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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출 , 자동차 '하락세'·화장품 '회복세'

전북지역 전체 수출실적이 자동차 업계 부진영향으로 하락했지만, 사드보복 완화 영향으로 화장품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7년 10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은 4억7747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대비 4.5% 감소했다.이는 도내 10위 이내 수출품목 중 4개 품목의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선전한 데 반해, 수출 1, 2위 품목인 자동차와 합성수지가 각각 전년 동월대비 7.6%, 13.2%씩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4위 품목인 자동차 부품의 수출 또한 전년 동월대비 44.4%의 큰 감소폭을 보이며 전체 수출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다만 중국의 사드보복 이후 올해 들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던 비누치약화장품 수출은 성장세로 반전됐다. 화장품 수출 월간 수출액은 올 들어 최고치인 400만 달러를 돌파했다.김 등 해조류가 전북수출의 새로운 효자품목으로 부상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해조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7.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외에도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 건설광산기계40.8%, 동제품 31.2%, 정밀화학원료는 76.2% 증가한 수출실적을 올렸다.김영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전북지역 수출실적 자동차 부품의 대미수출이 부진에 큰 영향을 받았다며장기간의 추석 연휴로 근무일수가 작년에 비해 짧았던 데 따른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도내 화장품 업체의 수출이 성장세로 반전한 것은 희망적이나 중국과의 사드 갈등 화해 분위기가 직접 영향을 미친 것인지는 향후 추이를 더 지켜봐야한다고 언급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11.30 23:02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소 착공

연간 원유 556만 배럴의 수입 대체 효과를 낼 국내 최대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 현대중공업 인근 폐수처리장 유수지에 건립된다.군산시와 전북도는 28일 군산새만금컨벤션(GSCO)에서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은 사업비 총 431억 원이 투자돼 유수지 37만2182㎡(11만2500평)에 국내 최대 규모인 18.7MW급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는 (주)피앤디솔라, 운영관리는 한국남동발전이 담당하게 된다.수상 태양광은 물 위에 태양광 패널을 띄워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냉각효과에 의해 전력생산 효율이 높고 농지나 산림의 훼손이 없는 장점이 있다.완공은 2018년 말로 예정돼 있으며,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2만4571MWh의 전력이 생산돼 연간 7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또 원유 556만 배럴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다.특히 이번 발전소 개발사업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모듈과 구조물(32억 원 상당) 및 지역인력을 활용한 시공으로 10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부유체 생산업체의 신축 투자 등 향후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투자가 기대된다.현재 국내에는 합천댐에 100kW와 500kW, 당진화력에 1MW급, 경북 상주의 오태저평 수상태양광 3MW급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돼 있으며, 군산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되면 국내 최대 용량 발전소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7월부터 4개월 간 사업승인 전 절차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군산시 등 8개 기관과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협의, 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 군 작전 영향성 검토 협의 등을 거친 뒤 사업시행에 이상이 없다는 검토 결과에 따라 착공식을 진행했다.또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한 공개경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고, 신속한 사업 수행을 위해 8개 기관 24개 부서가 동시 협의를 추진해 4개월 여의 기간에 개발행위 절차를 완료했다.문동신 군산시장은 부지난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태양광 발전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사업인 만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김송일 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에너지자원정책관, 피앤디솔라 관계자 및 한국남동발전사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11.29 23:02

한국지엠 사장, 군산공장 위기설 대답은 "경영 정상화 최선"

최근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철수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의 카허 카젬(Kaher Kazem) 신임 사장이 28일 군산시청을 방문했다.카허 카젬 사장은 이날 군산공장에서 경영설명회를 마친 후 군산시청을 방문, 김송일 전북도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지엠은 군산과 전북의 경제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군산공장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공장 철수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과 신규물량 배정 등 투자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최근 군산공장이 생산물량을 줄이면서 전북도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지엠 철수설이 제기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차량구매를 망설이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회사 측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문동신 시장은 철수설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산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시에서는 지엠차 구매운동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군산공장에 신규물량 배정 등 투자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은 군산공장 준중형 라인에 맞는 전기자동차 등의 물량 배정과 기존 올란도 차량의 생산 연장을 건의했다.이 같은 질문에 카허 카젬 사장은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호한 태도로 일관했다.그는 한국지엠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 전반이 여러 가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한국지엠은 지난 3년 간 막대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흑자 전환을 위해 이슈에만 국한하지 않고 회사 전반에 대한 여러 가지 사항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공장의 가동률이 저조한 것은 비단 군산공장만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지엠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문제"라며회사의 최우선 우려 사항은 경쟁력 확보와 흑자전환이지만 어떻게 계획을 실행해 나갈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분명한 것은 군산공장의 내부적인 압박상황을 알고 있다며 전북도와 군산시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모두가 바라는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했다.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013년 GM의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 결정 이후 국내 4개 공장 가운데 생산물량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역사회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경영악화와 임단협 미체결, 지속적인 철수설로 인해 군산공장을 포함한 130여 개 협력업체와 종사하는 1만1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편, 이날 한국지엠 군산비정규직지회(지회장 김교명)등 30여 명은 군산시청 정문에서 2015년 비정규직 노동자 1100명을 대량해고시킨 한국지엠이 군산지역 경제를 파탄 내고 있다며 카허 카젬 사장의 방문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 경제일반
  • 문정곤
  • 2017.11.29 23:02

