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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이사회 "대학 정상화 일정에 속도"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서남대가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재정기여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과 함께 대학 정상화 일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서남대 문영기 임시이사회 이사장과 김경안 총장,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17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 대학 정상화 계획서를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며 정상화 추진 일정을 소개했다. 이 대학 임시이사회가 교육부에 제출할 대학 정상화 계획서에는 설립자인 이홍하 전 이사장의 횡령액 330억 원에 대한 명지의료재단 측의 교비 보전 재정 투입 일정도 포함된다.문영기 이사장은 최근 법원에서 대학 설립자인 이홍하 씨의 교비 횡령금액과 형량이 확정됨에 따라 이사회에서도 본격적인 정상화 일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며 교육부가 정상화 계획서의 타당성을 인정하면 임시이사진의 임기(2년)가 끝나기 전인 내년 8월 이전에 정이사 제체로 전환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 임시이사회가 재정기여자(명지의료재단) 측 추천 인사 위주의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면 사실상 대학 운영권은 명지의료재단으로 넘어가게 된다.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달 말까지 출연할 예정인 25억 원을 포함하면 모두 85억 원이 현금으로 대학에 투입된다면서 신입생 모집시기를 맞아 재정기여 일정에 속도를 내면서 정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포함한 대학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재정기여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4년 동안 800억 원을 내놓기로 한 상태다.김경안 총장은 이미 50% 이상의 대폭적인 입학정원 감축과 학과 통폐합 등 실질적인 구조개혁을 단행했다면서 이같은 구조조정 이전의 현실을 반영한 평가 결과에 따른 조치지만, 조만간 시작될 교육부의 (부실대학)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에도 능동적인 자세로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서남대 옛 재단 측은 별도의 재정기여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예수병원과 함께 이달 말까지 대학 정상화 계획서를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혀 혼선을 예고했다.이에 대해 문영기 이사장은 구 재단과 일부 기관이 임의적인 재정기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는 행위라며 구 재단 측에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정상화 계획서를 내더라도 이는 단순한 의견 제시에 지나지 않으며 법률적 효력은 없다고 강조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5.11.18 23:02

전북지역 대학 다음달 24일부터 원서접수

수능시험은 끝났지만, 각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 일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전북도교육청은 정시 모집으로 대학 입학을 노리는 수험생들을 위해 내달 10일 오후 4시에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정시모집 지원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이날 김용진 동국대 사대부고 교사가 수도권 대학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박희윤 전북제일고 교사가 도내 대학과 전주교대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또 전북 지역 고등학교 진학부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연수도 준비돼 있다.오는 27~28일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정승모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팀장이 2016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및 진학 상담 방향에 대해, 우창영 서울 휘문고 교사가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 지원 전략 및 진학 상담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물론 수시 모집 일정도 아직 남아있는 만큼, 수시 모집 지원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전주시 진학부장협의회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한 전주 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모의 면접 캠프를 오는 14일 전주 근영여고에서 개최한다. 면접시험을 보는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 및 특강이 이날 진행된다.한편 전북 지역 대학 대부분이 내달 24일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전북대는 내달 24일부터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전주교대는 같은 날 원서 접수를 시작해 이보다 하루 이른 28일 마감한다. 이들은 내년 1월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주대는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 대학
  • 권혁일
  • 2015.11.13 23:02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전북지역 4년제 11개 대학 5514명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육대산업대 포함)이 모두 11만6162명을 모집한다. 이는 이들 대학 전체 모집인원(35만7138명)의 32.5%에 해당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9일 발표한 2016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사항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보다 1만1407명 줄었고, 전체 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34.8%)에 비해 2.3%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각 대학의 수시모집 확대와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축 때문으로 분석된다.전북지역의 경우 전북대와 원광대우석대 등 11개 4년제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총 5514명을 모집한다.대학별로는 △군산대(가,다군) 718명 △전북대(가,나군) 2031명 △서남대(다군) 191명 △예수대(다군) 48명 △예원예술대(가,나군) 130명 △우석대(나,다군) 419명 △원광대(가,나,다군) 805명 △전주교대(나군) 262명 △전주대(나,다군) 613명 △한일장신대(가군) 47명 △호원대(가,나군) 250명 등이다.정시모집 원서는 오는 12월 24일30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하며, 전형은 내년 1월 2일부터 모집군별로 진행된다.전국 각 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모집인원의 86.7%인 10만762명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모집군별로는 가군이 138개 대학에서 4만3188명(37.2%), 나군은 140개 대학 4만5450명(39.1%), 다군은 122개 대학에서 2만7524명(23.7%)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모집군별로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다만 경찰대학과 카이스트, 3군 사관학교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과 산업대학 및 전문대학의 경우 모집군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정확한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11월 말부터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권역별 정시모집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 대학
  • 김종표
  • 2015.10.30 23:02

