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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우간다 농생명산업 개발 이끈다

전북대가 한국과 우간다의 농생명산업 분야 국제 협력사업을 주도한다.전북대는 우간다를 방문 중인 이남호 총장이 농축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원과 함께 수출 주도형 고부가가치 농축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공식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총장은 지난 29일(현지 시각)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간다 수출 주도형 농축산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우간다에 생산과 가공유통이 결합된 한국형 6차 산업단지를 조성, 농가 소득향상과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자는 취지다.또 30일에는 동아프리카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우간다 국립 마케레레대학과 협약을 체결, 2017년부터 매년 20여명의 축산수의대 졸업생들을 전북대로 초청해 농축산 분야 산학연계형 석사를 양성하기로 했다.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 이 총장은 우간다와의 농생명 산업 협력의 당위성과 추진방향, 기대효과 등을 밝혀 우간다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특히 30일 오전에는 양국 대통령과 이남호 전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지원하여 설립된 우간다 농업지도연수원 개소식이 현지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전북대는 이달 초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공모한 우간다 농업지도연수원(NFLC) 운영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우간다 농산업 발전을 이끌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이와 함께 전북대는 우유 생산량이 월등히 많은 우리 나라 젖소를 우간다에 공급하는 사업을 마케레레대학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이남호 총장은 이번 협력 사업은 개발도상국에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수출 주도형 농산업단지 조성 등 농업 협력을 통해 양국 우호관계가 보다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5.31 23:02

'중복투표' 전북 모 사립대 총학선거 "부정표 빼고 개표 적법"

'중복투표 논란'으로 전북의 한 사립대학교 총학생회장선거가 투표가 끝난지 일주일째 개표를 하지 못한 가운데 학교선거관리지도위원회에서 중복투표된 표를 제외하고 개표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논란이 된 총학생회장선거는 이 대학 캠퍼스 3곳에서 지난 16일, 17일 본투표와 19일 연장투표로 치러졌다.이 과정에서 연장투표 선거인명부가 잘못 작성돼 중복투표 4건이 발생했다.중앙선관위는 '부정표 4표를 제외한 개표'와 '부정표가 발생한 캠퍼스의 재투표'라는 대안을 가지고 법률자문을 받아 두 가지 안 모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이에 반발해 선거 자체가 무효라며 투표함이 보관된 교수휴게실을 점거하고 전면 재투표를 요구했다.양측이 팽팽히 맞서자 학교 측은 교수와 직원, 선관위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학교선거관리지도위원회를 전날 소집해 중재에 나섰다.학교선거관리지도위원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논의한 뒤 중앙선관위의 법률자문 결과를 존중해 '부정표를 제외한 개표'가 합당하다고 결정했다.그러나 개표에 반대한 학생들은 시위를 이어가며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개표반대 측 한 학생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성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무효 처리해야 한다"며 "전면 재투표가 이뤄질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학교 관계자는 "학내 중앙선관위에서 법률사무소 2곳을 통해 법률자문을 한 결과 절차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개표를 진행하도록 중재안을 냈다"며 "개표여부는 학내 중앙선관위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 대학
  • 연합
  • 2016.05.26 23:02

