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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배 족구대회' 클럽 명예 걸고 현란한 발재간 한판 승부

족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4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8일 오전 8시부터 전주비전대 축구장에서 열린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후원하며 국민생활체육 전북도족구연합회와 전주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초청 2부 18개 팀, 전북 3부 30개 팀, 한마음부 36개 팀 등 모두 84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클럽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룬다.경기는 15점 3세트로 진행하며, 각부별로 조별리그를 통해 각조의 상위 2개팀을 가린 뒤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예선경기에서 동률이 나오면 전국연합회 규정에 따라 승률을 먼저 따지고 그 다음에는 세트 득실, 포인트 득실, 승자승 우선원칙을 적용하며 그래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추첨을 실시한다. 엔트리는 선수 7명과 감독 1명 등 8명으로 구성되며 감독은 경기에 참가할 수 없으며, 시합구는 전국족구연합회에서 인정한 공인구를 사용한다.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열린다.전북도족구연합회 관계자는 제한된 예산이지만 참가자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금 등을 정했다며 단 한명도 다치는 사람없이 모두가 즐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치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6.05 23:02

'김연아 판정논란' 제소 기각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판정 논란에 대한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제소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기각했다.ISU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통신문 1869호를 통해 체육회와 빙상연맹의 제소를 기각했다고 발표했다.빙상연맹은 올해 4월 체육회와 공동으로 ISU 징계위원회 소집을 요구, 소치올림픽 피겨 심판진 구성과 일부 심판이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와끌어안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을 조사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그러나 ISU는 러시아 빙상연맹 측의 해명을 듣는 등의 조사 과정을 거쳐 빙상연맹의 제소를 기각했다.ISU는 심판진 구성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의 판단 범위가 아니라고 해석했다.러시아 피겨스케이팅 협회장의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러시아)가 심판진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가족이 한 경기에 나란히 심판으로 나선 것이 아닌 만큼 규정을어긴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셰코프세바가 경기 후 소트니코바와 축하의 인사를 나눈 것 역시 심판석을 벗어나 경기장의 지하 지역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윤리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이러한 결정을 통보받은 빙상연맹은 이의가 있다면 21일 내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수 있다.그러나 안방에서 열려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ISU와의 관계 설정 등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신중하게 움직여야 할 전망이다.빙상연맹은 변호사와 상의해 다음 단계를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밝혔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6.05 23:02

남원중 임재경, 소년체전 복싱 금펀치

남원중학교 임재경(3학년) 선수가 최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임 선수를 지도한 장기성(56) 복싱체육관 관장은 전북지역 중학생이 전국소년체전에서 14년만에 이뤄낸 쾌거라며 이번 금메달의 의미를 설명했다.184㎝ 키에 66㎏(웰터급)의 왼손잡이 복서인 임 선수는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아쉬움이 컸다. 힘든 막노동일을 하시면서도 뒷바라지에 힘쓴 부모님, 사비를 털어 개인 훈련과 대회 출전을 맡아준 관장님의 노고에 보답하고 싶었는데. 임 선수는 다시 이를 악물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은 연습은 또다시 계속됐다. 어쩌면 노력이라는 주무기가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장기성 관장은 재경이는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한 복싱체육관에서 연습을 한번도 빠지지 않은 성실한 선수다. 재경이는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정상에 우뚝 선 것이라고 밝혔다.어렸을 때 친구들에게 매맞아 복싱을 시작했다는 임 선수는 싸움꾼이 아닌 금메달을 목에 건 어엿한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후 그의 땀방울은 더욱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 복싱 국가대표가 장래 희망이기 때문이다. 임 선수는 장래 희망인 복싱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홍성오
  • 2014.06.03 23:02