예수병원, 서남대 인수 재도전

예수병원이 서남대학교 옛 재단 측의 재정기여자 공모를 통해 대학 인수전에 다시 뛰어들면서 교육부의 판단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서남대 옛 재단(서남학원) 측은 대학 정상화를 추진할 재정기여자 공모를 통해 예수병원 유지재단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앞서 관선이사로 구성된 서남대 임시이사회는 지난 2월 대학 정상화를 위한 재정지원 우선협상 대상자로 명지의료재단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서남대는 또 별도로 재정기여자 공모 절차에 들어간 옛 재단 측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관선 이사진의 재정기여자 공모에 응모했다가 탈락한 예수병원 유지재단은 옛 재단 측이 지난달 말 별도로 실시한 공모에 참여, 제안서를 낸 (주)부영주택 및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과 경쟁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수병원 유지재단은 1차적으로 330억원을 에스크로 계좌에 넣어 대학 정상화 의지를 담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서남대 옛 재단 측 관계자는 공모에 응한 3곳 모두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그 중 예수병원이 무난하게 대학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됐다면서 선정된 예수병원 측에서 조만간 연차별 투자 방안 등 대학 정상화 세부 계획서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관선 이사진이 재정기여자 선정에 정당성을 주장하지만 우리도 정당성이 있고, 이는 교육부에서도 확인된 사안이다면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양측(현 이사진, 옛 재단)의 대학 정상화 계획서를 심사해서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서남대 옛 재단 측은 재정기여자 공모에 선정된 예수병원과 함께 다음달 말까지 대학 정상화 계획서를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대학 측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남대는 설립자인 이홍하 이사장이 교비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되고, 이후 경영부실 대학으로 지정되면서 현재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대학
  • 김종표
  • 2015.10.29 23:02

'전북대 삼성문화관 살리기' 각계 동참

전북지역 각계 인사들이 지역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시설 노후화 및 운영난으로 폐관 위기를 맞은 삼성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기업(삼성그룹)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근 추진한 청원운동(서명운동)에 전북지역 각 자치단체장과 정치권언론계예술계 등 각계 인사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지난 1997년 1월 개관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은 당시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북대와 전북도전주시삼성그룹LG그룹 등이 총 공사비 197억원을 분담했다. 이 중 삼성그룹이 참여기관 및 기업 중 가장 많은 6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같은 이유로 시설 명칭이 삼성문화회관으로 결정됐다. 문화예술의 고장인 전북에 삼성이라는 이름을 단 공익시설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이 유일하다.대극장(1437석)과 소극장(224석)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는 삼성문화회관은 지난 2001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이전까지 지역 최대 규모의 문화공간으로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22014년) 대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학 행사는 68건(9.4%)에 불과하고 도민 대상의 일반 문화행사가 657건으로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수년 전부터 삼성문화회관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설 노후화로 인해 문화예술의 고장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삼성문화회관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 수준을 넘어 음향과 조명무대전기시설 교체를 비롯해 건지아트홀전시실 등 부대시설 리모델링이 시급한 실정이다.대학 측은 이같은 시설 리모델링 사업에 약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외부 지원금 없이 매년 3억원 이상을 자체 부담하면서 시설을 운영해 온 대학 측은 재원 확보에 엄두를 못내고 있다.이에 따라 전북대는 지난달 중순 삼성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삼성그룹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청원서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이달 말까지 각계 인사들의 서명을 받아 이를 삼성그룹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전북대 관계자는 삼성문화회관은 대학만의 건물이 아니라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아온 도민의 공간인만큼 문을 닫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초래돼서는 안된다며 삼성문화회관 새 단장에 애초 시설 건립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삼성그룹의 지원이 다시 한 번 절실하게 요청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5.10.22 23:02