'중복투표 논란' 전북 모 사립대 총학생회장 선거 파행

전북의 한 사립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가 '중복투표 논란'으로 투표가 끝났음에도 6일째 투표함을 개봉하지 못하고 있다.25일 대학과 총학생회장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 학교 총학생회장 선거가 치러졌다.이번 선거는 선거캠프 2곳에서 총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했지만, 이 중 한 선거캠프가 중앙선관위로부터 경고 3번을 받아 사퇴해 사실상 선거캠프 한 곳의 단독투표로 이뤄졌다.투표 첫날인 16일 중앙선관위는 '사퇴한 후보에게 투표하면 안 된다'는 안내와 함께 투표용지를 학생들에게 배부했지만, 투표용지에는 1번과 2번이 모두 기재돼 있었다.단일투표 선거용지에는 찬성과 반대란이 있어야 하지만, 해당 투표용지에는 두 후보가 모두 기재돼 있어 단일 후보를 반대할 방법이 없었다.이틀간 치러진 선거에서 투표율은 40%를 넘지 못했고, 중앙선관위는 19일 연장 투표에 들어갔다.이 과정에서 이전에 투표했던 학생들이 다시 투표에 참여하는 바람에 중복투표 4건이 발생했다.투표를 마친 학생들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만 투표에 참여해야 하지만 선관위는 선거인명부를 잘못 작성해 이를 막지 못했다.일부 학생들은 중앙선관위에 전면 재투표를 요구했지만, 선관위는 이 학교 캠퍼스 3곳 중 중복투표가 발생한 캠퍼스의 표를 제외하고 개표에 들어가면 된다는 입장이다.일부 학생들은 투표가 끝나자 중복투표를 문제 삼아 19일 오후부터 엿새째 투표함이 보관된 교수 휴게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투표함 개봉을 막고 있다.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개표 절차에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법률자문을 받아 개표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학교 측은 25일 오후 교수와 직원, 선관위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학생선거관리지도위원회를 열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대학 관계자는 "학생 자체적으로 해결할 문제이기 때문에 학교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학생 간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꾸준히 중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학
  • 연합
  • 2016.05.25 23:02

서남대 "재정기여자 재공모도 준비"

서남대학교가 재정기여자인 명지의료재단에서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조심스럽게 새로운 재정기여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경안 서남대 총장은 2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명지의료재단이 다음달 초까지 제대로 된 정상화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새로운 재정기여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을 간과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은 상황(재정기여자 재공모)에 대비해 기업체와 종교단체대학대형병원 등과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서남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요구한 대학 정상화계획서 제출 시한은 6월 말까지다. 그러나 새로운 재정기여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이같은 일정에 맞추기는 사실상 어렵게 된다.김경안 총장은 만약 재공모 절차에 들어간다면 7월까지는 새로운 재정기여자를 선정해서 곧바로 현금 출연 방안을 담은 정상화 계획서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8월께 평가를 통해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학교법인 서남학원 이사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다음달 8일까지 명지의료재단에 재정 확보 방안을 위주로 한 정상화계획서 보완의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결론을 내고 이를 재단에 통보했다.현재 컨소시엄 구성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명지의료재단에서 다음달 8일까지 구체적인 재정 확보방안을 이사회에 제출하지 못하면 10일 공식적으로 재정기여자 자격을 박탈하고, 12일 이사회를 열어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재공모하겠다는 방침이다.서남대는 지난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맞아 정부 재정지원이 제한돼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재정기여자는 당장 설립자의 교비횡령액 330억원과 밀린 임금 70억원 등 약 400억원에 이르는 현금 보전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지난해 2월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은 자금난으로 5년간 8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고, 이로 인해 대학 정상화 절차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5.24 23:02

서남대 재정기여자 자격 박탈 위기

재정기여자 선정과 함께 대학 정상화 절차를 밟던 서남대학교가 또다시 암초에 걸렸다.지난해 2월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이 설립자의 교비횡령액과 밀린 교직원 임금 등 현금 보전 방안을 포함한 대학 정상화계획서를 제대로 내지 못하면서 학교법인 서남학원(서남대) 이사회가 22일 재단측에 다음달 8일을 최종 시한으로 통보했다.앞서 명지의료재단과 서남학원 이사회는 지난 2월 교육부에 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자금 출연 방안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재정계획 보완을 요구받았다. 서남대가 지난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맞아 정부 재정지원이 제한된데다 당장 설립자의 교비횡령액 330억원과 밀린 임금 70억원 등 약 400억원에 이르는 현금 보전 방안을 내놓아야 하는 것도 재정기여자 측에서는 큰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서남학원 이사회는 명지의료재단 측으로부터 보완된 대학 정상화계획서를 받아 20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명지의료재단에서 컨소시엄 구성 계획을 밝히며 기한 연장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서남학원 이사회는 22일 오후 익산지역 한 음식점에서 회의를 열고 다음달 8일까지 명지의료재단에 재정 확보 방안을 위주로 한 정상화계획서 보완의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결론을 냈다. 다음달 8일까지 명지의료재단에서 구체적인 재정 확보방안을 이사회에 제출하지 못하면 10일 공식적으로 재정기여자 자격을 박탈하고, 12일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재공모하겠다는 방침이다.대학 관계자는 교육부에서는 담보물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현금 출연방안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대학 정상화 일정이 촉박한 만큼 새로운 재정기여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이사회에 전달했지만 이사회에서 명지의료재단 측에 기회를 한번 더 줬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5.23 23:02

