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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시험대 올랐다

김승환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혁신학교가 올부터 본격 추진되면서 전북교육의 미래가 시험대에 올랐다.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출하고 확산함으로써 학력과 인성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비전이 얼마나 가능할지는 시행 첫해의 성과가 중요하기 때문이다.전북도교육청은 혁신학교 운영목표와 추진 전략, 지원방안 등이 포함된 2011 혁신학교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에따르면 도교육청은 혁신학교의 학급편성을 초등 25명, 중등 30명 등 소규모로 조정해 교육이 내실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혁신학교 대표자협의회 및 학부모 대표자협의회 등 혁신학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경험을 공유 확산한다.혁신학교 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추경예산안 반영을 통해 혁신학교당 1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며, 이와는 별도로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혁신프로그램을 공모해 30개 학교에 4억5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대해 일부에서는 "혁신학교와의 형평성을 따지면 일반학교 혁신프로그램 운영은 이해할 수 있다"며 "하지만 혁신학교 운영에 예산지원이 너무 강조될 경우 기존의 연구학교 등과 차별성을 찾기 어려운 또하나의'정책'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예산을 삭감했던 도의회가 이를 추경안을 그대로 수용할지도 미지수다.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은 혁신학교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예산이 더 소요되는 경향이 있다. 혁신학교가 증가하면 예산지원도 자연스럽게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3.17 23:02

[대학] 전북대학교 신입생 타지역 출신 늘었다

전북대 신입생 가운데 타지역 출신 비율이 크게 늘면서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에 따르면 올 신입생 4499명 가운데 전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 출신은 1623명으로 전체의 36.1%를 차지했다.전북대의 타지역 신입생 비율은 2005년 15.6%에 그쳤으나 올해엔 36.1%로 증가했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지난 2005년 2.7%에서 올해 8.9%로 3배 가량 증가했다.같은 기간 충청권 역시 3.1%에서 꾸준히 늘어나 올해는 9.8%로 3배 이상 증가했다.영남권은 1.4%에서 올해 2.8%로, 호남권도 8.1%에서 올해 13.8%로 증가했다.이처럼 해를 거듭할수록 전북대에 오는 신입생들의 지역이 다양화 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전북대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학교측의 설명이다.전북대는 최근 수년동안 아시아대학평가 2년 연속 국내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학에 선정되는 등 각종 대학 관련 평가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곳으로 평가됐다.서거석 총장은 "최근 수년간 각종 지표에서 드러났 듯 전북대가 이제는 전국에서 명성을 떨치는 대학으로 성장해 신입생 충원율 100%와 신입생 출신지역 다양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교수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대한민국을 이끄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1.03.17 23:02

[NIE] 관련 용어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웹상에서 친구·선후배·동료 등 지인(知人)과의 인맥 관계를 강화시키고 또 새로운 인맥을 쌓으며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라고 하며, 간단히 'SNS'라 부르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개인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라 할 수 있다.개인의 표현욕구가 강해지면서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관계를 맺게 하고, 친분관계를 유지시키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또한 점점 발달하고 있다. 웹상의 카페·동호회 등의 커뮤니티 서비스가 특정 주제에 관심을 가진 집단이 폐쇄적인 서비스를 공유한다면 SNS는 나 자신 즉 개인이 중심이 돼 자신의 관심사와 개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초기에는 주로 친목도모·엔터테인먼트 용도로 활용되었으나 이후 비즈니스·각종 정보공유 등 생산적 용도로 활용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또 인터넷 검색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하여 최신 정보를 찾고 이를 활용하는 이들도 많다. 대부분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으로 연결되어 있는 특성상 일반 검색을 통해 찾는 정보보다 친구의 추천으로 공유하는 정보가 신뢰성이 높고 또 간결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한국의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는 싸이월드를 들 수 있다. 1999년 시작된 미니홈피 싸이월드는 이용자들이 개인의 일상사와 삶을 표현하고 일촌이라는 관계를 통하여 서로 엮이면서 확장되어지는 서비스이다. 그밖에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링크드인, 비보, H15, XING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있다.[출처]네이버 백과사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17 23:02