전북대, 올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5관왕'

전북대는 올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5대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대학특성화사업(CK)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두뇌한국(BK) 21 플러스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등 5대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총 216억원을 지원받는다.교육부 5대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된 대학은 전북대를 비롯해 전국 10곳에 불과했다. 전북대가 받는 지원금 규모는 전국 대학 중 7위에 해당한다.전북대는 지난해 대학가의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대학특성화사업에서 연간 70억원, 5년간 350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1위에 올랐고, 올해 LINC사업 3년차 평가에서도 최우수를 받아 국립대 중 가장 많은 54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또 잘 가르치는 대학의 학부교육을 지원하는 ACE사업에도 국립대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돼 연간 16억3800만원씩 4년간 지원을 받게됐다.이남호 총장은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됐다는 것은 연구와 교육 등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라며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고, 교수들 역시 최고의 연구를 할 수 있는 성숙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5.10.13 23:02

전북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합격자 감소

낙후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는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통해 합격한 전북지역 학생들이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윤재옥 의원(새누리당)이 내놓은 2013~2015학년도 지역균형선발 지역별, 고교별 신입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 지역 합격자는 지난 2013년 3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4명, 올해는 17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전북 뿐만 아니라 전남(252018), 경남(524927), 강원(14109) 등 도 단위 지역 대부분이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이 같은 현상은 2015학년도 입시부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2개 영역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2등급 이내로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윤 의원은 분석했다.특히 지난해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이 물수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낮아, 한두 문제 실수만으로도 최저학력 기준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 요인이 됐다.이는 해당 전형 모집 총 정원 대비 최종 등록자 수를 보면 유추가 가능하다.지난 2013학년도에는 752명 중 694명이 최종 등록했으나, 지난 2014학년도에는 779명 중 681명, 2015학년도에는 692명 중 527명이 최종 등록했다. 최종 등록자 수가 크게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최저학력 기준에서 벗어난 학생이 많다는 뜻이 된다.강세웅 전북도교육청 진학상담실 교사는 지난 수능은 난이도와 등급 간격이 요동친 해로, 국어수학영어가 쉬웠고 탐구영역이 어려웠기 때문에 문제가 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도내 학교들도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백혜진 진학상담실장은 서울대가 학생부 종합전형을 사실상 선도하는 곳으로, 도내 학교도 여기에 역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춰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대학
  • 권혁일
  • 2015.10.07 23:02

국립대 명예박사 학위 정치인 증가

최근 들어 국립대학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 정치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주는 사례가 크게 늘어 학술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실질적 공적보다 대학의 이해관계에 따른 선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의원(정의당)이 교육부를 통해 전국 26개 국립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모두 865명(내국인 610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으로 집계됐다.26개 국립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 중 정치인은 모두 108명이며 이 중 75명(69.4%)이 2000년 이후에 학위를 받았다.특히 정치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가장 많이 수여한 국립대는 전북대와 목포대로 각각 11명이었다. 또 2000년 이후에는 목포대가 9명, 공주대 8명, 전북대가 7명의 정치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군산대의 경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정치인은 모두 5명이다.이에 반해 서울대는 현재까지 112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26개 국립대 중 가장 많았지만 정치인은 1949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2곳 이상의 국립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정치인도 13명에 달했다.전북지역의 경우 강현욱 전 전북도지사(전 국회의원)가 전북대(1997년 경제학)와 군산대(2008년 철학)에서,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가 역시 전북대(2007년 경제학)와 군산대(2009년 행정학)에서 각각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또 전북대는 전남대와 공주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지난 2007년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전북 출신인 정세균 국회의원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줬다.