택배 기사 노동 강도 낮추고 소비자 서비스 만족 높인다

앞으로 택배 종사자의 노동 강도는 낮아지는 동시에 소비자 서비스 만족은 높아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택배서비스업 종사자보호, 소비자보호, 산업 육성 부분으로 구분된 택배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먼저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로 분류되는 택배기사에게 일반 근로자와 유사한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고, 휴가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근로 조건을 기입한 택배기사 표준계약서를 마련했다.또 사업자의 강요 또는 가입가능 여부를 알지 못해 가입률이 저조했던 택배기사의 산재보험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산재보험 적용제외 사유를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제한했다.택배 차량 주정차 허용 구간 확대 및 노동력 저감기술 개발도 이뤄진다. 택배는 전국 모든 소비자에게 배달이 되기 때문에 주차장이 없는 상가나 공동주택에 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불법 주정차가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고려해 과태료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배송을 하는 택배기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택배 차량 주정차 가능지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소비자 피해예방 및 구제방안도 강화된다. 본사-대리점-종사자 간 책임회피로 인한 소비자 피해보상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택배회사(본사)의 우선 배상책임을 규정하고, 표준약관의 지연 배상금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배업계가 국토부와 공동으로 무인택배함을 무상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택배 차량을 허가할 때는 콜센터가 잘 갖춰진 업체에만 허가를 내 줄 방침이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11.29 23:02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 대폭 상승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가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7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7년 11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5.2로 전달보다 4.0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로 구성된 심리지표로 100보다 높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해 장기 평균(2003년 1월~2016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한다.소비심리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특히 전북지역은 생활형편전망이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경제부문의 전망이 밝아졌다. 이는 수출 리스크였던 북핵과 사드 갈등이 완화되자 경기 전망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형편전망은 107로 1포인트 떨어졌지만, 이를 제외한 주요지수는 모두 전달보다 2포인트 이상 올랐다. 현재경기판단은 8포인트나 상승한 101을 기록했으며, 향후경기전망은 102에서 112로 10포인트 상승했다. 향후경기전망은 지난 6월 대선직후 116을 기록한 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여타지수는 취업기회전망이 109, 금리수준전망이 126으로 전월보다 각각 6포인트씩 올랐다. 임금수준전망은 최저임금상향과 비정규직 전환 기대에 힘입어 130을 기록해 전달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가계저축전망은 99로 2포인트, 가계부채전망은 95로 각각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11.29 23:02

중국 사드 해빙기류에 도내 산업계 '화색'

최근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완화됨에 따라 전북지역 산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모든 분야의 협력을 정상궤도로 회복시킬 것을 약속한 바 있다.28일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수출 1위 대상국인 중국은 전북지역 기업들에게 사드가 추가 배치되자 강한 제동을 걸어왔다. 특히 화장품과 식품 등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재와 완성품 위주로 통관을 허락하지 않는 등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국관계가 빠른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1년 이상 중국 수출길이 막혀있던 화장품과 건강식품 업계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현재 중국 바이어들의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해외 마케팅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A씨는정식통관 절차에 매번 막혀 중국 내에 있는 개별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따리상을 해왔다며얼마 전부터 한중관계가 개선되자 바이어들의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진 모양새라고 전했다.한한령(限韓令) 해제를 가장 반기는 것은 단연 화장품 업계다. 전북지역 업체들은 고기능성 원료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지만, 신제품의 수출허가가 미뤄지면서 판로확보에 난항을 겪어왔다. 도내 화장품 업계는 사드보복이 완전히 해제되면 중국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대표적 한류스타 전지현 씨가 베이징 지하철 광고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모델로 다시 등장한 것은 화장품 업계 회복의 신호탄으로 분석하고 있다.무역협회 전북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전북경제는 중국수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9월 누계기준 도내 기업들의 중국 수출실적은 7억7200만 달러에 달한다.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 수출기업들의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완전히 안심하기엔 성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일본을 통해 본 차이나 리스크 대응 전략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 제재가 완화돼도 시장 다변화로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원은 중국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으로 보고 중국 현지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것을 당부했다.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위험 분산 차원에서 맞춤형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마련해야한다며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한 현지화 전략이 해외시장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11.29 23:02