전북대 연구논문 질적 수준 인정받았다

전북대학교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6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의 인용 횟수 상위 1% 논문 비율 부문에서 2년 연속 국내 종합대학 6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인용 횟수 세계 상위 10% 이내 논문 비율 부문에서도 국내 종합대학 10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발표하는 라이덴 랭킹은 매년 세계 840여개 대학에서 발표한 논문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논문 비율을 평가하는 랭킹으로 설문조사 등 주관적인 평가요소들을 배제하고 학술정보 서비스기업 톰슨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한다.전북대는 5개 영역의 학문 분야 평가에서 물리학 및 공학(Physical Sciences and engineering) 분야와 의학보건(Biomedical & Health Science) 분야에서 국내 톱10에 오르며 전체 순위를 이끌었다고 밝혔다.전북대는 학문 분야별 상위 10% 논문을 발표한 교수에게 승진 가점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등 논문의 질을 우선하는 교수 업적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이남호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대학 교수 상당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 것이라며 세계적인 연구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연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5.23 23:02

군산대,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선정

군산대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2016년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60개 대학을 발표했다. 이 중 올해 신규로 진입한 대학은 군산대와 금오공대대구대상명대서강대성균관대영남대진주교대 등 8곳이다.이에 따라 전북지역에서는 기존 전북대와 원광대전주대와 함께 군산대 등 모두 4개 대학이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지난 2014년 시작된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학교 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학입학전형을 운영하고 입학사정관 확충, 고른기회전형 확대 등으로 고교 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한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학별 지원액은 평가순위,예산 수요 등에 따라 2억~20억원까지 다양하며 올해 새로 선정된 군산대는 2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전북대는 6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고교 교육 중심 대입전형 내실화와 대학-고교 연계 활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성균 군산대 입학관리본부장은 그동안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고 입학사정관 확보,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등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전형 간소화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강화 등 학교 교육 정상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5.19 23:02

'횡령 비리' 서해대 총장 등 6명 직위해제…정상화 '시동'

재단 이사장이 교비 적립금 등 146억원을 횡령하고 전현직 총장이 국가 장학금을 빼돌리는 등 비리로 얼룩졌던 서해대학교가 총장 등 사건 관계자를 모두 직위해제하고 정상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서해대학) 임시 이사회는 13일 비리 사건에 연루된 황진택(54) 현 총장과 이용승(60) 전 총장, 산학협력처장 등 교수 6명을 직위해제했다.황 총장 등은 허위 학사관리 자료로 국가장학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등을 선고받았다.이사회는 관련자를 직위해제하는 대신 이윤채 보건행정과 교수를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학사지원처장도 새롭게 선출해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또 이중학 전 이사장이 횡령한 146억원을 환수할 계획도 밝혔다.이사회는 이 전 이사장이 수익용 기본재산과 교비 적립금 등 146억원을 횡령하는 데 관여한 교원과 직원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횡령금을 환수할 계획이다.서해대 관계자는 "비리 사건 관계자들을 직위해제하는 것은 상처를 도려내고 정상화를 추진하는 첫 단계"라며 "하루빨리 학교가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교비 적립금 횡령에 대해서도 이 전 이사장 혼자만 처벌을 받았다"며 "혼자서 큰돈을 횡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재단이나 학교에서 이을 도운 연루자들을 찾아내 소송을 통해 횡령금을 환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대학
  • 연합
  • 2016.05.13 23:02