  • 대학
  • 김종표
  • 2015.10.06 23:02

전북대, 영국 THE 대학평가서 국내 국립대 2위

전북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15-2016 세계 대학 순위에서 국내 국립대 2위, 국내 종합대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타임스 고등교육(THE)은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꼽힌다. 최근 QS 평가에서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평가받은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했다.이번 평가는 세계에서 논문과 인용 횟수 상위 4% 이내인 70개국 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30%), 연구수준(30%), 논문 피인용수(30%), 산학협력 실적(2.5%), 국제화(7.5%)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수들의 연구경쟁력과 산학협력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대는 전임교원 1인 당 SCI 논문 수에서 2년 연속 국내 거점 국립대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학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상위 1% 논문 비율을 평가한 2015 라이덴랭킹에서도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이남호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각자 제 자리에서 열정을 발휘해 준 덕분에 올해 모든 평가에서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5.10.06 23:02

'서해대 비리 사건' 교육부로 '불똥'…정치인 연루설 '무성'

전북 군산 서해대학교 이사장이 저지른 교비 횡령 사건의 여파가 교육부와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다.1일 전주지검과 서해대 등에 따르면 대학 교비와 재단 예금 등 14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중학 서해대 이사장 비리 사건 수사 대상자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12일 구속된 서해대 재무컨설팅 담당 A씨로부터 이 이사장에게서 5억여원을 건네받아 교육부 등에 로비활동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이 이사장과 함께 교육부 고위간부 B씨에게 골프 접대를 하고 현금을 주는 등 6천만원 상당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B씨에 대해 수뢰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히 A씨가 교육부는 물론, 정치권에도 로비 활동을 벌인 정황을 확보해 수사 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해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불거질 당시 교육부 간부 여러 명과 정치권에도 로비가 이뤄졌다는 소문이 나돌았다"며 "이중학 이사장이 구속된 이후 한 교육부 관계자가 학교에 연락해와 수사 범위에 대해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이 대학의 또다른 관계자는 "A씨의 로비 리스트에 교육부 관계자 외에 정치인도포함돼 있다고 들었다"며 정치인 연루 의혹도 제기했다.이중학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죽전타운하우스'사업을 인수하면서 법인계좌를 담보로 자금을 마련하고 교비를 사용하는 등 146억원을 횡령한혐의를 받고 있다.

  • 대학
  • 연합
  • 2015.10.01 23:02

서남대, 정체불명 '공모 광고'에 발끈

재정기여자 선정과 함께 대학정상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서남대가 정체불명의 광고에 발끈하고 나섰다.김경안 총장과 서정섭 교수협의회장황인호 직원노조 위원장김민열 총학생회장 등은 지난 30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정상화를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5일자 중앙 일간지에 서남대 정상화를 추진할 개인 또는 법인을 공모한다는 광고를 싣고, 정체도 불문명한 평교수협의회가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공보내용을 홍보하며 구성원들의 분열을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광고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서남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되어 있으며, 연락처는 구 재단 관계자 이름으로 나와 있어 구 재단의 임원들이 교비 횡령 혐의로 구속된 설립자의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판단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대학측은지금의 부실대학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어려운 학교 상황을 이용하여 대학을 또다시 혼란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작금의 사태를 야기한 이홍하 설립자와 추종세력에 의한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또대학의 정상화 추진은 법적 권한을 가진 학교법인과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향후 정상화 계획에 따라 구조개혁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 대학
  • 김원용
  • 2015.10.01 23:02

