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6:46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순창 국제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 개막

‘2014 ITF 순창 국제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순창 공설운동장 케미칼 테니스코트장에서 열리고 있다.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관하고 국제 테니스연맹이 주최하며 전라북도,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개국 선수단과 임원 250여명이 참가했다.출전자격은 중3학년부터 고등3학년까지 선수들로서, 9일동안 열띤 경기를 펼친다.순창군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숙박시설과 음식점, 위생업소 등 친절교육과 위생점검을 사전에 마쳤다.특히 외국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수 수송 버스를 지원하고 음식은 외국인 입맛에 맛는 메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주문을 받았다.군 김용남 체육공원사업소장은 “우리군에서는 세계속의 순창을 널리 알리고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국제대회를 매년 2~3회 개최하고 있다”면서 “순창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와 안내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순창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춘계전국대학남여유도대회가, 17일부터 24일까지는 한국대표 정구선수 선발전이, 26일부터 5월 1일까지는 한국초등연맹 회장기테니스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선수와 임원 등 많은 방문객들이 순창을 찾을 전망이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4.04.07 23:02

고창서 MTB 마니아들 '환상의 라이딩'

2014 고창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가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군통합체육회와 플레이로직이 주관한 가운데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고창MTB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 국내 첫 MTB종합대회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와 가족, 갤러리, 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자전거 축제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라이딩 모습을 국내 최초로 장내 중계방송 및 인터넷 생중계로 제공하여 대회장 밖에서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한국 BMX연맹 장준원이사와 국가대표 이창용 선수의 이해하기 쉬운 해설로 갤러리들의 흥을 돋구웠다. 대회 첫날 굵은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XCO 대회 참가자들은 짙은 안개를 뚫고 진흙 밭을 뒹굴면서 본인의 기록 갱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오후에 치러진 다운힐 경기는 익스트림 환경을 하늘이 만들어 줬다는 참가자들의 평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경기로 열렸다.이어 둘째 날 치러진 XCM 경기에는 이강수 군수가 선수들과 함께 참여하여, 고창읍성과 아름다운 숲길, 마을을 통과하는 코스 등 구석구석 고창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했으며, 박진감 넘치는 앤드류와 듀얼슬라럼 경기는 산악자전거대회를 처음 보는 군민에게 스릴과 재미를 더했다. 참가선수들은 국내에서 이런 파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다며 고창MTB파크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코스 및 상시 개방 파크를 학수고대했던 동호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고창MTB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첫 대회임에도 20여개 후원사가 푸짐하고 다양한 MTB 물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자전거 관련 업체들의 고창파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대회일이 임박하면서 관내 숙박업소가 부족하여 숙소를 구하지 못한 선수들의 문의가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다.이강수 군수는 고창MTB파크는 전국 동호인들을 위한 놀이공간이다.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는 파크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자전거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고창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 종목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XCO(올림픽) △상급자=일반부 남자 1위 황대균 △중급자=일반부 남자ㅣ 1위 김인수, 2위 이민주, 3위 주영일 △중급자 일반부 남자Ⅱ 1위 앤드류 밀러, 2위 전동학, 3위 이세웅 △초급자=일반부 남자Ⅰ 1위 임영길, 2위 이용재, 3위 최진옥 △초급자=일반부 남자Ⅱ 1위 조연홍, 2위 서만석, 3위 최병호 △통합여성부=1위 고숙미, 2위 성예진, 3위 육경숙 △주니어=1위 조해찬, 2위 나덕진, 3위 김민오DH(다운힐) △상급자=일반부 남자 1위 박준성, 2위 강태혁, 3위 강석현 △중급자=일반부 남자Ⅰ 1위 김승수, 2위 권진석, 3위 이성수 △중급자=일반부 남자Ⅱ 1위 최혁준, 2위 김기준, 3위 윤형규 △초급자=일반부 남자Ⅰ 1위 김영현, 2위 송병오, 3위 이상고 △초급자=일반부 남자Ⅱ 1위 서상식, 2위 황진철, 3위 함계정 △통합여성부=1위 주민희, 2위 김민송 3위 곽문희 △주니어=1위 문종천, 2위 이종한, 3위 전도현오민서Enduro(엔듀로) △상급자=일반부 남자 1위 강태혁, 2위 박준성, 3위 강석현 △중급자=일반부 남자Ⅰ 1위 김용배, 2위 김기문, 3위 케빈로버트 실버슨 △중급자=일반부 남자Ⅱ 1위 앤드류밀러, 2위 전동학, 3위 최혁준 △초급자=일반부 남자Ⅰ 1위 이상고, 2위 이정인, 3위 최병숙 △초급자=일반부 남자Ⅱ 1위 서상식, 2위 최학영, 3위 정종진 △통합여성부 1위 곽문희 △주니어=1위 이종한, 2위 오민서, 3위 윤찬우XCM(챌린지) △상급자=일반부 남자 1위, 권진욱, 2위 황대균 △중급자=시니어 1위 이진, 2위 김기주, 3위 정하국 △베테랑=1위 이형모, 2위 김인수, 3위 이민주 △마스터=1위 이상진, 2위 이세웅, 3위 전영옥 △그랜드마스터=1위 문정갑, 2위 오영철, 3위 신승철 △초급자=시니어 1위 김한규, 2위 이승호, 3위 이상원 △베테랑=1위 이바다, 2위 정덕배, 3위 이용재 △마스터=1위 강현철, 2위 안태삼, 3위 조규별 △그랜드마스터=1위 신은섭, 2위 서만석, 3위 조병무 △통합여성부=1위 한해련, 2위 성예진, 3위 김태연 △주니어=1위 조해찬, 2위 강병욱, 3위 나성규Dualslalom(듀얼슬라럼) △중급자=1위 박준성, 2위 강태혁, 3위 강석현 △초급자=1위 이종한, 2위 송병오, 3위 윤찬우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4.04.01 23:02