원광보건대·전북과학대, SCK사업 계속지원 대상 선정

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 계속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1일 특성화 사업을 수행중인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확정발표했다.이번 평가는 기존 사업수행 대학들을 대상으로 계속 지원대학과 하위 30%에 포함되는 재진입 신규평가 대상 대학들을 선별하기 위해 실시됐다.특성화사업 도입 원년인 2014년 사업수행 후 1차 년도 연차평가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는 원광보건대학은 지난 2년 사업을 종합 평가한 이번 중간(성과)평가 결과, 계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대학 특성화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김인종 총장은 우리대학 특성화 사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LTM 시스템은 대학 및 산학 공동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시키고, 이를 상용화상품화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기조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된 수익을 다시 교육의 질 향상에 재투자하는 선 순환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는 고등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도 지난 11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발표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의 성과평가 결과 계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2014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북과학대학교는 MI(다중지능)-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무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이라는 사업으로 다중지능 검사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도출하고 강점을 극대화시켜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과 전공역량을 강화하여 실무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8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황인창 총장은특성화전문대학 선정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대학의 특성화사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6년 취업률이 호남권 다그룹(광주전남전북 2년제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더 높은 성과와 대학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익산=엄철호

  • 대학
  • 엄철호
  • 2016.05.13 23:02

원광대·군산대 프라임사업 선정

올 대학가의 가장 큰 화두인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PRIME)사업에 전북지역에서는 원광대와 군산대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교육부 지원을 받아 산업수요에 맞춘 학사구조 개편 등 대학 구조개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프라임사업 지원 대상으로 대형 9개교와 소형 12개교 등 모두 21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에서 75개 대학이 대형 및 소형사업에 지원했으며 서면 및 대면평가,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정부의 역대 대학 재정지원 사업 중 최대 규모로 꼽혀 관심을 모은 프라임 사업은 산업수요에 맞춘 정원조정 등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구조개혁 사업이다. 선정된 21개 대학은 산업수요에 맞춰 총 5351명의 정원을 각 계열 간에 이동시켜 2017학년도 입학정원부터 반영할 계획이다.올해부터 매년 150억원 안팎을 3년간 지원하는 대형사업에는 건국대경운대동의대숙명여대순천향대영남대원광대인제대한양대(ERICA) 등 9개 대학이 선정됐다.또 소형사업에는 성신여대이화여대경북대대구한의대한동대동명대신라대건양대상명대(천안)군산대동신대호남대 등 12곳이 선정돼 한해 평균 50억원 씩 3년간 지원을 받게됐다.호남제주권에서 유일하게 대형사업에 선정된 원광대는 신산업 및 지역 특화산업에 부합하는 농생명, 스마트기계소재산업 인력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신산업수요 선도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공과대학을 창의공과대학으로 변경하고,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입학정원을 줄여 공학계열로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또 소형사업에 선정된 군산대는 해양, 운송, 융합기술창업, 공간디자인을 중점 분야로 선정하고 융합기술창업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과,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5.04 23:02

교육부, 원광대 '기관경고'·전북대 '시정조치'