[한가위특집-아름다운 도전(전주대학교)] 지역사회 공헌·교육 혁신 등 큰 성과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2015년을 교육혁신원년이라는 가치 아래 교육만족도 1위 대학을 만들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 획득,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교육혁신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전주대의 교육혁신은 혁신(innovation)의 어원처럼 안(in)에서부터 새로움(nova)을 추구한다. 또한 경영학의 구루인 피터 드러커가 혁신의 목표는 언제나 고객 만족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처럼, 대학은 내부 구성원이자 고객인 학생과 지역사회 공헌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요자 중심으로 대학의 교육체계를 전환하여 진정한 교육만족도 1위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탄탄한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전주대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 창의적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에 취업활성화를 위한 Job Master Plan을 수립하였고,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취창업 지원체계를 일찍이 구축했다. 더욱이 지난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산학협력 친화적 조직시스템을 갖추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전주대만의 특화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완성단계에 이르게 됐다.이를 토대로 2014년 취업률 64.1%를 기록하며, 나그룹(졸업자 기준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 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의 창업선도대학 중 최우수( S 등급)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대 사업비를 지원받는 결실을 맺었다.전주대는 이에 만족치 않고, 학생들의 취창업 준비도에 따른 수준별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인 4 Step-up JJ-Career Path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 중 이랜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취업연계형 교육인 BESTar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호텔과 외식계열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인성 갖춘 창의적 실용인재 양성전주대는 인성을 갖춘 진정한 수퍼스타 배출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해외봉사와 함께 사회봉사 교과목, 전공연계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전주대 사회봉사센터는 사회봉사단 통합발대식을 시작으로 몽골 해외봉사를 통한 글로벌 재능기부사업 및 지역사회 봉사를 펼쳤다.특히, 메르스 여파로 혈액 공급량이 급감함을 인지한 전주대 총학생회는 전라북도, 전주시,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한 협력과 패션그룹형지의 기부 협찬을 통해 전주 지역 곳곳에서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에는 전주대 재학생 자원봉사단 1385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팀은 교내에서 헌 옷 등을 수집하여 플리마켓을 통해 재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전주대는 지역기업 친화적인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했다. 특히 가족회사 관리를 활성화해 지역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체제로 전환했으며, 산학협력 워크숍 JJ Techno Festa를 10년째 개최하는 등 탄탄한 지역 내 산학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전주대는 교육혁신 원년인 올해를 기반으로 대학의 모든 구성원의 내부 역량을 결집시키고, 지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교육만족도 1위, 기독교 명문사학의 비전을 착실히 구체화 하고 있다.

  • 대학
  • 김원용
  • 2015.09.25 23:02

[한가위특집-아름다운 도전(우석대학교)] 취업률·교육수요자 만족도 '만점'