제1회 부안쌀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 성황

전국 탁구동호인의 한마당 잔치인 제1회 부안쌀 (천년의 솜씨)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가 부안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김호수 군수, 이계준 생활체육 전북 탁구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700여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부안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부안군 통합체육회(회장 김호수)가 주최하고 국민생활 부안군 탁구연합회(회장 김대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그동안 동호인들이 여가생활을 통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한마당이 되었다.김대준 회장은 대회사을 통해“부안에서 전국대회를 처음으로 주최하게 되어서 기쁘다”며“동호인 여러분의 그동안 연마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줄 것을 당부하며 승부보다는 탁구인들의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호수 군수는 축사을 통해“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아름다운 고장 부안을 찾아주신 탁구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하며 탁구를 통한 지역간의 교류로 스포츠 활성화 및 회원간의 우의가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남은 시간 부안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하고 돌아가는 여유와 낭만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 첫날 단식 우승자는 탁구 다컴 동호회 최중락씨에게 돌아갔으며 복식 우승은 탁구 다컴 동호회의 박항수·이철웅조가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양병대
  • 2014.03.31 23:02

여자컬링대표팀 코치 성추행·폭언 사실로 드러나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코치의 선수들에 대한 폭언, 성추행, 포상금 기부 강요 등이 경기도 자체 조사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해당 코치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뜻을 밝혔다.정영섭 감독은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는 28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 등 선수 5명과 최모(35) 코치를 상대로 한 긴급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도는 문화체육관광국과 도 체육회 직원으로 긴급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전날부터이틀에 걸쳐 선수들과 최 코치를 상대로 면담 조사를 벌였다.조사결과 훈련 때 폭언이 있었다는 사실은 선수들과 코치 모두 인정했다.그러나 최 코치는 폭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동조사단에 밝혔다.또 "내가 손잡아 주니까 좋지"라고 한 최 코치의 성추행 발언도 사실로 인정됐으나 최 코치는 "성추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선수들이 그렇게 느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올림픽 포상금을 컬링연맹에 기부하기를 강요했다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최 코치와 선수들의 주장이 다소 달랐다.선수들에게 1인당 700만원을 배분할 계획인 상황에서 최 코치는 중고교 컬링팀의 형편이 열악하니 장비 지원을 위해 각자 100만원씩 희사하자고 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선수 2명이 이의를 제기하자 최 코치가 "어려웠을 때를 생각하라"며 강요로 느낄 만큼 질책을 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최 코치는 조사 직후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도체육회는 코치의 행위가 부적절한 것으로 보고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해임조치하기로 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3.28 23:02