교육부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입학전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기소개서에 법조인이거나 고위 공직자인 부모 및 친인척의 신상을 기재한 사례 24건을 적발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지원자의 부정행위로 인정될 소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법적인 한계로 인해 합격취소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교육부가 2일 발표한 최근 3년간(20142016학년도)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전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기소개서에 부모친인척의 신상을 적은 사례는 24건이고, 이 중 5건은 당사자를 추정특정할 수 있는 사례로 분류됐다. 5건 중에는 대학이 부모친인척 신상 기재를 금지했지만 그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1건, 기재금지 미고지로 인해 부정행위로 볼 수 없는 사례가 4건이었다.교육부는 이에 대해 5건 모두 법학적성시험, 학부성적, 영어, 서류, 면접 등 다양한 전형요소와 다수의 평가위원 평가가 반영되는 관계로 자기소개서의 신상 기재와 합격과의 인과관계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대신 교육부는 스스로 정한 입시요강을 지원자가 위반했는데도 불이익 조치를 하지 않은 대학과 전형요강에 부모 및 친인척 신상 기재금지를 명시하지 않아 부적정한 내용이 기재되도록 한 대학에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우선 입시요강에 부모친인척 신상 기재 금지를 고지하고도 이를 위반한 지원자를 합격시킨 경북대와 부산대인하대제주대충남대한양대 등 6개 로스쿨에 대해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소홀히 했다는 사유로 기관경고 및 학생선발 책임자 경고, 법전원장 조의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또 부모친인척 신상 기재 금지를 고지하지 않은 가운데 지원자가 이를 기재한 사례가 발견된 경희대와 고려대동아대서울대연세대원광대이화여대 등 7개 로스쿨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및 법전원장 주의조치를 내리기로 했다.이와 함께 건국대와 영남대전북대는 부정행위 소지가 있는 신상 기재 사례는 없었지만 사전에 자기소개서에 부모친인척 신상 기재 금지를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정조치를 받게됐다.교육부는 또 응시원서에 보호자의 근무처 및 성명을 기재하도록 한 영남대와 전남대 로스쿨에 대해 기관경고 및 관계자 문책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5.03 23:02

전북대, 글로벌 인재양성 '오프캠퍼스' 본격 시행

전북대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하는 오프 캠퍼스(Off Campus)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오프 캠퍼스는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최소 한 학기 이상 대학을 떠나 생활하면서 해당 지역의 언어와 생활방식문화 등을 체험해 글로벌 감각과 타문화 포용력공동체 의식 등을 함양하는 전북대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전북대는 지난 22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프 캠퍼스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이 대학은 올해 미국과 캐나다영국호주스페인중국필리핀말레이시아 등 8개국 10개 대학에 총 450여명의 학생을 한 학기 동안 파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진안군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진안군 출신 재학생 25명을 선발해 오프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올 여름방학부터 희망하는 해외 대학에 나가 한 학기 동안 현지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학점도 인정받게 된다.윤명숙 전북대 대외협력본부장은 앞으로 세계 유수의 대학과 협력의 지평을 넓혀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줄 계획이라며 오프 캠퍼스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문제해결 능력, 타문화 포용력, 공동체 리더십 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4.25 23:02

식품, 전북대·금속, 군산대…산업계서 본 '최우수 대학'

전북대와 군산대가 식품 및 금속 분야의 기업들로부터 교육과정 설계운영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금속게임미디어식품 등 4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설치된 전국 56개 대학 99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모두 33개 대학(중복 포함)을 분야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지역에서는 전북대와 군산대가 산업계 평가 최우수 대학에 포함됐다.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의 입장에서 분야별 직무수행에 필요한 핵심 직무역량과 필수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이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이번 평가에는 두산중공업과 엔씨소프트MBC샘표식품 등 34개 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설문조사 평가에는 1703개 기업이 협조했다.평가 결과 금속 분야에서는 경북대와 군산대동아대영남대 등 8개교, 식품 분야에서는 강원대와 경성대동서대전북대중앙대 등 12개 대학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게임 분야에서는 경북대와 공주대 등 5개교, 미디어 분야에서는 경성대계명대동명대 등 8개교가 최우수로 평가됐다.경제 5단체에서는 회원 기업에 분야별 최우수 대학 졸업생에게 취업 때 인센티브를 줄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 대학
  • 김종표
  • 2016.04.2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