우석대(총장 김응권)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교육역량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우석대가 획득한 A등급은 다섯 단계 등급으로 분류되는 평가에서 최상위의 등급이다.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대학은 평가대상인 163개 대학(4년제 대학기준)의 약 20%에 해당하는 30여개 대학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석대는 A등급 대학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에 포진됐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최상위 중 최상위 대학으로 평가를 받은 것이다.△지역 파트너십 끈끈하게우석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그동안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던 대학경쟁력과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대학의 숨은 노력들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우석대는 4개 항목에 12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60여개의 평가 요소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교사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졸업생취업율, 교육수요자만족도 등 4개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다른 8개 지표 또한 만점을 약간 밑돌았다.우석대가 최상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노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학구조개혁평가는 그간 시행되어온 1년 단위평가에서 3년 단위평가로 전환되면서 꾸준하게 노력해온 대학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다.우석대의 지난 3년간의 행적을 되돌아보면, 학생중심교육과 지역 파트너 대학을 표방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을 운영하면서 현장밀착형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산업체와 대학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해왔다. 이는 학생들에게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으로 이어졌다.또한 지역혁신센터(RIC)의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사업에 200여억원을 유치함으로써 전북 경제와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대학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를 사회 환원에 하면서 지역 파트너십을 끈끈히 해온 노력들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세계 28개국 150여 대학기관 교류대학 특성화사업을 통해 인력양성에 힘 쏟고 있는 대학의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우석대는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사업단 외에 대학 자체로 사회변화와 수요, 지역사회 여건과 지역성장동력을 근간으로 사업단을 설립하는 등 총 5개의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사회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꾸준하게 양성 배출해 왔다.해외로도 눈을 돌려 세계 28개국 150여 유수대학 및 기관과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교환학생과 학점교류, 복수학위제, 문화탐방 등을 진행해 해외 선진학문을 요구 학생들의 교육열을 해소시킨 부분도 교육 만족도 평가를 높게 받은 계기를 만들어냈다.우석대가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도 대학의 숨은 노력을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다.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두레공동체는 대학생활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성을 쌓는 우석대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유대관계와 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본적인 인성과 소양을 배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생활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도왔다.여기에 자기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인 우석챔프가 더해져 학생 스스로 사회와 기업에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도 넓혔다.한편 우석대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기본계획이 확정 발표되기 전부터 관련TFT를 구성해 대학의 숨은 노력을 차근차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평가 준비과정에서 교육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응권 우석대 총장의 경륜과 통찰력이 여실히 발휘되면서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평가보고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우석대는 오래전부터 학생중심의 교육을 표방하며 양질의 교육을 위해 교육여건, 학사관리 등 학생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 더 많은 숨은 노력들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원용
  • 2015.09.25 23:02

[한가위특집-아름다운 도전(원광대학교)] 충원율·취업률 등 고른 점수 눈길

원광대(총장 김도종)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최우수 A등급에 선정됐다. 교육부의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는 A,B,C,D,E 등 5개 등급에 따라 입학정원 감축비율 권고안, 재정지원제한 대학 대상 유무, 컨설팅 참여 여부 등이 결정된다.원광대는 전임교원확보율, 교사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수업관리, 학생평가, 학생학습역량지원, 진로 및 심리상담 지원, 장학금 지원, 취창업 지원, 학생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교육수요자 만족도 관리 등 12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원광대는 이번 A등급 선정으로 정원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게 됐으며,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정원감축은 대학재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이번 A등급 선정은 대학재정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원광대는 앞으로 있을 대규모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좋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 강세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등 의약학계열학과를 고루 보유한 원광대는 의과대학에 간호학과와 작업치료학과, 약학대학에 약학과와 한약학과 등을 갖추고 있어 명실공히 의생명 특성화대학으로서의 기반이 확고하다.약학대학 6년제 학제개편 이후 올해 처음 치러진 제66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 약사고시에서는 응시자 44명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달성했으며, 치과의사 고시에서도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적을 올렸다.특히 원광대는 지난 2010년과 2013년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013년 의사고시와 치과고시에서는 동시에 수석합격을 차지하고, 간호사 및 한의사 시험에서도 매년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등 우수성을 입증했다.원광대는 매학기 후마니타스 장학생을 선발해 부문별 대상 등 등수에 따라 10만 원부터 400만 원까지 총 2억여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후마니타스 장학금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및 글쓰기 능력을 기르고, 기존 장학금과 차별화시킨 장학혜택을 위해 2011년 신설됐으며, 지금까지 7회에 걸쳐 1,768명에게 총 18억 4,62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토목환경공학과, 지역 특성화 우수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는 지역 특성화 우수학과에 이름이 올라 연차별로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원광대 토목환경공학과의 토목기사합격률은 50%로 전국 토목기사 합격률이 30~40%임을 고려하면 좋은 성적으로 볼 수 있으며, 2004년부터 2009년까지 91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 해마다 20여명 정도 공무원이 배출되고 있다. 또한, 토목환경공학과 학생들은 학기당 평균 7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으며, 학점이나 영어 성적이 향상되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 중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한편 원광대는 총 3600여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다.캠퍼스 안에 15층 학림관, 13층 보은관 등 8개 동의 생활관이 있으며, 캠퍼스 밖에도 의학계열 남학생과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도덕관과 원불교학과 학생들이 생활하는 서원관, 군사학과 학생들이 있는 우정관이 있다.호남지역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설립된 원광대 로스쿨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운영실태 점검 결과 양호 평가를 받았고 2013년 25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인증평가도 통과했다.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한 인증평가는 교육목표, 입학전형, 교육과정, 교원, 학생, 교육시설, 교육연구지원, 관련학위과정 등 8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한 가지라도 불충족 판정을 받은 로스쿨은 인증유예 대상이 됐다.원광대 로스쿨은 8개 항목의 모든 평가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전국 18개 대학의 로스쿨과 함께 첫 인증평가를 통과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5.09.25 23:02