"군산항 항만시설 사용료 대폭 감면해야"

정부가 준설의무를 충분히 이행치 못하고 있는 만큼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항만시설 사용료의 감면혜택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토사매몰현상이 심각한데도 정부의 준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군산항의 경쟁력이 다른 항만에 비해 뒤져 있는 상황이 고착화되자 군산항 이용자들 사이에 이같은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군산항은 외해와 개야수로 및 금강하구둑 방면에서 매년 많은 토사가 밀려와 쌓임으로써 항로는 물론 부두의 안벽 수심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있다.안벽 수심의 경우 2만톤급 11m, 3만톤급 12m, 4만톤급 13m, 5만톤급은 14m를 각각 확보해야 하나 현재 군산항의 안벽 수심은 이를 밑돌고 있다.또한 주 항로수심도 들쭉 날쭉하고 주항로에서 부두로의 진입항로는 물론 항로고시마저 되지 않은 정박지~주 항로구간은 수심이 매우 낮아 외항선들의 군산항 기피요인이 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은 정부의 의무사항인데도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매몰되는 토사량만큼 준설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이에따라 군산항은 물때에 맞춰 외항선들이 입출항하고 있는 등 다른 항만에 비해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지만 항만시설사용료의 감면 혜택은 다른 항만에 비해 매우 미미하다.실제 목포 신항의 경우 자동차 물동량의 유치를 위해 올해 항만시설사용료가 30% 감면되고 있지만 군산항은 이같은 혜택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또한 광양항이나 마산 신항평택항 등에 입출항하거나 기항하는 컨테이너 전용외항선에 대해서는 항만시설 사용료가 100% 감면되고 있지만 군산항은 70%의 감면 혜택에 불과하다.군산항 이용 관계자들은 인천항은 갑문사정으로 대기하는 선박에 대해 접안료 및 정박료가 100% 감면되고 있다고 들고 정부가 준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군산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항만시설사용료의 감면혜택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항만시설 사용료의 감면은 지방청으로부터 감면의 타당성이 제출되면 해양수산부가 해운물류국장을 포함한 1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항만시설사용료 조정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결정한다.

  • 경제일반
  • 안봉호
  • 2017.11.28 23:02

전북우정청 '2018 우체국 연하카드 9종' 판매 시작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과 새해인사를 전해 주는 ‘2018년 우체국연하카드’ 총 9종(카드 8종, 엽서 1종)을 27일부터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 ost.go.kr)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8 우체국 연하카드는 봉투에 우표가 인쇄돼 있어 구입 후 추가 요금 없이 바로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다.60년만에 찾아오는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연하카드는 행운과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고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다양한 개의 형상을 표현했다.우체국 연하카드 고급형(3종)은 1500원(프리미엄(준등기) 배송 2000원)이며, 일반형(5종)은 1200원, 연하엽서(1종)는 500원에 판매된다.2000원에 판매되는 프리미엄 연하카드는 배달결과 조회까지 가능한 준등기서비스로 배달되며, 구매고객에 한해서 판매기간 종료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시상하는 경품이벤트도 실시한다.또한 1000매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원하는 ‘로고·서명·사진 등’을 넣어 인쇄해 주는 맞춤형연하카드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는 연하카드 판매뿐만 아니라 내용문까지 인쇄해 발송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11.28 23:02

직장인 85%"현재 고용상태 불안감 느낀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직장인 고용 불안감 현황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85.2%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에 비해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4.8% 수준에 그쳤다. 고용 불안감은 비정규직뿐만 아니라 정규직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높게 나타났다.고용 형태별로 보면 비정규직 직장인들의 경우 현재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92.1%였으며, 정규직 직장인도 82.3%로 10명 중 8명 이상으로 나타났다.특히 정규직 직장인의 경우 10년 전과 비교해서 고용 불안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7년 정규직 직장인(1,1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당시에는 51.3%가 현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는데, 무려 10년 만에 31%P나 증가했다. 상시 구조조정과 조기퇴직 관행이 고착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고용불안의 그림자가 점점 더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직장인들의 고용불안감은 연령, 재직 중인 업직종, 기업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들의 89.5%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40대 88.1% △50대 이상 87.7% △30대 81.7% 순이었다.특히 최근 청년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인턴 등 청년층 비정규직 종사자가 증가하면서 20대들의 고용 불안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1.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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