군산동고, 전국봄철배드민턴 우승

군산동고등학교가 2014년 전국봄철배드민턴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1일부터 충남 서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군산동고는 경기도 매원고등학교를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창단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군산동고는 5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뒤 준결승전에서 충남 당진정보고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수원 매원고 역시 예선 전승으로 통과하고 결승에 올라온 강팀이어서 결승전은 상당히 접전이 예상 되었다.단식과 복식에서 2-2로 승부를 나눠가지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이어졌고, 마지막 단식에서 3세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우승을 차지했다.군산동고 배드민턴팀은 지난 20112년에 창단됐으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에 이어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배드민턴 강호로 자리매김했다.조공희 코치는 “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교장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전북 배드민턴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였다.한편 남대부 경기에서는 원광대가 준우승, 여대부 경기에서는 군산대가 3위를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28 23:02

[③ 게이트볼 소망·황방팀] 서로 너무 잘 아는 '난형난제 男 대 女'

“이기니까 좋아, 응? 말좀 해봐.” “아 그럼, 좋지 안 좋아?”지난 26일 오후 전주시 송천동에 자리잡은 게이트볼 전용경기장. 황방팀의 회원 한 명이 소망팀 회원들이 있는 자리에 다가와 장난치듯 말한다. 말투는 따지는 듯 하지만, 얼굴 표정으로 봐서는 승리를 축하한다는 의미다. 소망팀의 답변도 겉으로는 퉁명스러워도 속으로는 상대를 이긴데 대한 미안함이 묻어 있다. 막 경기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다.이날 경기는 오는 4월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대축전에 나갈 팀을 선발하는 자리. 출전 희망팀이 많아 경기를 통해 몇 개의 대표팀을 선발하기로 했고, 첫 번째로 열린 경기에서 여성만으로 구성된 소망팀이 남성들이 나선 황방팀을 15-11로 이겼다.사실 이 두 팀은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사이다. 매일처럼 경기장에 나와 얼굴을 보고, 팀과 팀 간의 경기가 아니라도 한데 어울려 게임을 하기도 한다. 두 팀의 실력도 어느 팀이 더 우월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때로는 소망팀이 이기고 때로는 황방팀이 이긴다. 소망팀의 홍귀호씨는 “황방팀과 맞붙게 되어 우리가 지게 생겼다고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겨서 다행이다. 평소에도 가끔 경기를 하는데 남자들이라 잘한다. 우리가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고 말했다.또 황방팀의 김일술씨는 “내가 잘못해서 졌다. 게이트볼 경기는 한 사람이 잘못해도 경기결과가 뒤집힌다. (소망팀이) 여자들이라 세밀하게 잘 친다”고 말했다.소망팀은 송천동 서호아파트를 중심으로 인근에 사는 7명의 여성이 만든 팀이다. 팀이 만들어진 것은 7년쯤 됐으며, 그 때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한 사람도 있고 전부터 다른 팀에서 운동하던 사람도 있다. 안종환씨(71)를 팀장으로 이순자(72), 박은희(78), 김순옥(81), 이정자(76), 홍귀호(76), 임순턱(82)씨가 참여하고 있다. 사는 곳이 가까워서인지 서로 마음이 잘 맞고, 도시락을 싸들고 나와서 매일 운동한다. 날마다 소풍 온 듯한 기분을 느낀다. 강원도, 제주도, 부산, 부여 등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대회에도 많이 다니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주시장기와 전북은행장기, 회장기에서 우승하고 전주시 대표로 생활체육 왕중왕전에 출전하는 등 많은 상복을 누리기도 했다.황방팀은 만들어진지 3년쯤 된다. 각기 다른 팀에서 운동하다가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뭉쳤다. 꼭 시합이 아니라도 만나서 차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김상순씨(88)가 팀장을 맡고 있으며, 그 부인인 박춘자씨(83)와 김일술(74), 임웅(74), 양용두(73), 김성술(69), 방기섭(70)씨가 참여하고 있다. 팀원중 박춘자씨만이 여성이다.황방팀도 전주시내에 잘 알려진 강팀으로 전국대회에도 자주 나간다. 지난해에는 도지사기에서 2위를 차지해 상금도 받았으며, 올 4월에 김제에서 열리는 어르신대회에는 전주지역 대표로서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다.그러나 이들은 올 10월까지 계속되는 주말리그에서는 공식경기를 갖기 어렵게 됐다. 서로 다른 조에 속했기 때문이다. 시원하면서도 섭섭할 듯하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28 23:02

'소년체전 단골' 전북중 유도 또 '으랏차차'