[한가위특집-아름다운 도전(군산대학교)] 비전 2022 로드맵 따른 혁신 '주효'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대학구조개혁 1주기 평가에서 최우수대학군에 속하는 A등급 판정을 받는 등 대학운영시스템을 혁신적으로 정비하면서 대학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됐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최우수대학으로 비상했다.교과부가 전국 163개 국사립대학교를 대상으로 평가한 구조개혁 평가는 각 대학의 최근 3년간의 교육여건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구조개혁 1주기 평가에서 군산대학교는 최우수군 대학군에 포함되면서 학생정원 자율감축 대상대학으로 지정되어 향후 추가적인 학생정원 감축을 피하게 되었고,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에서 타대학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다.이러한 성과는 군산대학교가 장기적 비전(비전 2022)을 가지고 구축한 로드맵에 따라 대학 시스템을 건실하게 혁신해왔던 전략이 성공한 결과물로 평가된다.△굵직한 국책사업 다수 선정군산대학교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산업현장기술지원 인프라조성사업, ICT융합창조혁신형 기술고도화지원사업, 학교기업지원사업,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지방대학특성화사업 등 굵직굵직한 국책사업에 다수 선정되면서 대학발전을 위한 토대를 꾸준히 구축해왔다.또한 비전 2022를 통해서 △교육경쟁력 강화 △산학협력강화 △지역연계강화 △전략적 성과관리 등 4가지 전략을 주요 골자로 삼고,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실무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해 세계적 대학으로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산학협력 활성화실무인재 양성 매진대학구조개혁 평가는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4개 항목 12개 정량 및 정성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전국의 대학을 A등급에서 E등급으로 구분하여 추진하였다.성과주의적 지표관리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었지만, 군산대학교는 이를 지양하고 대학의 체질을 철저하게 학생중심으로 바꾸는 전략을 선택했다.이에 따라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특화된 교육 질 검증 시스템인 Ks-edu (Korean Standard-Education) 교육인증프로그램을 구축했고, 현재 전 학과 참여를 목표로 운영 중이다.안정적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교수확보율도 높였다. 낮은 등록금과 예산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장학금, 도서구입비,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교육비환원율을 높이는 등 학생지원에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또한 지역기반 산업과 연계된 분야를 특성화해 전학과 참여를 유도하면서 대학 특성화사업을 통한 학과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성공하였고, 군산새만금산단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며 지역밀착형 우수 실무인재 양성에도 매진해왔다.그 결과 군산대학교는 올해 9월 대학 자체 실시간 취업률이 전년도 대비 7% 가량 상승하는 괄목할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유사규모 국공립대학 및 전북권 국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속하는 매우 우수한 성적이다.나의균 총장은 최근의 성과에 대해 대학의 체질을 수요자인 학생과 기업의 요구치에 맞춰 개선하면서 학생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성공을 하면서 대학역량 및 학생취업역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학생들의 취업의 질도 높아진 동시에 취업만족도 역시 높아져 유지취업률이 전국 대학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결실을 얻었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15.09.2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