[NIE] 생각 펼치기

▲사이버 세계에서 친구를 만나요 - 전주 서곡초등학교 5-8 정윤경요즘 대부분의 친구들은 사이버세계에서 블로그나 카페에서 글을 남기고 대화를 하거나 친구를 사귄다. 사이버세계에서 대화를 하면 직접 만나서 하는 것보다 더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친구들과 만나면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도 할 수 있고 더 빠르게 많은 친구들과 사귈 수 있다. 나는 인터넷의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친구들과 대화를 하였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와 함께 반 카페를 만들고 지금도 여러 소식을 주고 받고 있는 것이다. 친구들이 카페에 올려놓은 음악을 들으면 참 신이 나고 행복해진다.앞으로는 지금 배우는 영어를 사용하여 사이버세계에서 다른 나라의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 직접 가볼 수 없는 곳의 소식을 친구들이 알려 줄 것이다. 넓은 지구를 하나의 작은 세계로 바꾸어 주는 인터넷 사이버 세상을 잘 활용하여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알리는 어린이가 되고 싶다.▲친구란 얼굴을 맞대는 것 - 초처초등학교 5-1 김현정인터넷에 미니홈피를 만들어 친구들과 1촌 관계를 맺고 소식을 나누는 것이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유행이 된 지 오래지만, 나는 이러한 문화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물론 모르는 사람과도 쉽고 빠르게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은 좋지만, 때로는 거짓된 정보를 올려서 상대방을 속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피해를 입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 친구들 사이에서 누가 1촌을 맺은 사람 수와 홈피 방문횟수가 많은가에 경쟁을 하면서 지나치게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미니홈피 게시판에는 올라온 글은 많지만 내용은 없는, 뜻도 모르는 말들이 마구 올라와있는 경우가 많다.친구가 되려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진심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버세계에서 맺는 가벼운 관계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17 23:02

[NIE] 소셜네트워크

▶ 관련 기사 :전북일보 [뉴미디어 세상] 쌍방향 소통…'카페' 지고 'SNS' 뜬다(2011.2.25)소년조선일보 소셜네트워크 '친구 사귀기' 주의보 (2011.11.18)▶ 관련 사진 :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한 장면이면 좋겠어요.▶ 초등 관련 단원5학년 국어 2. 정보의 탐색도덕 4. 밝고 건전한 인터넷 세상실과 정보기기와 사이버 공간6학년 국어 2. 정보와 이해도덕 7. 다양한 문화 행복한 세상실과 인터넷과 정보▶ 생각 열기▲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을 다양한 기준(가족/친구/기타, 온라인 관계/오프라인 관계, 친밀감의 정도)을 정하여 분류한 후 인간관계지도로 나타내어 보세요.Tip : 기준에 따라 다른 색으로 표시하고 나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진한 색으로표시하면 나의 인간관계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습니다.▲ 나와 직접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되나요? 그 중 나와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친구'를 주제로 나만의 가치사전을 만들어 보세요.- 친구란 ( )(이)다. 그 이유는…….▶ 생각 키우기▲ 개인 블러그나 미니홈피를 통해 '디지털' 인맥을 맺어본 경험이 있나요? 직접 만나지 않고 사이버 공간을 통해 맺은 친구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써 보세요.▲ 오늘날 온라인상에서 관계맺기를 형성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신문에서 관련 기사들을 스크랩하여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나누어 정리해 보세요.▲ 위 표에서 찾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부정적인 면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떠한 것이 있을지 찾아 써 보세요.▲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진실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써 보세요.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17 23:02