'암벽여제' 김자인 또 한계 넘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6)이 인력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암벽을 또 완등했다.2일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자인은 지난달 20과 22일 이탈리아 아르코의 바위벽인 비비타 비올로지카와 레이니스 바이브스에 차례로 올랐다. 이들 암벽은 거꾸로 매달려 건너야 하는 루트가 줄줄이 이어지고 홀드(손잡이)의 간격도 넓어 극도로 높은 난도로 평가되고 있다.올댓스포츠는 언론 보도로 노출된 등반 기록을 따질 때 이 두 루트의 완등자는 극히 드물고 여성으로서는 김자인이 세계에서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비비타 비올로지카, 레이니스 바이브스는 산악계에서 통용되는 요세미티 난도로따지면 5.14b, 5.14b/c급에 해당한다. 이 분류법은 걸어가는 1급, 기어야 하는 2급, 때로 줄을 사용하는 3급, 주로 줄을 쓰고 추락하면 치명적인 4급, 줄을 사용해야만 하는 5급으로 나뉜다.5급부터는 난도가 숫자, 알파벳으로 세분화하며 5.13(ad)급은 전문적인 훈련을 하는 직업 등반가가 아니면 오를 수 없는 수준이다.김자인이 도전한 5.14(ad)급은 그보다 어려워 인간의 힘으로 올라갈 수 없을 것 같은 암벽에 매겨진다.암벽 등급을 매기는 기준은 따로 없고 처음에 해당 암벽을 완등한 등반가가 체감을 통해 선언하면 산악계는 명예를 존중해 수용한다.전문 등반가들 사이에서는 5.14 클라이머라는 꿈의 용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김자인은 지난달 7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조비산 바위 봉우리의 운요선경(雲樂仙景5.14a급)을 완등해 이 타이틀을 얻었다.그는 2주 전에 5.14의 꿈을 이뤘는데 또 성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꿈을 하나하나 이루는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김자인은 올라가기 어렵게 꾸민 인공암벽에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리드종목 직업 선수다.그는 이 부문에서 여자부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드 시즌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자연 바위를 찾고 있다. 김자인은 이달 20일 열리는 올 시즌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1차 월드컵에출전해 정상 수성에 나선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6.03 23:02

[(3) 기원] 중세시대 채무자 감옥에서 탄생

가끔 드라마에는 주인공인 재벌 2세들이 괴롭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스쿼시 코트 안에서 고뇌하는 표정을 지으며 라켓을 휘두르는 장면이 나온다. 고급스런 운동복을 입고 스윙하는 장면들 덕분에 스쿼시는 상류층 운동인 것처럼 각인되어서 해보려고 선뜻 마음먹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실제 스쿼시는 다른 라켓운동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 편한 운동복에 고무바닥으로 된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곧바로 운동이 가능하다. 코트마다 초보자용 라켓과 연습 볼이 구비되어 있어서 회원가입비만으로 시작할 수 있고 레슨비, 라켓, 볼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되니 여러 라켓 운동 중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스쿼시가 처음 탄생한 배경도 상류층 귀족들의 취미생활이었을까? 중세시대 유럽에는 빚을 갚지 못한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가둬두는 채무자 감옥이 있었다. 가족들이 대신해서 빚을 갚으면 풀려나게 되는 곳이었는데, 250여 년 전 영국의 플리트 채무자 교도소나 킹스 벤치에 수감된 죄수들도 빚을 갚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범죄자들과는 달리 단순히 채무불이행으로 수감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유로운 생활과 방문이 허용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갇힌 사람들은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테니스를 흉내 내서 치기 시작했는데 작은 열매와 나무로 만든 라켓으로 교도소의 높은 벽을 치던 놀이가 바로 스쿼시의 기원이다. 부유층과 귀족들이 넓고 푸르른 영지에 근사한 코트를 갖춰놓고 즐겼던 테니스와는 달리 스쿼시는 갇혀 지내던 신용불량자들이 만들었던 것이다. 영국의 작가 찰스 디킨스도 부모님이 채무자 교도소에 갇혀서 빚을 대신 갚기 위해 12살의 어린 나이에 구두공장에서 일했다고 한다. 이후 작가가 되었을 때 이 경험을 자신의 소설 속에 묘사하기도 했는데, 가족들이 동분서주 돈을 구하느라 애쓰는 동안 주인공은 느긋하게 교도소 벽을 이용해 공을 치며 놀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교도소 안에서 시작된 이 운동이 점점 밖으로 퍼져서 다양하게 변화하게 되었고, 영국의 명문인 해로우 스쿨에서 정식으로 스쿼시 코트를 학교 안에 설치하면서 현재와 같이 네 면을 이용한 라켓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었다.태생부터 가난한 사람들의 운동이었던 스쿼시가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운동으로 인식되어져 있지만,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에서는 학교마다 코트장이 구비되어 있어 가난한 학생들도 쉽게 즐기는 여가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어떤 운동이든지 해보지 않으면 어렵고 힘들 것 같지만 라켓을 한번 잡아 보면 놓기 싫고 몰입하게 되는 운동이 스쿼시다.

