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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국제 시각장애인테니스 '종합우승'

국제경기로 치러진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회장배 제5회 한중일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서 우석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7일 우석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과 가츠라다 겐타로 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 김화순 전북장애인수영연맹회장, 노점홍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이승미 우석대 학생처장, 권선정 전북맹아학교 교장을 비롯한 내빈, 자원봉사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현지 사정으로 중국선수단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을 비롯해 전북맹아학교, 광주드림, 우석대 등 총 4개팀이 참가해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특히 이날 대회는 저시력 복식에서 우석대팀(오규준정주미)이, 저시력전맹 복식에서는 일본팀(아라키가쯔라다)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식의 경우 일본(가쯔라다아라키)이 전맹과 저시력 부문 우승을 싹쓸이했다.장려상은 전북맹학교팀의 김희찬, 우석대의 선진, 광주드림팀의 김기홍이 영예를 안았다. 페어플레이상은 전북맹아학교 장문수와 우석대 이승민이 차지했다. 시각장애인테니스는 시각장애인인 일본의 다케이 미요시 씨가 소리가 나는 특수 공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현재 영국일본한국중국 등에 보급된 상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 사회원로급 테니스 애호가들과 맹아학교 교장 등이 합심해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을 발족시켰으며,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연맹이 주관하는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정진우
  • 2014.06.30 23:02

[(5)티존을 지켜라] 가장 빠르게 공에 접근, 최대한 활용해야

스쿼시 경기에서 이기기 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기는 스쿼시는 티존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11점을 먼저 얻기 위해 두 선수가 코트를 전후좌우 뛰어다니는 모습을 지켜볼 때 어느 선수가 더 우월한지, 이길 것인지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코트의 한가운데를 일컫는 스쿼시 용어인 T-zone에 누가 오래 머무르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된다. 스쿼시 코트 바닥에는 코트를 앞과 뒤로 구분하는 빨간색 가로선이 그어져 있다. 이렇게 그어진 빨간 선 한가운데에서 코트뒤쪽으로 세로선이 지나가는데, 이 가운데의 모습이 알파벳 T자 모양이어서 T zone 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한 선수가 서비스 박스에서 볼을 서비스하면 상대 선수가 공이 두 번 바닥에 닿기 전에 코트 앞면에 쳐내야 하는데, 상대 선수가 보낸 공을 쳐내기 위해 가장 좋은 장소가 바로 이 티존이다. 코트 앞, 뒤, 좌, 우의 어느 쪽으로 오든지 티존에 있으면 가장 빠르게 공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쿼시 선수들의 경기를 자세히 지켜보면 스윙 후에 반드시 티존으로 돌아오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최대한 상대선수를 티존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해 공을 코트의 네 구석으로 보내는 모습도 보게 된다.운동은 건강한 몸을 단련하기 위해서, 또는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기 위해서 하지만 상대방과 함께 경기를 하는 경우에는 이기고 싶은 승부욕도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스쿼시는 상대 선수와 한 공간 안에서 주고 받는 경기이기 때문에 이기고 싶은 마음이 더 강렬해지기도 한다. 이기는 스쿼시를 위해서는 티존에 있는 상대방을 코트의 네 구석으로 보내면서 나는 티존에 더 오래 머물러야 한다. 즉 티존을 상대방보다 오랫동안 지켜야 하는 것이다. 티존을 지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좀 더 코트 구석으로 보낼 수 있도록 코트 바로 앞에 떨어지는 드롭이나 킬샷등의 스윙기술을 정확히 구사할 수 있어야 하며, 스윙 후 빠르게 티존으로 돌아올 수 있는 근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전북도 스쿼시연맹 이사

  • 스포츠일반
  • 기고
  • 2014.06.30 23:02

우석대서 시각장애인 테니스 최강 가린다

한중일 3개국 시각장애인들이 테니스 최강자를 가린다.우석대는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회장배 제5회 한중일 시각장애인테니스 대회를 27~28일 우석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단식(전맹)단식(저시력)복식(전맹+저시력)복식(저시력+저시력) 등으로 나눠 18명8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전북맹아학교우석대광주드림팀이, 중국은 중국 담당 특수학교, 일본의 경우 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소속 선수들이 참가한다.27일 오전 9시에 펼쳐지는 개회식에는 우석대 김응권 총장과 정진자 교수(특수교육과)을 비롯해 카츠라다 겐타로 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회장 등 내빈, 선수,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시각장애인테니스는 일본의 시각장애인 다케이 미요시 가 처음 고안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영국 등에서 동호인수를 늘리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테니스는 지난 2009년 한국스페셜올림픽 기간에 국내 처음으로 시범경기를 가졌으며, 다음해인 2010년부터 해마다 대회가 열리고 있다.우석대 정진자 교수는 올해들어 부쩍 대회 참가 문의가 많은 만큼 내년 대회부터는 참가국가 및 대회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향후 국제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 등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정진우
  • 2014.06.26 23:02