[NIE] 학생글

햇님 달님 - 최장호 완주 삼례초교아침이 되면 햇님이 찾아와우리가 놀 수 있게 지켜주는우리의 엄마가 되어주네밤이 되면 달님이 찾아와우리가 잘 수 있게 지켜주고우리의 꿈을 지켜주는 아빠가 되어주네나는 햇님 달님 모두 같이 나와지켜주면 좋겠네왜냐면 우리 엄마와 아빠 같으니까▲ 정승우 교사초등학교 학생들이 쓴 시에는 가족에 관한 시들이 많다. 이는 그만큼 가족의 친밀성과 가족에 대한 사랑과 관심, 애틋한 감정이 넘쳐흐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충만한 감정들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묻어나기도 한다. 위의 '햇님 달님'은 바로 그러한 엄마와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진하게 묻어나는 시이다.엄마 - 김유리 완주 삼례초우리 앞에서는 안 힘든 척자신감 있는 척기세등등한 척나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잘 압니다.힘들고, 힘들고, 힘이 자꾸만 드는엄마의 마음을 저는 잘 압니다.하지만 엄마는 우리가 있어행복하답니다.나도 그런 엄마를 사랑합니다.엄마는 나의 영원한'단짝친구'니까요▲ 정승우 교사가족의 사랑이 절절히 묻어나는 시다. 자식을 위해 힘든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엄마의 배려, 그런 엄마의 힘든 점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자식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따뜻한 시이다. 평범한 한 모녀의 이야기인 것 같지만 따뜻함과 애잔함, 사랑, 유쾌함 등의 정서가 잘 어우러져 있는 작품이다.사랑하는 엄마께 - 나정진 완주 봉청초교안녕하세요? 엄마의 소중한 아들 정진이에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춥죠? 그러니 감기 조심하시고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엄마,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때 기저귀도 갈아주시고, 밥도 먹여주셨잖아요. 눈도 잘 보이지 않는데 저를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저를 키워주신 것을 잊지 않고 엄마 말씀 잘 들을게요. 또 어려운 사람도 돕고 공부도 잘하는 엄마 아들 정진이가 되겠어요. 엄마가 눈이 안보이시니 저는 엄마를 열심히 도울거에요. 제가 크면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줄거에요. 항상 엄마께서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면서 기도 많이 하고 열심히 공부할게요. 또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사람이 될게요. 엄마, 항상 건강하시고 제 옆에서 저를 지켜봐 주세요. 사랑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김선미 교사이 편지를 읽으니 정진이의 엄마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구나. 눈도 잘 보이지 않는 엄마를 열심히 도와주려는 정진이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마음까지 훈훈해진다. 언제나 엄마에게 든든한 정진이가 되렴.개나리 - 김이삭 완주 봉성초교 6학년새싹이 북돋아 오르는 봄새싹들의소곤거리는 소리가귓전에 아른거리네작은 씨앗이파릇파릇 새싹으로새싹이 봉오리로예쁜 꽃이 활짝모습을 드러내네길가에 개나리들온세상살랑살랑노랑물감 뿌려주네▲ 김선미 교사이삭이의 시를 읽으니 봄이 바로 눈앞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구나. 개나리가 뿌려주는 노랑물감에 물든 봄 풍경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구나.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17 23:02

[대학] "세계 속 대학 우뚝…지역과 함께 발전하길" 이달말 퇴임하는 라종일 우석대 총장

우석대학교 라종일 총장이 이달말로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라종일 총장은 재임중 교세를 확장하고, 대학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하면서 대학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임을 앞둔 그를 15일 우석대 총장실에서 만나 재임중 중점 추진사업과 그 성과, 그리고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총장으로서 재직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일과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제가 개인적으로 퇴임식을 치른게 대략 7∼8번은 되는 것 같습니다.신문기자도 했고, 상업에 종사하는가 하면, 외국에서 대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경험했던 여러 직업중 가장 보람된 것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대학 총장으로 보낸 지난 4년입니다.총장에 부임할때 직업이 교수인데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좋았고, 특히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너무 기뻤습니다.총장에서 물러나면 캠브리지 대학에 건너가 일년 가량 머물면서 연구와 강연을 할 계획입니다.재임중 가장 보람된 일은 세계에 우석대학을 알린 점입니다.20여개국 40여 대학과의 교류가 이젠 30여개국 100여개 대학 및 기관으로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교류 대상자를 대학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 유수의 연구소와 위원회 등으로 확대해, 우석대를 필요로 하는 곳과 손을 잡음으로써 교류의 폭을 넓힌 것은 획기적인 대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특히 아시아 유럽의 교육 허브인 ASEM캠퍼스 유치는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유라시아 지역 최초로 'ASEM'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ASEM캠퍼스 설립을 이끌어 냄으로써 우석대의 외연이 확대됐다고 생각합니다.ASEM의 교육과 문화 분야를 담당하는 ASEF(아시아유럽교육재단)와 우석대학교 간에 대학캠퍼스 건립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 됐는데 ASEM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2008년 5월 독일에서 열린 ASEM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해 ASEM캠퍼스 설립 계획 설명과 함께 참가한 회원국 장관으로부터 연대지지 서명을 받아낸 기억이 생생합니다.ASEM캠퍼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충북 진천에 ASEM관련 3개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교육의 허브와 세계 학술 연구자료의 보고로 자리매김될 것입니다.-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인턴십 등으로 취업률을 높인 것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이젠 대학이 특정 지역 또는 특정 국가내에 머물러선 안되고 세계 무대로 나가야 합니다. 그런점에서 한국과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 외국의 교사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연수를 비롯, 유라시아의 차세대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인 ASEF University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세계인을 대상으로 대학 알리기에 나섰던 것입니다.30여 개국 6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주요국가 정부초청 장학생 연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국가의 대학생과 사회지도층을 대학으로 초청해 대학과 한국문화를 알려나간 것은 결국, 외국인 유학생이 입교하는 결과를 가져와 해외 유학생 1000명 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임기중 매년 85% 남짓한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면서 우석대가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심은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재학생의 해외 인턴십을 적극 장려, 매년 영국, 일본, 오만 등지로 해외 인턴십을 파견해 경제적 부담없이 교육과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은 우석대만의 자랑입니다.-끝으로 지역 사회와 우석대 구성원들에게 한말씀 하시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대학은 지역사회 자체입니다.따라서 지역 주민들이 대학을 더 아끼고, 키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대학이 성장하면 지역 사회에 커다란 과실을 주게 되기 때문입니다.우석대가 좀 더 성장하려면 지역민들의 사랑과 함께 구성원들이 적극 변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교수들이 자기일만 하는 풍토로는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없습니다.학생 한명이라도 직접 취업시키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과거의 강의 방식을 고수하거나, 교수와 학생간 관계가 언제나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미국의 유수한 대학을 보면 6세에서 15세의 어린 학생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삶이 어떤 취향으로 변화하는지 감지해내려 노력하는 것을 본받아야 합니다.우석대는 아직 창업이 끝나지 않은만큼 인프라를 구축하고, 영역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구성원들이 더 해야 합니다.다행히 우석대가 교육역량강화사업, RIC지역혁신센터, 공자아카데미 등 각종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축적된 역량이 발휘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인만큼 지역사회와 대학측이 함께 손잡고 더 큰 발전을 해낼 것으로 믿습니다.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1.03.16 23:02