  • 스포츠일반
  • 기고
  • 2014.06.02 23:02

봉동초 배드민턴부, 소년체전 은빛 스매싱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완주 봉동초등학교(교장 김영수) 배드민턴부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봉동초 배드민턴부가 주축이 돼 구성된 전북대표팀은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강원도대표팀을 연파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금메달을 놓고 맞붙은 전국랭킹 1위의 충남대표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다.전북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소년체전 은메달의 주역을 배출한 봉동초 배드민턴부는 완주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한 스포츠클럽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자질 있는 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면서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특히 김영수 교장을 비롯해 김태종 지도교사와 양형식 감독은 물론, 선수와 학부모들이 혼연일체 돼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봉동초 김영수 교장은 소년체전에 대비해 열심히 노력해준 김태종 선생님과 양형식 감독, 그리고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획득한 은메달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양형식 감독은 배드민턴부가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와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학부모님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즐기는 배드민턴을 활성화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박영민
  • 2014.05.30 23:02

전북, 금 12·은 17·동 24개…전국소년체전 15위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17개, 동메달 24개 등 모두 5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마지막날인 27일 전북 선수단은 배구 남중부 남성중과 복싱 남중부 임재경(남원중)이 금메달을 추가했다.또 남중부 농구는 군산중이 울산 학성중에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고, 배드민턴 남자초등부에서는 전북선발팀이 충남선발팀에 이어 2위(은메달)에 올랐다. 농구 여중 단체전에서는 기전여중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레슬링 남중부에서는 송현수(F39㎏급군산산북)와 안승환(F76급부안중), 그리고 요트 남중부에서는 송채원(부안 하서) 여중부에서는 조현주(부안줄포)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도내 선수중 다관왕은 개인종합과 도마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보라(전북체육중)가 유일하며, 단체종목으로는 남성중 배구부만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냈다. 남성중 최익제와 체조의 이보라, 근대3종의 김우철(전북체육중)은 종목별 최우수선수에 올랐다.전북팀의 올 성적은 지난해에 비해 금메달은 2개, 동메달은 6개가 줄었으며 은메달은 1개 늘었다. 이에따라 금메달을 기준으로 한 종합성적은 17개 시도중 15번째로 기록됐다. 전북보다 금메달이 적은 시도는 세종시와 제주도 뿐이다. 또 전체 메달수로 따질 경우 전북팀의 메달은 세종시(4개)와 제주도(21개), 울산시(47)에 이어 4번째로 적은 것이다. 이에따라 체육계 주변에서는 도내 학교체육이 너무 침체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과 도세가 비슷한 강원도는 금메달 28개(총 114개), 충북은 22개(총 113개), 충남은 21개(총 70개)의 메달을 따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5.28 23:02

전국소년체전 폐막…35개 신기록 쏟아져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7일 풍성한 기록 잔치 속에 막을 내렸다.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인천광역시에서 펼쳐진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17개 시도에서 1만6천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수영과 사이클, 양궁에서 4관왕 5명이 탄생하는 등 총 35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특히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사전대회 성격을 띤 이번 대회에서는 인천지역 38개 경기장에서 안전상황미디어안내교통환경 등 6개 분야를 중점 점검했다.대한체육회는 이번 소년체전에 1급 심판 자격증 소지자 위주로 심판을 배정해 단 1건의 판정 소청도 발생하지 않았다.체육회는 체전 기간 문학박태환수영장과 문학경기장야구장 등에서 소년체전 홍보와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국스포츠미술공모전도 열었다.또 전 경기장을 순회하며 선수,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폭력 방지 예방교육과 상담 및 은퇴선수 지원사업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스포츠인권 향상 활동을전개했다.양재완 체육회 사무총장은 올 가을 소년체전 평가회를 개최해 경기단체, 시도지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특히 소년체전에서부터 공정성을 더욱 높여 체육계 전반에 클린스포츠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5.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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