전북중 유도부가 전국 소년체전 단골 출전팀이 됐다. 전북중은 지난 21일 고창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선발전에서 모두 8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선발전에 이어 2,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렸으며, 전북중은 남자 10개 체급중 6개 체급, 여자 8개 체급중 2개 체급에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남중부 선수는 -48kg급 이상현(1학년), -51kg 박성안(1학년), -55kg 한재광(3학년), -66kg 윤도혁(3학년), -81kg 김민석(3학년), -90kg 이승연(2학년)이며, 여중부 선수는 -57kg 전소기(2학년), -70kg 이다민(3학년)이다.이상군 감독은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유도부 전용 기숙사에서 합숙 하면서 겨울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합동훈련을 잘 참고 견뎌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평소 운동부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윤여웅 이사장과 강민석 교장선생님, 유도부 학부모 후원회와 졸업생으로 구성된 코치진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82년 창단된 전북중 유도부는 현재 24명의 선수가 있으며, 매년 전국체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90kg 최현호 선수(현재 우석고 1)가 하계연맹, 추계연맹,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르며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이처럼 전북중 유도부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면서 타 지역의 많은 팀들이 전북중과 함께 훈련하기 위해 전지훈련을 오는 경우도 많아 훈련의 시너지 효과가 높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27 23:02

완주군생활체육회, 깜깜이 정기총회?

완주군생활체육회가 정기총회를 열면서 총회 안건과 관련된 내용들을 이사들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갈등을 빚고 있다.완주군생활체육회는 임원(회장)선출과 규정개정(안)을 다루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에 정기총회를 열기로 하고, 이사를 맡고 있는 각 종목별 연합회 회장들에게 이를 통보했다. 그러나 완주군생활체육회는 종목별 연합회 회장 명단과 연락처 등 기본적인 사항조차도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사들에게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또 생활체육규정안 개정과 관련해서는 완주군생활체육규정이 아닌 시군 공통 규정안만을 공개했다.이에대해 전북도생체회 관계자는 종목별 연합회 회장은 개인이 아닌 공인이다. 이사진들에게 명단과 연락처를 공개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완주군생활체육회에 이를 지도했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주군생활체육회 담당자는 개인정보에 해당되기 때문에 종목별 회장 명단을 밝힐 수 없다. 어떤 종목이 이사회에 포함됐는지는 이미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또 명단 공개와 관련해 도생활체육회의 지도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화를 받기는 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윗선과 상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생활체육규정이 아닌 시군 공동규정을 공개한데 대해서는 둘 사이에 차이는 없다고 주장했다.완주군배구연합회 오형근 회장은 군의 지원을 받는 지정종목은 9개인데 이사회에 포함된 종목은 26개나 된다. 일부 종목은 지나치게 겹치는 듯한 부분도 있다며 이사진을 점조직식으로 운영해 이사들 상호간의 건전한 발전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원천봉쇄함으로써 운영권을 독점하겠다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시군의 종목별 연합회의 승인권은 전적으로 시군생활체육회에 속해 있기 때문에 도생활체육회에서 이를 관리 감독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26 23:02

전주시연합회 '종합우승 스매싱'

전북도배드민턴연합회(회장 박철진)가 주최주관한 제22회 전북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에서 전주시연합회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 종합 2위에는 익산시연합회, 종합 3위에는 군산시연합회가 올랐으며, 부안군연합회는 장려상, 정읍시연합회는 특별상을 받았다.지난 22일과 23일 전주화산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14년 전북도 배드민턴의 시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김영 정무부지사와 최진호 도의회 의장, 박승한 도생활체육회장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초중고 학생부와 일반부(20~70대), 자강조(전문선수 출신) 선수 2500여명이 참가해 급수별, 실력별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특히 초중고 학생부에서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높은 경기로 선배 동호인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박철진 도연합회은 대회사에서 복지는 체험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 많은 학생과 도민이 참여한 것은 전라북도의 생활체육정책이 무르익고 있다는 방증이다. 앞으로도 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와 시설확충을 위한 꾸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김길환 전주비전클럽 고문과 박현우 무주설천클럽 회장이 도지사 표창, 이선형 익산시연합회장과 이희영 김제시연합회장이 전국연합회장 공로패, 전북도연합회 김영진 운영이사와 정민주 경기위원이 전북도연합회장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또 최근 AI로 타격을 입은 관련업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의 오리바베큐 시식회와 전북술 애용욜 위한 하이트진로의 시음행사에도 많은 동호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25 23:02