[논술] 교사 총평

정당한 불평등은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것논술문의 가장 큰 특징은 논술문이 논증이라는 구조를 갖는 것이다. 즉 제시문에 나타난 쟁점에 대하여 자신의 논리구조로 증명을 하는 것이다. '정당한 불평등'이란 무엇이냐에 따라서 자기 주장을 세우고, 주장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갖추어 증명을 하는 것이다. 지금 김민형 학생은 자기 주장은 명확하게 드러내었다. 하지만 논증 구조에 있어서는 완벽하지 못하다. '정당한 불평등'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라는 답을 한 것이다. 이처럼 논술은 논리구조에 가장 많은 의미가 부여된 글쓰기임을 알 수 있다.▲제시문에 대한 이해 분석력제시문에 대한 이해분석력은 가장 기본적인 글에 대한 이해능력을 평가하는 부분이다. 특히 (가)에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으라는 것은 제시문에 대한 요약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국가가 사회전체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부분을 간략하게 잘 분석하고 있다.▲창의적 사고력(비판력, 참신성)논술에서의 창의성은 일반 문학에서의 창의성과 다르다. 문학에서 '눈이 녹으면 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봄이 온다'라는 창의적인 답을 요구한다면 논술에서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기를 요구한다. 현재 민형이의 논술문에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구체적이지 못해 아쉽다.▲문제 해결력문제해결력은 논증의 구조를 말한다. 논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주장과 주장에 대한 이유 그리고 이유가 옳음을 나타내는 근거의 구조를 말한다. 이 논증구조가 치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문장력 및 표현력논술문에서 '정당한 불평등'이란 경제발전의 촉매제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논증의 구조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정당한 불평등'이란 차별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할 수 있다는 기본 논리 속에서 내 주장과 근거를 들어 설명해야 하는 부분인 것이다.임창범(고산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16 23:02

[논술] 학생글

빈부격차가 심한 현대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제시문 (가)를 통해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측면과 개인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경제 활동에 개입하여 국민 연금, 국가 의료 보험 등 사회 복지 정책을 시행하여 빈부 격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부를 가진 사람들이 주위의 빈곤한 사람들을 보고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불평등을 해소 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한계가 있다.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려고 할 것이고 주위의 빈곤한 사람을 보고 깨닫지 못할 것이다.지금 현대 사회에서 볼 수 있듯이 불평등이 있어야 발전을 할 수 있다. 이런 불평등이 제시문 (나)에서 말하는 '정당한 불평등'이다. 즉, 어느 정도의 불평등이 있어야 사회 경쟁이 생기고, 사회 경쟁은 경제발전의 촉매제가 되어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평등한 사회를 만들려고 하는 것은 경제 발전을 저해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현대사회가 경제활동의 자유를 추구하는 이상 평등은 실현될 수 없다.물론 구석기 시대나 신석기 시대처럼 모든 사람이 똑같은 위치에 있고 똑같은 경제력을 가지고 있으면 평등이 실현될 수도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과거의 사람들보다 지성이 발달되어 있어서 자신들이 억압을 받는다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당한 불평등이란 개인의 차이가 아니라 사회구조와 역사의 문제라는 것이며,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과의 약간 다름이며 이를 사회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는 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김민형(동암고 2학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3.1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