를 양도한 후의 보유현금을 다른 투자처에 재투자할 계획도 없는 상태이므로 당분간 해당토지를 보유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만일 토지를 계속보유 한다면 이 지역은 주변지역이 공업화, 시가화 되어가는 중으로 지속적인 지가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따라서 보유할수록 양도소득세의 부담은 증가할 것이므로 양도시에 발생하는 세액을 절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검토 결과는 이 토지를 가족에게 증여하고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 양도한다는 것이다. 또한 증여를 하는 경우에도 공시지가에 의한 증여신고보다는 감정평가를 받아 증여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즉,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 공시지가 2억원으로 계산한 증여세보다는 감정평가 3억원으로 계산한 증여세가 1700만원 더 세금을 부담하게 되지만 5년 후에 해당토지를 5억원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가 3500만원 적게 부담하여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포함한 모든 세금은 감정평가를 받아 증여하면 1800만원 이상을 절세하게 된다. 만일 자녀가 아닌 배우자에게 증여 후에 양도를 한다면 어떨까? 결론은 세액을 더 많이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배우자에 대한 증여는 6억원의 증여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증여세는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배우자에게 3억원의 감정평가를 받아 증여한 후 5년이 지난 다음에 양도하면 증여시점의 감정가액을 취득가액으로 간주되어 양도소득세가 공시지가로 적용될 때보다 3500만원 적게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증여시에는 감정평가를 받아 증여가액을 적정하게 높게 해야 양도시의 양도차익을 줄일 수 있다. 감정의 경우에도 올해부터는 10억원 미만은 복수감정이 아니 단일감정으로 감정가를 확정할 수 있도록 완화 되었다. 살려본 바와 같이 절세전략은 해당물건의 규모와 향후전망을 고려하여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수립하여야 하며, 가능한 모든 대안을 전문가와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경제일반
  • 기고
  • 2018.03.27 21:18

중소형 특장차·부품 해외시장 판로개척

전북도가 중소형 특장차 및 부품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섰다. 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27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주)유로오토, 호주 ‘6X6 Australia’사와 기술제휴 및 수출거점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로오토는 김제에 소재한 자동차 차체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며, ‘6X6 Aus tralia’사는 4륜(4X4) 구동 SUV에 구동축을 더해 오프로드 및 다목적용 6륜(6X6) 구동형 차량을 30년 이상 개발·제작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기술원과 유로오토, ‘6X6 Austra lia’사는 국내에서 생산 중인 다양한 SUV 차량에 6륜(6X6) 장착을 위한 기술검토를 긍정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오토는 호주로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국내 차량에 적용한 6륜 구동 특수차량 기술 개발을 통해 중동 및 호주시장에 연간 3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도와 기술원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지원,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간 300대 수준의 차량 수출을 통해 유로오토는 약 2000만불의 매출 성과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프로드용 6륜 차량 개발로 새만금지역의 레저·관광산업 등 연관 산업으로 적용·확산해 전북이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왔던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도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8.03.27 21:18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