OUT! 전북스키협회

속보=제95회 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부정선수가 발각돼 망신살이 뻗쳤던 전북스키협회(3월 4일 15면)가 대한체육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전북도체육회도 대한체육회의 (징계)문서가 접수되면 조만간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2차 징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전북스키협회에 심각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도체육회 안팎에서는 대한체육회가 전북스키협회 임원들에 대해 형사고발과 임원취임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린 점에 비춰볼 때 현 집행부의 해산과 새 집행부 구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20일 제2차 대한스키협회 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지용)를 열어 동계체전 부정선수 참가와 관련, 전북 4건을 포함해 모두 12건을 징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전북스키협회 최모 전무이사는 부정선수에게 대회참가를 지시함으로써 경기장 질서를 문란케하고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는 한편 동계체전 사상 초유의 사태로 물의를 야기했다는 등의 이유로 협회 임원의 자리에서 영구 제명되고 형사고발을 당했다. 최씨는 앞으로도 선수나 지도자, 심판 등으로 등록하거나 취임할 수 없다.전무이사의 지시에 따라 부정선수로 대회에 참가한 마모씨는 경기장 질서 문란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과 함께 임원취임 제한 등의 징계를 받았다. 마씨도 앞으로 선수나 지도자, 심판 등의 활동을 할 수 없다.또 선수로 등록한 뒤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부정선수 개입의 빌미를 준 전북스키협회 부회장 김모씨는 전국체전 규정에 따라 차기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대한체육회는 관리책임을 물어 전북스키협회를 기관 경고하고 차기 남자일반부 슈퍼대회전 참가를 금지시키는 한편,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후 징계수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전북도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체육계의 자정노력과 개혁이 강도높게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같은 불미스런 일이 터졌다며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봐야 알겠지만 부회장과 전무이사, 주무 등이 연루됐다는 점에서 현 집행부가 앞으로 제 기능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3.25 23:02

女컬링 세계선수권 예선 공동 3위…타이브레이크 진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눈앞에 뒀다. 스킵(주장)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경기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예선 풀리그 11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10-5로 꺾었다. 예선 8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러시아스웨덴과 동률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2팀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네 팀이 준결승 진출권을 얻는다. 동률이 나올 때는 해당 팀끼리 타이브레이크 경기를 벌여 4강을 가린다. 세 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 예선에서의 승자승 원칙을 우선 적용하지만, 한국스웨덴러시아가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로 맞선 상황이라 여기서도 순위가 가려지지 않았다. 이 경우 예선에서 경기에 앞서 선후공을 결정하기 위해 던진 샷의 11차례 평균값(DSC)을 토대로 1곳의 4강 진출팀을 먼저 가린다. 러시아가 DSC에서 가장 앞서 4강 진출을 확보했다. DSC에서 뒤진 한국과 스웨덴은 22일 새벽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예선에서 스웨덴에 4-13으로 졌다. 지난해 세계컬링연맹(WCF)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은 2년 전과 마찬가지로 거침없는 패기를 앞세워 두 번째 4강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런 거침없는 패기는 한 번의 실수로 탈락의 위기에 몰릴 수 있는 예선 최종전에서 빛났다. 7승 3패로 공동 5위에 올라 공동 3위를 달리는 러시아스웨덴(이상 8승 2패)을 1승 차이로 뒤쫓던 한국은 무조건 스코틀랜드를 꺾은 뒤 동시에 벌어지는 러시아-체코, 스웨덴-캐나다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세계랭킹 3위이지만 올해 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아닌 다른 팀을 출전시켜 하위권에 처져 있던 스코틀랜드는 한국의 집중력 앞에서 무너졌다. 2엔드에 3점을 획득해 앞서나간 한국은 4-3으로 쫓기던 6엔드에 다시 3점을 따내 7-3으로 달아났다. 스코틀랜드가 78엔드 1점씩 추격했지만, 한국은 9엔드에 다시 3점을 뽑아 10-5로 점수를 벌리고 상대의 백기를 받아냈다. 한국의 거침없는 승리에 행운도 미소를 지었다. 동시에 벌어진 예선 최종전에서 스웨덴이 캐나다에 6-9로 무릎을 꿇어 한국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실패했다. 세계랭킹 8위인 러시아도 랭킹 15위인 체코를 상대로 8엔드까지 7-5로 앞섰으나910엔드에 3점을 내줘 7-8로 거짓말같은 역전패를 당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3.21 23:02
스포츠섹션