익산시청 '실업 최강' 명성 확인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대회에서 금 4은 2동 3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지켜 냈다.육상선수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2014 고성통일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조혜림 선수(28)가 여자 원반던지기 부문에서 49m18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혜림 선수(25)는 여자 창던지기에서 53m11로 은메달을, 김덕훈 선수(22)는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본인 최고기록인 60m61을 던져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이미나 선수(19)는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14m52로 동메달을 추가했다.또한 펜싱선수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또 다시 일을 냈다.미녀검객 김지연 선수(26)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김 선수와 김금화(32)임수현(23)최신희 선수(23)가 함께 출전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다.안성호(29)김희강(28)오민중(28)송재호 선수(24) 등은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4 전국남녀사브르종목별오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신예 최신희 선수(23)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임수현 선수(23)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 건강체육과 송재욱 담당은 익산시청 운동경기부가 자신감이 넘치고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어 올해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는 육상과 펜싱 등 2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펜싱 5명, 육상 2명의 선수와 펜싱코치 1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4.06.24 23:02

[⑨ 익산시청·경찰서·소방서 족구팀] 경기는 치열하게, 우의는 돈독하게

체력이 뒤따르지 않아도, 장비구입에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적은 인원이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족구다. 최근 익산지역에 무더위를 식히는 간편한 운동으로 족구가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공무원들 사이에서 경쟁이 활발해지며 족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오랜 전통만큼 실력도 뛰어난 익산시청 족구팀에 최근 가파르게 실력이 향상되는 익산소방서팀, 개개인의 실력보다 팀워크가 뛰어난 익산경찰서 족구팀이 익산지역 족구열풍의 주인공이다.익산시청팀은 20년 이상의 역사 속에 각종 대회에 출전해 입상 소식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력을 다지며 도내 공무원족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당한 실력을 갖췄다.4명이 경기하는 팀에 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여러 팀으로 나눠 운동할 정도의 참여도가 높은 익산시청 족구팀은 무엇보다 오랜 역사만큼 회원들의 끈끈함이 자랑이다.족구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똘똘 뭉친 이들은 전라북도 공무원 족구동호회 중에서 단연 월등한 실력을 갖췄으며 일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이런 시청 족구팀에 맞서 익산경찰서 족구팀이 최근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지역 공무원 중심의 족구팀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시청 족구팀이 연습하는 경기에 합류해 실력을 쌓으며 당당히 족구팀을 꾸려 시청팀과 막상막하의 실력을 쌓고 있는 익산경찰팀은 경기결과보다 우의를 다지며 함께 땀 흘리는 교류에 방점을 찍은 신생팀이다.결과보다 우의에 목적을 둔다지만 막상 경기에 돌입하면 양보 없는 일전을 벌일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갖춰진 팀이다.여기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익산소방서팀은 창단 역사가 짧아 아직은 병아리 족구팀으로 분류되지만 열정만큼은 가장 높이 평가받는다.특히 상당한 실력자로 평가되는 윤병헌 익산소방서장이 팀에 합류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고 있다.수비와 공격을 오가는 윤 서장과 팀내 상당한 실력을 갖춘 정예팀으로 꾸려진 소방서팀은 지난 지역대회에서 시청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이들 공무원들이 족구 열풍을 이끌며 시내 곳곳에 설치된 족구장은 동호회원들로 북적이며 자리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등 족구열풍이 지역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다.익산지역 족구열풍이 마냥 흥겨운 익산시족구연합회 이영수 회장은 간단한 장비로 좁은 공간에서 땀흘리며 우의를 다지는 족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청과 경찰, 소방서팀 등 공무원들을 비롯한 족구 동호회원들의 관심과 참여에 고개가 숙여진다고 기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4.06.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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